연락없는 남자친구..제가 이해력이 부족한건가요?

셩이2012.05.04
조회1,510

사귄지 한달 됬습니다.

얼마 안되어 이런 고민 한다는게 슬프지만..

 

저흰 장거리 커플입니다.

오빠가 28살이고 전 22살 입니다.

 

소개받고 한달쯤 연락하다 서로 마음에 들어 여차여차 하여 사귀게 되었고

만나서 데이트도 하고 연락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하루이틀동안 오빠에게 연락이 없었던 적이 있었어요

집안 일이라고 미안하다 미안하다고 해서..그건 어쩔수 없는거니까..

 

그리고 이번에 새로운 직장을 갖게되었습니다.

원래는 알바를 하고있었기때문에 연락하는 것에 대한 제재가 없어서

하루종일 문자하고 저녁에 집에 갈땐 전화도 하고 했었구요..

 

그런데 이번에 신입사원으로 들어가선 아침에 출근했다 저녁에 퇴근했다 피곤하다 쉬어야겠다..

이러고 자버리네요

첫 사회생활이라 많이 힘들고 피곤하고..신입사원이라 그런게 이해가 되...지만?

문자하나 집갈때 전화한통해주는게 그렇게 어려울까요

마음이 그새 혹시..마음이 멀어진걸까요

 

힘든거 다알고 이해하는데 왜 제 감정이 제 뜻대로 안되는 지 모르겠어요

오빠 힘들꺼 다알고 보채지 말고 징징거리지말고 위로해주고 다독여줘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그렇게 일주일이 가고 하루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연락이 없어서 화가 나 있었습니다.

전화를 하니 '지금 고객님의~' 하더군요

문자답도 없고..그래서 몇시간후에 뭐하냐고 다시 카톡을 보내니

회사 사람들 만나고 와서 연락을 하려 그랬는데 휴대폰이 먹통이 됬다고 미안하다고 하길래..

힘들면 말하라고 내가 원하는대로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순간 욱해서 헤어지고 싶냐고 헤어질꺼냐고 물었어요

아니라고...애기가 원하면 헤어지겠다고?하네요..

여보생각은 어떠냐고 물으니 아니라고 난 아무말안했다고 하며

당분간만 참아달라고 해요..

 

욱해서 헤어지고싶냐는 말을 물은게 너무 미안해서..그다음부턴

힘내란문자만 보내주구요..

이제 출근했다 퇴근했단 말도 없네요

 

만나면 너무나 잘해주고 바람피고 그럴 사람도 아닌걸 아는데

이걸 이해 못하는 제가 너무 어린건가요?

연락을 안해서 힘들다기 보단

오빠가 뭘 하고있는지 어떻하고 있는지 제가 알수가 없고

어떻게 지내는지 조차 알수 없으니 제가 여자친구인지..그냥 친구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기다려도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