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대후 잠시 쉬고있는 23살 흔남대학생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친있어도 사귄지얼마안되서 음슴체 쓰겠음. 1. 치킨&호프집 내가고3때 수능끝나고였음 집이 좀 힘들어서 엄마가 치킨호프집을 하시게 됬음 처음으로 해보는 일이였음 테이블 7개정도되고 배달까지 하는 일이였음. 나름 치킨맛도 괜찮고 엄마가 만든 음식도 맛있어서 손님이 끈이질 않았음. 더군다나 촌구석이라 부모님 인맥이 한몫을 했음. 보통 수업끝나고 5시쯤되서 가게 청소를 시작함. 6시쯤되서 본격적으로 장사를 시작함. 한두팀 정도 들어올때는 내가 혼자서다함. 엄마 좀 쉬고 계시고 치킨도 이때처음튀겨봄 치킨튀길때 10분~12분에서 180도 온도맞춰서 튀기는게 젤맛잇음. 다리를 쫙펴서 다리부터 넣고 마지막으로날개를 넣는작업임. 별로 힘들지않지만 기름이 튈수있음. 주의해야함. 파우더 묻힌닭을 기름통에 넣으면 바닥에 다달라붙음. 이걸 다넣고 2분정도 지난후에 집게로 다띠어내야함. 늦게띠면 파우더가 치킨통에 달라붙어서 살까지 다타버릴수있음 그리고 치킨을 꺼내서 건조를 시켜야함 뜨거운상태로 치킨박스에 넣으면 튀김옷이 말랑말랑?해져서 맛대가리가없슴. 치킨접시에 담고 홀에 서빙나감. 배달이 더힘듬. 아까튀긴걸 치킨용기에담고 양배추도 그자리에서 바로썰어서 소스 뿌리고 배달나가야함. 봄여름가을겨울중 여름 겨울이 제일 힘듬 여름엔 날파리들이 날라댕겨서 눈속에 다들어감 ㅠ ㅠ 눈뜨기도힘들고 선글라스를끼고 배달을 감. 대부분 가는곳마다 친절히 치킨받아줌. 근데 간혹가다 카드결제 해야된다는분들이계심. 배달할때 카드결제 해야한다고 하면 얼마나좋음. 그러면 다시 가게가서 카드긁고 또 가져다줘야함. 그리고 진상손님을 빼먹을순 없음. 고등학교 중학생 도덕선생님이 우리가게 왔음.이미술에 만땅취했음 와서 엄마한테 진상부림. 옆에앉아봐라 술좀따라봐라 절대 이런거안하심. 술병깨고 난리났음. 옆테이블에 아버지친구분 계셨는데 이분이 그학교 운영위원장임 빡쳐서 학교데리고가서 그선생 짤라버리네마네 난리가났었음. 울엄마 울고계시고 진상중에 진상이였음. 솔직히 화안나는 자식 없겠지만 촌구석인지라 소문난다고 참으라했음. 여러진상많음.. 돈없다고 배쨰라는식.. 청소년들이와서 민증 검사했는데 한명이라도 없으면 절대 안받아줌 . 술달라해도 끝까지안주니까 욕하고나가는경우 정말힘듬. 담배심부름도 장난아님. 날 조카라고 부르는데 조카 어디어디가서 담배좀사와 바빠죽겠는데 담배안사온다고 지랄지랄 거리는 손님들 정말 시르다시르다 ㅠㅠ 암튼 난이도 따지면 별 두개정도..? 2. 기왓일 이게 무진장힘듬 대학교 1학기 마치고 방학중에 아버지친구분이 집이나 건물 같은곳 기왓일을하신다고하심. 사람필요한데 하루 7만원을 준다고함. 하루 7만원이면 10일 하면 70만원이구나 ! 속으로 올레 외치고 따라간다했음. 새벽 5시30분까지 어디어디로 나오라함. 잠이많은편이라 일어나기도 매우힘듬. 차에 태우더만 보성을 끌고가심. 6시30분쯤 도착했는데 다른팀들도 도착해서 우리포함 9명정도되는거같았음. 길게 일자로 스고 세명은 건물위에 올라감. 난 그중에 기왓장 트럭에서 빼는일을했음 보통 세장씩 나르는데 아 무게가 엄청무거움. 5kg는 되는거같음. 이게 수천장있음. 좀쉬었다하려면 위에서 개..쌍..욕 날라옴 빨리빨리 안쳐올리냐고 허리도 못펴보고 2천장넘게 되는거같음. 그걸 40분만에 다 하면 새참타임임. 반장처럼되보이는분이 힘들거야 하시면서맥주먹으라고하심. 컵라면에 맥주먹기는 또 처음임. 그상태로 헤롱헤롱하다 갑자기 큰 덤프트럭오더만 진흙을 다 부어버림. 어떤 아저씨가 부르시더만 넌 여기앉아서 진흙을 축구공만한 크기로 계속만들라고함. 한 50개정도까진 그나마 할만함. 근데 그이후로 팔목 손목 엄청 아파옴. 진흙을 동그랗게만드는이유는. 기와를 붙여야하는데 진흙이 딱풀?같은 역활을 하는거임. 이것도 정말 셀수없이 만듬.. 힘들어도 꾹참고해야함. 쉬고 있으면 아저씨들 난리남 빨리빨리 안쳐올리냐고 ㅠㅠ 그렇게 정신없이 하다 밥먹으로감.. 평소밥양의3배는 먹음. 밥먹고 아저씨들 담배피시면서 한시간쯤 주무심. 길바닥에서 아무거리낌없이 주무심. 나도 누워서 그땐 카톡나오기전 여친한테 문자를날림. 아 ㅅㅂ.. 돈벌기 존내힘들다 집에가고싶다.. 뭐등등.. 얘기함 그러다 갑자기 일어나시더만 다시 축구공처럼만들어서 3m정도되는곳 올리라고함. 정말 손목아지잘라버리고싶엇음 너무힘듬 그러다 한 네시쯤되면 흙 거의다올리고 기와도 거의다깔림. 그리고 시멘트 를발라서 돋움이라고하는.. 기왓집보시면 가운데 있는거아심? 그걸만들어야함. 돋움을 아까 바닥기와처럼 엄청올려야함. 그리고 아저씨들이 사모레올려 사모레 이러는데 사모레가 뭐인지 내가 어떻게 알음 ㅠㅠ 시멘트올리라고 시멘트만들어서 ! 시멘트만들어본적도없음. 성격급한아저씨내려와서 사모레를 열심히 만드시고 올림. 무게가 존내무거움 그리고다섯시정도가 되면 이제 집에감. 정말 녹촉가되버림. 온몸 안아픈데가없음 안나가고싶었는데 이미 5일치 계약할때 내몫까지 넣어서 앞으로 4일을 더가야한다함. 그렇게 미친듯이 일하고 수중에 35만원이 들어옴. 개힘듬 .. 난이도는..별 다섯개에 세개반 네개정도. 3. 택배 상하차 이건 노가다중에 최고봉이라고 말할수있음. 대학교 1학년 2학기때 빼뺴로 데이가다가옴. 그러나 우리집 형편도안좋고 여자친구선물은 사줘야겠고 지갑엔 만원도없고. 단기알바를 찾아보다 택배 상하차 뽑는다고함 돈 당일바로지급 75,000 친구랑 야 이거 해볼래? 하고 콜.. 외치고 학교끝나고 어디어디앞에 대기하면 버스가 다닌다고함. 기다리고있으니 정말 로X택배 버스가 앞에 섰음. 친구랑 탔음. 버스불다꺼져있고 우리처럼 어린학생들. 건달처럼생긴분들. 인생역정고난다겪은분들. 아무대화도없이 무슨 새우잡이배 같은곳 팔려가는지 알았음. 버스를 50분쯤타니 그 택배회사 물류터미널 같은곳에 떨굼. 주위에 논밭임. 왜 이런데에 이런걸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을함. 일은 8시부터인데 아직30분이남음. 처음보는 수백명의 사람들 담배피면서 쉬고있음. 그러더만 작업반장 최고참 아저씨 같은분이 레일위에 올라가더만 용역회사별로 이름부르면서 XXX는 서울 상차 XXX는 쌀상차 XXX는 분류 XXX는 하차 뭐이렇게 지정해주심. 난다행히 쌀상차는 안걸리고 물량많은 경기도쪽 상차일이 정해짐. 나랑 어떤 삐쩍마른 아저씨가 한조가되서 일을시작함. 레일이 있고 거기에 바로 15톤 탑차가 가까이 댐. 첨엔 한두개는 할만함. 근데 계속 쉴새없이 물량이 쏟아짐. 쌀을 맨밑에다 3층까지 쌓고 그위로 과일박스 그위로 젤가벼운 물건을 실어야함. 15톤트럭 절반쯤 찼을까. 아 정말이건사람할짓이 못됨 순간 아 .. 공부가 정말 최고로쉽구나 생각이듬. 지금까지 해온 치킨배달,서빙,기왓일등은 상대가안됨. 75,000이 뭐라고 내가 이고생을 해야하나. 눈물이남. 15톤트럭 겨우 한대 분량 다끝내고 물좀먹으려 하니까 나이도 나보다 어린놈이 아XX뭐하냐고 왜물쳐먹냐고 빨리가서 일쳐안하냐고 나이어린놈한테 그렇게 까이니까 정말서러움. 다시 내라인왔는데 또다른 15톤 탑차가 한대와있음. 아 이젠 정말힘이안남. 택배기사아저씨한테 같이가자고 하고싶었음. 이떄시간이 새벽1시정도된걸로 암. 너무힘들어서 가벼운것만 쌓으니까 같이하는 아저씨가 또뭐라하심. 다음부턴 이런데오지마라고함. 겨우 15톤트럭차 한대를 보내니. 새벽3시30분쯤됬나. 밥먹으러오라고함. 걸을힘도 없어서 늦게가니까 공기밥 하나에 단무지 하나만남아있음 ㅡㅡ 근데너무배고파서 정말 미친듯이흡입함. 그리고 좀쉬다 다시아까그 아저씨가 라인을 나눠줌. 하필 걸려도 전라도쪽에서 물량많은 전주로걸림. 그래도 이건 아까보다괜찮음. 좀 작은 탑차에 물건을 넣는거였는데 사람들 호명할떄 절반쯤 사람이없어져있음..- _- 다도망간거임. 나혼자 전주쪽물량.. 아침8시까지 계속 실었음. 내가 젤느리니 다른 사람들와서 도와주심..너무감사함 ㅠ_ㅠ 전광판에 숫자 0이남고 이제물량이 더이상안들어왔음. 아이젠 집에가는구나.. 작업반장이 버스에 오르라고함. 그리고 난 광주 어느곳에 떨어트림. 알아서 집에가야함. 고시원도착하자마자 바로 잠자버림. 샤워고뭐고 귀찮고. 근데 매우피곤하면 또잠이 잘안오지않슴? 10시쯤깨서 통장확인해보니 정확히 친구꺼까지해서 150,000이 들어와있음. 정말눈물났음..돈버는게 너무힘듬. 우리엄마아빠가 정말 참대단하신거같음. 정말 10만원줘도 택배일은 다시하기싫음. 20만원준다면 해볼꺼같음. 글고 택배 하면서 느낀건데 택배늦게온다고 징징대거나 택배아저씨들한테 뭐라안했으면 좋겠음.. 정말힘듬 .. 최고로힘듬 별다섯개 난이로도 했을때 한 50만개 주고싶음..-_ - 4. 건물 전기공사 OR 케이블공사 아버님이 전기공사 하셔서 어릴때부터 따라다님. 지름1.5CM정도되는 PVC관에 전선넣는 작업임. 근데이게 한두개정도만들어가면 일도아닌데.. 6~7가닥씩넣고 선을 당기니 이것또한 손목이너무아픔 어꺠도아파죽겠고 그나마 이건 전기일중에 젤쉬운거임. 케이블아셈? 성인팔목만한 전선이있음.이걸케이블이라고함 고압 수배전반 같은곳쓰는곳에 이케이블을 사용함. 이런건 지름 6~10CM정도되는곳에넣고 당겨야하는데 아무리 당겨도 안빠짐 양라인에 두명씩 잡아당겨야 선이빠짐. 정말이거한번하면 똥 잘나옴. 진심임. 선당기다가똥나올뻔했음. 이건 난이도.세개 정도. 5. 전자입찰 & 경리 4번에도말했지만 우리집 전기공사 하는 집임. 그래서 공사가나오면 전자입찰 이라는걸 통해서 공사를 수주함. 이일은 내가 맡게됨. 앞으로 너가물려받아야하니까 차근차근 하나하나 배워나가라고 그래서 일을 맡고 입찰을보다 4천만원짜리 공사가 수주됨. 너무기뻣음. 내손으로 처음으로 수주해본거임. 학교강당 리모델링 공사였음. 아빠가 고생했다고 40만원 바로 계좌로 쏴주심. ㅎ 3개월이후 1억짜리 공사를 또 수주함. 그런데 금액이큰거는. 만약 경상도라하면 경상도 전기공사하는 사람들이 다몰림. 경쟁률이 어마어마함. 내가 수주받았을때 740;1이였음. 740:1을 뚫은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하다고 현금100만원 계약끝나고바로 뙇주심..ㅋㅋ 또한달후에 중학교 신축공사 6억에 낙찰받음. 이건 초대형공사임. 우린 업체가 작아서 컨소시움을 통해 같이 들어갔음. 우리쪽지분률 51%임. 컨소시움 업체를 인터넷에서 만나 실제로 만났음. 너무신기했음.아무것도 초짜인나에게... 같이 착공계를 제출하러 발주처에갔음..뭔말인지 하나도모르겠음.. 그냥옆에서 듣기만함. 난 명함이없어서 아버지 명함을가져감. 관리과장님이 명함보시더만 아이고 젊은나이에 벌써사장이시네요 ! 이러셔씀.. 같이 온 업체직원이.. 아 이분은 사장님 아드님이라고하심. 관리과장님 표정보니 멘붕온거같았음. 그리고 일시작하려니까 공사감독이 하나하나 간섭하기 시작함. 뒤늦게 알고보니 공사금액의1 % 정도를 줘야한다고함. 그래야 공사가 수훨히 진행된다고함. 내 철칙이지만. 뒷돈거래는 절대안됨. 다행히 큰엄마가 관리과장 잘 알아서 아무문제 없이공사진행함. 이떄 세상살아가는법을 배움. 모르는 사람과대화. 감독과의 트러블. 등등. 그리고 그이후에 여러개 공사수주해서 집에 큰도움이되서 너무기쁨. 나보다 우리부모님이 더기쁘실거임. 맨날 학창시절때 꼴등했는데 돈을많이벌어다드리고. 일도 혼자서 척척 해나가니까 너무 좋으시고 기쁘시고 자랑스럽다고하심. 뿌듯했음. 그이후로 기업진단 관련서류 , 결산서류 , 서무일 등등 지금 배우고 나가는 단계임. 이건 난이도가.. 육체적으론 힘들지않지만 정신적으로 너무힘듬..멘붕이자주옴. 수주 할떄 1위가 수주하는데 가끔 2등이나 -1등하면 정말멘붕옴. 금액 달랑 100원차이..2000원차이로도 순위가갈려버림. 이런날은 소주를먹어줘야함, 육체적으로 는 난이도 1개 멘탈 난이도 10개..? 지금까지 내가해온일들임.. 종류는 별거 없지만. 나름힘든일 많이해본거같음. 그로인해 세상살아가는 방법을배우고 돈의소중함을 깨닫고. 부모님에게 너무너무감사함. 남자분들이라면. 저기위에있는 택배상하차 한번해보길 추천함. 난내친구들도 정신나태해지만 택배가자고 조름. 그럼 정신개조가 될것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1
23살 휴학생 지금까지 해온일들 ~ -스압 주의-
안녕하세요 제대후 잠시 쉬고있는
23살 흔남대학생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친있어도 사귄지얼마안되서 음슴체 쓰겠음.
1. 치킨&호프집
내가고3때 수능끝나고였음
집이 좀 힘들어서
엄마가 치킨호프집을 하시게 됬음
처음으로 해보는 일이였음
테이블 7개정도되고 배달까지 하는 일이였음.
나름 치킨맛도 괜찮고 엄마가 만든 음식도 맛있어서 손님이 끈이질 않았음.
더군다나 촌구석이라 부모님 인맥이 한몫을 했음.
보통 수업끝나고 5시쯤되서 가게 청소를 시작함.
6시쯤되서 본격적으로 장사를 시작함.
한두팀 정도 들어올때는 내가 혼자서다함.
엄마 좀 쉬고 계시고 치킨도 이때처음튀겨봄
치킨튀길때 10분~12분에서 180도 온도맞춰서 튀기는게 젤맛잇음.
다리를 쫙펴서 다리부터 넣고 마지막으로날개를 넣는작업임.
별로 힘들지않지만 기름이 튈수있음. 주의해야함. 파우더 묻힌닭을
기름통에 넣으면 바닥에 다달라붙음. 이걸 다넣고 2분정도 지난후에 집게로
다띠어내야함. 늦게띠면 파우더가 치킨통에 달라붙어서 살까지 다타버릴수있음
그리고 치킨을 꺼내서 건조를 시켜야함 뜨거운상태로 치킨박스에 넣으면 튀김옷이
말랑말랑?해져서 맛대가리가없슴.
치킨접시에 담고 홀에 서빙나감.
배달이 더힘듬. 아까튀긴걸 치킨용기에담고 양배추도 그자리에서 바로썰어서 소스 뿌리고
배달나가야함.
봄여름가을겨울중 여름 겨울이 제일 힘듬
여름엔 날파리들이 날라댕겨서 눈속에 다들어감 ㅠ ㅠ 눈뜨기도힘들고 선글라스를끼고
배달을 감. 대부분 가는곳마다 친절히 치킨받아줌. 근데 간혹가다 카드결제 해야된다는분들이계심.
배달할때 카드결제 해야한다고 하면 얼마나좋음.
그러면 다시 가게가서 카드긁고 또 가져다줘야함.
그리고 진상손님을 빼먹을순 없음.
고등학교 중학생 도덕선생님이 우리가게 왔음.이미술에 만땅취했음
와서 엄마한테 진상부림. 옆에앉아봐라 술좀따라봐라 절대 이런거안하심.
술병깨고 난리났음. 옆테이블에 아버지친구분 계셨는데 이분이 그학교 운영위원장임
빡쳐서 학교데리고가서 그선생 짤라버리네마네 난리가났었음.
울엄마 울고계시고 진상중에 진상이였음. 솔직히 화안나는 자식 없겠지만
촌구석인지라 소문난다고 참으라했음.
여러진상많음.. 돈없다고 배쨰라는식.. 청소년들이와서 민증 검사했는데 한명이라도 없으면
절대 안받아줌 . 술달라해도 끝까지안주니까 욕하고나가는경우 정말힘듬.
담배심부름도 장난아님. 날 조카라고 부르는데 조카 어디어디가서 담배좀사와
바빠죽겠는데 담배안사온다고 지랄지랄 거리는 손님들 정말 시르다시르다 ㅠㅠ
암튼 난이도 따지면 별 두개정도..?
2. 기왓일
이게 무진장힘듬 대학교 1학기 마치고 방학중에 아버지친구분이 집이나 건물 같은곳
기왓일을하신다고하심. 사람필요한데 하루 7만원을 준다고함.
하루 7만원이면 10일 하면 70만원이구나 ! 속으로 올레 외치고 따라간다했음.
새벽 5시30분까지 어디어디로 나오라함.
잠이많은편이라 일어나기도 매우힘듬. 차에 태우더만 보성을 끌고가심.
6시30분쯤 도착했는데 다른팀들도 도착해서 우리포함 9명정도되는거같았음.
길게 일자로 스고 세명은 건물위에 올라감.
난 그중에 기왓장 트럭에서 빼는일을했음
보통 세장씩 나르는데 아 무게가 엄청무거움. 5kg는 되는거같음.
이게 수천장있음. 좀쉬었다하려면 위에서 개..쌍..욕 날라옴 빨리빨리 안쳐올리냐고
허리도 못펴보고 2천장넘게 되는거같음.
그걸 40분만에 다 하면
새참타임임. 반장처럼되보이는분이 힘들거야 하시면서맥주먹으라고하심.
컵라면에 맥주먹기는 또 처음임. 그상태로 헤롱헤롱하다
갑자기 큰 덤프트럭오더만 진흙을 다 부어버림.
어떤 아저씨가 부르시더만 넌 여기앉아서 진흙을 축구공만한 크기로 계속만들라고함.
한 50개정도까진 그나마 할만함. 근데 그이후로 팔목 손목 엄청 아파옴.
진흙을 동그랗게만드는이유는. 기와를 붙여야하는데 진흙이 딱풀?같은 역활을 하는거임.
이것도 정말 셀수없이 만듬.. 힘들어도 꾹참고해야함. 쉬고 있으면 아저씨들 난리남
빨리빨리 안쳐올리냐고 ㅠㅠ 그렇게 정신없이 하다 밥먹으로감.. 평소밥양의3배는 먹음.
밥먹고 아저씨들 담배피시면서 한시간쯤 주무심.
길바닥에서 아무거리낌없이 주무심. 나도 누워서 그땐 카톡나오기전 여친한테 문자를날림.
아 ㅅㅂ.. 돈벌기 존내힘들다 집에가고싶다.. 뭐등등.. 얘기함
그러다 갑자기 일어나시더만 다시 축구공처럼만들어서 3m정도되는곳 올리라고함.
정말 손목아지잘라버리고싶엇음 너무힘듬
그러다 한 네시쯤되면 흙 거의다올리고 기와도 거의다깔림.
그리고 시멘트 를발라서 돋움이라고하는.. 기왓집보시면 가운데 있는거아심?
그걸만들어야함. 돋움을 아까 바닥기와처럼 엄청올려야함.
그리고 아저씨들이 사모레올려 사모레 이러는데 사모레가 뭐인지 내가 어떻게 알음 ㅠㅠ
시멘트올리라고 시멘트만들어서 ! 시멘트만들어본적도없음. 성격급한아저씨내려와서
사모레를 열심히 만드시고 올림. 무게가 존내무거움
그리고다섯시정도가 되면 이제 집에감.
정말 녹촉가되버림. 온몸 안아픈데가없음
안나가고싶었는데 이미 5일치 계약할때 내몫까지 넣어서 앞으로 4일을 더가야한다함.
그렇게 미친듯이 일하고 수중에 35만원이 들어옴.
개힘듬 .. 난이도는..별 다섯개에 세개반 네개정도.
3. 택배 상하차
이건 노가다중에 최고봉이라고 말할수있음.
대학교 1학년 2학기때 빼뺴로 데이가다가옴. 그러나 우리집 형편도안좋고
여자친구선물은 사줘야겠고 지갑엔 만원도없고.
단기알바를 찾아보다 택배 상하차 뽑는다고함 돈 당일바로지급 75,000
친구랑 야 이거 해볼래? 하고 콜.. 외치고 학교끝나고 어디어디앞에 대기하면 버스가 다닌다고함.
기다리고있으니 정말 로X택배 버스가 앞에 섰음.
친구랑 탔음. 버스불다꺼져있고 우리처럼 어린학생들. 건달처럼생긴분들. 인생역정고난다겪은분들.
아무대화도없이 무슨 새우잡이배 같은곳 팔려가는지 알았음.
버스를 50분쯤타니 그 택배회사 물류터미널 같은곳에 떨굼.
주위에 논밭임. 왜 이런데에 이런걸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을함.
일은 8시부터인데 아직30분이남음. 처음보는 수백명의 사람들 담배피면서 쉬고있음.
그러더만 작업반장 최고참 아저씨 같은분이 레일위에 올라가더만 용역회사별로
이름부르면서 XXX는 서울 상차 XXX는 쌀상차 XXX는 분류 XXX는 하차 뭐이렇게 지정해주심.
난다행히 쌀상차는 안걸리고 물량많은 경기도쪽 상차일이 정해짐.
나랑 어떤 삐쩍마른 아저씨가 한조가되서 일을시작함.
레일이 있고 거기에 바로 15톤 탑차가 가까이 댐.
첨엔 한두개는 할만함. 근데 계속 쉴새없이 물량이 쏟아짐.
쌀을 맨밑에다 3층까지 쌓고 그위로 과일박스 그위로 젤가벼운 물건을 실어야함.
15톤트럭 절반쯤 찼을까. 아 정말이건사람할짓이 못됨
순간 아 .. 공부가 정말 최고로쉽구나 생각이듬. 지금까지 해온 치킨배달,서빙,기왓일등은 상대가안됨.
75,000이 뭐라고 내가 이고생을 해야하나. 눈물이남.
15톤트럭 겨우 한대 분량 다끝내고 물좀먹으려 하니까 나이도 나보다 어린놈이 아XX뭐하냐고
왜물쳐먹냐고 빨리가서 일쳐안하냐고
나이어린놈한테 그렇게 까이니까 정말서러움.
다시 내라인왔는데 또다른 15톤 탑차가 한대와있음.
아 이젠 정말힘이안남.
택배기사아저씨한테 같이가자고 하고싶었음.
이떄시간이 새벽1시정도된걸로 암.
너무힘들어서 가벼운것만 쌓으니까 같이하는 아저씨가 또뭐라하심.
다음부턴 이런데오지마라고함.
겨우 15톤트럭차 한대를 보내니. 새벽3시30분쯤됬나. 밥먹으러오라고함.
걸을힘도 없어서 늦게가니까 공기밥 하나에 단무지 하나만남아있음 ㅡㅡ
근데너무배고파서 정말 미친듯이흡입함.
그리고 좀쉬다 다시아까그 아저씨가 라인을 나눠줌.
하필 걸려도 전라도쪽에서 물량많은 전주로걸림.
그래도 이건 아까보다괜찮음. 좀 작은 탑차에 물건을 넣는거였는데
사람들 호명할떄 절반쯤 사람이없어져있음..- _- 다도망간거임.
나혼자 전주쪽물량.. 아침8시까지 계속 실었음. 내가 젤느리니 다른 사람들와서
도와주심..너무감사함 ㅠ_ㅠ 전광판에 숫자 0이남고 이제물량이 더이상안들어왔음.
아이젠 집에가는구나.. 작업반장이 버스에 오르라고함.
그리고 난 광주 어느곳에 떨어트림. 알아서 집에가야함.
고시원도착하자마자 바로 잠자버림. 샤워고뭐고 귀찮고. 근데 매우피곤하면 또잠이 잘안오지않슴?
10시쯤깨서 통장확인해보니 정확히 친구꺼까지해서 150,000이 들어와있음.
정말눈물났음..돈버는게 너무힘듬.
우리엄마아빠가 정말 참대단하신거같음.
정말 10만원줘도 택배일은 다시하기싫음.
20만원준다면 해볼꺼같음. 글고 택배 하면서 느낀건데 택배늦게온다고 징징대거나 택배아저씨들한테
뭐라안했으면 좋겠음.. 정말힘듬 .. 최고로힘듬 별다섯개 난이로도 했을때
한 50만개 주고싶음..-_ -
4. 건물 전기공사 OR 케이블공사
아버님이 전기공사 하셔서 어릴때부터 따라다님.
지름1.5CM정도되는 PVC관에 전선넣는 작업임.
근데이게 한두개정도만들어가면 일도아닌데.. 6~7가닥씩넣고 선을 당기니
이것또한 손목이너무아픔
어꺠도아파죽겠고 그나마 이건 전기일중에 젤쉬운거임.
케이블아셈? 성인팔목만한 전선이있음.이걸케이블이라고함
고압 수배전반 같은곳쓰는곳에 이케이블을 사용함.
이런건 지름 6~10CM정도되는곳에넣고 당겨야하는데 아무리 당겨도 안빠짐
양라인에 두명씩 잡아당겨야 선이빠짐. 정말이거한번하면 똥 잘나옴.
진심임. 선당기다가똥나올뻔했음.
이건 난이도.세개 정도.
5. 전자입찰 & 경리
4번에도말했지만 우리집 전기공사 하는 집임.
그래서 공사가나오면 전자입찰 이라는걸 통해서 공사를 수주함.
이일은 내가 맡게됨. 앞으로 너가물려받아야하니까 차근차근 하나하나 배워나가라고
그래서 일을 맡고 입찰을보다 4천만원짜리 공사가 수주됨. 너무기뻣음.
내손으로 처음으로 수주해본거임. 학교강당 리모델링 공사였음.
아빠가 고생했다고 40만원 바로 계좌로 쏴주심. ㅎ
3개월이후 1억짜리 공사를 또 수주함. 그런데 금액이큰거는. 만약 경상도라하면
경상도 전기공사하는 사람들이 다몰림. 경쟁률이 어마어마함.
내가 수주받았을때 740;1이였음.
740:1을 뚫은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하다고 현금100만원 계약끝나고바로 뙇주심..ㅋㅋ
또한달후에 중학교 신축공사 6억에 낙찰받음.
이건 초대형공사임.
우린 업체가 작아서 컨소시움을 통해 같이 들어갔음. 우리쪽지분률 51%임.
컨소시움 업체를 인터넷에서 만나 실제로 만났음.
너무신기했음.아무것도 초짜인나에게...
같이 착공계를 제출하러 발주처에갔음..뭔말인지 하나도모르겠음..
그냥옆에서 듣기만함. 난 명함이없어서 아버지 명함을가져감.
관리과장님이 명함보시더만 아이고 젊은나이에 벌써사장이시네요 !
이러셔씀.. 같이 온 업체직원이.. 아 이분은 사장님 아드님이라고하심.
관리과장님 표정보니 멘붕온거같았음.
그리고 일시작하려니까 공사감독이 하나하나 간섭하기 시작함.
뒤늦게 알고보니 공사금액의1 % 정도를 줘야한다고함. 그래야 공사가 수훨히 진행된다고함.
내 철칙이지만. 뒷돈거래는 절대안됨.
다행히 큰엄마가 관리과장 잘 알아서 아무문제 없이공사진행함.
이떄 세상살아가는법을 배움. 모르는 사람과대화. 감독과의 트러블. 등등.
그리고 그이후에 여러개 공사수주해서 집에 큰도움이되서 너무기쁨.
나보다 우리부모님이 더기쁘실거임. 맨날 학창시절때 꼴등했는데 돈을많이벌어다드리고.
일도 혼자서 척척 해나가니까 너무 좋으시고 기쁘시고 자랑스럽다고하심.
뿌듯했음.
그이후로 기업진단 관련서류 , 결산서류 , 서무일 등등 지금 배우고 나가는 단계임.
이건 난이도가.. 육체적으론 힘들지않지만 정신적으로 너무힘듬..멘붕이자주옴.
수주 할떄 1위가 수주하는데 가끔 2등이나 -1등하면 정말멘붕옴.
금액 달랑 100원차이..2000원차이로도 순위가갈려버림.
이런날은 소주를먹어줘야함,
육체적으로 는 난이도 1개 멘탈 난이도 10개..?
지금까지 내가해온일들임.. 종류는 별거 없지만.
나름힘든일 많이해본거같음.
그로인해 세상살아가는 방법을배우고 돈의소중함을 깨닫고.
부모님에게 너무너무감사함.
남자분들이라면. 저기위에있는 택배상하차 한번해보길 추천함.
난내친구들도 정신나태해지만 택배가자고 조름.
그럼 정신개조가 될것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