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비밀 *13

소나기2008.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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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이란 존재가 신경쓰이는 진하였다

 

"누구야??"

 

"어 친구...."

 

더이상 물어볼수 없었다 현승의 입에서 예전 여친이었다고

자기가 임신시킨 여자라는 말은 나오지 않을 뿐더라 설사 그렇게 말한다해도

듣고 있을 자신이 없었다

 

집에 돌아온 진하 집에 누군가가 와있다 저 아저씨는.....

저번에 할아버지 병원에갔을때 회장님 옆에 있던 아저씨다....

서열 2위라고 했던..... 진하는 가벼운 목례를 한다

서열2위인 아저씨는 진하를 보고는 미소를 짓지만 진하는 그 미소가 꺼림직 하다...

밝은 미소는 아니였다

진하를 보고 잠시 당황한 민석은 그 서열2위를 보네고 진하와 간단한 인사만한체

방으로 들어와 생각에 잠긴다

 

그자는 흑곰이라 불리는 남자 였다 그 남자는 민석에게 재안을 하였다

 

"자네 언제까지 최사장 그늘 밑에 있을껀가....

 자네 아버지 처럼 최사장 시다바리나 하다 자네 인생 마칠껀가...??

 

"말이 심하십니다 사장님"

 

"난 사장이란 단어를 싫어하네 그냥 형님이라 부르게"

 

"사장님 몸도 않좋은신데... 언젠간 제게 그자리 주시겠지요"

 

"최사장이 그렇게 말하던가?? 자넨 완전 최사장 사람이구만....

 난 욕심이 많아 지금 회장님을 모시고 있지만 언젠간 그자리를 갖게 될꺼야...

 난 기다리는걸 싫어 하지....

 자네 욕심 없나 자네가 도움만 준다면 서열 2위 까지 올려줄수 있지..."

 

"못들은걸로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럼 내 말은 들은 관계로 자네와 나는 적이네.....

 그러나 내게 도움을 준다면.........

 자네 원하는게 무엇이가?? 원하는 모든걸 갖게 될꺼야...."

 

흑곰의 미소는 잔인하리 만큼 소름돋았다

'갖고 싶은것이라.....' 그순간 민석은 진하가 생각이 났다 사장은 자신에게

결코 진하를 허락하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자신은 지금 너무나도 갖고 싶은게 있다면

바로 진하다..

 

"생각할 시간을 주십시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난 기다리는걸 싫어하네"

 

흑곰은 자신의 예상의 어느정도 맞아 떨어진거 같아 만족해 했다

민석의 어깨를 두드리곤 그자리를 떠났다

 

방으로 간 진하 오랜만에 아빠 목소리가 듣고 싶었다

소영이라는 여자의 등장으로 우울했던 진하는 아저씨에게 위로 받고 싶었지만

아저씨는 바쁜듯 했다

 

"아빠 ~ 잘지내고 있지..."

 

"우리 진하... 아빠도 마침 전화할려고 했는데..."

 

아빠의 목소리는 들떠 있었다...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걸까 진하는 기대가 됀다 

 

"매기 아줌마가 아니 이젠 새엄마지... 진하 이제 동생생길꺼 같아"

 

"아빠 축하해..... 나도 이제 언니가 될지 누나가 될지 모르지만 너무 설레인다"

 

무슨이야기를 한걸까 통화내용이 뭐였지??

진하의 머리속에 생각나는건 새엄마의 임신뿐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아무생각도 하기 싫었다

아빠한텐 정말 축하할 일이었다... 아빠의 유일한 피붙이가 생기는 거였다....

얼마나 기쁠까.... 이젠 진하는 아빠에게 있어서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버리는거 같아

슬펐다... 눈물이 났다

 

진하는 막연히 현승이 보고싶었다....

현승이라면 자신의 이런 모습을 이해해 줄꺼라 생각 했다

무작정 현승이 집으로 갔다 요즘들어 미선은 여행을 부쩍 자주 다녔다

사실 미선과 바람난 식당 사장의 부인이 둘의 사이를 알게되서 미선은 도망다니는 중이었다

 

문이 열려있다... 자신이 올거란걸 알았을까.....

진하는 역시 현승이라며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때였다 현승의 품에서 울고있는 한여자.... 소영이 였다

 

"진하야~"

 

비밀 13  end

비밀 14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