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모바일 유저랍니다. 오늘은 맘먹고 글을 쓰기 위해서 컴퓨터로 판을 들어왔는데 모바일이랑은 달라서 보는것도 어렵고 쓰는것도 어색하네요. 살도 많고 말도 많고 애정도 많지만 키가 없으므로 음슴체 고고싱(해보고 싶었어요)!! 필자는 현재 25살의 대학생이며 아르바이트로 동물병원 간호보조와 업무보조를 하고 있음. 일주일에 한번 출근하며 이날은 실장님이 쉬시는 날임. 처음에 동물병원에서 근무하게 되었을때를 회상해보면 원장님, 부원장님, 실장님, 미용쌤, 그리고 슈나우저와 믹스견이 함께했었음 지금은 가족에 조금 변화가 있지만 대충 초반때부터 기억나는대로 글을 쓸까함. 두서없고 글이 재미없더라도 그냥 슥슥슥 읽어주면 무지 고맙겠음 그리고 글을 읽다보면 강아지, 개, 아가야등 구분안하고 쓸텐데 그냥 그거 보면 '개 과' 로 통일해서 해석해주시길 바람 #1 우리병원은 강아지가 두마리 였었음 슈나우저 폴리는 눈동자가 없었음 그.. 공포영화에 나오는것처럼 눈알이 흰색이였음. 그리고 필자가 병원에서 근무할땐 많이 마르고 나이도들고(16살이였던가 그렇게 기억함..) 치매도 있었음 먹는거에 아주아주 환장을 함 그리고 점점 몸이 쇠약해지면서 장기들의 기능도 현저히 떨어지고 맨날 비실비실하게 걸어다니고 앞이 안보이니까 이리쿵 저리쿵..너무 속상했음 할아버지들 생기는 검은 반점암? 그런것들도 온몸에 생기고.. 털도 점점 빠지고.. 원장님이 2011년도를 넘기지 못할거라고 함 하지만 폴리는 2012년도를 맞이하였음 그리고 2012년 1월 어느날 너무 아파하고 너무 힘들어해서 원장님은 폴리를 편안하게 해줌 장기들이 녹아내리고 있었고 너무 아파하고 힘들어 하던거 솔직히 가족들의 욕심으로 붙잡고 있었음 지금도 생각남 폴리의 하얀 눈이, 꼬이던 발이.. #2 또 다른 강아지가 있음 믹스견 통통이는 올해 4살이 됬나? 3살이됬나.... 아가야들 나이를 별로 신경을 안써서..쒀리 통통이가 왜 통통이냐면 통통 튀어서 통통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이 세개임 다른 견들처럼 발 네개가 정상적으로 있지 않고 앞다리 한쪽이 없음. 발이아니라 다리가 없음.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함. 병원에와서 수술을 받고 원장님이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됬다고 함 세발로 잘 통통통통 거리고 다님 게다가 굉장히 똑똑함 병원문을 열어놓아도 도망가지 않음 병원이 자신의 보금자리라는 것을 아는것 같음 폴리와 함께 오고가는 많은 보호자분들께 이쁨받고 사랑받음 통통이는 말했다시피 몸을 지탱하는 다리가 3개임. 그래서 몸무게가 늘어나면 관절이 아야아야 해서 살이찌면 안됨. 근데 오고가는 많은 보호자분들이 이쁘다며 간식을 하나둘씩 나눠주심. 복받은것 그러다 결국 살이 쪄버렸음. 막 띠룩띠룩은 아닌데, 관절이 아야아야하다는 신호가 오게된것임. 원장님이 다이어트를 통보했음. 그래서 밥양을 줄였음. 정해진 시간에 밥을주는데 정해진시간은 또 어찌 귀신같이 아는지.. 밥양을 줄여도 쉽게 몸무게가 줄지 않음. 보호자분들의 격렬한 사랑을 받고있기 때문ㅋㅋㅋㅋㅋㅋㅋㅋ 하.....어쩌겠음.. 이쁜걸......... 하지만 가족들의 노력으로 6키로에서 5키로대로 들어감. 아직 더빼야됨ㅋㅋㅋ #3 님들 그거암? 가끔 진짜 진짜 못된 펫샵에선 '파보장염'이나 기타 질병에 걸린 아가야들을 치료없이 그냥 분양하는거 알고 있음? '파보장염'은 특히나 더 무서운게 장이 다 녹아내려서 치료가 늦어진 아가야들은 대부분 무지개다리를 건너야됨 엄마가 보균자일수도 있고 관리가 깔끔하지 못해서 그럴수도 있고 엄청나게 많은 이유들이 있음 초기에 뙇 하고 잡으면 참 좋겠지만 그게 잘 안되는 경우가 허다하게 많음 어떤 보호자분이 파보장염에 걸린 그것도 한참 진행이 되버린 아가야를 분양받음 솔직히 보호자분의 분통 터지는 입장도 이해가 감 반려동물로 삼으려 돈을 주고 사온 아가야가 장이녹아내리는 끔찍한 병이 진행단계라니! 손을 쓰기엔 늦은 것 같다는 통보를 받아야된다니! 생명은 물건이 아님. 하지만 분명 '거래'가 된 상품이였고 상품에 하자가 있었음 똑똑하신 분들, 배우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상품에 하자가 있으면 '환불'을 말씀하심 물론 해주는게 맞는거임 솔직히 나는 반려동물과 함께하기 때문에 너무너무 화가났음 그 아이를 데려오고 그 아이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는 그런 문제에 대해 화가난게 아니라 (오해하진 마세요, 이게 맞는 절차긴 함) 그런식으로 아이를 방치한 그 펫샵에 화가났음 우리병원 가족들고 화가났음 아주아주 많이 났음 보호자분은 소견서를 부탁하셨고 원장님은 작성해주셨음 나중에 그 펫샵쪽에서 아이를 데리러 옴 여기서 괜히 병이 더 커진것 아니냐는 식으로 말함 절대 그건 아니라고 우리 똘똘이랑 봄이 걸고 톡커분들께 말씀드릴수 있음(진지함) 나중에 알아보니 그 펫샵에선 종종 그런일이 있었다는걸 알게됨 네이뇬의 대형카페에서 알게됬음 그렇게 그아이를 데리고 오셨던 견주분은 마음의 상처를 안은채로 발길을 돌리셨고 우리 동물병원의 네이뇬의 평점 후기? 같은거에는 별로 안좋은 내용이 달림 그 펫샵이 쓴 내용이라는 거에대한 뒷받침 주장이 있었는데 좀 된일이라서 까먹었음 여튼 정말 못되먹었음 펫샵직원분께 혹은 동물을 분양하시는 모든 분께 말씀드리고 싶음 조금만 위생을 더 깔끔히 해주고 관리하는거에 신경써준다면 이쁘고 소중한 생명들이 무지개다리 건널확률이 줄어듬 꼭꼭 마음에 새겨두길 바람 눈도못뜬 아가야들을 한번씩 바라봐주길 바람 그 꼬물꼬물한 생명이 살아 숨쉬고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지 않음? #4 아직 쓰고 싶은 이야기들 많은데 스크롤이 자꾸 길어짐 어떡해야됨? 아......그만쓰면되는구나. 필자에 관한 이야기만 하나 더 하고 접겠음 우리 병원에는 간호복이 맞춰져있음 실장님은 굉장히 날씬함 야들야들 날씬한데 힘은쎔 신기함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살이많음 아주아주 많음 그래도 주어진 간호복이 나에게는 뙇 하고 맞았음 입어보고 아 나를 위한 옷이라고 생각했음 거기서 살만 더 안찌면 된다고 생각했음 그게 작년 7월 말이였음 이건 진짜 변명인데 겨울에는 살이 찌게 되있음 여름만큼 지방을 녹아내리게하는 땀을 흘리지 않아서................☞☜ 여튼 겨울에 나의 추위를 완화시키기 위해 나는 먹음 또먹음 두번먹음 세번먹음 계속먹음 죄송함 꾸역꾸역 식도까지 차오르는 ......... 누굴진짜돼지로아나!!!!!!!!!!!!!! 하마임 2012년 1월 어느날. 폴리의 빈자리를 느끼며 간식진열을 위해 상품들을 정리하고 있었음 툭하고 세봉지 흘려서 주울라고 쪼그려 앉음 살이 너무 많이 찐 녀자들은 공감하겠지만 다리를 오무리고 앉는건 너무너무 힘듬 나의 허벅지와 배가 키스하는 그순간이 나에게는 너무고달픔 나의 폐까지 눌리는 그 섬뜩한 지방의 무게를.........아는사람만 이해해주리라 믿음 하지만 나혼자만 있는 상황이 아니였음 그래서 나는 힘겹지만 오무리고 빨리 쪼그리고 앉아서 후다닥 주워야지 라고 생각했음 왜 허리만 숙이면 되지 쪼그려 앉았냐고? 그게 더힘들었음................ 차라리 무릎관절을 아프게 하는것이 바람직했음 한번에 세개를 주워 올릴 숙이기 스킬이 장착되어 있지 않았음 나에게는....... 하나 둘 셋!!!!!!!!!!!!!!!!!!!!11 하고 쪼그려 앉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그 때의 소름과 시원한 전율은 잊지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ㅜ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마이갓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감적으로 잘못되었다는걸 깨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딱 일어나서 조심스레 나의 하마궁둥짝에 손을대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하던 일이 일어나지 않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까..............뭘까...... 무슨소리였을까....... 무슨느낌이였을까.......... 뭐 안터졌으면 된거 아님?ㅋㅋㅋㅋㅋ 허벅지나 다른덴가? ㅋㅋㅋㅋㅋㅋ 하고 돌아봤지만 괜찮았음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신경안씀 ㅋㅋㅋㅋㅋㅋㅋㅋ 퇴근하고 옷갈아입으며 바지를 뙇 벗고서 뒤집어 봤음 ㅋㅋㅋㅋㅋㅋ 나는 웃었ㅇ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웃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내가 숨쉬기가 편하다 생각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지 허리춤에 고무줄들어가는거 암? 고무줄 바지 그거 밴드 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꺼움 ㅋㅋㅋㅋㅋㅋㅋ 빤스 고무줄이나 기타등등 다른 고무줄이 끊겨본 경험이 있는자들은 알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겉모양은 멀쩡한데 안에서 끊긴듯한 그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상황 ㅋㅋㅋㅋㅋ 그래서 걍 헐렁해진 그런상황 ㅋㅋㅋㅋㅋㅋ 더이상 쫀득쫀득 고무줄이 아닌 ㅋㅋㅋㅋㅋㅋ 그냥 줄인 그런상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배와 허벅지가 키스하는 그순간이 너무 견디기 힘들었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왜 벗을때까지 몰랐는가 글을 맛깔나게 쓰는 재주가 음슴 쓰고싶은 이야기는 느무느무 많은데 특히 병원 뿐만아닌 사람을 상대하는 모든 곳에서 발생하는 진상 이야기도 그렇고 병원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그렇고 맛깔나게 썰을 풀고싶은데 그러질 못함 재미가 없더라도 그래도 궁금하고 읽어주실 분이 계시다면 혼자 주저리주저리 해보겠음 굿나잇 p.s 혹시 우리병원 아가야들 이름 듣고서 어딘지 아신다고 하시는 분들 그래도 부끄러우니까 밝히진 말아주세여 나 부끄러움 그냥 이름을 지우는게 나으려나............댓글로 의견좀ㅋㅋㅋㅋ 나도 반려동물들 사랑한다 추천 나도 반려동물과 함께한다 추천 나도 단골인 동물병원이 있다 추천 또 써주면 좋겠다 추천 글쓴이 하마같다 추천 21
**어느 동물병원 간호보조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모바일 유저랍니다.
오늘은 맘먹고 글을 쓰기 위해서 컴퓨터로 판을 들어왔는데
모바일이랑은 달라서 보는것도 어렵고 쓰는것도 어색하네요.
살도 많고 말도 많고 애정도 많지만 키가 없으므로 음슴체 고고싱(해보고 싶었어요)!!
필자는 현재 25살의 대학생이며 아르바이트로 동물병원 간호보조와 업무보조를 하고 있음.
일주일에 한번 출근하며 이날은 실장님이 쉬시는 날임.
처음에 동물병원에서 근무하게 되었을때를 회상해보면
원장님, 부원장님, 실장님, 미용쌤, 그리고 슈나우저와 믹스견이 함께했었음
지금은 가족에 조금 변화가 있지만 대충 초반때부터 기억나는대로 글을 쓸까함.
두서없고 글이 재미없더라도 그냥 슥슥슥 읽어주면 무지 고맙겠음
그리고 글을 읽다보면 강아지, 개, 아가야등 구분안하고 쓸텐데 그냥 그거 보면 '개 과' 로 통일해서 해석해주시길 바람
#1
우리병원은 강아지가 두마리 였었음
슈나우저 폴리는 눈동자가 없었음
그.. 공포영화에 나오는것처럼 눈알이 흰색이였음.
그리고 필자가 병원에서 근무할땐 많이 마르고 나이도들고(16살이였던가 그렇게 기억함..) 치매도 있었음
먹는거에 아주아주 환장을 함
그리고 점점 몸이 쇠약해지면서 장기들의 기능도 현저히 떨어지고
맨날 비실비실하게 걸어다니고 앞이 안보이니까 이리쿵 저리쿵..너무 속상했음
할아버지들 생기는 검은 반점암?
그런것들도 온몸에 생기고.. 털도 점점 빠지고..
원장님이 2011년도를 넘기지 못할거라고 함
하지만 폴리는 2012년도를 맞이하였음
그리고 2012년 1월 어느날 너무 아파하고 너무 힘들어해서 원장님은 폴리를 편안하게 해줌
장기들이 녹아내리고 있었고 너무 아파하고 힘들어 하던거
솔직히 가족들의 욕심으로 붙잡고 있었음
지금도 생각남 폴리의 하얀 눈이, 꼬이던 발이..
#2
또 다른 강아지가 있음
믹스견 통통이는 올해 4살이 됬나? 3살이됬나.... 아가야들 나이를 별로 신경을 안써서..쒀리
통통이가 왜 통통이냐면 통통 튀어서 통통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이 세개임
다른 견들처럼 발 네개가 정상적으로 있지 않고 앞다리 한쪽이 없음. 발이아니라 다리가 없음.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함.
병원에와서 수술을 받고 원장님이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됬다고 함
세발로 잘 통통통통 거리고 다님 게다가 굉장히 똑똑함
병원문을 열어놓아도 도망가지 않음
병원이 자신의 보금자리라는 것을 아는것 같음
폴리와 함께 오고가는 많은 보호자분들께 이쁨받고 사랑받음
통통이는 말했다시피 몸을 지탱하는 다리가 3개임.
그래서 몸무게가 늘어나면 관절이 아야아야 해서 살이찌면 안됨.
근데 오고가는 많은 보호자분들이 이쁘다며 간식을 하나둘씩 나눠주심. 복받은것
그러다 결국 살이 쪄버렸음. 막 띠룩띠룩은 아닌데, 관절이 아야아야하다는 신호가 오게된것임.
원장님이 다이어트를 통보했음. 그래서 밥양을 줄였음.
정해진 시간에 밥을주는데 정해진시간은 또 어찌 귀신같이 아는지..
밥양을 줄여도 쉽게 몸무게가 줄지 않음.
보호자분들의 격렬한 사랑을 받고있기 때문ㅋㅋㅋㅋㅋㅋㅋㅋ
하.....어쩌겠음.. 이쁜걸.........
하지만 가족들의 노력으로 6키로에서 5키로대로 들어감. 아직 더빼야됨ㅋㅋㅋ
#3
님들 그거암?
가끔 진짜 진짜 못된 펫샵에선 '파보장염'이나 기타 질병에 걸린 아가야들을 치료없이 그냥 분양하는거
알고 있음?
'파보장염'은 특히나 더 무서운게 장이 다 녹아내려서 치료가 늦어진 아가야들은 대부분 무지개다리를 건너야됨
엄마가 보균자일수도 있고 관리가 깔끔하지 못해서 그럴수도 있고
엄청나게 많은 이유들이 있음
초기에 뙇 하고 잡으면 참 좋겠지만 그게 잘 안되는 경우가 허다하게 많음
어떤 보호자분이 파보장염에 걸린 그것도 한참 진행이 되버린 아가야를 분양받음
솔직히 보호자분의 분통 터지는 입장도 이해가 감
반려동물로 삼으려 돈을 주고 사온 아가야가 장이녹아내리는 끔찍한 병이 진행단계라니!
손을 쓰기엔 늦은 것 같다는 통보를 받아야된다니!
생명은 물건이 아님. 하지만 분명 '거래'가 된 상품이였고 상품에 하자가 있었음
똑똑하신 분들, 배우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상품에 하자가 있으면 '환불'을 말씀하심
물론 해주는게 맞는거임
솔직히 나는 반려동물과 함께하기 때문에 너무너무 화가났음
그 아이를 데려오고 그 아이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는 그런 문제에 대해 화가난게 아니라
(오해하진 마세요, 이게 맞는 절차긴 함)
그런식으로 아이를 방치한 그 펫샵에 화가났음
우리병원 가족들고 화가났음
아주아주 많이 났음
보호자분은 소견서를 부탁하셨고 원장님은 작성해주셨음
나중에 그 펫샵쪽에서 아이를 데리러 옴
여기서 괜히 병이 더 커진것 아니냐는 식으로 말함
절대 그건 아니라고 우리 똘똘이랑 봄이 걸고 톡커분들께 말씀드릴수 있음(진지함)
나중에 알아보니 그 펫샵에선 종종 그런일이 있었다는걸 알게됨
네이뇬의 대형카페에서 알게됬음
그렇게 그아이를 데리고 오셨던 견주분은 마음의 상처를 안은채로 발길을 돌리셨고
우리 동물병원의 네이뇬의 평점 후기? 같은거에는 별로 안좋은 내용이 달림
그 펫샵이 쓴 내용이라는 거에대한 뒷받침 주장이 있었는데 좀 된일이라서 까먹었음
여튼 정말 못되먹었음
펫샵직원분께 혹은 동물을 분양하시는 모든 분께 말씀드리고 싶음
조금만 위생을 더 깔끔히 해주고 관리하는거에 신경써준다면 이쁘고 소중한 생명들이
무지개다리 건널확률이 줄어듬
꼭꼭 마음에 새겨두길 바람
눈도못뜬 아가야들을 한번씩 바라봐주길 바람
그 꼬물꼬물한 생명이 살아 숨쉬고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지 않음?
#4
아직 쓰고 싶은 이야기들 많은데 스크롤이 자꾸 길어짐
어떡해야됨? 아......그만쓰면되는구나.
필자에 관한 이야기만 하나 더 하고 접겠음
우리 병원에는 간호복이 맞춰져있음
실장님은 굉장히 날씬함 야들야들 날씬한데 힘은쎔 신기함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살이많음 아주아주 많음
그래도 주어진 간호복이 나에게는 뙇 하고 맞았음
입어보고 아 나를 위한 옷이라고 생각했음
거기서 살만 더 안찌면 된다고 생각했음 그게 작년 7월 말이였음
이건 진짜 변명인데
겨울에는 살이 찌게 되있음
여름만큼 지방을 녹아내리게하는 땀을 흘리지 않아서................☞☜
여튼 겨울에 나의 추위를 완화시키기 위해 나는 먹음
또먹음
두번먹음
세번먹음
계속먹음
죄송함 꾸역꾸역 식도까지 차오르는 ......... 누굴진짜돼지로아나!!!!!!!!!!!!!!
하마임
2012년 1월 어느날.
폴리의 빈자리를 느끼며 간식진열을 위해 상품들을 정리하고 있었음
툭하고 세봉지 흘려서 주울라고 쪼그려 앉음
살이 너무 많이 찐 녀자들은 공감하겠지만 다리를 오무리고 앉는건 너무너무 힘듬
나의 허벅지와 배가 키스하는 그순간이 나에게는 너무고달픔
나의 폐까지 눌리는 그 섬뜩한 지방의 무게를.........아는사람만 이해해주리라 믿음
하지만 나혼자만 있는 상황이 아니였음
그래서 나는 힘겹지만 오무리고 빨리 쪼그리고 앉아서 후다닥 주워야지 라고 생각했음
왜 허리만 숙이면 되지 쪼그려 앉았냐고?
그게 더힘들었음................
차라리 무릎관절을 아프게 하는것이 바람직했음
한번에 세개를 주워 올릴 숙이기 스킬이 장착되어 있지 않았음 나에게는.......
하나 둘 셋!!!!!!!!!!!!!!!!!!!!11
하고 쪼그려 앉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그 때의 소름과 시원한 전율은 잊지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ㅜ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마이갓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감적으로 잘못되었다는걸 깨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딱 일어나서 조심스레 나의 하마궁둥짝에 손을대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하던 일이 일어나지 않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까..............뭘까...... 무슨소리였을까....... 무슨느낌이였을까..........
뭐 안터졌으면 된거 아님?ㅋㅋㅋㅋㅋ 허벅지나 다른덴가? ㅋㅋㅋㅋㅋㅋ 하고 돌아봤지만
괜찮았음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신경안씀 ㅋㅋㅋㅋㅋㅋㅋㅋ
퇴근하고 옷갈아입으며 바지를 뙇 벗고서 뒤집어 봤음 ㅋㅋㅋㅋㅋㅋ
나는 웃었ㅇ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웃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내가 숨쉬기가 편하다 생각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지 허리춤에 고무줄들어가는거 암?
고무줄 바지
그거 밴드 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꺼움 ㅋㅋㅋㅋㅋㅋㅋ
빤스 고무줄이나 기타등등 다른 고무줄이 끊겨본 경험이 있는자들은 알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겉모양은 멀쩡한데 안에서 끊긴듯한 그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상황 ㅋㅋㅋㅋㅋ
그래서 걍 헐렁해진 그런상황 ㅋㅋㅋㅋㅋㅋ
더이상 쫀득쫀득 고무줄이 아닌 ㅋㅋㅋㅋㅋㅋ 그냥 줄인 그런상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배와 허벅지가 키스하는 그순간이 너무 견디기 힘들었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왜 벗을때까지 몰랐는가
글을 맛깔나게 쓰는 재주가 음슴
쓰고싶은 이야기는 느무느무 많은데 특히 병원 뿐만아닌 사람을 상대하는 모든 곳에서 발생하는
진상 이야기도 그렇고
병원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그렇고
맛깔나게 썰을 풀고싶은데 그러질 못함
재미가 없더라도 그래도 궁금하고 읽어주실 분이 계시다면 혼자 주저리주저리 해보겠음
굿나잇
p.s 혹시 우리병원 아가야들 이름 듣고서 어딘지 아신다고 하시는 분들 그래도 부끄러우니까 밝히진 말아주세여 나 부끄러움
그냥 이름을 지우는게 나으려나............댓글로 의견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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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단골인 동물병원이 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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