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민병문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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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오늘 저는 저의 카자흐스탄 여행기를 소개할까 합니다.

감히 제가 오늘의 포스팅 제목을 카자흐스탄의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라고 한 것은

그만큼 이 곳의 경치가 매우 빼어나기 때문입니다.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카자흐스탄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이지만, 세계의 다른 나라에도 많이 알려진 나라는 아닙니다.

그래서 이렇게 멋진 자연경관은 정말 아는 사람만 찾아 갈 수 있는 코스입니다.

이 번에 저희가 가게된 콜사이라는 호수는 알마티에서 동남쪽으로 120km 정도 떨어진 곳인데요. 워낙 고산지대에 있고,

카자흐스탄의 인프라 시설이 열악하기 때문에 직선상으로 짧은 거리임에도 차로 5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또 고산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승용차로는 가기 어렵기 때문에 랜드크루저나, 랜드로버 같은 SUV 차량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여행사를 통해서 이번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저와 함께 콜사이 호수로 여행을 떠나 보실까요? ㅎㅎ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제일 먼저 그 전날에 2박3일동안 먹을 식량을 구입하였습니다.

카자흐스탄은 무슬림 국가여서 돼지고기를 안 먹기 때문에 삼겹살을 구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한인마트에서 삼겹살 1.5KG 을 구매하였지요. 그리고 김치,쌈장, 상추, 라면도 모두 한인마트에서 구입하였습니다.

이 곳의 지하수는 대부분 석회수이기 때문에 5L 생수도 3개 정도 구비하였고, 장기간 산행을 예상하고 초콜릿도 넉넉하게

준비하였습니다. 또 샌드위치를 만들 재료도 샀지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뒷풀이에 가장 중요한 맥주와 보드카를 샀습니다.

남자 3명에서 가니깐 맥주 12캔, 보드카 2병을 샀습니다.

이렇게 다 사니 한국 돈으로 16만원이 조금 넘더군요.

칼로리 폭풍이 엄습해옵니다.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저희를 콜사이 호수까지 안내할 토요타 랜드쿠르저 구형버전입니다.

카자흐스탄은 도로가 않좋아서인지 SUV 차량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이 곳 사람들의 SUV 선호도도 매우 높은 편이죠.

세르게이라는 아저씨가 운전사로 저희와 함께 동행해 주셨는데 운전기사를 포함한 차 대여가 가격이 생각보다 나가더군요.

그만큼 이 곳이 오지라서 쉽게 가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당연히 대중교통 수단으로 가는 방법은 없습니다.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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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의 유목민의 나라인건 다들 아시죠?

이렇게 넓디 넓은 초원이 하루 종일 똑같이 펼쳐집니다.

왜 유목민들이 시력이 좋은지 알겠더라구요.

저 넓은 초원에 이렇게 풀만 무성합니다.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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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시간을 차를 계속 타고 가다가 세르게이 아저씨가 "하라쇼이 레스토란(좋은 식당)" 이라며 길을 멈추더라구요.

그러고는 저 만티를 시켰는데, 맛이 정말 한국 만두 맛과 비슷하면서도 더 맛있었습니다.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카자흐스탄은 밀의 품질이 좋아서 밀이 들어가는 음식이 매우 맛있습니다.

만티는 이름에서 처럼 한국 만두와 이름이 매우 비슷한데, 아마도 예전에 같은 알타이 산맥에서 갈라져서 그런건지,

왜 이렇게 음식이름이 비슷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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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이렇게 양떼와 말떼, 소떼들이 길을 막고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말을 타고 있는 목동 아저씨가 저희한테 와서는 보드카 보드카를 외치며 보드카를 달라고 하시더군요.

저희도 2병 밖에 없던 터라 드리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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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무언가 해서 가봤더니 이렇게 멋진 캐년이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조금 더 가면 차린 캐년이라는 미니 그랜드 캐년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는데,

이 계곡물이 그 쪽으로 흘러들어가 오랜 세월동안 침식하면서 만들어 낸 지형인 것 같더라구요.

이 곳에서 카메라 셔터를 마구 눌러댈 수 밖에 없었습니다.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콜사이 호수는 국립공원으로 관리되고 있는데, 이 곳에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합니다. 한사람당 한국 돈으로 만원정도 했었는데 카자흐스탄 물가를 생각한다면 매우 비싼 입장료 입니다.

이 곳 국립공원 매표소를 관리하는 아주머니의 아들들 같았는데, 저희의 차가 오니 이 꼬마둘이 마구 달려나오더라구요.

중국이랑 가까워서 그런지 카자흐스탄 사람보다는 중국 꼬마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었습니다.

시골이라서 그런지 정말 눈동자가 순수하더라구요.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어느 덧 저희의 지프는 매표소를 지나 산 중턱까지 올라왔습니다.

산을 올르는 것이 매우 위험해 보이고, 차가 올라갈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거뜬히 올라오더라구요.

참 지프차는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랜드 크루저가 왜 랜드 크루져 인지 알겠다라는 순간이였습니다.

저도 다음에 차를 살때는 꼭 SUV로 사겠다는 결심이 스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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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콜사이 호수에 도착하였습니다. 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저희가 묶을 숙소에서 보이는 콜사이 호수 경관입니다.

참 숙소가 높은 곳에 좋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숙소비도 꽤 비쌌습니다.

콜사이 호수는 3개의 호수로 나눠져 있는데, 첫번째 호수가 바로 앞 호수이고 두번째 호수는 첫번째 호수에서 걸어서 4시간,

세번째 호수는 두번째 호수에서 걸어서 2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세번째 호수는 키르키즈스탄 국경에 가까워서 가려면 허가증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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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저희가 묵을 숙소를 공개합니다.

숙소는 4인 1실과 2인 1실이 있었는데, 저희는 당연히 3명이다 보니 4인 1실에 묶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부엌을 사용하려면 부엌 요금을 추가로 지불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시설이나 여러가지 편의사항 면에서 카자흐스탄의 시골 답지 않게 매우 훌륭한 수준이였습니다.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이 때 저희가 갔을때가 골든위크여서인지 사람이 매우 많았습니다.

대부분 가족단위로 많이 오시더라구요.

관리하시는 아저씨의 얘기를 들어보니 한국인들이 꽤나 많이 온 모양입니다.

고산지대라 그런지 옷을 따듯한 것을 많이 챙겨왔는데, 정말 너무나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만 밖에 있어도 너무 추웠어요. 그래서 바로 이렇게 5월달에 한 겨울에 있는 파카를 꺼내 입었습니다.

혹시라도 산에 가신다면 항상 여러 종류의 옷을 준비해가세요.

정말 산에서 추위를 만나면 너무나 당황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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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그냥 가볍게 1호수만 한바퀴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오른쪽에 좋은 길이 있었는데, 굳이 왼쪽의 나쁜 길로 왔다가 위 사진처럼 낭패를 받습니다.

발을 잘 못 혓디뎠다간 호수로 떨어지는...

이렇게 한 바퀴를 도는데 2시간 반이 걸리더군요.

생각보다 무척이나 호수가 컸습니다.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호수에서 한가롭게 낚시하시는 아저씨도 계셨습니다.

낚시하는 걸 지켜봤는데, 낚시도 생각보다 재밌겠다는 생각이..

루어낚시를 하고 계셨는데, 풍경도 너무 멋지고 하다보니 마치 영화속에서 낚시 하는 걸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저씨께서 한국에서 왔냐며 "까레이 일리 니뽄스키" 라며 물어보시더라구요.

중국인이라고 안해서 다행이던 순간이였습니다.

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그렇고 숙소로 들어와서 저녁준비를 하였습니다.

저녁은 수제비와 닭갈비.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사실 닭갈비는 이 곳 현지의 샤슬릭이라는 요리인데, 한국의 닭갈비와 맛이 비슷합니다.

그렇지만 카자흐스탄의 샤슬릭은 감히 스테이크보다도 훨씬 맛있다고 하고 싶군요.

수제비를 먹는데, 카자흐스탄 밀이 맛있어서인지, 배가 고파서인지 정말 너무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원한 맥주 한잔과 같이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어제 저녁, 비가 무척 많이 오는가 싶었더니 새벽까지 비가 온 모양이더라구요.

땅에 있는 풀은 물을 한 웅큼 머굼고 있고, 산위는 구름으로 가득차 있네요.

화창하고 햇빛 쨍쨍 나는 날을 바랬는데 약간은 아쉬었습니다.

숙소 관리인 아주머니 말씀이 한 여름에 이 곳에 오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 밑에 호수는 한 여름에도 얼음처럼 차가워서 수영을 할 수 없다고 하네요.

또 한 호수의 깊이는 아무도 모를 정도로 깊다고 합니다.

오늘 일정은 1호수를 지나 2호수를 가서 돌아오는 왕복 7시간 정도의 여정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출발과 동시에 밑에서 카작 사람들을 만났는데, 자신들이 일주일전 결혼을 했는데, 피로연 식으로 친구들과 결혼 축하 파티를 할려고 이 곳에 놀러왔다고 했어요.

축하 파티를 보니 80~90년대 우리 부모님들이 계곡가서 친척끼리 같이 가 고기굽고, 국도 끓여먹던 그 시절이 생각이 나더군요.

카자흐스탄은 손님 접대 문화가 매우 발달해있어요. 아마도 유목민족의 특성같은데, 손님이 오기 쉽지 않은 유목민의 문화적 원인이 이런 손님 접대 문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자기들의 손님이라며 저희에게 맥주와 카자흐스탄 발효 치즈를 주었고, 또 기다렸다가 샤슬릭도 먹고 가라며 저희를 환대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일정이 일정인지라 돌아오는 길에 들리겠다고 하고는 사진 찍고 저희는 다시 출발 하였습니다.

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친구들끼리 이렇게 와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유흥을 즐기는 것이 꼭 우리의 예전 모습과 너무나 닮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갑자기 저 친구들이 주었던 카자흐스탄 음식들이 그리워지네요.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다시 저희의 여정을 출발해 이제 1호수의 중간 부분쯤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호수가 어쩜 이렇게 맑을 수 있는지, 지나가면서 호수의 아름다움에 매료가 되었습니다.

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이 곳의 물이 대부분 석회수라고 앞에서 말했는데요.

콜사이 호수의 물도 석회수가 모여서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물이 에메랄드 빛 색깔을 띠게 되었죠. 그리고 다른 호수와 달리 나무가 쓰려져서 빠지면 나무는 일단 석회가루가 코팅식으로 탄산칼슘덩어리로 둘러싸서 나무는 잘 썩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호수를 돌아보다 보면 많은 나무가 썩지 않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길 기다가 만난 야영객들입니다.

이 곳에서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보드카와 위스키 등을 마시고 있더라구요.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깐 크게 환영해주며 가지 말라고 자기들과 함께 술 한잔 하자는 통에 말리느라 진땀을 뺀 기억이 있네요.

정말 카자흐스탄 사람들의 인심 한번 넉넉합니다.

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2호수로 가는 길에 만난 계곡인데요.

2호수가 1호수 보다 더 고산 지대에 있기 때문에 2호수에서 1호수로 많은 물이 내려옵니다.

지금은 더군다나 고산지대의 산에 있는 눈이 녹고 있기 때문에 유량이 더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높은 침엽수림이 햇빛을 차단하고 습기가 많아서 인지 이끼가 무척이나 많습니다.

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정말 영화속이나 지리책에서나 보던 높은 침엽수림을 실제로 보니 제 눈이 휘둥그래 졌었습니다.

대자연은 너무나 아름다운 것 같았습니다.

호수 말고도 이렇게 곳곳에 아름다은 경관이 계속 계속 펼쳐집니다.

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1호수에서 2호수로 가는 내내 이렇게 멋진 이끼계곡이 계속 펼쳐집니다.

물이 얼마나 깨끗한지, 그래서 손 한번 담갔다가 정말 손이 어는 줄 알았습니다.

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갑자기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서 동물의 숨소리와 발소리가 들리더군요.

뒤를 돌아보는 순간 엄청 큰 동물이 저를 향해 달려오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순간 이 것이 늑대라고 생각했습니다.

카자흐스탄에 늑대가 꽤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얼마전 늑대에 관한 영화를 봐서

저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으나 알고보니 개더라구요.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그렇게 저희는 이 개에게 늑순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고, 이상하게도 저희 앞에서 저희를 가이드 해주었습니다.

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드디어 4시간의 여정을 거쳐 도착한 2호수.

꽤 높은 곳에 위치해서인지 1호수보다 더욱 쌀쌀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주변에 산에 눈이 많이 녹지 않았더라구요.

저 산의 눈이 다 녹아야 호수의 유량이 꽉 찬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물이 많이 안 차있는 것이 보이시죠?

아마 저기 있는 눈들이 모두 녹아야 유량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눈 덮인 산과 어올린 2호수의 경관은 정말 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이다라고 말하고 싶더군요.

사진 찍고 너무 추워서 바로 파카를 꺼내 입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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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미리 싸온 샌드위치와 감자샐러드를 함께 먹었습니다.

4시간이 걸려서 온 2호수여서 그런지 밥 먹는데 행복하였습니다.

이렇게 멋진 풍경을 뒤로 하고 샌드위치를 먹는 그 행복이란! 이루 말할 수 없더군요.

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타이머를 해놓고 단체사진을 찍는데 갑자기 사진이 찰칵 찍히는 순간에 늑순이가 저희에게 달려왔습니다.

자기도 단체사진에 넣어달라는 시위였나요?

아 늑순이가 너무 그립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늑순이는 저희 숙소에 머무는 떠돌이 개라고 하시던군요.

이렇게 관광객을 따라가면서 먹을것을 얻어먹는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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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3시간 정도를 걸어내려오니 저희의 숙소가 보입니다.

산을 내려오는 길이라 올라갈때 보나 내려올때가 시간이 더 적게 걸리더라구요.

정말 저희 숙소에 위치 하나는 최고의 포지션입니다.

그렇지만 저 숙소까지 올라갈라면 얼마나 힘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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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저녁 먹을 생각에 허겁지겁 달려왔네요.

뒤로 보이는 저희가 걸어온 길을 생각하니 오늘 하루도 잘 하고 잘 봤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오늘의 하이라이트 삼겹살 입니다.

저희가 가져온 재료중 가장 값 나가는 음식이죠.

돼지고기를 안먹는 이 나라 사람들에게 돼지고기 냄새가 많이 나서 약간은 미안했지만,

그래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먹고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희가 미리 준비해온 버너와 돌판등을 이용해 삼겹살을 굽고 먹는데 우와 이것은 분명 천국입니다.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그렇게 2틀이 지나고 마지막 3일, 저희가 집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정말 언제 그랬냐는듯 햇빛이 쨍쨍 비추더라구요.

얄미운 날씨! 그렇지만 그래도 마지막 날이라도 햇빛이 이렇게 비춰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발트 빛의 호수에 반사되는 산의 풍경이 매우 아름답더군요.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세르게이 아저씨는 오전 10시에 저희를 픽업하러 오신다고 하셨는데, 30분이나 일찍 오셔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어째든 이렇게 저희의 콜사이 여행은 모두 끝이 났습니다.

떠나는 순간, 이 아름다운 풍경을 더 볼 수 없어서 아쉽더라구요.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관리인 아저씨가 저희와 정이 많이 들었는지 서비스로 공짜로 하루 더 묶게 해줄테니 자고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앗 정말 감사한 아저씨!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집에 가는 길 오늘은 카자흐스탄 음식인 샤슬릭이라는 꼬치 구이로 마지막 뒷풀이를 해봅니다.

싹싸울이라는 현지 나무장작에 샤슬릭 특제 소스와 함께 구워먹는 양꼬치 샤슬릭은 정말 일품입니다.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이렇게 콜사이 포스팅을 해보았는데요.

지금 이렇게 포스팅을 하면서도 그때의 그 감동을 이루 다 말할 수 없는게 너무나 안타깝네요.카자흐스탄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

이런 멋진 자연경관을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게 아쉽고, 또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게 아쉽네요.

유럽의 알프스 만큼이나 아름다운 콜사이 호수가 여러분에게 잠시나마 눈의 즐거움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영삼성

[원문] [해외조/유준현] 카자흐스탄의 알프스 콜사이 호수를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