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입고 여행갔다온 녀자임돠☞☜

한복을입는자2012.05.07
조회1,317

 

 

 

 

소녀 예전부터 바람이 한가지 있었사옵니다.

 

한국을 떠날 일이 생긴다면 꼭 한복을 가져가

 

그 나라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 생각을 고등학교때쯤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한국에서 떠날 일이 하루, 이틀 하는


짧은 여행밖에 없었기에 소녀 그냥 바람만 가지고 있었사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는 교환학생이라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무조건 부모님께


한복을 맞춰야 한다며 우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곳 멕시코에 오기 열다섯일쯤 전 이모께서 한복을 맞춰주셨고


그 한복을 들고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다닌다면 꼭 한복을 입고 다녀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소녀가 여행을 간 곳은 고작 뉴욕. 그것도 한참 추울 1월이었사옵니다.


그리하여 한복은 입지도 못하고 방에 묵혀만 두고 있었지요.


하지만 드디어 한복을 입을 날이 왔습니다.


멕시코의 주 중에 하나인 Puebla 라는 곳에서 


나폴레옹 3세가 프랑스군을 격퇴한 기념으로 축제가 열린다고 하더이다.


같이 사는 벗과 친한 언니 그리고 저 이렇게 세명이서 


여행을 떠나기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계획을 잡음과 동시에 저의 머릿속에 있던 


황진이의 매력적인 모습을 따라잡기 위해


일단 입술연지를 샀습니다. 비록 4번바르고 오늘 잃어버리고 왔지만........


비싼돈 들여서 사서 완전 들떠 있었는데 그냥 잃어버리고 말았사옵니다...


맥이었는데..... 24000원짜리..... 러시안레드....이제 안녕히가시어요...

 


슬픔은 뒤로 하고 떠나던 날 아침 사진입니다.



 




신발과 가방이 좀 안어울리고 멋이 없지요?


하지만 꽃신은 조금 작은 감이 있어 오래 돌아다니지 못하겠다 싶었습니다.


제가 발이 커 버선과 신발 모두 저에게 작았사옵니다.


그리고 가방 또한 한복가방은 손바닥만한 크기밖에 


되지 않기에 돌아다니려면 어쩔 수 없었습니다.


한복이 끌리지 않게 허리를 묶어 태가 살지 않음을 


소녀또한 알지만 어쩔 수 없었사옵니다.


하해와 같은 은혜로 이해해 주시옵소서...


이 차림을 하고 버스 터미널로 가서 버스를 타고 Puebla로 떠났습니다.


더워서 딱 죽겠다 싶었지만 오직 목표를 위해 참았사옵니다.


호텔방을 잡고 너무 더워 태가 안날 것을 알지만 속치마는 벗어던지고


속바지와 치마, 저고리만 입고 돌아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렇게 생긴 거리를 벗과 언니와 걸어다녔는데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졌지요.


하지만 아무도 말을 걸지 않았습니다.


가끔 스미마셍 혹은 아리가또 또는 니하오가 들려왔지만 


기분이 상해 신경도 쓰지 않거나


나는 한국사람이라고 표정을 굳히며 말해주는 것이 다 였습니다.


그러다가 점심을 먹고 성당등을 구경하고 있는데 어떤분이 계속 저를 쳐다보시다가


사진을 같이 찍어도 되냐며 옆에 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이후로 한명이 와서 더 찍었는데 이러면 남는 것이 없겠다 싶어


그분들이 사진을 찍을 때 저도 친구에게 사진을 찍어달라 부탁을 하였사옵니다.


이분들은 그동안 용기가 없어 사진을 찍어달라 하지 못한 것이었는지


한사람이 와서 찍으면 우루루 몰려와 다른 사람들도 같이 사진을 찍자 하더이다.


걸어다니며 모든 사람에게 나는 한국사람이다. 


이 옷은 한국의 전통옷이다 말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사진을 같이 찍은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한국의 전통 옷이다. 


우리는 한국인이다.


라고 말하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속치마를 입지 않아 태가 조금 덜나지요?


이것이 제가 조금 아쉬운 점 중에 하나였사옵니다.


이런 많은 젊은 친구들과도 사진을 찍으면서 한복을 알릴수 있어

 

아주 뿌듯한 마음이 가슴속 깊이 내려앉았습니다.


 


 





이 외에도 한복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너무 예쁘다고 해주신 많은 분들이 있었사옵니다.


하지만 아직도 현실은 길거리에서 안녕하세요 보다는 니하오가


고맙습니다 보다는 아리가또가 더 많이 들려오지요.


그렇기에 여러분 한분한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사옵니다.


외국에 계시는분, 혹은 나가시는분 한복을 입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말 인사 한마디.


고맙습니다 한마디가 한국을 알리는 큰 역할을 한다고 소녀는 생각합니다.


너무 더워서 죽을 것 같았지만 이런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알았다는 생각에 아직도 참 기분이 좋습니다.


여러분도 보고 즐거워 해주셨으면 합니다.








+ 내가 이렇게 재미없이 끝나는 사람이냐그??


그렇게봤으면 큰 오산이다 오산이여 경기도오산...........미앙...내가 루시드폴을 조아해......

 

 

아오... 구어체 쓰느라 죽는줄 알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란녀자가 어떤처자냐 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로는 그지같은

 

 

 

때로는 꽃과 같은.................은 아닌가...?

 

 

 

 

이건 그냥 커플 껒여....

 

 

 

 

때로는 핫한


이사진은 시가 샷이라면 시가샷이고 최근에 인현황후의 남자를 본사람에게는 인과샷이닼ㅋㅋㅋ

 

 

 

신발이 그지같은건 어쩔 수 없지만

 

한국의 미를 갖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여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복은 작년 6월에 동대문 광장시장에서 원단 봐가며 맞춘거임 ㅋㅋㅋ

 

나으 눈썰미로 ㅋㅋㅋ 그러니까 안 예쁠 수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다봤으면 앙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스트 되면 좋겠지만 된다고해서 얼굴공개, 싸이공개따위는 하지 않을것임


왜냐면...................... 내가 손해니까...............................................



 



 



 


 



 



 


여까지 보고 나를 알아보는 사람들은

소근소근 나에게만 텔미 ㅋㅋㅋㅋㅋㅋ

혹시 멕시코 올 일 있는분들 연락이 닿으면 제가 가이드 해드림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