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님들. 혹시 여러분이 강남역, 선릉역 근처에 자주 가신다면 길 물어보는 사람들 조심하세요. 요즘 이런사람들 너무 많아서 너무 짜증나서 여러분은 당하지 말라고 글을 씁니다. 최소한 맨아래 글만 이라도 보고 가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길거리에서 싸이코에게 허비하지 않기를 바라며. -------------------- 에피1 선릉역으로 전철 타러가는중 한 아주머니가 저에게 다가오심. "삼성역이 어디에요?" "지하철타시고 한정거장 가시면 되요 아니면 쭉 걸어가시면 되고요."하고 가려던중 "어느방향으로요?" "이쪽으로 쭉이요." "지하철은 어디서 타요?" "바로 앞에서요. 저기 입구 보이시죠?^^;(아. 서울 처음이시구나.)" 그리고 가려는데 또 질문을 던지심. 학생이냐, 전공이 뭐냐, 참 인상이 좋다, 여기엔 왜왔냐, 공부를 열심히 하는구나.. 얼굴이 너무 순박해보이셔서 다단계 생각못하고 질문에 계속 대답하다가 어느순간 이게 그 다단계사람들이구나 하고 "길 잘 찾아가세요" 하고 빠른걸음으로 바로 전철타러감. 뒤통수에대고 어떻게해서든 말 더걸려고 하심. 이때까진 특이한 사람이구나 생각함. 에피2 이날도 선릉역으로 걸어가던중. 한 아주머니가 얼굴을 뚫어져라보며 "학생, 참 복이 많네. 부모님께 효도 잘 하지? ..어쩌구저쩌구" 이분은 인터넷에서 본 전형적인 레파토리대로 나가셔서, "네 저 복많아요. 감사합니다" 하고 감. 에피3 오늘 강남역 1번출구로 전철타러 가던중, 풋풋한 대학생 커플이 와서 " (해맑은 웃음)^^죄송한데##공연장 어디로 가나요?" 인상이 좋아서 또 싸이코려니 생각 못하고 "아, 제가 그 공연장은 잘 모르겠네요. 다른사람한테 물어보세요" 하고 가려던중 화알짝웃으시며, "오시는길에 못보셨어요? 이쪽 방향이라고 하던데..ㅠㅠ 큰건물이요" 계속 큰 건물 타령. "유명하다고 하는데..공연봐야하는데.. blah blah.." 계속 설명하심. 속으로 이쪽 지리를 모르시나보다하고, 다른사람에게 물어보라고 하고 죄송하다고 하며 돌아가는데 "대학생이세요?" -> "전공은요?" -> "여기에 뭐하러 오신거에요?" -> 칭찬 "열심히사시네요~." 아 이 친근한 레파토리. 그 순간 어떻게서든 길 알려주려던 내 자신이 짜증남. "길 잘 찾아가세요" 하고 지하철 타러감. 갑자기 가니깐, 멀뚱히 서있던 남자대학생이 학생학생~이러면서 부름. 요즘 스맛폰도있는데 길물어보는사람들 정말 소수를 제외하고는 없다고봐요. 누가 길물어보는데 계속 되풀이해서 물어본다,알려주고 가는데,혹은 모른다고 하는데 어떻게서든 말을 이어나가려고한다. -> 무시하고 가세요. 인상 좋은것과 관계없이 이상한 사람들 많습니다. 겉으로는 순진해보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대학생이시라면 흔한 전개: "학생? 몇학년?"-"전공?"-"칭찬. ex) 똑똑해보이네. 야무지게 생겼네"- 무한반복. 질문이 끊기지 않음. 진짜 그딴 사람들때문에 요즘은 길거리에서 친절베푸는것도 다 바보같은짓이라 여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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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님들.
혹시 여러분이 강남역, 선릉역 근처에 자주 가신다면 길 물어보는 사람들 조심하세요.
요즘 이런사람들 너무 많아서 너무 짜증나서 여러분은 당하지 말라고 글을 씁니다.
최소한 맨아래 글만 이라도 보고 가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길거리에서 싸이코에게 허비하지 않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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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1
선릉역으로 전철 타러가는중 한 아주머니가 저에게 다가오심.
"삼성역이 어디에요?"
"지하철타시고 한정거장 가시면 되요 아니면 쭉 걸어가시면 되고요."하고 가려던중
"어느방향으로요?"
"이쪽으로 쭉이요."
"지하철은 어디서 타요?"
"바로 앞에서요. 저기 입구 보이시죠?^^;(아. 서울 처음이시구나.)"
그리고 가려는데 또 질문을 던지심.
학생이냐, 전공이 뭐냐, 참 인상이 좋다, 여기엔 왜왔냐, 공부를 열심히 하는구나..
얼굴이 너무 순박해보이셔서 다단계 생각못하고
질문에 계속 대답하다가 어느순간 이게 그 다단계사람들이구나 하고
"길 잘 찾아가세요" 하고 빠른걸음으로 바로 전철타러감.
뒤통수에대고 어떻게해서든 말 더걸려고 하심.
이때까진 특이한 사람이구나 생각함.
에피2
이날도 선릉역으로 걸어가던중.
한 아주머니가 얼굴을 뚫어져라보며 "학생, 참 복이 많네. 부모님께 효도 잘 하지? ..어쩌구저쩌구"
이분은 인터넷에서 본 전형적인 레파토리대로 나가셔서, "네 저 복많아요. 감사합니다" 하고 감.
에피3
오늘 강남역 1번출구로 전철타러 가던중, 풋풋한 대학생 커플이 와서
" (해맑은 웃음)^^죄송한데##공연장 어디로 가나요?"
인상이 좋아서 또 싸이코려니 생각 못하고
"아, 제가 그 공연장은 잘 모르겠네요. 다른사람한테 물어보세요" 하고 가려던중
화알짝웃으시며, "오시는길에 못보셨어요? 이쪽 방향이라고 하던데..ㅠㅠ 큰건물이요"
계속 큰 건물 타령. "유명하다고 하는데..공연봐야하는데.. blah blah.." 계속 설명하심.
속으로 이쪽 지리를 모르시나보다하고, 다른사람에게 물어보라고 하고 죄송하다고 하며 돌아가는데
"대학생이세요?" -> "전공은요?" -> "여기에 뭐하러 오신거에요?" -> 칭찬 "열심히사시네요~."
아 이 친근한 레파토리. 그 순간 어떻게서든 길 알려주려던 내 자신이 짜증남.
"길 잘 찾아가세요" 하고 지하철 타러감. 갑자기 가니깐, 멀뚱히 서있던 남자대학생이 학생학생~이러면서 부름.
요즘 스맛폰도있는데 길물어보는사람들 정말 소수를 제외하고는 없다고봐요.
누가 길물어보는데 계속 되풀이해서 물어본다,알려주고 가는데,혹은 모른다고 하는데
어떻게서든 말을 이어나가려고한다. -> 무시하고 가세요.
인상 좋은것과 관계없이 이상한 사람들 많습니다. 겉으로는 순진해보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대학생이시라면 흔한 전개:
"학생? 몇학년?"-"전공?"-"칭찬. ex) 똑똑해보이네. 야무지게 생겼네"- 무한반복. 질문이 끊기지 않음.
진짜 그딴 사람들때문에 요즘은 길거리에서 친절베푸는것도 다 바보같은짓이라 여겨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