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하기 직전입니다. 이렇게라도 털어놓지 않으면 내가 무슨짓을 할지 몰라서 이성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인내하는 중입니다. 연애 6개월, 결혼 1년 6월차.. 너무 짧은 연애기간이었지만, 이사람이다 생각들어서 연애기간따윈 중요치 않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연애때 자상하고 배려심많던 그 사람 어디갔을까요?? 결혼하고 보니 딴 남자가 옆에 있네요 ㅠㅠ 저희 신랑이 나를 미추어버리게 만드는 행동 첫번째!! 술을 참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술을 질투할만큼 ㅡ.ㅡ 회식, 모임, 네 좋아요~~~ 친구좋아하는 사람이라 어쩌겠어요. 그런데 새벽 3시에 들어와서 깨워요 ㅠ (남들은 술마시고 늦게들어온거 안들키려고 조용히 찌그러져 잔다면서요?ㅜ그저부러울뿐..) 일어나라고 깨우지는 않지만 옆에서 쫑알쫑알 대는데 어찌 안깨겠어요 ㅜ 그리고는 술기운에 곯아떨어져서 곧 전쟁이 시작됩니다. 탱크소리에 난 잠 다깨고 거실로 나와 혼자 뒤척이다 겨우 잠들면 아침......흐어엉 ㅠㅠ 거실에 이불 펴놓고 방문 닫아도 거실에서 자겠다는 사람이 기어이 기어들어옵니다 ㅠㅠ 걍 포기상태죠..........ㅜㅜ 두번째 오만방자한 행동!! 저희는 같은 직장에 다니는 맞벌이입니다. 출퇴근시간 거의 같죠~ 아침에 8시쯤엔 출근하는데 7시20분쯤 일어나 출근준비를 합니다. 씻고 남편깨운뒤 전날 밥, 국, 반찬 다 해둬서 밥은 후딱 차리고 아침을 먹습니다. (결혼때 아침밥은 꼭해줬음해서 지키려고 합니다) 그리고나면 8시다되어가고 또늦었다 하며 툴툴댑니다. 좀더 일찍 일어나서 밥해놓으라 합니다. 저도 결혼전엔 엄마밥먹고 살았던 사람이라 피곤해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데말이죠 ㅠ 그러던중 친구가 조깅하자했어요 그래서 6시에 일어나서 아침준비해놓고 간단히 조깅다녀와요 그랬더니 나때문에 잠을 설쳤다고 앞으로 거실에서 따로 자겠다네요. ㅜㅜ 헐.... 자기가 새벽에 들어와서 깨운건 ???? 세번째 나를 슬프게 만드는 말들!!! (이게 젤 힘들어요...ㅠㅠ) 말투가 참 직설적이에요 내 기분따윈 아웃오브 안중. 오늘이 어버이날이잖아요 그래서 시부모님 드릴려고 케익을 만들었어요 처음으로 만들어본 케익이라 완전 뿌듯했고, 보는 사람들 마다 넘 예쁘게 잘만들었다고 칭찬했는데 울 남편 "그거 다 레시피보고한건데 뭘." ㅡ.ㅡ+++ (나중에 친구가 하는말이 자기가 있어서 일부로 말을 그렇게 하는거냐고, 마누라 업고다녀도 모자랄판에 무슨자신감??? 이렇게 말했으니.... ㅠ) 카네이션 화분 아주 예쁜걸로 사놨다고, 어머님 좋아하실것같아했더니 돈아깝게 뭐하러 샀냐고, 얼마주고 샀냐고~ (평소 돈안쓰는 사람 절대 아님!!! 술값은 하나도 안아까워하는사람임) 어제 시댁식구들과 저녁먹으면서 시누이도 어머니도 꽃도 넘 예쁘고 케익도 넘 예쁘고, 맛있다고 칭찬하시니 집에오는길에 기분좋아서 "들었지? 완전좋아하시잖아~~~ ♬" 이랬더니 "예의상 한말이지~" 요딴식으로 말하고... 오늘 아침에도 역시 6시에 일어나 영양밥해준다고 준비해놓고 조깅다녀왔는데 밥먹어보더니 쫌 싱겁다... (뭐 이정도쯤이야 ㅜㅜ) 근데 자기 옷은 왜 안빨아놓으냐고 묻길래 (일욜날 저녁에 벗어둔 옷입니다 월요일인 어젯밤에 시댁 다녀왔고.. 나보고 언제 빨래할시간이 있나요??? ) 그저 어이없어서 "내가 밥하고 설거지하면 자기는 청소랑 빨래정도는 해줘야하는거 아니냐고 (아예 안하지는 않아요 2주에한번쯤 기계청소, 기계빨래는 해요. 수건질과 손빨래는 내몫 ㅜ) 맞벌이하면 같이해야지 내가 무슨 철인이냐고. 당신이 내 몸무게 두배라고, 그럼 힘도 두배는 좋을껀데 그 힘 아껴뒀다 뭐할꺼냐" 고 해버렸더니 "알았어 내가한다내가해" ㅜㅜ 참으로 삶이 편안하시겠어요 촌철살인이라고 마누라 죽어가고 있는줄 모르고 ㅠㅠ 연애할땐 가방도 스스로 잘 들어주던 그남자가 결혼하고 무거워서 좀 들어달라고 하면(나도 가벼운 손가방은 내가 든다구요) 무거운 가방을 왜 가지고 다니냐고 앞으로 가방들고다니지 말라고 하고 ㅜ 연애기간도 짧은데다 아직 아기도 없으니 연애하는 기분으로 데이트 하며 살고 싶은데 한달에 한두번 저녁 같이 먹나??? 늘 술과 친구를 사랑하는 당신덕분에 난 늘 주인기다리는 강아지..... 그럼 당신도 친구만나세요~ 하겠죠?? 결혼초 정기적으로 돌아오는 신랑 당직에 그 날은 항상 약속잡고 친구만났더니 자기 당직인날은 맨날 약속잡고 놀 생각만 한다고 해서 그 후론 자제하다보니.. 결국 내 주위에 남는사람엄슴..... ㅜㅜㅜㅜ 친구한테 이런얘기했더니 둘이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라고 해서 내가 이리이리해서 서운하고 진짜 슬프다.. 하면 미안해미안해미안해~~~ 하면서 내가 미안하니까 이제 그만~~ 이런식으로 대화 뚝. 진지한 대화자체가 안되네요 누울자리보고 다리 뻗는다죠?? 내가 얼마나 자기 눈에 만만하면 이럴까요. 결혼초기에 수도 없이 싸우다보니 지쳐서 많이 이해하고 받아주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버릇을 잘못들인거 같아요 인간관계 좋고~ 예의바르고 싹싹해서 윗사람이고 선후배들 할거없이 입이마르도록 칭찬하는 사람. 착하고 성실하게 일도 잘한다고 어디서나 이쁨받는 이사람. 근데 정작 자기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인 마누라한테는 이렇게 하찮게 대하는 사람. 난 이사람 아직도 사랑하지만, 이 생활은 너무너무 싫어요 초장에는 못잡았지만, 이제라도 방법이 없을까요?? ㅜㅜ 4
날 너무 만만하게 보는 신랑땜에 스트레스 받아요
폭발하기 직전입니다.
이렇게라도 털어놓지 않으면 내가 무슨짓을 할지 몰라서 이성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인내하는 중입니다.
연애 6개월, 결혼 1년 6월차..
너무 짧은 연애기간이었지만, 이사람이다 생각들어서 연애기간따윈 중요치 않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연애때 자상하고 배려심많던 그 사람 어디갔을까요??
결혼하고 보니 딴 남자가 옆에 있네요 ㅠㅠ
저희 신랑이 나를 미추어버리게 만드는 행동 첫번째!!
술을 참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술을 질투할만큼 ㅡ.ㅡ
회식, 모임, 네 좋아요~~~
친구좋아하는 사람이라 어쩌겠어요.
그런데 새벽 3시에 들어와서 깨워요 ㅠ
(남들은 술마시고 늦게들어온거 안들키려고 조용히 찌그러져 잔다면서요?ㅜ그저부러울뿐..)
일어나라고 깨우지는 않지만 옆에서 쫑알쫑알 대는데 어찌 안깨겠어요 ㅜ
그리고는 술기운에 곯아떨어져서 곧 전쟁이 시작됩니다.
탱크소리에 난 잠 다깨고 거실로 나와 혼자 뒤척이다 겨우 잠들면 아침......흐어엉 ㅠㅠ
거실에 이불 펴놓고 방문 닫아도 거실에서 자겠다는 사람이 기어이 기어들어옵니다 ㅠㅠ
걍 포기상태죠..........ㅜㅜ
두번째 오만방자한 행동!!
저희는 같은 직장에 다니는 맞벌이입니다. 출퇴근시간 거의 같죠~
아침에 8시쯤엔 출근하는데 7시20분쯤 일어나 출근준비를 합니다.
씻고 남편깨운뒤 전날 밥, 국, 반찬 다 해둬서 밥은 후딱 차리고 아침을 먹습니다.
(결혼때 아침밥은 꼭해줬음해서 지키려고 합니다)
그리고나면 8시다되어가고 또늦었다 하며 툴툴댑니다.
좀더 일찍 일어나서 밥해놓으라 합니다.
저도 결혼전엔 엄마밥먹고 살았던 사람이라 피곤해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데말이죠 ㅠ
그러던중 친구가 조깅하자했어요
그래서 6시에 일어나서 아침준비해놓고 간단히 조깅다녀와요
그랬더니 나때문에 잠을 설쳤다고 앞으로 거실에서 따로 자겠다네요. ㅜㅜ
헐.... 자기가 새벽에 들어와서 깨운건 ????
세번째 나를 슬프게 만드는 말들!!! (이게 젤 힘들어요...ㅠㅠ)
말투가 참 직설적이에요 내 기분따윈 아웃오브 안중.
오늘이 어버이날이잖아요
그래서 시부모님 드릴려고 케익을 만들었어요
처음으로 만들어본 케익이라 완전 뿌듯했고, 보는 사람들 마다 넘 예쁘게 잘만들었다고 칭찬했는데
울 남편 "그거 다 레시피보고한건데 뭘." ㅡ.ㅡ+++
(나중에 친구가 하는말이 자기가 있어서 일부로 말을 그렇게 하는거냐고, 마누라 업고다녀도 모자랄판에 무슨자신감??? 이렇게 말했으니.... ㅠ)
카네이션 화분 아주 예쁜걸로 사놨다고, 어머님 좋아하실것같아했더니
돈아깝게 뭐하러 샀냐고, 얼마주고 샀냐고~
(평소 돈안쓰는 사람 절대 아님!!! 술값은 하나도 안아까워하는사람임)
어제 시댁식구들과 저녁먹으면서 시누이도 어머니도 꽃도 넘 예쁘고 케익도 넘 예쁘고, 맛있다고 칭찬하시니 집에오는길에 기분좋아서 "들었지? 완전좋아하시잖아~~~ ♬" 이랬더니 "예의상 한말이지~"
요딴식으로 말하고...
오늘 아침에도 역시 6시에 일어나 영양밥해준다고 준비해놓고 조깅다녀왔는데
밥먹어보더니 쫌 싱겁다... (뭐 이정도쯤이야 ㅜㅜ)
근데 자기 옷은 왜 안빨아놓으냐고 묻길래
(일욜날 저녁에 벗어둔 옷입니다 월요일인 어젯밤에 시댁 다녀왔고.. 나보고 언제 빨래할시간이 있나요??? )
그저 어이없어서 "내가 밥하고 설거지하면 자기는 청소랑 빨래정도는 해줘야하는거 아니냐고
(아예 안하지는 않아요 2주에한번쯤 기계청소, 기계빨래는 해요. 수건질과 손빨래는 내몫 ㅜ)
맞벌이하면 같이해야지 내가 무슨 철인이냐고. 당신이 내 몸무게 두배라고, 그럼 힘도 두배는 좋을껀데 그 힘 아껴뒀다 뭐할꺼냐" 고 해버렸더니
"알았어 내가한다내가해"
ㅜㅜ
참으로 삶이 편안하시겠어요
촌철살인이라고 마누라 죽어가고 있는줄 모르고 ㅠㅠ
연애할땐 가방도 스스로 잘 들어주던 그남자가 결혼하고 무거워서 좀 들어달라고 하면(나도 가벼운 손가방은 내가 든다구요)
무거운 가방을 왜 가지고 다니냐고 앞으로 가방들고다니지 말라고 하고 ㅜ
연애기간도 짧은데다 아직 아기도 없으니 연애하는 기분으로 데이트 하며 살고 싶은데
한달에 한두번 저녁 같이 먹나??? 늘 술과 친구를 사랑하는 당신덕분에 난 늘 주인기다리는 강아지.....
그럼 당신도 친구만나세요~ 하겠죠??
결혼초 정기적으로 돌아오는 신랑 당직에 그 날은 항상 약속잡고 친구만났더니 자기 당직인날은 맨날 약속잡고 놀 생각만 한다고 해서 그 후론 자제하다보니.. 결국 내 주위에 남는사람엄슴..... ㅜㅜㅜㅜ
친구한테 이런얘기했더니 둘이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라고 해서
내가 이리이리해서 서운하고 진짜 슬프다.. 하면
미안해미안해미안해~~~ 하면서 내가 미안하니까 이제 그만~~ 이런식으로 대화 뚝.
진지한 대화자체가 안되네요
누울자리보고 다리 뻗는다죠??
내가 얼마나 자기 눈에 만만하면 이럴까요.
결혼초기에 수도 없이 싸우다보니 지쳐서 많이 이해하고 받아주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버릇을 잘못들인거 같아요
인간관계 좋고~ 예의바르고 싹싹해서 윗사람이고 선후배들 할거없이 입이마르도록 칭찬하는 사람.
착하고 성실하게 일도 잘한다고 어디서나 이쁨받는 이사람.
근데 정작 자기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인 마누라한테는 이렇게 하찮게 대하는 사람.
난 이사람 아직도 사랑하지만, 이 생활은 너무너무 싫어요
초장에는 못잡았지만, 이제라도 방법이 없을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