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 아빠와 호신용스프레이

165452012.05.08
조회866

 

저는 26살 평범한 여자입니당

제가 고등학교때

밤에 빨빨거리고 싸돌아 다녔더니

어느날 저희 아빠가 호신용 스프레이를 사주셨어요

백날천날 잔소리 해대봐야 안먹히니까

사주셨나바여....

.... 네...

 

 

 

 

 

마데 인 어사.

 

 

 

pepper shot이라고 하는, (진짜 이게 벌써 6년? 8년은 된거라 아직 있나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바닥 만해서 갖고 다니기 편해요

한 손에 쏙-

2m까지 분사됩니당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지만...

요즘 때가 때인만큼 요딴거로 장난칠 생각은 하덜 말아주세요※

 

 

 

 

근데 보이시져? 페퍼샷

페퍼 ...... 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군대를 안가봐서 감히 화생방이라고 말은 못꺼내겠지만

기침작렬, 눈물, 콧물 다 쏟고 눈도 못뜨겠고 암튼

알바생 여럿이 다 괴로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함부로 호기심에 밀폐된, 혹은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뿌릴게 못되요ㅠㅠ

 

 

 

그런데 언젠가부터는 저 녀석을 잊고 지내게 됐어용

그리고 몇년 지났겠죠?

 

 

 

저는 일 때문에 서울와서 살고 있는데 지난달에 본집에 갔더니

제 방에 아직도 꽁 박혀있더라구요

요즘 뉴스도 흉흉하고 저도 밤에 귀가하는 일이 잦아서

필요할것 같길래 다시 챙겨왔어요

근데 양은 듬뿍인데 유통기한을 살펴보니 2008년 인거예요

슈ㅣ바...

그래서 안되겠다,

아빠한테 다시 사달래야지 하고 문자를 보냈어요

 

 

 

 

근데 우리 아빠 인심 팍팍 쓰시네요

 

 

 

 

 

 

 

 

 

 

 

 

 

 

 

 

 

 

 

전기

전기충격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로만 듣던 ㅠㅠ 스프레이에서 레벨업했어요 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생신은 이달 말인데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줄 기세................................ 그리고..........

그리고 현금 35만원 받을 기세ㅠㅠ

어차피 스프레이도 26살먹고 공짜로 사달라고 할 생각도 없었지만ㅋㅋㅋㅋ

(근데 설마 이럴줄 알고 35만원 부른 지능형 아빠일지도 모름.......

내 걱정이 먼저가 아니었을지도 몰라... 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마무리 모르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신용으로 뭐 하나씩 꼭꼭 갖고다니세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