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할수록 머리만 복잡해지고 마음이 아파오고 속상해서 조언을 얻어보고자 글을 남깁니다. 몬가 정리안되고 긴 글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1년정도 만난 남자친구와 결혼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정말 이 남잔데...정말 이 사람인데...결혼을 해도 되는 것인지 쉽게 결정을 내리기가 힘듭니다... 저는 29살, 남자친구는 32살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만나지 1년정도 되어가고..처음엔 연애상대로 만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남자와 함께한다면 정말 행복하겠구나라는 생각이 점점 커지더군요... 연애상대로 만났다는 말은... 그 사람을 가볍게 생각하고 만난 건 아니고, 지금 남자친구 만나기전 결혼상대가 있었습니다. 결혼준비를 하다가 파혼하게 되었는데 그때 너무너무 아팠고 힘들었던 기억때문인지 결혼이라는 단어자체가 무섭더라구요... 어쨌든 그 시기가 지나가고 지금 남자친구와 1년이란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결혼얘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절 힘들게 하는 문제를 말하자면 돈입니다. 금전적인 문제...하아...ㅠ 이 남자랑...결혼..하고 싶습니다. 만나는 동안 너무너무 행복했고 지금도 행복합니다. 예절바르고, 심성곱고, 대화도 잘 통하고 긍정적이면서도 뚝심있는 남자중에 남자...그리고 항상 배려해주고 저부터 챙겨주는... 사랑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준 남자.여기에 잘생기고 스타일까지 완벽...이상형의 남자라고 할수 있을 정도예요... 다만...문제가....금전적으로 넉넉하지 못하다는것이죠...집안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결혼은 현실적이다보니..이문제를....무시할수가 없네요... 남자친구는 현재 미용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는 지인들과 돈을 모아서 가게를 차려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탭 때부터 모아둔 돈으로 가게를 꾸릴때 투자(동업)를 한것으로 알고 있고... 미용실이 브랜드있는 곳이 아니고 대학가 주변에 본인들만의 스타일로 본인들의 방식으로 만들어낸 곳입니다. 그 곳에서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었구요!! 저의 담당 디자이너 선생님과 한번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었고 그곳에 지금 남자친구도 함께 자리했었습니다. 그때는 그냥 손님으로 인사하고 안부를 전하는 정도의 사이였는데 그때 식사를 같이 하면서 번호를 주고 받게 되었고 그렇게 연락을 하다 연인사이로 발전되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하루하루가 지날때다 이런사람이 정말 없구나~ 라는 생각이 더 커지고..사랑하는것이..사랑 받는 것이 이런거구나~ 라고 매일 느꼈습니다. 날 힘들게 했었던 파혼이 고마울 정도로요... 아무튼....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알게 된 것은 아버님께서 초등학교때 지병으로 돌아가셨서 안계시고... 그 후 어머님께서 일하시면서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남동생, 이렇게 두형제를 길러내셨다고 합니다. 지금도 어머님께서 일하시고 계시구요... 아버님께서 돌아가시고 나서 정말 많이 힘들었었다고 하더군요. 집안사항 얘기를 듣고나니 왠지 마음이 짠하고 혹 나를 만나면서 이전보다 돈은 더 쓰는건 아닌가 해서 데이트비용이나 서로 하는 선물같은거 대해서, 쓸데없는 기념일같은건 챙기지 말고 데이트비용도 줄이자고 저가 넌지시 얘기했었습니다. 그런데 남지친구가 지금 저축도 하고 있고 나름 알아서 쓰고 있는거니깐 그런건 신경쓰지 말라고 하더군요....그래서...월급이 괜찮은가부다...이정도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미용실 수입은 가게에 들어가는 비용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똑같이 나눠서 월급제처럼 관리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결혼얘기가 오고가고 보니 생각보다 집안형편이 더 좋지 않더라구요.... 지금 남자친구가 분당쪽에서 살고 있는데 대출을 받아서 샀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파트도 아니고 빌라구요... 어쨌든 그 대출금 내고 있는데 모두 남자친구가 내고 있고.. 남동생이 있으나, 취업한지 얼마 안되었고 월급도 적어 대출금은 본인이 가장이니 본인이 내겠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월급의 경우도....아무래도 대학가 주변이다보니 다른데보다 가격을 높게 받을수 없고 시험기간이나 방학기간을 타서 월급이 일정하지도 않고 다른 브랜드미용실보다 월수입이 현저히 낮더라구요... 저희 집의 경우는... 부자는 아니지만 넉넉하게 부족한거 없는 집입니다. 아버지께서는 고위공무원이시고 엄마는 전업주부셨는데 얼마전 심심하시다고 하셔서 브런치 카페 운영하고 계시고 공무원인 언니와 미국으로 유학가 있는 남동생이 있습니다. 저는 대학졸업하고 외국계기업에서 일하고 있구요. 집은 당연히 아버지명의된 아파트에서 살고 있고.. 엄마 명의로 된 아파트가 한채 더 있습니다. 결혼에 대해서는 아버지의 경우 전혀 모르시고 엄마는....남자친구에대해 이야기 들였더니 언듯이 말하시는게 너가 좋다면야 반대하고 싶진 않지만.... 너가 가서 고생하는건 싫다라고 하시면서...지금 남자친구 어떻게 만났냐고...예전에 만낫던 사람들이랑은 다르구나...이런얘기도 하셨습니다. 예전 만났던 사람들에 대해서 엄마가 다아셨거든요. 예전에 만났던 사람들은... 결혼상대였던 사람은 사업가 집안에서 태어나서 정말 부족한것없이 자랐고 집도 강남권에 직업은 금융권에서 일하던 사람이였습니다. 그때는 그 사람이 학벌도 집안도 월등히 높아서 결혼준비하면서 위축되고 그랬었었네요... 그러다 결혼준비하면서 여러가지 일이 터지면서 보지 말아아 할것들 경험하지 말아야 할것들이 생겨버려서 끝내는 파혼을 하게된거고, 이 사람 전에도 연애했던 2명의 남자가 더 있었는데, 그들도 집안형편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희집이랑 비슷해었던것 같아요.. 아무튼 부모님이야 설득할수 있는데.....지금 제 자신이 설득되지 않고 있습니다. 설득보다, 쉽게 그래~ 결혼하자!! 이게 되지 않아요~ 넉넉하지 못한 남자친구 집안사항이 계속 걸려 결혼결정을 내릴수가 없습니다. 결혼하면 집은 대출 받아서 구해야할것 같다고 했는데.... 지금 살고 있는 집도 대출껴서 산건고 아직 다 못갚아다고 하는데 또 대출을 받다니요.... 그리고... 어머니께서 지금도 일하고 계시지만...얼마뒤면 일도 그만 두셔야 할테고... 그럼 용돈 드려야 하고....혼자계시니깐 저희가 모셔야 하는데....(당장은 아니여도...나중에!!) 이것 저것 따져서 생각해보면 금전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결혼생활이 될 것 같습니다. 친구들한테 언듯이 걱정이라고 얘기하면....너희집에다 조금 도와달라고 하면 되잖아...이러는데.. 저는 20살 이후로 부모님한테 돈 받아쓴적이 없습니다. 학교다니면서 아르바이트 꾸준히 했었고 등록금은 장학금 받아서 냈었고.. (장학금 못받았을때야 집에서 내주셨지만요..;;;;) 졸업하기전에 취업이 되서 지금까지 혼자 저축하고 해서 모아둔 돈 6천도 있고... 이런 저가, 전 뿌듯하고 6천이면 결혼하면서 부모님한테 손안벌려도 되겠다 했었습니다. 그리고..결혼할때 도움 받았다 쳐도...결혼생활중에는요...??!! 힘든 일 생길때마다 도와달라고 할수도 없고 남자친구도 남자친구 대로 자존심이 상할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혼자 이래저래 생각하다가 얼마전 술한잔 하면서 살짝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 결혼...집, 대출받고 이렇게 하면..아이도 낳고 하면 맞벌이해도 빠듯하겠다...이랫더니.... 그러면 투잡이라도 뛰어야지~ 이 한몸 불태워 우리 마누라랑 아가들 먹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내가 다하게 해줄께~라면서 베시시 웃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 믿어달라고~ 열심히 살거라고~ 손 꼭 잡고 이야기하는데...하아.....ㅠ 돈이 다가 아니지만....현실적인 문제를 보면 돈문제...결혼생활에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남자라면 모든 믿을수 있지만....현실에 부딪치다보면 돈때문에 싸우게 될거고...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아이가 원하는걸 말할때 해줄수 없는 상황이 오게 되면.... 혹..누가 심하게 아프기라도 하게되면....혹 후회하게 될까봐.. 겁이납니다..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아직 하지도 않은, 일어나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 너무 심각하게 걱정하는것 아니냐... 남자친구를 믿지 못하는것이냐...그 만큼 사랑하지 않는 것이냐....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다...기술있고 사람 반듯하고 열정있는 사람인데 뭐가 걱정이냐... 라고 하는데...저는 왜이렇게 결정이 서지 않을까요... 집안사정이 좋지 않은건 남자친구 탓이 아닌데... 아버님이라도 계셨으면 걱정이 덜할텐데... 하지만 아버님이 안계신 것도 남자친구가 어떻게 할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면 마음이 아프고 속상합니다. 너무 사랑하는데...하지만.... 현실적인 결혼생활을 생각하면 뭐가 맞는것인지도 모르겠구요... 이 결혼....진행해도 될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ㅠ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
돈을 믿어야 하나요? 사람을 믿어야 하나요? 이 결혼...진행해도 될까요?
생각할수록 머리만 복잡해지고 마음이 아파오고 속상해서 조언을 얻어보고자 글을 남깁니다.
몬가 정리안되고 긴 글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1년정도 만난 남자친구와 결혼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정말 이 남잔데...정말 이 사람인데...결혼을 해도 되는 것인지 쉽게 결정을 내리기가 힘듭니다...
저는 29살, 남자친구는 32살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만나지 1년정도 되어가고..처음엔 연애상대로 만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남자와 함께한다면 정말 행복하겠구나라는 생각이 점점 커지더군요...
연애상대로 만났다는 말은...
그 사람을 가볍게 생각하고 만난 건 아니고, 지금 남자친구 만나기전 결혼상대가 있었습니다.
결혼준비를 하다가 파혼하게 되었는데 그때 너무너무 아팠고 힘들었던 기억때문인지
결혼이라는 단어자체가 무섭더라구요...
어쨌든 그 시기가 지나가고 지금 남자친구와 1년이란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결혼얘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절 힘들게 하는 문제를 말하자면 돈입니다. 금전적인 문제...하아...ㅠ
이 남자랑...결혼..하고 싶습니다.
만나는 동안 너무너무 행복했고 지금도 행복합니다.
예절바르고, 심성곱고, 대화도 잘 통하고 긍정적이면서도 뚝심있는 남자중에 남자...
그리고 항상 배려해주고 저부터 챙겨주는... 사랑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준 남자.
여기에 잘생기고 스타일까지 완벽...이상형의 남자라고 할수 있을 정도예요...
다만...문제가....금전적으로 넉넉하지 못하다는것이죠...집안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결혼은 현실적이다보니..이문제를....무시할수가 없네요...
남자친구는 현재 미용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는 지인들과 돈을 모아서 가게를 차려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탭 때부터 모아둔 돈으로 가게를 꾸릴때 투자(동업)를 한것으로 알고 있고...
미용실이 브랜드있는 곳이 아니고 대학가 주변에 본인들만의 스타일로 본인들의 방식으로 만들어낸 곳입니다. 그 곳에서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었구요!!
저의 담당 디자이너 선생님과 한번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었고
그곳에 지금 남자친구도 함께 자리했었습니다.
그때는 그냥 손님으로 인사하고 안부를 전하는 정도의 사이였는데
그때 식사를 같이 하면서 번호를 주고 받게 되었고 그렇게 연락을 하다 연인사이로 발전되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하루하루가 지날때다 이런사람이 정말 없구나~ 라는 생각이 더 커지고..
사랑하는것이..사랑 받는 것이 이런거구나~ 라고 매일 느꼈습니다.
날 힘들게 했었던 파혼이 고마울 정도로요...
아무튼....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알게 된 것은 아버님께서 초등학교때 지병으로 돌아가셨서 안계시고...
그 후 어머님께서 일하시면서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남동생, 이렇게 두형제를 길러내셨다고 합니다.
지금도 어머님께서 일하시고 계시구요...
아버님께서 돌아가시고 나서 정말 많이 힘들었었다고 하더군요.
집안사항 얘기를 듣고나니 왠지 마음이 짠하고 혹 나를 만나면서 이전보다 돈은 더 쓰는건 아닌가 해서
데이트비용이나 서로 하는 선물같은거 대해서, 쓸데없는 기념일같은건 챙기지 말고 데이트비용도 줄이자고 저가 넌지시 얘기했었습니다.
그런데 남지친구가 지금 저축도 하고 있고 나름 알아서 쓰고 있는거니깐
그런건 신경쓰지 말라고 하더군요....그래서...월급이 괜찮은가부다...이정도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미용실 수입은 가게에 들어가는 비용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똑같이 나눠서 월급제처럼 관리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결혼얘기가 오고가고 보니 생각보다 집안형편이 더 좋지 않더라구요....
지금 남자친구가 분당쪽에서 살고 있는데 대출을 받아서 샀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파트도 아니고 빌라구요...
어쨌든 그 대출금 내고 있는데 모두 남자친구가 내고 있고..
남동생이 있으나, 취업한지 얼마 안되었고 월급도 적어 대출금은 본인이 가장이니 본인이 내겠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월급의 경우도....아무래도 대학가 주변이다보니 다른데보다 가격을 높게 받을수 없고
시험기간이나 방학기간을 타서 월급이 일정하지도 않고 다른 브랜드미용실보다 월수입이 현저히 낮더라구요...
저희 집의 경우는... 부자는 아니지만 넉넉하게 부족한거 없는 집입니다.
아버지께서는 고위공무원이시고 엄마는 전업주부셨는데 얼마전 심심하시다고 하셔서
브런치 카페 운영하고 계시고 공무원인 언니와 미국으로 유학가 있는 남동생이 있습니다.
저는 대학졸업하고 외국계기업에서 일하고 있구요.
집은 당연히 아버지명의된 아파트에서 살고 있고.. 엄마 명의로 된 아파트가 한채 더 있습니다.
결혼에 대해서는 아버지의 경우 전혀 모르시고
엄마는....남자친구에대해 이야기 들였더니 언듯이 말하시는게 너가 좋다면야
반대하고 싶진 않지만.... 너가 가서 고생하는건 싫다라고 하시면서...지금 남자친구
어떻게 만났냐고...예전에 만낫던 사람들이랑은 다르구나...이런얘기도 하셨습니다.
예전 만났던 사람들에 대해서 엄마가 다아셨거든요.
예전에 만났던 사람들은...
결혼상대였던 사람은 사업가 집안에서 태어나서 정말 부족한것없이 자랐고 집도 강남권에 직업은 금융권에서 일하던 사람이였습니다.
그때는 그 사람이 학벌도 집안도 월등히 높아서 결혼준비하면서 위축되고 그랬었었네요...
그러다 결혼준비하면서 여러가지 일이 터지면서 보지 말아아 할것들 경험하지 말아야 할것들이
생겨버려서 끝내는 파혼을 하게된거고, 이 사람 전에도 연애했던 2명의 남자가 더 있었는데,
그들도 집안형편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희집이랑 비슷해었던것 같아요..
아무튼 부모님이야 설득할수 있는데.....지금 제 자신이 설득되지 않고 있습니다.
설득보다, 쉽게 그래~ 결혼하자!! 이게 되지 않아요~
넉넉하지 못한 남자친구 집안사항이 계속 걸려 결혼결정을 내릴수가 없습니다.
결혼하면 집은 대출 받아서 구해야할것 같다고 했는데....
지금 살고 있는 집도 대출껴서 산건고 아직 다 못갚아다고 하는데 또 대출을 받다니요....
그리고... 어머니께서 지금도 일하고 계시지만...얼마뒤면 일도 그만 두셔야 할테고...
그럼 용돈 드려야 하고....혼자계시니깐 저희가 모셔야 하는데....(당장은 아니여도...나중에!!)
이것 저것 따져서 생각해보면 금전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결혼생활이 될 것 같습니다.
친구들한테 언듯이 걱정이라고 얘기하면....너희집에다 조금 도와달라고 하면 되잖아...이러는데..
저는 20살 이후로 부모님한테 돈 받아쓴적이 없습니다.
학교다니면서 아르바이트 꾸준히 했었고 등록금은 장학금 받아서 냈었고..
(장학금 못받았을때야 집에서 내주셨지만요..;;;;)
졸업하기전에 취업이 되서 지금까지 혼자 저축하고 해서 모아둔 돈 6천도 있고...
이런 저가, 전 뿌듯하고 6천이면 결혼하면서 부모님한테 손안벌려도 되겠다 했었습니다.
그리고..결혼할때 도움 받았다 쳐도...결혼생활중에는요...??!!
힘든 일 생길때마다 도와달라고 할수도 없고 남자친구도 남자친구 대로 자존심이 상할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혼자 이래저래 생각하다가 얼마전 술한잔 하면서 살짝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 결혼...집, 대출받고 이렇게 하면..아이도 낳고 하면 맞벌이해도 빠듯하겠다...이랫더니....
그러면 투잡이라도 뛰어야지~ 이 한몸 불태워 우리 마누라랑 아가들 먹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내가 다하게 해줄께~라면서 베시시 웃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 믿어달라고~ 열심히 살거라고~ 손 꼭 잡고 이야기하는데...하아.....ㅠ
돈이 다가 아니지만....현실적인 문제를 보면 돈문제...결혼생활에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남자라면 모든 믿을수 있지만....현실에 부딪치다보면 돈때문에 싸우게 될거고...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아이가 원하는걸 말할때 해줄수 없는 상황이 오게 되면....
혹..누가 심하게 아프기라도 하게되면....혹 후회하게 될까봐.. 겁이납니다..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아직 하지도 않은, 일어나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 너무 심각하게 걱정하는것 아니냐...
남자친구를 믿지 못하는것이냐...그 만큼 사랑하지 않는 것이냐....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다...기술있고 사람 반듯하고 열정있는 사람인데 뭐가 걱정이냐...
라고 하는데...저는 왜이렇게 결정이 서지 않을까요...
집안사정이 좋지 않은건 남자친구 탓이 아닌데...
아버님이라도 계셨으면 걱정이 덜할텐데...
하지만 아버님이 안계신 것도 남자친구가 어떻게 할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면 마음이 아프고 속상합니다.
너무 사랑하는데...하지만.... 현실적인 결혼생활을 생각하면 뭐가 맞는것인지도 모르겠구요...
이 결혼....진행해도 될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ㅠ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