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조언좀해주세요!!!!!!! 남자친구와 같이살아도 될까요..

유유2012.05.09
조회8,312
안녕하세요~재목처럼 남자친구와 동거를 고민중인데 톡커님들의 조언이 절실히 필요해요ㅠㅠㅠ
우선 저는 25살,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구있구요~ 지방에서 올라온거라 지금은 친척집에서 지내고 있어요
남자친구는 24살, 지금 취업준비중이에요. 처음엔 남자친구도 서울로 취업준비를 하고 있었고 거의 확정이 됬는데 갑자기 그쪽 기숙사에 사정이 생겨서 지낼곳이 없어졌어요ㅠㅠ
그런데 저도 친척집에 당분간만 있기루 한거라 월세집을 알아보면서, 아무래도 혼자는 무섭고 부담되서 같이 지낼친구를 찾고있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타이밍도 딱.. 남자친구가 지낼곳이없어서 서울로 취업을 포기해야될 상황이 되니 자연스럽게 같이 지내는 쪽으로 생각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같이사는건 큰문제라 고민이 넘많이되네요ㅠㅠ

지금 남자친구랑은 1년채 안되게 만났구요.. 서로 미래도 생각하고 있습니다남자친구랑 저 둘다 첨엔 결혼생각이 거의없었는데 서로 만나면서 아이사람이면 정말 괜찮겠다고 생각되 진지하게 만나기루 했어요ㅎㅎ
남자친구는 저한테 엄청잘해요원래 무뚝뚝한 사람이었는데 정말 많이 변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저도 마찬가지구요~ 뭐든지 손하나까딱못하게 하고 항상 아껴주는게 느껴져요거의 1년을 제가 너무 여리다며 건들지 못하겠다고 (죄송해요^^;;;;;) 자기여자 소중히해주겠다고 지켜줬구요..솔직히 요즘 정말 이런남자 없잖아요. 그만큼 정말 잘해줘서 미래까지 생각하게 됬구요

지금 남자친구만 생각하면 같이 살아도 서로 힘되주면서 자리잡아나가고, 그러다 가족이 되고 너무 행복하고 하루하루 즐거울꺼 같은데 너무 환상이겠죠..
분명 싸우기도 할테고 제일 무서운건 서로 너무편해지고 설렘이없어지고.. 못난 모습만 보이다 지겨워질까봐ㅜㅜ 그게 젤겁나요
나중에 결혼해도 신혼생활이 없을꺼잖아요 미리 누리니까..
그리고 조금더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남자친구는 부모님이 따로 계세요, 그래서 부모님에게 정이 크지가 않아요.. 게다가 부모님께 지원받는 부분도 전혀없구요..반면에 저는 엄마아빠께 죄송할정도로 사랑받고 자란 장녀거든요그래서인지 엄마아빠에대한 마음도 책임감도 크구요부모님덕분에 부유한편으로 지냈어요(아이렇게 얘기하면 이상하게 비교하는거 같은데 무튼그래요ㅜㅜ)
그런부분때문에 남자친구에게 문제가 있는건 전혀 아니구요, 오히려 혼자서 너무 잘자랐죠. 그런데 혹시 후에 정말 결혼 하게 됬을땐 현실적인 부분이 아무래도 많아지니까 그런 차이로 서로 이해관계나 부딫히는 점이 있지않을까 조금은 걱정은 되지만 또,남자친구가 어릴때부터 그런 문제때문에 많이 아팠던거 같아요.. 내색은 안하지만 그게 더 마음이 아파서 그동안 외로웠던거 제가 다 감싸주고 싶구, 더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은데.. 하ㅠㅠ
이래저래 너무 복잡한 심정이라 당최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ㅠㅠㅠ
아, 또 만약 같이 지내게 된다면 지금 집은 보증금3000정도 생각해서  단칸방 신세는 면할듯^^;그정도면 괜찮은방 구할수 있을꺼 같더라구요..저는 월 200 정도 벌구요, 남자친구는 이제 시작이라 150 정도 될꺼 같아서 자금적인 문제는 충분히 가능할꺼 같긴해요..ㅎㅎ
혼전 동거라고 도끼눈으로 보지만 마시구요ㅠㅠ 제발 저에게 진심어린 조언좀 해주세요ㅠㅠ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