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동생덕분에 난생처음 번호따임ㅋㅋㅋㅋㅋ333★☆★☆

누룽누룽누룽지2012.05.09
조회5,690



헐.... 헐.... 저 톡됬어요... 6위....

감사해요!! 톡커님들 짱 짱

보답으로 이번에 최대한 길게 쓸께요!

그럼 바로 음슴체로~




버스 사건일어나고 바로 다음날에 감기걸림...

엄청 심하게ㅠㅠㅠ 몸살감기...

그래도 학교는 감ㅋ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마께서는 무슨일있어도 학교는 가야한다는 철칙이 있으심

그래도 엄마짱! 어제 어버이날 엄마 사랑해 사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이거 못보겠지? 판을 안보시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지난주 내내 아팠는데 감기 셋째날이 절정이였음

열 나고 기침나고 온몸 쑤시고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다크서클 쩌는데 감기때문에 잠 못 자서 다크서클을 바닥에 질질 끌고다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셋째날에 찬식이 오빠랑 만나서 버스 타는데 오늘도 역시 사람 바글바글...

근데 오빠가 계속 옆에서 걱정해줌!! 아픈것도 은근 좋군 음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많이 타니까 더 어지럽고 낑겨서 몸이 더 쑤셔댔음

겨우 버스 손잡이잡고 옆에 봉에 기대서 가고있는데 버스가 멈출때마다

계속 중심을 잃었음

근데 그때 오빠가

"잡는거 힘들면 그냥 기대"

이럼ㅠㅠㅠㅠㅠ

계속 괜찮다 괜찮다 했는데 결국엔 오빠가 나 기대게 함

이남자는 날 가만히 두질 않아ㅠㅠㅠㅠ 왜이리 자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진짜 가슴 떨리는데 그땐 제정신이 아니였음ㅋㅋㅋㅋㅋ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이상태였음

그래서 그 당시에는 별 감흥없고 집에 가고 싶다... 이생각뿐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내릴떄까진 아무생각 안났는데 학교가서 미치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제야 뭔일났는지 실감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에서 오자마자 침대에 드러누워서 자고 일어나서 약 먹고 이렇게 반복하면서 있는데 오빠한테 잠깐 나오라고 카톡옴

근데 나가기 진~~~~~~~~짜 귀찮았음

그땐 움직이기 정말 싫고 만사가 귀찮고 짜증났음 게다가 얼굴도 엄청 폐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싫다고 하려고했는데 뭔가 미안함 아침에 내 무거운 머리를 기대기도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대충 후느티 입고 후드 뒤집어쓰고 나갔는데 오빠가 봉지 들고있었음



"아픈데 불러서 미안해 누룽아!!"

"괜찮아ㅋㅋㅋ 근데 왜 불렀어??"




오빠가 봉지에서 감기약 꺼내면서




"이거 효과 직빵이야! 꼭 먹어야되!"



이럼ㅠㅠㅠㅠㅠ 완전 감동임ㅠㅠㅠㅠㅠ

그리고 또 봉지에서 내가 좋아하는 누룽지 과자를 꺼냄

톡커님들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혹시 모르실까봐!!

휴게소 편의점 같은데 가면 누룽지 튀겨서 설탕에 묻힌 과자 파는데 혹시 먹어보셨나요??ㅋㅋㅋㅋㅋㅋ

제가 이걸 엄청 좋아해서 판닉네임을 누룽지로 했음ㅋㅋㅋㅋㅋㅋ

원래는 이거 휴게소빼고는 파는데 많이 못봤는데 우리 동네 큰 마트 같은데서 팜

지난번에 오빠한테 한번 말한적은 있는데 기억할리라고는ㅠㅠㅠㅠ










"누룽지 과자! 약 먹고 먹어!"

"알았어 고마워!"

"완전 감동이지?ㅋㅋㅋㅋ"

"응ㅋㅋㅋㅋㅋ 진짜 고마워"

"고마우면 빨리 올라가서 약 먹고 자!"

"알았어ㅋㅋㅋ 오빠도 빨리 가!"








이러고 각자 집으로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가서 약 먹으려고 그 감기약 들어있는 박스? 곽? 뭐라고 부르지ㅋㅋㅋㅋㅋ

아무튼 그거 뜯고있는데 뭐가 써있어서 봤더니


-식후 하루 세번 섭취하시오 - 찬식올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귀여워죽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올림이 뭐야 올림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오늘 하루종일 찬식이 오빠한테 완전 감동이었음ㅠㅠㅠ

이 감기약박스 평생 간직할꺼임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진짜 효과가 좋긴 좋음ㅋㅋㅋㅋㅋㅋ 그냥 감기 나을때가 되서 나은건지 약때문에 나은건지 모르겠지만 다음날에 훨씬 컨디션 좋았음!!! 짱















그렇게 한주가 훨훨지나가고 대망의 어린이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마랑 동생들은 놀러가고 아빠께선 출장중이셔서

나홀로 집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전 남동생도 있고 여동생도 있어요ㅋㅋㅋㅋㅋ 여태까지 남동생얘기밖에 안해서ㅋㅋㅋㅋㅋ

원래 친구랑 놀려거 했지만 친구엄마께서 친구 성적 보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의 계획은 무산됨

혼자 티비보면서 뒹굴거리고 있는데 찬식이 오빠한테 전화옴!!



"여보세요?"

-누룽아!!

"어?"

-나랑 놀자ㅋㅋㅋㅋ

"지금??"

-응ㅋㅋㅋ 동생 놀러가서 나 심심해

"내 동생도 놀러갔는데ㅋㅋ"

-그럼 나와 누룽아!

"어디 가는데?"

-밥 먹으러 가자

"알았어!"








이렇게 초스피드로 만나기로 함ㅋㅋㅋㅋㅋㅋ

거의 점심시간이기도 했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최대한 빨리 씻고 옷 갈아입고 나갔는데 오빠가 누룽지 과자 들고 있음




"어린이날 선물"

"내가 무슨 어린이야ㅋㅋㅋㅋ"

"나보다 어리면 어린이야ㅋㅋㅋㅋ"

"고마워ㅋㅋㅋㅋ"



고2되서 어린이날 선물받음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난 또 감동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정말 사소한건데 사람을 좋아하면 정말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다 신경쓰이고 고마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왠지 오글거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우린 누룽지 과자를 아그작 아그작 씹어 먹으면서 동네에 있는 김밥천국에 감ㅋㅋㅋㅋㅋㅋㅋ

가는 길에 오빠는 과자 맛있다고 감탄함ㅋㅋㅋㅋ 이번이 과자 먹어본게 처음이라고 함!

톡커님들도 드셔보세요 진짜 달고 고소하고 맛있음!!

김밥천국가서 나는 돈까스 오빠는 오므라이스 시킴

그래요... 우리 좀 많이 먹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식 시키고 물 누가 가져올지 가위바위보함

누가 걸렸을까요... 그래요... 저에요ㅋㅋㅋㅋㅋㅋㅋ

물 갖고와서 오기생겨서 꿀밤 걸고 묵찌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봐주는거 없음 딱소리가 분식집에 울리도록 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찬식이는 묵찌빠신인듯 한 열번 정도 한거같은데 두번 밖에 안짐...








다행이도 내 이마에 구멍 뚫리기 전에 음식 나옴

근데 오빠가 계속 내 돈까스를 집어 먹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오므라이스 한입먹고 내 돈까스 세조각 먹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오므라이스 한숫갈 뺏어먹음

그랬더니 오빠가 오므라이스 먹겠냐고 물어봄ㅋㅋㅋㅋㅋ


"오므라이스 먹을래?"

"응?"

"아니야ㅋㅋㅋㅋㅋ"

"왜? 맛없어?ㅋㅋㅋ"

"사실... 돈까스 먹고싶었는데... 둘다 똑같은거 먹으면 다양함이 없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이 오빠 왜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소심하게 말하는데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그냥 쿨하게! 바꿔줌ㅋㅋㅋㅋㅋ

밥 다 먹고 우리 볼링장 감ㅋㅋㅋㅋㅋㅋ

진짜 뜬금없긴 했지만 우리 동네에 별로 놀 곳 없음...

오빠가 자기 볼링 잘 친다고 완전 신나서 볼링장 가게됬음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엄청 길게 쓰려고 했는데 준비하러 가야됨ㅠㅠㅠ

그래도 나름 길지 않나요..?

아닌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ㅠㅠㅠ 통곡

지난편에 추천해주시고 댓글달아주신분들 다 정말 고맙습니다!

톡커님들 진짜 짱짱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또 올릴께요!!








사랑 추천해주세요 사랑스런 톡커님들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