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겪은 100% 실화 / 꿈 이야기 그리고 死

45472012.05.09
조회1,578

 

안녕하세요, 죄송해요 저 지금 무척 열받았어요 화나요

반쯤 쓰다가 모르고 뒤로 눌러서 글들이 다 없어졌네요 ^^;

하 다시 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엉 욕나와

 

 

 

 

 

 

다시 안녕하세요 ^-^

저로 말하자면 부산에 사는 21살 여자사람 직딩입니다

 

하루도 톡을 거르지않고 눈팅하는 사람인데 오늘 이렇게 손수 글을 쓰네요

제 글을 재밌게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을까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번 써봐요~~

 

제가 오늘 해드릴 얘기는 제목과 같이 꿈에 관한 이야긴데요

제가 직접 겪은 얘기가 아니고 제 주변에 있었던 일들 입니다

절대 지어낸 것이 아님을 강조드리고 100% 실화라는걸 꼭 명심해주세요ㅠㅠ

 

듣는 입장이었고, 옆에서 보기만 했던 입장이었지만 정말 무서웠었구요

이 얘기 말고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반응이 괜찮다면 다른 얘기는 다음에 올리도록 할께요!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저에겐 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도 쭉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키도 크고 볼륨있는 몸매에 생긴 것도 야시같이 예쁘장 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남자애들한테 인기도 많았고 대인관계도 완만 했지요

 

하지만 그 친구에겐 자기만의 말못할 사정이 있었어요, 뭐 너무 심각한건 아니었고

제가 제일 친했기 때문에 저만 알고 있었는데 이친구는 꿈 같은걸 잘 꾸는 친구였어요

우리가 흔히 꾸는 그런 꿈말고 예지몽이나 이모들 태몽 꿔주고.. 뭐 암튼 그런?

근데 꿈을 꿔도 좀 나쁜 꿈을 많이 꿔서 그친구 꿈에 제가 나온적도 많았는데(피터지고 죽는)

항상 그럴 때마다 전화와서는 '오늘 너 차 조심해라, 뭐 조심해라 어디가지마라' 등등

얘기 해주곤 했지요 항상 울면서 전화와서 전 놀래기도 했지만 그만큼 제 걱정 많이 해줬었어요

 

그래서 항상 안좋은 꿈꾸고 학교 등교하고 그러면 아침엔 항상 기분이 별로인 친구였는데

제가 일부러 웃겨주고 맛있는거 사주고, 또 친구들과 어울리며 학교생활 하니까 아침에 꾼 꿈은 금방 잊어버리고 그렇게 살았죠 그친구는 그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여전히 잦은 나쁜 꿈을 꾸기도 함)

 

 

그런데 제일 심각한 일이 터진건 중3 말이었어요

항상 아침에 만나서 같이 갔는데 그날은 저보고 먼저 가라더라구요

그래서 먼저 학교를 갔어요

이날은 친구가 지각을 했는데, 교실로 들어오는 친구 기분이 영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왜 또 안좋은 꿈 꿨냐고 걱정되서 물어보니까

 

아 야 이번엔 진짜 해도해도 안되니까 저승사자 꿈을 꿨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승사자가 꿈에 나타나면 누굴 데려가려고 하는거 쯤이야 알고 있으니까

그 꿈에 대해서 자세히 물어보니까 내용은 이랬습니다.

 

 

 

 

 

 

꿈에서 친구가 어딘가에 서 있었대요

그런데 왜 티비에 많이 나오는 저승사자 아시죠?  검정색 두루마기? 갓 쓰고 입술 파랗고 얼굴 하얗고

우리가 흔히 아는 그 저승사자가 나타나더랍니다

그러면서 제 친구를 데리고 가려고 손을 잡고 가자, 이러는데 무슨 맨홀? 이라고 해야하나

저런 저승사자 나오는 티비보면 꼭 어디 검정색 바탕에서 하~얀 맨홀 같은 곳으로 들어가잖아요

모르시려나..

아무튼 진짜 가기 싫은 그런 곳으로 계속 가더랍니다

근데 제 친구도 꿈에서 느끼는게 있으니까 저승사자가 무서워서 안가려고 울면서 저 안가요 놔주세요

살려주세요 하면서 진짜 통곡을 하고 울었대요 실제로 꿈에서 깼을 때도 눈물이 있었을 만큼,

 

그러니까 저승사자가 하는 말이 그러면 내일 다시 올테니까 갈 준비 해놔라

이 한마디 하고 썩 가더랍니다

 

 

 

근데 이 꿈이 몇 일전 꿈이었고 저에겐 그냥 말 안하고 있었대요

자기도 별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저한테 말 안했나봐요

 

 

그런데 그 다음날 또 꿈에 나왔고, 제 친구는 울고불고 난리를 치고 또 저승사자는 내일 오겠다 라며

그렇게 이삼일을 반복되는 꿈을 꿨는데,

 

오늘 제 친구가 저한테 얘기를 꺼낸 이유는 진짜인거 같다. 라며 얘기를 꺼내더라구요

 

그렇게 반복되니까 진짜 잠도 못자겠고 진짜 잠들면 데려갈것 같아서 쭈그려 앉아서 밤을 새려 했는데

자버린거에요, 그러니까 어제밤 꿈이었는데

 

또 나타나더니 오늘은 진짜 너를 데려가야된다고 더이상은 못봐준다 라고 했어요

표정도 그전보다 더 무서웠고 친구도 아, 오늘 나 진짜 가야되나 싶어서 포기하고 그대로 끌려가고 있는데

친구 어머니가 갑자기 저승사자 발목을 잡더니 xx이 절대 못데려간다, 차라리 날 데려가라 어떻게 이 어린애를 데려가냐 차라리 늙은 내를 데려가라 라고 통곡을 하면서 우셨대요

친구는 너무 슬퍼서 아니야 엄마 내가 갈께 엄마 울지마 그러고 있고

친구 어머니는 계속 저승사자 발목을 잡고 못가게 느러졌는데

저승사자가 옆에서 무언갈 꺼내는게 낫이었대요 (풀 베는 낫 아시죠?)

그러더니 친구 어머니 팔을 팍! 한번에 베어버리고 내일 다시 온다. 이랬대요

그리고는 그대로 꿈에서 깬거에요

땀에 젖어서 혼비백산이 된 친구는 바로 일어나서 아 진짜 더러운 꿈이다 이러고 있는데

그때 딱 동생이 친구 깨우러 친구 방 왔었는데 언니, 엄마 책장 치운다고 책 다꺼내 놓다가 그 책장 쓰러져서 엄마 팔목 다쳤어 이랬다는거

 

 

 

 

그래서 아침부터 기분 너무 안좋아서 벙쪄있다가 엄마 얼마나 다쳤는지 막 걱정되서 안절부절 하다가

지각을 하게된거였어요

그때부터 저도 무섭더라구요. 그래도 아 꿈이겠지 걱정마 하면서 달랬는데 진짜 해줄말이 걱정하지마

이말 밖에 없었어요

그날도 집에가서 서로 자기 전까지 문자주고 받는데, 오늘은 나 진짜 데려갈꺼 같아서 너무 무섭다

나 진짜 자기 싫다 계속 문자 하자 이러길래 새벽 3-4시까지 안자고 문자해줬어요 애가 무서워 하니까

 

 

 

그러다 서로 잠들었나.. 문자가 끊겼는데

 

그날 밤 또 나타난 저승사자,

 

그리고 지금부터 하는 얘기는 스피드로 쭉 할게요

중간중간 저랑 친구 만난 얘기는 생략하고 - !

 

 

 

그렇게 또 나타났는데, 친구는 체념하고 울지도 않고 따라가고 있는데

가다가 혹시나 싶어서 친구가 이랬대요

저 말고 다른 애 데려가시면 안되요? 하니까

저승사자가 너말고 누구 데려갈 사람 없다 라고 하길래

친구가 아니에요 저말고도 많아요 아무나 데려가세요 제 또래 애들 많아요 이렇게 말을 했대요

근데 저승사자가 가만히 서서 고민을 하더니, 그러면 너 후회안할 자신 있냐 진짜 아무나 데려간다 니가 아는 사람 아무나 데려가도 괜찮냐 라고 해서 친구는 끄덕끄덕 했대요

당연히 자기가 살고 싶으니까 그렇게 말을 한거였는데

그때부터 저승사자랑 거리가 멀어지기 시작하더래요

그 맨홀 구멍으로 가는 저승사자, 그리고 친구는 저 멀리서 그 저승사자가 가는걸 지켜보고 있었는데

저승사자가 어떤 아이 손을 잡고 그 맨홀로 가는데 그 아이 뒷모습을 보니 딱 우리 또래였대요,

그리고 왠지 낯이 익기도 했지만,, 그래도 자기는 살은거 같으니까 그렇게 기분좋게 꿈에서 깼는데

 

문제는 몇 일 후 전화였는데

원래 이 얘기 주인공(제 친구)는 중1때 다른 지역에서 전학 왔거든요?

근데 그때 거기 있었던 친구들이랑 진짜 정도 많이 들은 친구들이어서

이쪽와서도 계속 연락하고 어린나이에 그 먼거리를 놀러가고 그럴정도였어요

 

아무튼 전학 오기전 학교 친구가 전화 오더니

다짜고짜 우는데, 왜 우냐고 했더니

xx이 교통사고 나서 죽었다고 어떡하냐고 갑자기 죽어버렸다고 막 울더래요

진짜 친한 친구들 중 하나였는데 죽었대요, 그것도 어제 밤에

 

 

 

 

 

 

 

 

근데 제 친구가 그때 머리에 팍 뭔가 맞은거 처럼 떠오르는데..

 

 

 

 

 

 

 

 

 

 

바로 어제밤 꿈속,

 

 

 

 

 

 

 

 

 

 

 

저승사자 손을 잡고 가던 뒷모습

 

 

 

 

 

 

 

 

 

 

 

 

 

바로 전학오기 전 제일 친했던 그 친구였었답니다,

 

 

 

 

 

 

 

 

 

 

 

 

제 친구 그 일 있은 후로 우울증 생기고 학교도 못나왔어요

그래서 졸업할 때도 힘들게 졸업했고,

대인기피증도 생기고 아무튼 많이 힘들었었어요

 

 

 

 

 

 

 

 

 

저는 아직도 너무 생생하고 아직도 소름이 끼치네요

등이 많이 춥습니다,ㅠㅠ

원래 귀신이란건 있다고 우리 눈에 안보이는 것들, 그리고 우리가 모르는 세계가 있다고

생각하고는 살지만 진짜 이런 일들이 눈 앞에 펼쳐지니까 정말 무서웠어요

 

 

 

 

 

 

 

아, 제 얘기 재미있으셨나.. 없으셨으면 정말 죄송합니다 ㅠ_ㅠ...

그럼... 즐거운........... 아 내일 금요일이네~~~~~

여러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