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하수구에 빠져있던 한달된 아깽이ㅠㅠ 제가 책임질수있을까요

머시깽이2012.05.09
조회23,029

요새 고양이가 키우고 싶어 고민에 빠져있던 여자사람 나이꽉참 ㅎㅎ

오후에 일하다가 회사언니가 점심먹으러가는데 회사 하수구에 엄청작은 새끼 고양이가 빠져있어서

공무과분에게 꺼내달라고 했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아........유기묘 입양을 알아보고있던중이라 솔깃했죠 엄청 귀여웠다고 해서 더끌렸어요

사무실올라오는 길에 그공무과분을 만나서 고양이를 또보면 말해달라고 하고 올라왔는데

전화가 왔더라고요 어미로 추측되는 고양이가 잘 숨어있던곳에 데려다 놨는데 아직그대로있다고 4시간이

훨씬 지났는데요  ㅠㅠ 흐어어어

막뛰어내려갔지요 그랬더니 요녀석이 있더라고요

 

아진짜 이래보면 커보이는데 내손만해요 엄지랑 중지로 잡으면 손가락이 남음 -0-

마침 집계악이 만료되서 재계약이 성사되려는 찰나 집주가 다시 생각해보자고 돈을 올려달래서

이녀석을 데리고 가서 이사고 뭐고 어떻하나 싶기도 하고 너무 어려서 - 한달이나 됐나 싶음- 내가 책임

질수있을까도 싶고 막 내가 내자신에게 확신이 안섰어요

작고 이쁘다고 쉽게 데려갔다가 혹시나 못키우게 되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어미가 찾으러올지도 모르니 더 놔두는게 좋겠다는 사람들말에 두고 다시 사무실로 올라오는데

이녀석이 손톱세울땐 언제고 야옹거리면서 따라오더라고요 ㅠㅠ

가운에 매달려서 손톱을세우던 녀석이 말이죠  ㅠ0ㅠ 흐어어어어어

일단두고 집에오는길에 고양이키우는 친구한테 전화를걸어서 친구네 집으로 갔어요

일단 내일아깽이가 그자리에 있다면 데리고올수있는 거랑 사료랑 이것저것 챙기고 친구네

고양이랑 좀 어울려봤죠.

이렇게 사랑스러울수가  !!!!

입고있던 니트는 너덜해지고 손등이랑 다리 발등 막 까지고 그랬는데도,,,

근데 엄청빨라서 약간 무섭더라고요 어찌나 재빠른지 ㅡ,.ㅡ 도도한 친구네 고양이를 보니

저를따라오던 아이가 자꾸눈에 밟혔어요 ,,,

오늘밤을 어떻게 버티려나 ,,

 

내일 가서 있으면 제가족으로 맞이하려고요

친구들 회사사람들 다반대하는데 이미 맘에 들어왔네요

얘를보고 코숏이라 하나요?

예방접종, 비용 이나 기본적으로 사야하는것들 조언좀부탁드려요

근데 ...파란눈 완전신기

 

눈이 파란거 봐여 코숏에 파란색눈 

여러분 무지하고 마음만 앞서는 저를위해 사소한것이라고 좋으니 많은 조언과

관심좀 주세요  사람먹는 우유는 않된대서 내일 사료 불린것좀 주려고요

사료에 섞어먹이는 것도 있던데 아깽이 불린사료에 같이 섞어줘도 갠춘할까요?

이것저것 조언!!!!!!!!!!!!!!!!! 두려운 마음이 앞서요 불안하고 .... 제가 잘할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