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 7,000원에 푸짐한 복국을 먹을 수 있는 대전 맛집 [경성복집]

마늘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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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탑니다.

대전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닙니다.

금새 저녁이 됩니다.

배가 고파옵니다.

주위를 둘러봅니다.

 

 

 

 

 

유성입니다.

유성에는 좋아하는 복국집이 있습니다.

예전에 서울에서 대전까지 자전거를 타고 온 적이 있습니다.

그 때 후배인 하시가 소개해 준 집입니다.

 

 

 

 

 

 

경성복집.

 

 

 

 

 

 

주소는 대전 유성구 봉명동 540-1 입니다.

전화번호는 042-825-3766 입니다.

 

 

 

 

 

 

 

복해장국과 복지리국 모두 7,000원입니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1층과 2층이 있습니다.

1층 방으로 들어갑니다.

 

 

 

 

 

 

점원이 계산서를 가져옵니다.

복국지리와 복튀김을 주문합니다.

점원은 바로 체크를 합니다. 

 

 

 

 

 

 

점원이 물수건을 가져다 줍니다.

무궁화입니다.

우리나라의 국화입니다.

손을 깨끗하게 닦습니다.

 

 

 

 

 

 

앞접시와 컵을 가져다 줍니다.

숟가락과 젓가락도 준비합니다.

 

 

 

 

 

 

간장소스가 나옵니다.

와사비와 함께 나옵니다.

복어를 찍어먹으면 됩니다.

 

 

 

 

 

 

벽에는 복어의 효능에 대해 쓰여있습니다.

복어는 단백질과 비타민B 등이 풍부하고 유지방이 전혀없어 고혈압,신경통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간장 해독작용이 뛰어나 숙취제거,알콜중독 예방에는 특별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혈액을 맑게하여 피부를 아릅답게 한다고 옛부터 전래되는 민속 최고급 식품입니다.

공부합니다. 

 

 

 

 

 

 

테이블에는 벨이 보입니다.

CALL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점원을 부를 때 누르면 됩니다.

자주 누르면 점원의 인상이 찌뿌려 지는 걸 볼수 있습니다.

 

 

 

 

 

 

기본찬이 나옵니다.

김치입니다.

빨간 정도가 높습니다.

 

 

 

 

 

 

깍두기가 나옵니다.

김치와 빨갛기의 정도가 비슷합니다.

 

 

 

 

 

 

벤댕이 젓이 나옵니다.

벤댕이 소갈딱지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의미를 찾아봅니다.

벤댕이란 어류가 하도 성질이 급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에게 잡히자 마자 죽어버린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죽는거라고 합니다.

소갈딱지는 [마음속]의 속된 말입니다.

혹은 "소갈"이 "속알"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밴댕이는 작은 물고기입니다.

그리고 그 "속알" 즉, 내장은 더 작습니다.
밴댕이 소갈딱지라는 말은 편협하고 쉽게 토라지는 사람들을 빗대어 말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오늘의 숙제

-주변에 벤댕이 소갈딱지들을 찾아봅시다. 

 

 

 

 

 

 

 

 

 

밥이 나옵니다.

흰 쌀밥입니다.

윤기가 흐릅니다.

 

 

 

 

 

 

상차림은 단촐합니다.

 

 

 

 

 

 

무궁화 물수건은 하얗습니다.

 

 

 

 

 

 

물을 한 잔 따릅니다.

마십니다.

시원합니다.

 

 

 

 

 

 

접시에는 일본어가 쓰여있습니다.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복지리가 나옵니다.

7,000원입니다.

펄펄 끓여 나옵니다.

잠시 기다립니다.

 

 

 

 

 

 

복지리의 참모습이 보입니다.

 

 

 

 

 

 

뜨겁습니다.

복어를 앞접시에 덥니다.

 

 

 

 

 

 

복지리에는 미나리와 숙주가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해장이 됩니다.

 

 

 

 

 

 

복어는 살을 발라 먹습니다.

소스에 가볍게 찍어먹습니다.

맛있습니다.

 

 

 

 

 

 

복튀김이 나옵니다.

작은 사이즈 입니다.

10,000원입니다.

혼자 다 못먹을 것 같습니다.

 

 

 

 

 

 

미리 점원에게 적당량은 포장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밥을 뜹니다.

 

 

 

 

 

 

국물에 적십니다.

먹습니다.

시원합니다.

삼일 전에 마신 술도 해장이 됩니다.

 

 

 

 

 

 

복튀김도 먹습니다.

바삭바삭합니다.

좋습니다.

 

 

 

 

 

 

국물을 빼고 거의 다 먹습니다.

국물은 마지막에 한번에 다 마십니다.

시원합니다.

땀이 납니다.

 

 

 

 

 

 

후식으로 수정과가 나옵니다.

마십니다.

입안이 깔끔해 집니다.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계산을 합니다.

 

 

 

 

 

 

경주하는 말은

성에 안차서

복수하려하지만

집이 춥다.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복튀김을 꺼냅니다.

맥주도 한 캔 꺼냅니다.

영화 첩첩산중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기로 합니다.

 

 

 

 

*오늘의 허세

- 나만한 벤댕이 소갈딱지 없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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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1년간 준비한 제 요리책인 싱글을 위한 생존요리가 발간되었습니다.    

[대전/유성] 7,000원에 푸짐한 복국을 먹을 수 있는 대전 맛집 [경성복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