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안꾸게 하는 법 아시는 분 저좀 살려주세요

JKI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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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데 글 써본 경험이 없어서 횡설수설 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주제를 어디다 해야 할 지를 몰라서 여기에 씁니다

좀 깁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깁니다.

 

지금 글을 쓰는 이게 꿈인지 아니면 제가 생각하는 게 진짜 꿈인지

아 벌써 횡설수설 하는데요... 저는 현재 거의 한달동안 (제가 기억하기엔)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를 가고 학교가 끝나면 아르바이트를 갑니다. 현재 유학중이고 OPT로 일하면서 최저임금 받으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일이 끝나면 집에와서 자는데 무조건! 100% 꿈을 꿉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꿈속에서 눈을 뜨는 것 부터 꿈이 시작되는데.

학교를 갔다오고 남자친구 얼굴보고 알바하고 팁 챙겨서 헬스가고 집으로 운전해서 와요 진짜 문제는 이 모든게 꿈이 아니라 제가 진짜 몸이 신체적으로, 일을 할 때 힘들고 진짜 운전할 때 신호 기다리는 것, 기다리면서 음악 듣는거 학교 수업듣는거 이런게 다 그 시간 그대로 19시간 사는 것 그대로 느껴져요

 

이게 절대 꿈이 아닙니다. 제가 꿈속에서도 헷갈려서 이거 꿈인가 하면서 막 운전하면서 눈떠! 눈떠! 했는데 그냥 현실이고요 꿈속에서는 저게 현실이고 집에와서 씻고 꿈속에서 잠이 드는 순간

 

또다른 제 현실에서 눈을 뜨고 똑같이 하루를 삽니다. 너무 힘들어요 늘 피곤하고 늘 자고 싶습니다. 저는 자도 자는게 아니고 솔직히 지금 네이트 판에서 판을 쓰는게 현실인지.. 이게 꿈인건지 뭐가 꿈이고 현실인지..

 

정말 냉장고에 물 넣어놨던 거 같은데 없고 아 그럼 그게 꿈이었나 싶고 분명 레포트 썼는데.. 아침에 랩탑 켜면 또 없어요. 지금도 한달동안 이렇게 살다가 리서치페이퍼 했던게 다 없어서져서 분명 일주일 내내 했는데 없길래 너무 화가나고 눈물이 나고 막 억울하고 갑자기 살기 싫어지고 그래서 판을 무작정 들어와서 씁니다.

 

제 기억엔.. 꿈이( 또는 제가 꿈이라고 믿는 그 현실) 현실과 똑같습니다. 똑같이 일하고 친구도 똑같아요 친구들 행동하는 것도 진짜 제 친구들처럼 행동하고요.. 말투, 농담 이런거 다 기억나고요.. 쌀국수 먹은거 맛있었던 그 맛까지 기억나는거 같은데..

 

그냥 어제 일을 기억하는 것처럼 기억이 납니다 1분1초가 기억이 나는게 아니고 진짜 어제 살았던 것처럼, 어제 일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기억이 납니다

 

제 나름대로 주말에 날을 새봐도 소용이 없어요 토요일 새는건 날 새는거고 그냥 잠들면 끝, 일어나면 또 토요일인데 사실 이건 좋습니다.

전 그냥 바로 잡니다. 컴터하거나 과제 하거나 가끔 하이킹갔는데 이런식으로 꿈=현실 이 된 이후로는 피곤해서 하이킹을 못갑니다. 또 다시 반복이고 그렇다고 영원히 잠을 안 잘수도 없고..

 

꿈에서도 또 생활을 합니다 학교 수업을 듣고. 짜증나는게 두 현실 사이에서 듣는 학교 수업 과목이 달라서 저는 다른 학생들보다 두배로 공부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기말고사 기간인데 미칠거같아요 진짜 레포트는 왜 없는거죠 저는 분명히 진짜 리서치페이퍼 썼어요.. 내용도 기억나는데 다시 자료찾고 다 쓸거 생각하니까 또 미치겠네 정말...하..

 

친구랑 얘기하면 친구가 맨날 너 뭔소리 하는거냐 우리 그런 얘기 한 적 없다. 이러네요 아 저는 기억이 나는데요.. 그러면서 아 꿈인가 그냥 속으로 이러고 맙니다.

 

의사를 보려해도 일단 미국은 의사 얼굴만 한번봐도 보험 처리 해도 20만원씩 나오고 ㅜㅜ 제가 현재 최저임금 받고 살아서 그럴 형편은 안되고요 생활비 충당하기도 힘들고 등록금 조금씩 보태야되고 부모님께도 죄송하네요 또 이런생각 하니까.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말씀도 못드리겠어요.

 

부모님께서도 맨날 하셨던 얘기 하십니다 꿈을 꾸니까 엊그제도 스카이프 하는데 '어@@아 어버이날 꽃 잘받았다. 고맙다 없는 돈을 또 어디서 모아서 했냐 팁모아둔거 꽃때문에 다 썼냐' 하시면서 꿈속에서 하셨던 말 그대로 똑같이 하세요. 대체 뭐가 꿈이고 뭐가 현실인지 진짜

 

혹시 이런 경험 하신 분 있으신가요 제발 저좀 살려주세요 이거 병인가요

어떻게 고칠 수 있나요. 물어볼데가 없네요 진짜.. 이거 저절로 고쳐지나요 ..

옛날에 이나영이랑 어떤 일본사람이 찍은 영화가 생각나네요

그거랑은 다르지만 자고 일어나면 미쳐버리겠다는게 공감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