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고백하기 vs 여자 고백받기 단계별 분석.

헤레레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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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男

" 같이 알바하다가 보았는데 일도 싹싹하게 잘하고

오빠오빠 하며 애교 떠는 게 제 눈에 너무 귀엽고 예쁘기만 해요.

얘도 다행히 아직은 남친이 없고, 연락도 얘가 먼저 해서 좀 당당한 모습에

기쁘기도 해요. 그래서 고백할까 하는데,,,

얘가 날 그저 친한오빠로만 생각하는 건 아닌지 순간 걱정이 앞서네요..

혼자 오바하는 건지..

어떻게 해야하나요..?"

 

- 대부분 다 알바, 모임, 학원 , 학교에서 만나서 이뤄지고 맺어지는 연애의 현실..!-

 

 

단계절 분석

 

*사귀기 10일전 (알아가기 단계...)

 

1. 남자 : 타이밍을 조카 혼자 분석한다 (가끔 친구들한테 물어도 보지만.. 아직까지는 쪽팔린다 ㅅㅂ)

2. 여자 : 카톡 대화명을 바꾼다.

 

* 사귀기 5일전

 

1. 남자: 확신을 갖고 싶어한다. 이 여자도 날 좋아하는지..

2. 여자: 카톡 대화명과 사진을 바꾼다.

 

* 고백하는 날

 

1. 남자: 잠깐 시간있으면 한잔하자고 한다. ( 남자는 그저 술이 나에게 에너지다. ㅅㅂ 핫식스 레드불 이딴거 개나 갖다줘라. 이슬이 두병 원샷이면 돼! ㅅㅂ (존내.. 단순한다..)

2. 여자 : 오늘이 그 날일음 직감 한다. 그래서 언니꺼 명품백에 자신이 가장 예뻐보이는 옷을 입고 나간다.

           혹시나 기습키스가 있을지도 모르니 입술안쪽에 틴트를 미친듯이 투척한다.

           또, 한 번 튕길 마음을 갖고 나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카톡 대화명을 바꾼다.

 

* 고백 후

1. 남자: 차였네 ㅅㅂ ㅅㅂ ㅅㅂ ㅅ ㅂ를 입에서 연발한다. 그리고 뭐가 문젠지 혼자 존내 고민한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친구에게 물어본다 ( 이 때도 아 쪽팔려 ㅅㅂ ㅅㅂ ㅅㅂ ㅅㅂ 을 연발한다.)

2. 여자: 감히 내가 누군데~ 내가 절대 한 번에 넘어갈 수 없지~ 아 근데 ㅅㅂ 나 술값 왜 보탰지? 아 ㅅㅂ도 한번 날려준다. (전문선수는 지갑따윈 갖고 나가지 않는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무한 자랑을 늘어놓는다. 자기는 연애에 관심이 없다는 둥, 개 쓸데없는 지가 이제까지 최고로 잘난 놈이랑 사귄 애이름까지 말하며" 걔가 그나마 좀 나한테 잘했지,,," 라며.. 자작몸값을 올린다. 그리고 카톡대화명과 사진을 바꾼다 (더 이쁜걸로)

 

* 두번째 고백 시도

 

1. 남자: 이번엔 친구 조언도 얻고 나름 선물도 조금 준비했으니 기필코 이번엔 성공하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사랑 50%, 도전정신30%, 오기20%를 가지고 다시 술 한잔 하자고 나오라고 한다.

2. 여자 : 이번엔 친구한테 백을 빌린다 (저번에 언니한테 욕을 디지게 먹었으니..) 그리고 또 이쁜 옷을 차려입고 틴트와 립글로즈 무한투척과 조금 더 섹시한 아이라인을 그리고 나간다.

이번엔 받아줄 의향이 상당하다 , 하지만 절대 티를 내지 않으니라. 그리고 약간은 이 새끼 고백이 아니면 어쩌지? 포기한다고 하면 어쩌지 ㅅㅂ 약간의 으ㅣ심을 품는다. 그리고 오늘은 가정환경과 그동안 캐지 못한 것을 캘 준비를 하고 나간다. 그리고 카톡 대화명을 바꾼다.

 

* 고백 후

 

1. 남자: 아자!!! 성취감에 미춰버린다~ 그리고 진도 나갈 순서를 머리속에 상상해본다.

2. 여자: 카톡 대화명과 사진을 지운다.

          (친구들의 궁금유발증을 발산하기 위해. 알아서 연락이 오기위해.. 내가 먼저 떠벌린 순 없자나~~)

 

* 고백 한달 후..

 

1, 남자: 오늘로서 세번째 키스다. 아 ㅅㅂ 하고싶은데.. 도대체 언제 마음을 여는건지.. 내 친구들은 아직도 안자빠뜨렸냐며 날 븅신취급할텐데... 그래도 아직은 행복하다 ㅋ

2. 여자: 오빠의 신상정보가 굳 일경우 : 점점 오빠가 좋아진다.. 그리고 가방 받을 날짜를 한 번 머리속에 그려본다..

 오빠의 신상정보가 평범할 경우: 그래. ㅅㅂ 잘해주니까.. 빨리 오빠한테 선물받아서 카톡에 가방 자랑해야하는데..

오빠의 신상정보가 구릴경우 : 약간의 후회감이 들면서 친구들과 상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본인은 정작 잘해주는 오빠 덕에 쉽게 헤어지기가 조금은 어려워진다.

 

* 사귀고 3달 후..

 

1. 남자: 틈만 나면 징징내고, 울고 , (벌써 달래주기만 ㅅㅂ 십만번..) , 그놈의 커피값은 한달에 내 밥값보다 더 나오고, 여관비는 ... 후.. 말을 말자.. 이제는 백화점 가기가 두렵다. 여자는 정말 남자가 사준 가방으로 자신을 향한 애증을 확신하려는 동물임을 절실히 깨닫는다.  그리고 점점 패닉에 빠진다. 친구들과의 모임이 잦아진다.

 

2. 여자: 오빠가 나에게 싫증난 것임을 굳이 말하지 않아도 행동에서 조금씩 느껴진다. 옛날엔 다 받아주고 했는데.. 이젠 질리나 보다. 나도 안다. 내가 징징대고 그러는거 그런데,, 오빠가 편하고 좋아서 그러는건데 그리고 명색의 지 사랑하는 여자친군데.. 받아주면 좀 덧나나? 그리고 아직도 오빠가 나한테 해준게 별로 없어 불만이다. 친구 남자친구는 비록 7살 차이나도 팔찌에 지갑에 구두에... 뚜벅이도 아니고 맨날 카톡에 오빠랑 드라이브 한 사진인데.. (정작 불만만 찾는다..)

 

 

 .

.

.

 끝 ㅋ

 

 

 

공감가는 사람?

너무여자만 까댓나?

그런데 ㅋㅋㅋ 난 현실이라고 봄.

거지근성.. 친구 한명이 거지근성 있으면 그걸 듣고 나도 모르게

거지근성으로 되버린다.

나도 그렇듯이.

그래서 난 애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