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앞 차에 치여 죽은 강아지

김수연2012.05.12
조회417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저는 17살 고등학생인 평범한 여학생입니다.

오타가 많아도 진지하게 읽어주세요...

 

 

 

저희 집은 강아지를 키웁니다.

 

1년전에

풀어놔도 잘 따라오길래 이번에도 그러겠지 하고

길에서도 자유롭게 풀어다녔는데 녀석이 갑자기 차도로 뛰어드는 바람에

제가 보는 앞에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물론 저는 녀석을 들고 울면서 바로 병원으로 뛰어갔구요 녀석은 다행히 다 나아서

지금은 다행히 또 잘 뛰어다닙니다 ㅋㅋ 물론 집에서요

그 이후로 저희집강아지는 당연히 밖에선 절대 안풀어 놓고요,

다른집 강아지가 풀려있는것만 봐도 아주 진저리가 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희집앞에 강아지 한마리가 차에 치여 죽었는데요

딱 보아하니 살도 좀 있고 털도 깔끔하게 다듬은 것으로 보아하니 (좀 떨어져서 보았지만...;)

누군가 키우던 강아지를 버리거나 아니면 집을 나온 강아지 같았습니다.

 

사고 현장 앞에 슈퍼하나가 있었구요,

 

그 슈퍼를 들렸던 아주머니 한 분이 그 장면을 목격 하셨다하네요.

강아직 차에 한번 치이고 그 위로 다른 차드이 여러번 더 밟았다고 들었습니다.

마침 슈퍼를 가던 제 친구가 그걸 보고 저에게 전화를 했고요 저한테 너희 집 앞에 강아지 한마리 치여서

죽었다고 빨리 와보라고 해서 달려나갔습니다.

 

강아지가 도로한복판에 누워 있더라구요 치워야되는데 차마 무서워서 맨손으론 못치우겠고

차는 계속 피해가긴했지만 지나가고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다가 결국엔 안되겠다. 좀 무섭고 징그러워도 치워야겠다. 하고

고개를 딱 돌리는 순간 버스가 밟고 지나갔고

 

 

뼈 뿌러지는 둔탁한 소리랑 같이 강아지가 ..

조금 많이 징그럽지만 터졌다고...하는 표현이 맞을까요

 

무튼간에 너무 충격 적이였습니다,.

 

어떡해야 될지를 몰라서 일단은 바로 신고를 했고 강아지는 치워갔지만 저는 너무 화가 났던게..

그 도로는 사람들도 자주 건너고 왔다갔다하는 길입니다. 강아지가 죽었던 곳 옆에 작지만 횡단 보도

도 있구요. 아이들이 많이다녀서 자동차가 빨리 달리면 안되는 위험한 길입니다.

제가 오기전에도 분명 차가 많이 강아지를 밟고 갔고요, 사람들도 많이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맨처음으로 강아지를 쳤던 차도

지나가던 사람들도

슈퍼 아줌마 아저씨도

처음보신 목격자분들도

 

그냥 한번보고 어머....쯧쯧.. 불쌍하다.. 이렇게 반응들 하시더니 치우려고하는 행동도, 신고도 아무도

안하시더라구요 그냥 구경하고 갈 뿐이였습니다.

 

저도 강아지를 키운 사람으로써,

그리고 직접 저도 그런일을 저희 강아지가 당하는 걸 봤기 때문에

오바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상황에서 강아지가 너무 안쓰러워 눈물이 안날수가 없더라구요

손이 덜덜 떨리고 심장 막쿵쿵거리고.......;;ㅠ

 

 

 

강아지 치고 그냥 뺑소니가신 분

 

강아지 친 줄 설마 모르시진 않으시겠죠? 안보일정돌 작지가 않거든요 그 개가.

그리고 분명쳤으면 느낌이라던가 소리가 났을테죠

 

강아지도 생명이 잖아요

만약에 당신이 사람쳤으면, 그때도 그냥 갈래요?

사람이랑 강아지랑 비교하는 것 부터가 좀 웃기지만 그전에 둘다 살아있는 동물인데.

아니면 당신이 강아지를 치고 좀 데려가서 묻어줬어요? 그거 못하셨으면 도로말고 다른곳에라도 

치워주셨어요? 아니 그것도 안되면 신고하셨어요?

 

만약에 주인이 있는 강아지라면 그 주인은 생사도 모르고 얼마나 답답하고 가슴이 턱 막힐까요

 

반성 좀 해주세요

..

 

 

 

 

 

동물 하찮게 보지마세요

가끔은 우울한 사람 외로운사람 치유도 해주고 사람 마음 알아주는게 기특하기도하고

동물키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ㅎ

 

요즘에 동물학대도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어서 속상합니다...

동물을 더 사랑하고 아껴야 한다고 봐요

말은 못하지만 생각은 다 할테니까

그리고 오늘 죽은 그 강아지도 좋은 곳 갔으면 좋겠습니다.

 

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치고 그냥 집에 슝 가신분

 

 

 

 

 

 

 

 

 

 

 

 

 

넌 개보다 못한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