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성형을 고민하는 여성들께-

로만201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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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압구정으로 매일 출퇴근 하는데

 

압구정역 가본분들은 아시겠지만 성형외과 광고들이 덕지덕지 도배가 되어있죠.

(이거 경관상 안 이쁜데 좀 어떻게 안되나요?)

 

여튼 그건 그렇다치고-.

요즘 그만큼이나 특정직업뿐아닌 많은 여성들이 성형에 대해 고민하고

또 수술대에 오르는것 같습니다.

 

저는 뭐 모든 남자들을 대표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주변의 남자인 친구들과 제 생각을 합쳐서

여성성형에 대한 최대한 남성의 일반적인 의견을 이야기하려합니다.

 

그래서 성형을 고민하는 여성들이 큰 실수를 저지르거나 결정을 내리는데

작은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물론 어떤 여성분들은

성형은 '자기만족이며 남자들 보라고 하는것이 아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상관없다.'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죠. 그런분들에게 이 글은 불필요하겠습니다.)

 

 

 

 

 

결론은 

 

'이뻐진다면 해도 괜찮아.'

 

그런데 문제는 이 '이뻐진다면'에 있는것 같습니다.

남자들이 생각하는 '이쁘다'와 여자들이 생각하는 '이쁘다'가

차이가 있습니다.

 그럼 이런관점에서 여성분들 고려해야 할 점들을 써 보겠습니다.

 

 

첫번째로, 수술이 자연스럽게 될것인가.

 

남자들이 여자의 외모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중에 하나가

바로 '자연스러움'입니다. 

'김태희'가 이쁘다는것에 모두가 동의하는 이유는

'자연스럽게 눈이크고 코가 높다'입니다.

눈크고 코높다 이전에 '자연스러움'이 우선이라는 얘기죠.

 

성형기술이 많이 발전했다할지라도

결국 칼을 대고 인위적으로 수술을 하기에

'자연스러운'모습이 되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쉽게 얘기해  '성형한 티'가 나면

'눈사이즈'와 상관없이 이쁜것에서 아예 제외가 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제가 봤을때는 얼굴에서 들어나는곳 두군데 이상을 고치기 시작하면

대부분 티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사람에 따라 물론 다르겠지요. 신중히 생각해보세요-.

 

 

두번째로, 내 외모를 내가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있는가. 

 

이건 정말 중요한것중에 하나인데

이 대답을 성형외과에서 들으려 하지 마세요.

좋은 성형외과도 많겠지만, 그들은 당신을 거의 처음보는 사람들이고

의사분들도 물론 공부를 많이 하셨겠지만

그 의사분이 어느정도의 미적감감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취향은 어떤지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결국 성형외과는 수술로 돈을 버는곳이구요.

같은 동성친구들에게 이 대답을 들으려해도 객곽적이긴 힘듭니다.

 

그러면 여러 이성에게 의견을 들어야하는데 그러기가 쉽지 않죠. 

그래도 정말 결정을 하기 전에는 몇몇 이성에게 꼭 물어보고

확인을 해보세요. 성형을 하려는 그 부분이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될지를-.

 

많은 연예인들을 봐도 다들 아시겠지만, 단순히 '갸름하다, 눈이 크다'

이런것들이 '이쁘다'는 기준이 아닙니다. 어떤분들은 둥근얼굴이나

작은눈이 그 얼굴에 더 매력적일 수 있기 떄문이죠.

최근에 앞트임을 했다가 늙어보인다는 소리를 듣고

다시 되돌아가는 재수술을 했다는 '에이미'가 생각이 나네요.

 

 

세번째로,  정말 외모가 문제인가.

 

이건 조금은 다른이야기이긴한데.

정말로 외모가 해결이 되어야 하는 상황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사실상 많은 남자들이 여성들을 볼때

이목구비보다 피부를 많이 봅니다.

그리고 스타일이나 몸매도 한 몫을 하구요. 

 

게다가 여성분들은 남자들이 무조건 '얼굴이 이쁘면 다다'라고

하시지만 아닙니다.

처음 만날때는 물론 외모가 일정이상 마음에 들어야 만나고

관심을 가지지만 그 뒤로는 성격을 많이 봅니다.

'얼마나 밝은지, 애교가 있는지, 긍정적인지, 개념은 있는지,  마음은 넓은지-',

 

예전에 웹상에 떠돌던 유머중에

남자가 "우린 성격이 맞지 않아'라고 말하는 핑계의  

실제적이유는  '넌 이쁘지 않아' 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건 사실이 아닙니다.

 

그나마 이 얘기를 풀어말하면,

 

'내가 이 모든걸 참아낼만큼 넌 이쁘지는 않아'입니다.

 

이 말 또한 남자들이 쓰레기인것처럼 들리겠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김태희라면 성격이 아무리 못됐어도 참아보겠다'

라는 정도의 남자들의 어린기분입니다. 심각한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말이 아니죠.

(실제로는 김태희라도 성격이 정말 안맞으면 참을지 못참을지는 모를이야기입니다.)

 

 

 

 

결론은 저는 여성분들이 자신이 원하는대로 아름다워졌으면 합니다,

다만 잘못된 수술로 현재 가지고 있는 순수하고 소중한 아름다움을 잃어버리거나

부작용으로 젊은 시절을 힘들게 보내는 일은 없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