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만남 2005년, 많은 기대를 가진채 드디어 나의 대학생활이 시작되었다. 나는 늦깍이 대학생이다, 어릴적 아파서 2년을 병원 신세를 졌다. 그렇게 2살어린 친구들과 학교를 다니게 되었고, 남들보다 2년느린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런것이 싫었다, 그래서 나는 내 또래아이들과 학교를 다니고 싶은 바람이 많았다, 그래서 고등학교졸업하자마자 군대를 지원해 군대를 갔다 물론 몸이 좀 그래서 면제될정도로 심한병은 아니라 완치가 된상태라 공익으로 빠졌 다. 내가 군대 갈떄쯤이 내또래애들중 늦게 군대간다는 케이스의 아이들이 군대를 갈 시기였고 제대하고 내가 대학에 새내기를 들어갈때 내 또래 남자들이 대학 복학하는 시기와 맞물려 얼추 시기가 비슷해 길꺼라 생각했다. 실제로 대학들어갔을때 2년공백이 1년정도로 줄었다. 힘들었지만 공익생활을 하며 공부도 짬짬히 했고 소집해제하고도 수능을 보고 우여곡절끝에 서울의 한 중하위권 정도의 대학에 간다. 나는 이제 중고등학교때의 흙바닥이 아닌 넒디넒은 잔디밭 나무 아래서 여자친구의 무릎을 배게삼아 공강시간에 낮잠을 자다, 그녀의 뽀뽀와 귀 속삭임에 깨어 함께 수업을 듣고 시트콤 논스톱과 같은 동아리, 기숙사생활 그리고 낭만적인 캠퍼스 라이프가 있을꺼라 생각했다. 첫날부터 레이더를 돌리는데 아 그전날에 늦잠을자서 신입생 동기 오리엔테이션인가에 지각을했고 제대로 옷을 갖추지 못한채 그곳으로 향했다. 하지만 중고등학교때 시도때도 없이 하며 선생님께 개잡듯이 맞으며 나에게 안좋은 추억만을 준 지각이, 그날만큼은 나에게 그녀를 만나게 되는 계기를 제공하는 착한지각이 헤헤 된다. 지각을 하여 같이 오리엔테이션을 듣기로한 맨뒤에 혼자 자리를 잡게 되었다. 오리엔테이션 이라고 뭐 특별한거 보다는 학교에 처음 들어온 학생들에게 학교 투어도 해주고 어느곳에 무엇이 있는지 설명, 그리고 학교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하는, 사실상 안가도 되는 행사였다. 맨뒷자리에 앉아 나와 잔디밭에 함께 누울 여자를 찾아 레이더를 돌렸다. 내 앞줄 맨왼쪽에 내 이상형에 가까운 여자사람이 내레이더에 잡힌다. 나의 이상형은 한효주다. 어깨너머로 떨어지는 웨이브긴 머리에 화장기없이 청초하고 새하얀 얼굴에 큰눈. 소지섭과 함께 나온 영화의 한효주모습을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여느 여자들처럼 화장떡칠에 명품도배질 학생같지않게 하이힐에 전공책도 들어가지않을 그런 '빽'을 매고 다니는걸 싫어한다. 그녀 긴생머리에 화장을 하지않은 청초한 얼굴 그리고 너무나도 촌스러웠던패션... 무엇보다도 모든 새 내기 학생들은 물론 학교를 오다 마주친 모든 여자 들이 학교에 (명품)백을 매고 다니지만 그 여자사람만이 백팩을 맺었다. 새하얀가방.. 나는 그모습이 너무좋았다. 그녀의 친구가 그녀를 '현주'란 이름으로 부르는 모습을 보고 기억했었다. 그리고 오리엔테이션이 끝날때 까지 말을 걸지 못했고 집으로 돌아갔다. 언제나 그랬던것처럼 여자에 미련두지않는 차가운 남자이기에 잊어버렸다. 그리고 이상하리 많큼 쌀쌀했던 대학생활 첫날... 이게 왠걸...?첫교양수업에서 나는 그녀와 같은 교실에앉아있었다. 운명이라 생각했고 결혼까지 생각이 났다, 자녀수와 노년복지연금을 어떻게 받을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했다. 하지만 사실 나는 그 수업 대기명단에 있었다. 등록이 안된 대기번호 N번, 누군가가 빠져야 내가 그자리에 들어가 수업을 들을수 있었다. 제발 그수업을 들을수 있도록 기도를 하였다. 운명을 위해. 내 머릿속으로 생각까지한 그녀를 닮은 아들딸들을 위해. 이것이 이 글의 첫번째 극적요소이다. 일반 드라마나 영화, SSUL 같으면 여기서 내일 2화가 방송됩니다 나 일베줘라 그러 내일 2화쓸께 하고 끊었을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거 안한다. 어떻게 됐을까,,, 같이 수업도 들으며 함께 나의 첫 캠퍼스 라이프를 그녀와 보내게 될지 아님 그저 많이 오고가며 스쳐간 여자중에 하나가 될지...? . . . . . 근데 떨어짐. 교수가 나가래 수업등록안된 놈들은. 아 그녀가 떠나갔다. 운명이 아니란 생각에 미련없이 여자새끼따위, 그냥 잊었다. 그리고 그녈 생각할 겨를없이 학기가 시작되며 시간이 흘렀다. 1달쯤인가 흘렸을까, 과 형들이랑 수업후 체육관에서 농구 한게임 마치고 체육관 앞에서 음료수를 나워 먹으며 학교 여자에 대한 시시콜콜한 애기를 나누고 있었다. 우리는 공대였기에 여자가 정말 귀했기에 항상 모이면 다른 과의 이쁜여자 애기 뿐이 할것이 없었다. 우리학교가 정말로 이쁜여자가 많기로 유명한 학교이다. 하지만 나는 김치년들을꼬실 말빨과 성적매력이 없는 김치남이기에 그냥 뒤에서 말로만 여자를 꼬시네 마네 하는 입만 고영욱이었다. 그런 애기를 하던중 저녘8시가 지나 수업을 그녀가 거짓말같이 내앞에 체육관을 지나 운동장을가로지르는 모습을 본다. 그이후 그녀를 한번이라도 더 보기위해 그자리에서 기다리곤 했다, 물론 운동끝나고 체육관 계단에 앉아 쉬는척하며 헤헤. 말을 걸어보려 했지만 끝내 항상 생각으로만 끝나고 실천으로 옮기지는 못했다. 어떻게 말을 걸까... 그러던중 동아리 가입하라고 하면서 말이라도 걸어볼까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가봐도 졸렬하다. 동아리찌라시를 들고 혼자가기 그래서 동아리형과 같이 그녀를 체육관 건물 앞에서 그녀가 등장할 시간에 맞춰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를 체육관 앞에서 처음 본이후 매일 기다렸던 보람이 있었던거 같다, 항상 화요일, 목요일 그시간에 그곳을 지나갔다. 저녘8시다. 그녀가 걸어온다 저편에서. 멀찍이 보이길래 그녀쪽으로 당당히 걸어가 용기내어 말을 걸었다, 물론 동아리 형이 먼저 말을 걸었고, 나는 그냥 옆에서 지켜보기만 하고 그냥 추임새만 넣었다, 아~ , 네, 그러시구나~. 그녀는 학교주변에서 나고 자란 서울토박이 였다. 05학번 동기다. 이름은 남현주. 우리학교에서 유일하게 서울 중상위권학교까지 노려볼수 있을정도의 학생들만 가는 학과의 학생이었고, 나중에 알게된거지만 서울 상위권대학까지 갈수 있었으나 4년장학금을 받고 우리 학교로 들어온거라 했다. 우리 동아리는 솔직히 게임 동아리 였다, 공대남자들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간판만 단후 게임만 주구장창 하고 남자들만 드글내는 곳이었다. 당연히 과도 달랐고 컴퓨터나 게임에 관심이 없었던 그녀는 우리 동아리에는 관심이 없는듯 했다. 주위는 어두워졌고 한참 수업후 피곤쩔어 배고도 고팔질 시간에 시시껌껌한 공대 점퍼를 입은 남자 둘이서 이것저것 물어보는 질문에 조곤조곤 잘 대답해주는 친절한 모습이 더 좋았다. 전화번호는 물어보지 않았다. 마지막자존심이제. 운명이라면 다시만나겠거늘 하며 돌아셨다. 그이후 나도 학업에 전념하느라 체육관에서 기다릴 수도 없었다, 솔직히 체육관앞에서 더 마추쳐도 따라다는게 티가 날꺼같앴다. 한동안 보지못했다. 나를 피해다닌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했다. 학교 어디에서든 한번이라도 마추칠꺼라 생각했는데, 정말 그런적도 없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흘러 학기가 점점 기말고사 기간이 될떄까지 많은 시간이 흘렀다... 기말고사 기간에 과제가 왜이리 많은지... 그룹발표, 시험을 대체할 레포트에,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전공시험에, 밥먹을 시간도 모자랬다. 그렇게 도서관에 틀여박혀 공부하던중 오리엔테이션에서 같이 지각을 해 뒷자리에서 같이 애기를 나누던 수연이란 여자아이 와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그친구는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그리고 우리학교에서 처음으로 사궜던 친구가 나라고 했다. 전화번호 교환은 했지만 오리엔테이션 이후 한번도 만난적도 마주친적도 없었다. 그런 친구를 우연히 도서관에서 마주치게 되고 그친구가 자기 같은 동아리 동기 친구랑 같이 밥먹고 저녘에 스터디 그룹하기로 했다면서 같이 가자고 했다. 산더미같은 시험과 레포트, 그리고 과제준비에 지쳐있었고 배고팠던 나는 흔쾌히 그런 수연이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물론 같이 수연이와 같이밥먹기로 한 여자아이가 이쁘다는 소리를 듣고 그런건 아니다. 그렇게 오랬만에 만나 대학생활 어떻네 하면서 소소한 애기를 나누면서 학교 식당 건물 쪽으로 걸어갔고 수연이가 식당건물에 거의 다 왔을때 그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냐고 물어본다. " 현주야 어디야 ? 우리 식당앞에 다왔어" .................................. 현주? 그녀일까? 학교에 여자만 몇명은데 설마... 동명이인이겠지. 저멀리 쯤에서, 주위에 있는 모든 여자들과는 다르게 새하얀 백팩을 맨 그녀가 환하게 웃으며 나와 수연이 쪽으로 걸어온다... 1부끝.
나의 대학때 사랑이야기 1편.
- 첫만남
2005년, 많은 기대를 가진채 드디어 나의 대학생활이 시작되었다. 나는 늦깍이 대학생이다, 어릴적 아파서 2년을 병원 신세를 졌다.
그렇게 2살어린 친구들과 학교를 다니게 되었고, 남들보다 2년느린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런것이 싫었다, 그래서 나는 내 또래아이들과 학교를 다니고 싶은
바람이 많았다, 그래서 고등학교졸업하자마자 군대를 지원해 군대를 갔다 물론 몸이 좀 그래서 면제될정도로 심한병은 아니라 완치가 된상태라 공익으로 빠졌
다. 내가 군대 갈떄쯤이 내또래애들중 늦게 군대간다는 케이스의 아이들이 군대를 갈 시기였고 제대하고 내가 대학에 새내기를 들어갈때 내 또래 남자들이 대학
복학하는 시기와 맞물려 얼추 시기가 비슷해 길꺼라 생각했다. 실제로 대학들어갔을때 2년공백이 1년정도로 줄었다.
힘들었지만 공익생활을 하며 공부도 짬짬히 했고 소집해제하고도 수능을 보고 우여곡절끝에 서울의 한 중하위권 정도의 대학에 간다.
나는 이제 중고등학교때의 흙바닥이 아닌 넒디넒은 잔디밭 나무 아래서 여자친구의
무릎을 배게삼아 공강시간에 낮잠을 자다, 그녀의 뽀뽀와 귀 속삭임에 깨어
함께 수업을 듣고 시트콤 논스톱과 같은 동아리, 기숙사생활 그리고 낭만적인 캠퍼스 라이프가 있을꺼라 생각했다.
첫날부터 레이더를 돌리는데 아 그전날에 늦잠을자서 신입생 동기 오리엔테이션인가에 지각을했고 제대로 옷을 갖추지 못한채 그곳으로 향했다.
하지만 중고등학교때 시도때도 없이 하며 선생님께 개잡듯이 맞으며 나에게 안좋은 추억만을 준 지각이, 그날만큼은 나에게
그녀를 만나게 되는 계기를 제공하는 착한지각이 헤헤 된다.
지각을 하여 같이 오리엔테이션을 듣기로한 맨뒤에 혼자 자리를 잡게 되었다. 오리엔테이션 이라고 뭐 특별한거 보다는 학교에 처음 들어온 학생들에게
학교 투어도 해주고 어느곳에 무엇이 있는지 설명, 그리고 학교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하는, 사실상 안가도 되는 행사였다.
맨뒷자리에 앉아 나와 잔디밭에 함께 누울 여자를 찾아
레이더를 돌렸다. 내 앞줄 맨왼쪽에 내 이상형에 가까운 여자사람이 내레이더에 잡힌다. 나의 이상형은 한효주다. 어깨너머로 떨어지는 웨이브긴 머리에
화장기없이 청초하고 새하얀 얼굴에 큰눈. 소지섭과 함께 나온 영화의 한효주모습을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여느 여자들처럼 화장떡칠에 명품도배질
학생같지않게 하이힐에 전공책도 들어가지않을 그런 '빽'을 매고 다니는걸 싫어한다.
그녀 긴생머리에 화장을 하지않은 청초한 얼굴 그리고 너무나도 촌스러웠던패션... 무엇보다도 모든 새
내기 학생들은 물론 학교를 오다 마주친 모든 여자 들이 학교에 (명품)백을 매고 다니지만 그 여자사람만이 백팩을 맺었다. 새하얀가방..
나는 그모습이 너무좋았다. 그녀의 친구가 그녀를 '현주'란 이름으로 부르는 모습을 보고 기억했었다.
그리고 오리엔테이션이 끝날때 까지 말을 걸지 못했고 집으로 돌아갔다.
언제나 그랬던것처럼 여자에 미련두지않는 차가운 남자이기에 잊어버렸다. 그리고 이상하리 많큼 쌀쌀했던 대학생활 첫날...
이게 왠걸...?첫교양수업에서 나는 그녀와 같은 교실에앉아있었다.
운명이라 생각했고 결혼까지 생각이 났다, 자녀수와 노년복지연금을 어떻게 받을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했다.
하지만 사실 나는 그 수업 대기명단에 있었다. 등록이 안된 대기번호 N번, 누군가가 빠져야 내가 그자리에 들어가 수업을 들을수 있었다.
제발 그수업을 들을수 있도록 기도를 하였다. 운명을 위해. 내 머릿속으로 생각까지한 그녀를 닮은 아들딸들을 위해.
이것이 이 글의 첫번째 극적요소이다. 일반 드라마나 영화, SSUL 같으면 여기서 내일 2화가 방송됩니다 나 일베줘라 그러 내일 2화쓸께 하고 끊었을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거 안한다. 어떻게 됐을까,,, 같이 수업도 들으며 함께 나의 첫 캠퍼스 라이프를 그녀와 보내게 될지 아님 그저 많이 오고가며 스쳐간
여자중에 하나가 될지...?
.
.
.
.
.
근데 떨어짐. 교수가 나가래 수업등록안된 놈들은. 아 그녀가 떠나갔다. 운명이 아니란 생각에 미련없이 여자새끼따위, 그냥 잊었다.
그리고 그녈 생각할 겨를없이 학기가 시작되며 시간이 흘렀다. 1달쯤인가 흘렸을까, 과 형들이랑 수업후 체육관에서 농구 한게임 마치고 체육관 앞에서
음료수를 나워 먹으며 학교 여자에 대한 시시콜콜한 애기를 나누고 있었다. 우리는 공대였기에 여자가 정말 귀했기에 항상 모이면 다른 과의 이쁜여자 애기
뿐이 할것이 없었다.
우리학교가 정말로 이쁜여자가 많기로 유명한 학교이다. 하지만 나는
김치년들을꼬실 말빨과 성적매력이 없는 김치남이기에 그냥 뒤에서 말로만 여자를 꼬시네 마네
하는 입만 고영욱이었다.
그런 애기를 하던중 저녘8시가 지나 수업을 그녀가 거짓말같이 내앞에 체육관을 지나 운동장을가로지르는 모습을 본다.
그이후 그녀를 한번이라도 더 보기위해 그자리에서 기다리곤 했다, 물론 운동끝나고 체육관 계단에 앉아 쉬는척하며 헤헤.
말을 걸어보려 했지만 끝내 항상 생각으로만 끝나고 실천으로 옮기지는 못했다. 어떻게 말을 걸까...
그러던중 동아리 가입하라고 하면서 말이라도 걸어볼까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가봐도 졸렬하다.
동아리찌라시를 들고 혼자가기 그래서 동아리형과 같이 그녀를 체육관 건물 앞에서 그녀가 등장할 시간에 맞춰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를 체육관
앞에서 처음 본이후 매일 기다렸던 보람이 있었던거 같다, 항상 화요일, 목요일 그시간에 그곳을 지나갔다.
저녘8시다. 그녀가 걸어온다 저편에서. 멀찍이 보이길래 그녀쪽으로 당당히 걸어가 용기내어 말을 걸었다, 물론 동아리 형이 먼저 말을 걸었고,
나는 그냥 옆에서 지켜보기만 하고 그냥 추임새만 넣었다, 아~ , 네, 그러시구나~.
그녀는 학교주변에서 나고 자란 서울토박이 였다. 05학번 동기다. 이름은 남현주.
우리학교에서 유일하게 서울 중상위권학교까지 노려볼수 있을정도의 학생들만 가는
학과의 학생이었고, 나중에 알게된거지만 서울 상위권대학까지 갈수 있었으나 4년장학금을 받고 우리 학교로 들어온거라 했다.
우리 동아리는 솔직히 게임 동아리 였다, 공대남자들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간판만 단후 게임만 주구장창 하고 남자들만 드글내는 곳이었다.
당연히 과도 달랐고 컴퓨터나 게임에 관심이 없었던 그녀는 우리 동아리에는 관심이 없는듯 했다.
주위는 어두워졌고 한참 수업후 피곤쩔어 배고도 고팔질 시간에 시시껌껌한 공대 점퍼를 입은 남자 둘이서 이것저것 물어보는 질문에
조곤조곤 잘 대답해주는 친절한 모습이 더 좋았다. 전화번호는 물어보지 않았다. 마지막자존심이제. 운명이라면 다시만나겠거늘 하며 돌아셨다.
그이후 나도 학업에 전념하느라 체육관에서 기다릴 수도 없었다, 솔직히 체육관앞에서 더 마추쳐도 따라다는게 티가 날꺼같앴다.
한동안 보지못했다. 나를 피해다닌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했다. 학교 어디에서든 한번이라도 마추칠꺼라 생각했는데, 정말 그런적도 없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흘러 학기가 점점 기말고사 기간이 될떄까지 많은 시간이 흘렀다...
기말고사 기간에 과제가 왜이리 많은지... 그룹발표, 시험을 대체할 레포트에,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전공시험에, 밥먹을 시간도 모자랬다.
그렇게 도서관에 틀여박혀 공부하던중 오리엔테이션에서 같이 지각을 해 뒷자리에서 같이 애기를 나누던 수연이란 여자아이 와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그친구는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그리고 우리학교에서 처음으로 사궜던 친구가 나라고 했다. 전화번호 교환은 했지만 오리엔테이션 이후
한번도 만난적도 마주친적도 없었다. 그런 친구를 우연히 도서관에서 마주치게 되고 그친구가 자기 같은 동아리 동기 친구랑 같이 밥먹고 저녘에
스터디 그룹하기로 했다면서 같이 가자고 했다. 산더미같은 시험과 레포트, 그리고 과제준비에 지쳐있었고 배고팠던 나는 흔쾌히 그런 수연이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물론 같이 수연이와 같이밥먹기로 한 여자아이가 이쁘다는 소리를 듣고 그런건 아니다.
그렇게 오랬만에 만나 대학생활 어떻네 하면서 소소한 애기를 나누면서 학교 식당 건물 쪽으로 걸어갔고 수연이가 식당건물에
거의 다 왔을때 그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냐고 물어본다.
" 현주야 어디야 ? 우리 식당앞에 다왔어" .................................. 현주? 그녀일까? 학교에 여자만 몇명은데 설마... 동명이인이겠지.
저멀리 쯤에서, 주위에 있는 모든 여자들과는 다르게 새하얀 백팩을 맨 그녀가 환하게 웃으며 나와 수연이 쪽으로 걸어온다...
1부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