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오빠 참 착해요. 재수해서 나보단 한살 많지만 같은 과동기였어요.처음엔 서로 이성적인 감정도 안들고 죽이 너무 잘맞아서 ㅋㅋ 매일 붙어 다녔어요. 과제에 공부에 친구들에 시간이 흔하진않았지만우리는 정말 서로 시간내서 매일 꼭 만나고 그랬어요.다른 사람들한테 '올ㅋ썸타네' 도 많이 들어봤고, 사귀라고 부추김도 당해봤어요. 당연히 우린 웃어넘겼죠. 오빠는 절 '남자같은 친구'라고 명했고 전 잊지 못하는 전남친이 있었어요...전 한동안 그 나쁜놈ㅋㅋㅋ한테 있는 애증을 오빠한테 다 털어놨고오빤 그걸 묵묵히 들어줬어요... 다른 남자들이면 부담스럽고 귀찮았을텐데... 그런 오빠의 모습. 제가 남자관계가 은근히 어두워요... 후회되는일도 많고. 남자들한테 당한것도 많고요.. 그런일들을 다 빼꼭하게 알고 있으면서도 눈도 까딱안하고 전처럼 친구처럼 진실로 대해주고... 아껴주는 모습에 반했나봐요. 점점 오빠가 좋아지는거에요... 전 남자관계도 드러운 사람인데... 이사람이 날 어떻게 좋아할수있을까.. 오빠의 순수함에 제 더러움이 더 부각되고... 그래서 표현도 잘 못했어요. 내가 다가가면 우리 착한오빠가 부담스러워할까봐. 그리고 이성적인 감정전엔 우린 너무 죽이 잘맞는 친구니까.. 내가 정말 너무 아끼는 사람이니까.. 잘못 행동해서 어색해질까봐... 너무 혼자 삭혔네요. 그리고 오빠가 2달뒤 유학을가요.. 그래서 더 그랬어요. 많이 아팠죠.. 매일 나 잊어버림안된다고 떼쓰고 연락하라고 떼쓰고.... 자다가도 별로 없는 시간에 목놓아 울고... 그런데.. 일주일전에오빠가 술취해서 전화가 왔어요. 한번 보자고요. 친구들과 술마시는 자리였는데 너무 취했나봐요. 제손을 떨리는 손으로 꼭잡고 이러는거에요"우리 인제 어떻하지"울컥했어요. 너무 진심이 느껴져서.. 내가 느끼는 촉박함과 사랑이 느껴져서... 그러고 그러더군요 "너 너무 좋아한다고. 많이 좋아한다고 인제 헤어질텐데 난 어떻게 살지.. 우리 어떻게 되는거니.." 오빠를 데리고 공원으로 갔어요. 아무리 친구들이라고 해도 이런건 둘만 들어야되는 얘기라고 생각해서요. 너무 진심이 느껴져서... 저도 모르게 같은 마음이라고 말해버렸어요. 오빠가 롱디 얘기를 꺼내는거에요. 자긴 이런 사람 처음이라고. 롱디할만큼 좋아한다고. 너랑은 진짜 오래가고 싶다고. 진심으로 평생 바라봐도 좋을 거라고. 저도 똑같은 마음이여서 너무 행복했어요. 진심으로.. 이런 느낌.. 진짜... 하... 그렇게 오빠 집에 보내고 오니까... 걱정이되는거에요.. 그냥 빈말이였나.. 아닌데 진심이 느껴졌는데... 다음날 카톡이 오더라구요. 어제일 만나서 얘기하자고. 만나 쑥스러워하면서 말하는게.. 진심이였데요. 술취해서 술김에 말한 장난이 아니라 품고있었던 진심이라고. 그렇게 우린 몇달 안남았으니까 열심히 좋아하자고 하면서 시작했어요..알콩달콩 데이트도 하고.... 진짜 전 평생 못써본 편지도 써보고.. 유학가서도 이거 읽으면서 웃으라고.. 많이 좋아하나봐요.. 하.... 이상한게... 사귀면서부터 느낌이 이상했어요. 우린 별로 카톡 이런거 싫어하는스타일이거든요. 옛날부터 그냥 만나는게 더 좋아서 사귀기전 내용도 보면 막 단답형ㅋㅋㅋ"1시콜?" "ㅇㅇ" "나왔는데" "ㅇㅇ" 이런식ㅋㅋㅋㅋㅋㅋ 이래서 별로 기대안했어요 ㅋㅋ 갑자기 이사람이 실시간 카톡을 날리겠어요. 저도 그런건 너무 안맞고요. 근데.. 근데... 매번 만나자고 하는것도 갑자기 내몫이 되버렸고... 씹히는것도 매번 나...그래도 원래 오빠는 카톡이나 채팅이나 그냥 개싴 하잖아 ㅋㅋ 이러면서 혼자 자신을 달랬어요. 그런데 갑자기 이사람이 보자고 그러더군요. 사귀고 일주일 후. 만나러가면서 "인제 쫌 바꿨나~ 불려나가는것도 좋네~" 헤헤 거리다가 여자의 직감있잖아요... 뭔가 너무 불안하고 슬픈거에요. 맞아요. 그렇게 차였어요. 마주보고 얘기하는게. "롱디를 할려면 서로 그만큼 좋아해야되잖아... 전엔 그랬어. 내가 술취하고 말한건 진짜 진심이야.. 근데 내가 병신인가봐.. 지금은 그만큼 안좋아해. 미안해. 우린그냥 서로 좋아하는 친구사이가 더 맞는거같아"배신감.배신감이 확 절 배에 치더라구요. 숨이 안숴져지고. 오빠가 술마시고 한 얘기는 진짜 진짜 진심이 느껴졌는데...그기간이 일주일밖에안된다니... 그 고백은 절대 거짓이 아니라네요.... 어떻게 유통기한이 일주일 밖에 안되요... 아직도 좋아한데요... 하지만 롱디 할만큼은 아니라서... 더 질질 끌다간 더 상처받고 절 평생 못볼 까봐 빨리 끝내는거래요... 오빠는 쫌 무뚝뚝해서 그렇지... 이사람 거짓말은 못하거든요. 옆에서 봐본 친구로써 이사람이 거짓말 하는지 안하는지 구분이 잘가요.. 근데.. 진심이 느껴져서..한마디한마디 힘들게 뱉는데.. 진심이느껴져서... 더 슬폈어요. 아.. 우리는 일주일밖에 안되는거구나... 아무렴 서로 몇달간 서로를 짝사랑했다고 해도...마음을 확인하고선 일주일이구나... 울지도 못하고 화내지도 못하고 집에왔어요몇칠동안 밥도 못먹고 친구들 붙잡고 울면서 멍때렸어요.. 나쁜사람 생각해보니까 오빠가 맞아요좋아하지만 장거리할만큼의 마음은 아니니까... 사실대로 말해줬으니까.. '오빠는 벌써 떠났다. 내가 채워줄수 없는 그 '무엇' 때문에 나보단 자신을, 자신이 상처받는게 더 두렵기때문에이기적이기때문에 우릴 버린거다.' 이 아픈 사실을 받아드리니까 우리 이별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오빠도 이해되고요. 하지만 아픈건 아픈거잖아요. 둘이 서로 좋아하던 자리를 인제 나혼자 매꿔야되니까 너무 힘들었어요.청승맞게 친구들이 힘내라며 데려간 레스토랑에서도 목놓아 울고 몇일 밥도 못먹고열심히 아파했어요. 너무 아파서 앓아 누웠어요. 얼굴이 창백해졌고 눈이 항상 부어있었어요. 그러고 있으니까 은근히 속시원하더라구요. 난 나나름대로 열심히 사랑했으니까후회없이 할말다하고 해주고 싶은것도 다해주고 그랬으니까. 힘들고 그리워도 후회는 없어요. 이렇게 혼자 맘을 접고 오빠한테 연락했어요.난 오빠진짜 많이 좋아했다고. 오빠가 한 고백을 진심이였다는거 믿고 안다고. 나도 많이 아팠고 인제오빠를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마음 많이 접었다고. 절대 돌아오라고 안할꺼라고. 오빠는 나를 위해 노력도 안해봤으니까 나도 더이상 가능성이 안보인다고.하지만 오빠는 나한테 너무 소중한 친구라고. 평생 우리 연락할 사인데 어색해지지말자고. 새벽에 이렇게 보냈는데 바로 대답이오더라구요. 미안하다고. 자기도 진심이였다고 하지만 장거리는 자신없다고. 아직도 좋아한다고.너도 너무 소중한 친구이고 진심, 평생 못잊을꺼라고. 이러고 우리 예전에 아지트 (?) 였던 커피샵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친구처럼. 예전으로 돌아갈려고노력하기로..
아직도 아프지만 많이 좋아했지만천천히 잊혀가요. 이게 제 이별의 대한 대처법이에요. 먼저 사실을 받아드리고후회없게 할말다하고 표현 다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프고 싶을만큼 아프는거. 그러면 잊어져가요.
나만의 이별 대처법 (꼭 읽어 봐요....그대 심정일꺼에요)
당연히 우린 웃어넘겼죠. 오빠는 절 '남자같은 친구'라고 명했고 전 잊지 못하는 전남친이 있었어요...전 한동안 그 나쁜놈ㅋㅋㅋ한테 있는 애증을 오빠한테 다 털어놨고오빤 그걸 묵묵히 들어줬어요... 다른 남자들이면 부담스럽고 귀찮았을텐데...
그런 오빠의 모습. 제가 남자관계가 은근히 어두워요... 후회되는일도 많고. 남자들한테 당한것도 많고요.. 그런일들을 다 빼꼭하게 알고 있으면서도 눈도 까딱안하고 전처럼 친구처럼 진실로 대해주고... 아껴주는 모습에 반했나봐요.
점점 오빠가 좋아지는거에요... 전 남자관계도 드러운 사람인데... 이사람이 날 어떻게 좋아할수있을까.. 오빠의 순수함에 제 더러움이 더 부각되고... 그래서 표현도 잘 못했어요. 내가 다가가면 우리 착한오빠가 부담스러워할까봐. 그리고 이성적인 감정전엔 우린 너무 죽이 잘맞는 친구니까.. 내가 정말 너무 아끼는 사람이니까.. 잘못 행동해서 어색해질까봐... 너무 혼자 삭혔네요. 그리고 오빠가 2달뒤 유학을가요.. 그래서 더 그랬어요. 많이 아팠죠.. 매일 나 잊어버림안된다고 떼쓰고 연락하라고 떼쓰고.... 자다가도 별로 없는 시간에 목놓아 울고...
그런데.. 일주일전에오빠가 술취해서 전화가 왔어요. 한번 보자고요. 친구들과 술마시는 자리였는데 너무 취했나봐요. 제손을 떨리는 손으로 꼭잡고 이러는거에요"우리 인제 어떻하지"울컥했어요. 너무 진심이 느껴져서.. 내가 느끼는 촉박함과 사랑이 느껴져서... 그러고 그러더군요 "너 너무 좋아한다고. 많이 좋아한다고 인제 헤어질텐데 난 어떻게 살지.. 우리 어떻게 되는거니.."
오빠를 데리고 공원으로 갔어요. 아무리 친구들이라고 해도 이런건 둘만 들어야되는 얘기라고 생각해서요. 너무 진심이 느껴져서... 저도 모르게 같은 마음이라고 말해버렸어요. 오빠가 롱디 얘기를 꺼내는거에요. 자긴 이런 사람 처음이라고. 롱디할만큼 좋아한다고. 너랑은 진짜 오래가고 싶다고. 진심으로 평생 바라봐도 좋을 거라고. 저도 똑같은 마음이여서 너무 행복했어요. 진심으로.. 이런 느낌.. 진짜... 하...
그렇게 오빠 집에 보내고 오니까... 걱정이되는거에요.. 그냥 빈말이였나.. 아닌데 진심이 느껴졌는데...
다음날 카톡이 오더라구요. 어제일 만나서 얘기하자고. 만나 쑥스러워하면서 말하는게.. 진심이였데요. 술취해서 술김에 말한 장난이 아니라 품고있었던 진심이라고.
그렇게 우린 몇달 안남았으니까 열심히 좋아하자고 하면서 시작했어요..알콩달콩 데이트도 하고.... 진짜 전 평생 못써본 편지도 써보고.. 유학가서도 이거 읽으면서 웃으라고.. 많이 좋아하나봐요.. 하....
이상한게... 사귀면서부터 느낌이 이상했어요. 우린 별로 카톡 이런거 싫어하는스타일이거든요. 옛날부터 그냥 만나는게 더 좋아서 사귀기전 내용도 보면 막 단답형ㅋㅋㅋ"1시콜?" "ㅇㅇ" "나왔는데" "ㅇㅇ" 이런식ㅋㅋㅋㅋㅋㅋ
이래서 별로 기대안했어요 ㅋㅋ 갑자기 이사람이 실시간 카톡을 날리겠어요. 저도 그런건 너무 안맞고요. 근데.. 근데... 매번 만나자고 하는것도 갑자기 내몫이 되버렸고... 씹히는것도 매번 나...그래도 원래 오빠는 카톡이나 채팅이나 그냥 개싴 하잖아 ㅋㅋ 이러면서 혼자 자신을 달랬어요.
그런데 갑자기 이사람이 보자고 그러더군요. 사귀고 일주일 후. 만나러가면서 "인제 쫌 바꿨나~ 불려나가는것도 좋네~" 헤헤 거리다가 여자의 직감있잖아요... 뭔가 너무 불안하고 슬픈거에요.
맞아요. 그렇게 차였어요.
마주보고 얘기하는게. "롱디를 할려면 서로 그만큼 좋아해야되잖아... 전엔 그랬어. 내가 술취하고 말한건 진짜 진심이야.. 근데 내가 병신인가봐.. 지금은 그만큼 안좋아해. 미안해. 우린그냥 서로 좋아하는 친구사이가 더 맞는거같아"배신감.배신감이 확 절 배에 치더라구요. 숨이 안숴져지고. 오빠가 술마시고 한 얘기는 진짜 진짜 진심이 느껴졌는데...그기간이 일주일밖에안된다니...
그 고백은 절대 거짓이 아니라네요.... 어떻게 유통기한이 일주일 밖에 안되요... 아직도 좋아한데요... 하지만 롱디 할만큼은 아니라서... 더 질질 끌다간 더 상처받고 절 평생 못볼 까봐 빨리 끝내는거래요... 오빠는 쫌 무뚝뚝해서 그렇지... 이사람 거짓말은 못하거든요. 옆에서 봐본 친구로써 이사람이 거짓말 하는지 안하는지 구분이 잘가요.. 근데.. 진심이 느껴져서..한마디한마디 힘들게 뱉는데.. 진심이느껴져서...
더 슬폈어요. 아.. 우리는 일주일밖에 안되는거구나... 아무렴 서로 몇달간 서로를 짝사랑했다고 해도...마음을 확인하고선 일주일이구나...
울지도 못하고 화내지도 못하고 집에왔어요몇칠동안 밥도 못먹고 친구들 붙잡고 울면서 멍때렸어요.. 나쁜사람 생각해보니까 오빠가 맞아요좋아하지만 장거리할만큼의 마음은 아니니까... 사실대로 말해줬으니까..
'오빠는 벌써 떠났다. 내가 채워줄수 없는 그 '무엇' 때문에 나보단 자신을, 자신이 상처받는게 더 두렵기때문에이기적이기때문에 우릴 버린거다.'
이 아픈 사실을 받아드리니까 우리 이별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오빠도 이해되고요.
하지만 아픈건 아픈거잖아요. 둘이 서로 좋아하던 자리를 인제 나혼자 매꿔야되니까 너무 힘들었어요.청승맞게 친구들이 힘내라며 데려간 레스토랑에서도 목놓아 울고 몇일 밥도 못먹고열심히 아파했어요. 너무 아파서 앓아 누웠어요. 얼굴이 창백해졌고 눈이 항상 부어있었어요.
그러고 있으니까 은근히 속시원하더라구요. 난 나나름대로 열심히 사랑했으니까후회없이 할말다하고 해주고 싶은것도 다해주고 그랬으니까. 힘들고 그리워도 후회는 없어요.
이렇게 혼자 맘을 접고 오빠한테 연락했어요.난 오빠진짜 많이 좋아했다고. 오빠가 한 고백을 진심이였다는거 믿고 안다고. 나도 많이 아팠고 인제오빠를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마음 많이 접었다고. 절대 돌아오라고 안할꺼라고. 오빠는 나를 위해 노력도 안해봤으니까 나도 더이상 가능성이 안보인다고.하지만 오빠는 나한테 너무 소중한 친구라고. 평생 우리 연락할 사인데 어색해지지말자고.
새벽에 이렇게 보냈는데 바로 대답이오더라구요.
미안하다고. 자기도 진심이였다고 하지만 장거리는 자신없다고. 아직도 좋아한다고.너도 너무 소중한 친구이고 진심, 평생 못잊을꺼라고.
이러고 우리 예전에 아지트 (?) 였던 커피샵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친구처럼. 예전으로 돌아갈려고노력하기로..
아직도 아프지만 많이 좋아했지만천천히 잊혀가요.
이게 제 이별의 대한 대처법이에요. 먼저 사실을 받아드리고후회없게 할말다하고 표현 다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프고 싶을만큼 아프는거. 그러면 잊어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