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마미 이야기 ㅋㅋㅋㅋ

비밀이야2012.05.14
조회212

나는 음슴체에 익숙하지 않음


이해바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에서 넘 심심해서..

늘읽기만 하다가 한번 도전해봄

울마미얘기니 악플은좀...

매너눈 매너손 부탁드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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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무니는 좀 독특하심

 

내가 어렸을때 클럽을 좀 심히 좋아했음

울집이 홍대근처라 가깝기도 했고

'에너자이저'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지치는걸 모르고 춤췄었음

(오해노노 이제는 늙어서 힘듬)

울엄마 클럽가격도 아는여자임

밤 12시 어디가냐고 클럽간다고 하면

클럽비에다가 안전하게 택시타고 오라고

만원 더 얹어 주시는 센스가 있는 마미임

 

 

우리엄마는 이상하게 옛날부터

내가 나이트 가는걸 싫어했음

나는 나이트는 별로 안가봄

집앞이 클럽이여서..

한번은 나이트 간다니까

차라리 클럽가라고 클럽갔다가

팔찌나 도장찍어오라고 검사까지 했음 ㅡㅡ

왜그러나 이해가 안가씀

 

 

 

김장날이였음

이모들이 모여 수다떨고 있었음

울엄마는 6남매중 막내임

큰이모가 거의 업어키웠음

 

우리딸은 누구닮아서 그런지몰라~ 애가 클럽죽순이야

 

라고 말하는순간 이모들 정색하며

너닮아서 그렇지 누구닮았겠니

난순간 엄마의 정체에 대해서 궁금해짐

울엄마 나이트 죽순이엿다고 ㅋㅋㅋㅋ

둘째이모가 정체를 말해줌

머리끄댕이 잡혀서 이모들에게

끌려온게 한두번이 아니엿다고ㅋㅋ

엄마가 나이트에 너무 빠삭해서

부킹문화와 노땅들을 싫어해서

차라리 클럽을 가라고 한거였음

엄마때는 클럽이 없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음 ㅋㅋㅋㅋ

 

 

 

게다가 울엄마 주량도 장난아님

큰집에 갔는데 뭐때문인지

아부지랑 삼촌이랑 큰아부지랑 싸웟셨음

그래서 집분위기가 장난아니였음

큰아버지 양주보관함에서 양주를 꺼내더니

제수씨 한잔하시죠 엄마를 부름...

왜아빠나 삼촌이 아닌 엄마를 부를까 햇는데

2시간뒤....

양주 3병이 없어지고...

큰아빠 완전 취하셔서 주무시고
울엄마 아무렇지도않게 술상을 치웠음.

알고보니 우리엄마 주량 개쌤... 나만몰랐음

몰랏어?너네엄마술쎈거?

나빼고 다알고있었음

엄마의 정체보다는

아 내가 엄마 닮았구나 이해가 갔음 ㅋㅋㅋ

 

 

 

울엄마의 결혼도 참 독특함

울엄마 공부를 좀 했음

근데 고3때부터 유흥문화를 즐기다가 4년제 인서울 다 떠러짐

전문제 쪽팔리다고 안가심

28년전에 이생각을 했다는게 신기함.

이게 다 엄마 본인 입에서 딸에게 했다는게 더 신기함

엄마가 키큰남자를 무지 좋아함

엄마에겐 4년사귄 키가 184인 남자친구가 있었음

우리엄마 평생 소원이 쌍커풀 수술이였음

하지만 울할머니에게 성형이란 씨도 안먹힘

그래서 우리엄마는 생각했음

 

쌍커풀 찐한 남자와 결혼을 하면

내자식들에겐 나같은 홑꺼풀의 아픔을 물려주진 않겟지

 

쌍커풀 하나만 보고 쌍커풀 무지찐한

키가 160인 우리아빠와

4년사귄 남친을 배신하고 결혼함

키보단 쌍커풀을 택하심

 

근데 이게 왠일

나도 쌍커풀 없....

내동생도 없...

게다가 내동생은 남자인데

키가 161임..21살임...

아눈물좀 ㅋㅋㅋㅋ

우리엄마 뻥아니고

아빠랑 싸울때마다

사기결혼햇다고 쌍커풀어딧냐고

내불쌍한 새끼들

키라도 물려줄껄 하시는데

너무귀여움 ㅋㅋㅋ

 

그러다 내가 23년만에 갑자기 오른쪽눈에 쌍커풀이 생겼음

울엄마 겁나 좋아하심 ㅋㅋㅋㅋ

앞으로 23년 더 기다리래 두쪽다 생길꺼라면서...

엄마 그러면 나 46인데 ^^?

절대 수술안해주심...

언젠간 생길꺼란 엄마의 기도가 이뤄졋다면서

계속 기다리고 있으심

 

 

 

 

엄마는 맨날 나보고 키큰사람 만나라고

계속 똑같은말 함 ㅋㅋㅋ

옛날에 내남자친구가 168이였는데

엄마가 헤어지라고 햇음...

니 아들에게 160 키를 주고

미안하다 하고싶지않으면 헤어지라고 ㅋㅋㅋ

 

 

 

우리엄마랑 티비를 보고있었음

개인의 취향을 보고있었는데 이민호를 보더니

갑자기 티비끄고 리모콘 집어던짐

tv에 저런애들만 나오니까

내동생이 여자친구를 못사귀는 거라며ㅋㅋㅋㅋㅋㅋ

완전승질냄 ㅋㅋㅋㅋㅋ

그리고 내동생에게 미안하다며 치킨사주심ㅋㅋㅋㅋ

 

 

 

 

아!오해말긔 울엄빠 사이좋음

아빠랑 엄마랑 키똑같은데 교회도 손잡고 다니시고

안방가보면 침대에서 둘이 손 꼭잡고

두분다 코골고 주무시고 잇음 ㅋㅋㅋ

그거 동영상 찍엇다가

핸드폰 박살날뻔함 ^^ ㅋ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마 티비 에피소드가 많음

엄마랑 티비를 보고있었음

조인성님이 나왔음

 

아...재랑살면 물만 먹어도 살수있겠다

 

라고 나도 모르게 말했음

 

울엄마 내등짝후려치더니

 

야 나는 물안먹어도 살수있어

 

라며 진지하게 날웃기심 ㅋㅋㅋㅋ

 

울엄마 원빈증후군 걸렸었음

엄마랑 이모랑 아저씨를 보러감

이모는 보다가 잤음

울엄마 계속 와...와...

감탄하면서 자꾸 내 어깨를 때림

그러고 나와서 한 1시간동안 멍때리면서

너무잘생겻어..너무잘생겻어... 이얘기만함

그리고 일주일동안 계속

 

원빈네 엄마는 얼마나 행복할까

원빈이랑 하루만 살아봣으면 영혼을 팔수도있는데..

 

계속 원빈얘기만 하심

그러다 티비에 원빈 취미가 그림그리는거라고

원빈이 그린 그림이 나왔음

 

엄마 저거봐 원빈이 그린그림이래~ 잘그렷지?

 

라고 내가 했더니...

 

못하는게 뭐가 있겠니 ...하아...

 

하면서 므흣한 미소지음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아 욘사마 좋아하는 아줌마들이 저런표정이구나

라는걸 느낌 ㅋㅋㅋㅋㅋㅋ

 

 

 

 

얼마전에 웃긴 글을봄

엄마랑 보낸 문자를 누가 캡쳐해서 올린건데

 

엄마어디예요 ?

월마트에서 집가는길. 거의다왔어 왜귀염둥이 ^^ ?
같이월마트오셔서 저두고갔잖아요...
어? 미안! 엄마지금갈게

 

이런내용이었음

울엄마보여줌

울엄마 너무 웃기다고 막 웃음

 

엄마...엄마도 홈플가서 우유가지고 오라고 해놓고

30분동안 없어졌잔아... 엄마는 전화도 안받았자나...

엄마도 택시안에서 전화받았자나..집에가고있다고...

 

그런건 우리만의 비밀이라며 아빠한테 말하지 말라고 하심

 

 

 

우리엄마랑 나랑 불편한진실에서

박지선이 엄마연기 하는거 되게 좋아함

어제도 보고있었음

어제 엄마가 딸 학교가라고 무지막지하게

일어나라고 !!!! 안일어나? 누구닮아서 저래

막 소리지르다가

전화받으면 영봉세요 ~ 하는게 나왓음

목소리 싹바껴서 ㅋㅋㅋ

 

엄마는 이중인격인가요? 황현희가 이러고 ㅋㅋㅋ

울엄마가 그거보고 미친듯 웃고있는거임

 

우리엄마 맨날 그거보면

엄마는 안그러지?

이러는데 똑같음 울엄마도

 

내가 웃으면서

엄마를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똑같애 하고 웃었음...

나손가락 부러질뻔함...

손톱만 짤라짐 다행히...

 

개콘 보신분은 알겟지만

울엄마도 냉장고 맹신임

나너무너무아픈데

전자렌지에 돌리기만 하면 되는

스프를 엄마가 가져다둠

먹으라고 꼭먹으라고 햇음

먹으려고 봣더니

유통기한이 10일이 지났음...

 

엄마 유통기한 10일지났는데^^?

 

알어 괸찮아 냉장고에 있는거야

이따 아빠주자... 우리끼리비밀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엄마는안먹고

나랑 아빠만주니...

 

 

 

 

우리엄마 요즘 가장 큰 고민은

정엽이 너무 좋은데

정엽이 나가수에 또 나왓다고

또떠러지면 안되는데.... 한걱정하심

어제 울집모든식구들 핸드폰으로

나가수 정엽 투표함

근데 정엽이 하위권됨

엄마 말도안된다고

저녁안함 기분나쁘다고

근데 가장웃긴건 정엽보고 자꾸 장엽이래..

 

우리장엽이 아이고 우리장엽이 ~

 

엄마...정엽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긔요미 우리엄마 사랑해잉♡

 

추천 꾹 ! 부탁해여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