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빵빵한 내 여자친구 편을 보고.. 걱정이네요

ㅇㅇㅇ2012.05.15
조회345,037

현재 연애중인 20대 男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안녕하세요를 보는데..

 

'아주 빵빵한 내 여자친구'라는 것을 봤거든요...

 

아 심각하더라구요..

 

 

그걸 보고 문뜩.. 제 여자친구에 대한 걱정이 조금 더 되더라구요..

 

제 여자친구는.. 안뚱뚱합니다. 다만 상체에 비해 하체가 좀 많이 튼실한 편이구요

 

뭐 그런거 사귀기 전부터 다 알고 제가 좋아했던거라 그거에 대해선 아무말도 안해요 전

 

다만 여자친구가 원래 그랬던건진 모르겠는데 저랑 사귀고 나서부터 많이 게을러졌다고 해야할까요?

 

사귀고 난 이후로 조금씩 살이 찌고 있는 상태입니다.

 

군것질 엄청 좋아하고 밥먹으면 바로 눕고 뒹굴뒹굴 거리고 쉬는 날에도 할 일 없으면

 

하루종일 누워있는게 습관인 여자친구예요..

 

반면에 저는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는걸 잘 못하는 성미인데다가

 

여지것 운동을 단한번도 안쉬고 꾸준히 해오고 있고 그래서 체력관리사 자격증도 땄구요

 

PT도 가능할 정도로 운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 직업은 헬스트레이너가 아니고 전혀 다른 직종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유일하게 여자친구한테 하는 잔소리 아닌 잔소리가 '운동하자' 입니다.

 

하지만 매번 여자친구는 절대 안한다고 하기만 하고, 제 말은 귀담아 듣지조차 않아요..;;

 

진짜 제가 유일하게 부탁하는건데,, 동네라도 가까우면 같이 운동다니면 좋겠지만

 

서로 각자 직업도 갖고 있고 동네도 멀어서 같이 운동할 수 있는 조건이 절대 못되구요..

 

그러면서 여자친구는 맨날 자기 하체가 두껍다고 불평 불만하면 저는 운동을 하면

 

훨씬 좋아질 거다, 너가 원하는 몸매도 갖을 수 있고 지금 너 체력 안좋은 것도 훨씬 좋아질 거다

 

이런식으로 얘기 해주지만...  "응~~ 응~~" 이런식으로 그냥 넘겨버리고

 

막상 군것질이나 생활 습관들, 다 못고치고 갈수록 더 심해져가고 있습니다.

 

 

 

전 지금 여자친구랑 결혼할 생각을 갖고 만나고 있는데요..

 

여자친구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데 약간 다른 느낌인것 같아요.. 전 결혼해서도

 

아내가 남편 부끄럽지 않게 자기관리를 철저하게 할 생각인데 여자친구는 확신은 못하겠지만

 

안녕하세요에 나온 여자분처럼 "어차피 결혼할꺼니까.." 혹은 결혼해서 "이제 결혼했으니깐

 

자기 관리 따위 뭐하러 해" 라고 생각하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이런 고민 하는게 잘 못 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