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승의날인데 너무 화나서요 한번만 읽어주세요

참..2012.05.15
조회159

안녕하세요 전 고2 여학생인데요

이런데에다가 글을 처음 써보는데 조금 글이 글거나 미숙해도 잘 읽어주세요

우선 저는 저희반의 반장이예요

그런데 저희 반이 문제아 반이고 애들이 엄청 시끄럽고 사고가 좀 많은 반이예요

그런데 그 애들을 그나마 잡고 싶어서 제가 반장을 자진해서 하게 됐어요

뭐 문제아 반이라고 다 문제아는 아니고 1/3은 그래도 좀 괜찮은 애들이예요

 

음 아무튼 오늘은 스승의날이잖아요?

그래서 어제 반애들 이 36명인데 3명은 학교안나오고 3명은 뻑이다가 결국 3만원을 걷었어요

그 돈으로 오늘 선생님께 선물로 드릴 케익을 사고 편지도 썻어요

 

그리고 나서 오늘 스승의날이여서 아침에 예배시간을 가졌어요 (학교가 미션스쿨임)

근데 제가 학교에서 준 꽃바구니를 들고 담임선생님꼐 꽃바구니를 증정하라고 할 때 드려야 하는데

하필이면 담임선생님이 오늘 학교를 병원가신다고 안나오신거예요..

그래서 저 혼자 꽃바구니 가지고 있고 참 난감했죠..;

그리고 예배 시간 1시간정도 하고 교실로 왔어요

근데 어떤애가 저한테

"케익 어떡 할꺼야?" 이렇게 말하는데 말투가 진짜 좀 짜증나게 말을 하는거예요

근데 저는 좀 참는 성격이라서 기분은 나쁘긴했지만

"아.. 아직은 모르겠어 좀 더 생각해보고 ~" 이랬더니

"그냥 부담임 불러서 하자?"이러는거예요

근데 저희학교도 복수담임제하는데 총3반 중에 1반만 인원이 38명이 넘어서 복수담임제이고

저의반은 36명이라서 복수담임제 아닌데 영어선생님이 자기가 항상 가짜담임이라고 부담임이라고 그러시는거예요. 그래서 애들도 그선생님 불러서 하자고 그러는거예요

근데 그 선생님이 알고 보니까 부담임도 아니셔요. 그래서 부담임도 아니시고 담임선생님이 없으니까 그냥 대타로 그선생님한테 하는데 진짜 그선생님한테는 감사한 마음이 있어서 하는게 아니잖아요. 그러면 그선생님 불러서 스승의날 축하 해드려도 별로 감흥도 안받으실것같고 뭔가 줬다 뺏는듯한 느낌이라서 그선생님이 안좋아하실꺼같아서 안부르려고 했었어요.

"...근데 그선생님 부담임선생님도 아니래..좀 그렇지 않을까?" 이랬더니

"그냥 부르자? 그럼 케익은 어떡해 샀는데"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애들도 다같이 저한테 그러니까 마지못해서 친구 1명이랑 같이 그 선생님 데리러 1반까지 가고 다른애는 케익 준비했어요

근데 그선생님한테 가니까

이런거 나한테 하려고 하지말라고 나 이런거 진짜 싫어한다고 너네가 진짜 감사하면 편지나 말한마디만 하라고 난 진짜 이런거 싫어하니까 나 부르지 마

이러시면서 정말 정색하지면서 가라고 그러시는거예요

진짜 선생님보고 3분만이라도 시간내달라고그랬는데 그것도 싫다고 그러시고

계속 가달라고 그랬더니 싫다고 거부하시는거예요.. 그래서 또 좀 기분이 안좋아졌죠

그래서 마지못해 저희끼리 스승의날 축하 노래부르고 케익들고 해서 동영상찍고 담임선생님한테 보냈어요 . 그러고 애들이 케익먹고 싶어하는것 같아서

"케익 먹을래?" 이러니까 일심동체더라구요..;

그래서 먹했는데 어떤애가 반장이라고 얼굴에 케익을 묻힌거예요

그래서 저도 똑같이 했죠

그리고나서 (1반 옆이 바로 화장실)화장실에 가서 씻고 나왔는데

자칭 부담임이라는 선생님이 1반에서 수업하시다가 나오셔서

"케익먹을라고 나 부른거냐?"

"청소 깨끗이 해놔" 이러시는거예요

이 말 듣고 얼굴이 또 별로 잘 안닦인것 같아서 다시 화장실에 들어가서 씻을라 그랬는데

진짜 너무 화가 나는 거예요.. 아침부터 담임선생님한테 꽃도 드려야 돼는데 갑자기 안나오시고 어떤애는 좀 기분나쁘게 저한테 말하고 자칭부담임선생님은 스승의날 축하해드린다고 그렇게 조르고졸랐는데 싫다고 뭐라그러시고 또 케익가지고 난리 쳤다고 진짜 기분 나쁘게 말하시는데 정말 저 혼자서 모든걸 다 하는것 같은데 진짜 너무 화가 나는거예요..

그래서 울었거든요

하 근데.. 오늘 진짜 저는 진심으로 스승의날이라고 선생님들에게 스승의날 축하로 해드릴려고 그러고 싶었는데 제가 잘못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