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중학생 동성연애 어떻게생각해...?도와줘 ㅠ 언니들..★★

##2012.05.16
조회2,039

언니들 안녕

다짜고짜 반말쓰는 날 용서해줘... ㅠㅠ

이렇게라도안하면 맘편히 못털어놓을거같단말야....

 

 

 

 

아무튼

 

 

지금부터 내 이야기를 시작해볼께 ㅠㅠ

 

나는 지금 중1 여학생이야.

나도 평범한 애들처럼 남중 누구가 너무잘생겼다  뭐 어쨌다 이러면서

남자좋아하는(표현이이상하네) 애였어.

 

 

월요일까지만해도 난 남중 3학년에 좋아하는오빠가 한명있었고

4년동안 좋아한거라 누가뭐래도 안포기할자신이 있었었어

 

근데 화요일...

 

우리학교가 스승에날을 맞이해서 강당에서 축제? 뭐 그런걸 열었다?

 

그래서 강당에 쭈욱 앉아있고 나는 맨앞에앉아있었어

 

대충 언니들 시낭송 , 춤 ,노래 등등 흘러가고 사회자언니가

이제 마지막무대인 코미디빅리그 라이또 공연이있다는거야

 

그래서 이번꺼도 재미없겠지..

싶어서 그냥 보고있었는데

 

정말 재미없었어

그냥 책읽는거같고 혼자서 막 얼굴붉히면서 못하겠어...막 이러고 그래서 좀 짜증났다?

 

근데 나중에 그 예삐공주역할을맡은언니가 보라색기모노를입고 화장 되게진하게입고

나오는데, 순간 헉  한거야

 

키는 174정도 되보이고 되게날씬하고 짧은단발에 매섭게생기고 예쁜언니(뭐라 설명을 잘 못하겠다..)

인 언니가 나오는거야.그래서 나도 내가 진짜뭐하는지도모르고

 

계속 그언니만쳐다보고 그언니 무대에서 내려와서

 

기모노벗고 와이셔츠벗고 속에 검은색 반팔만입고 벽에 딱 기대있었는데

 

그게 그렇게 예쁜거야

 

왜  인형같이예쁜거말고  섹시하고 멋있다고해야하나??그런거가 막 풍겨나오는 예쁨이었어

 

말도별로없고 목소리도 되게허스키하고 잘 웃지도않고

무섭긴 했지만 아무튼 정말 예쁜언니였어

 

애들한테 "저언니 예쁘지?" 이렇게물어봤는데애들이

 

"저게이쁘냐?여우같이 눈찢어지고.. 단발에 그렇게이쁘진 않거든 ㅋ "

 

이러는거야. 솔직히 언니가 예쁜얼굴은아닌데

 

왜 그있잖아 ㅠㅠ 멋있는예쁨?ㅜㅜ 분위기에서흘러나오는 멋??

 

아무튼 그게 굉장히 강하단말이야

 

그래서 진짜 막 두근두근거리고 정신을못차리겠고 숨도 잘 안쉬어지고 다른사람

하나도안보이고 그언니만보이고그랬어

 

그래서 내 단짝친구한테 이감정 털어놨는데 그냥 장난으로받아들이는거야.

 

 

그래서 그냥나혼자만 갖고있기로했어.

 

그리고 하교할때,학원갈때도 그언니생각이 막 나고 진짜 다른생각이집중이안되고

너무혼란스럽고 짜증도잘내고 막 그랬어

 

자기 직전까지도,꿈에서도 자꾸 그언니가나오고

막 진짜미치겠는거야

막 벌렁벌렁거리고 정신못차리겠고 ㅠㅠ

 

그래서  그 내가좋아하는오빠 보면 그언니생각이안나겠지..하고 그오빠 학원에서만났는데

 

잘생겼다는생각이 하나도안들고 그냥 남자사람으로만 보이고 진짜 그사실알고 나 너무놀랬어

 

내가진짜 여자좋아하나..?

 

싶고 막 감정기복 너무심해지고 어떤땐 막 웃고 어떨땐 막 울고

어제는 진짜 미치겠는날이었어.

 

 

 

아무튼 내가 오늘 학교가는길에, 나중에학교에서 얼굴 가까이서보고 나혼자서 궁시렁대다가

이제안좋아하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학교를 갔는데

 

마침오늘도 진로체험의날?  뭐 그런거여서 다 강당ㅇㅔ 또모였어

 

그런데 선생님이 10분정도남았는데 누구나와서 노래부를사람?

 

이러는거야. 그런데 누가 손번쩍들고 앞으로나가더니

 

비스트-비가오는날엔

 

을 부르는거야. 처음엔 그언니 쳐다보지도않고 바닥만보고있었는데

목소리가딱 들려오니까 깜짝놀라서 쳐다봤더니

 

그 언닌거야.

 

어제 화장진하게하고 치마짧고 그런 일찐언니의 모습은어디가고

 

치마도단정하고 화장하나도안하고 안경쓰고

정말 그언니 턱내미는 버릇만 아니었다면 몰라볼뻔했어.

 

막 진짜 언니노래부르는거 빨려들어갈것처럼 쳐다봤다?

 

막 정말예쁜거야. 애들은아무리봐도 예쁜건 잘 모르겠다고하는데

 

막 나는 그모습이너무예쁘고 막 너무갖고싶고 소유하고싶고

 

막 나도처음느껴보는감정이라서 막 너무놀랜거야.

 

그러다가 물어봐야겠다고싶어서

친구들한테 저언니이름뭐냐고하니가

 

000언니라고하는거야  그래서 저언니 어때....?이렇게 조심스럽게물어보니까

 

엄청잘나간대. 일진언니들중에 저언니가속해있대. 그리고 2학년에 저언니 의자매동생이 있다고하는거야.

 

막 이름이 머릿속에서 떠나지않고

의자매동생이랑 일진 두 단어가 막 혼란스럽게하는거야 ㅠㅠ

 

일찐언니면 무섭잖아 ㅠ 그러고 의자매동생이있다고하니까
좀 서운하기도하고 그랬어

 

그러다가 가까이서보고싶다..라는생각들었는데  언니가 단상쪽에올라가있어서

 

자세히보지는못했어 ㅠㅠ 그래서 속상해서 계단 터덜터덜 올라오는데

 

내앞에 무슨 키큰언니가걸어오는거야.

 

그래서 그냥 고개 아무생각없이들었는데

 

그언닌거야.

 

막 너무놀래서 계속 쳐다보고

 

아까랑은 다르게 치마도짧고 갈색렌즈에 아라 그리고선 화가많이났는지

얼굴빨개져서 막 계단을 올라가는거야

 

근데 가까이서보니까 여드름도많고 턱도나왔고 못생겼다?

 

근데 나는 그모습도 너무예쁜거야

진짜 뭐라 표현할수없을정도로예쁘고

갖고싶고 진짜 소유욕이  ㅠㅠ

 

그러면서 위에있는언니들한테 무슨선생님이었나?? 무튼 누구욕을 막 하는데

 

욕도엄청잘하고 엄청무서운데

그게또 난 너무예쁜거야

 

막 진짜 병적으로 너무갖고싶고

 

막 만지고싶고 말걸어보고싶고 막 진짜 미치겠는거야

 

 

이제까지 이런감정느껴본적은 한번도없었는데..

정말 나도내가무서워

 

이건그냥 선배로서 존경이다,동경이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아무리생각해도그게아닌거야. 이제까지 동성연애가  나하고 관련없다고생각했는데

막상그언니보니까  동성연애 하고싶다는생각이 미치도록들고

 

한번만 빤히쳐다봤으면좋겟다는생각이들고

 

지금이거쓰는 이순간에도 막 심장이 벌렁거려서 미치겠어

 

 

언니들 이감정 진짜..사랑맞지?ㅠㅠ

 

나어떻게해?? 하진짜 ㅠㅠㅠㅠ 언니들 나 어떡해... ㅠㅠㅠㅠㅠ

 

도와줘 제발.. ㅠ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