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히스테리를 엄청 부립니다

힘드러2012.05.21
조회1,878

 

 

 

 

안녕하세요 고등학생1학년 여자애구요

 

다름이 아니라 엄마가 갱년기가 찾아와서그런진 몰라도.. 아니 예전부터 그랬지만

 

어쨋든 정말 증세가 심각한거같아서 글올려봐요 ㅜㅜ

 

제가 저번에도 급식 가정통신문을 보여주면서 통장에 급식비 빠져나가니까 알아두라고

 

엄마에게 얘기를 했었어요 ㅜㅜ 근데 오늘 학교갔다오더니 엄마가 저를 종이 뭉치같은걸로

 

퍽퍽 머리에 후려갈기고서는 돈빠져나간다는 소리는 왜 안하냐 왜 가정통신문을 맨날 쳐안보여주냐

 

전정말 세번이나 말했어요 급식비 나왔다고 .....

 

저희집이 못사는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정도 인데 엄마가 워낙 돈에 민감해서

 

용돈같은것도 잘타가지도 못하고 주말알바해서 살거사는편인데

 

제가알바하는것도 잊어먹었는지 제가 친구랑 쇼핑을 사고 옷을 사고 돌아오는데

 

갑자기 또 손으로 제머리채를 잡으면서 도대체 무슨돈으로 그런옷을 사입냐고 엄마 지갑에서

 

돈훔쳤냐고 필요하면 말을 좀 하지 왜 몰래 꺼내다쓰냐고..

 

그리고 평소에는 쌍년 00년 00년 년소리를 정말 많이 합니다..

 

정말 엄마한테 스트레스 받아서 미치겠어요 상냥할때가 없냐구요?

 

많아요 하지만 상냥한건 그때뿐이고 3시간?4시간 이면 돌변해요.. 정말 스트레스 받아서 미치겠어요

 

갱년기니까 자꾸 이해하고 싶은데 좀심한거같아요 그리고 전 그냥 평범한애에요

 

공부도 중상위권하고 다른애들처럼 쇼핑 채팅 좋아하고 꾸미는거 좋아하고 뭐 그냥 그런애에요

 

저번에는 어버이날에 편지랑 카네이션이랑 아이크림을 선물로 드렸는데

 

편지를 북북찢더니 이딴게 무슨소용이냐면서 내다버리라고 하더군요 (초등학교때도 그런일있었어요)

 

그땐 정말 눈물나와서 죽는줄알았어요.. 근데 이게 똑같다면 인정해요 억울한건 언니 오빠 저 이렇게 있는데

 

언니 오빠만 귀한아들 딸이고 저는 그냥 미친년인거에요... 하.. 엄마도 막내였다는데

 

외할머니한테 당한거 저한테 화풀이하는건가요? 어이가 없고 정말 따로 나가살고 싶어요

 

아니 무슨 제가화풀이 대상이라고 써져있는 인형도 아니고 정말 너무해도 너무한거같아요..

 

어렸을때 사진보면 언니 오빠사진은 앨범으로 차곡차곡 정리되어있는데 제사진만 유난히 드물고

 

진짜 차별대우 받는거같고 맨날 쌍년년년 이소리도 듣기 지겹고 정말 신물나서 미치겠네요

 

제가 뭘잘못했죠? 정말.. 저는 진짜 시간도 틈틈히 나면 언니 오빠가 안하는 설겆이 빨래 청소도 해요

 

엄마한테 거짓말한적도 없고 돈훔친적도 없어요 뭐만하면 제가 훔쳤다에 니가 했지? 이거에요

 

어쩔때는 엄청화가나서 엄마앞에서 아씨.. ㅈㄴ 짜증나 라고 했어요 오죽억울했냐구요?

 

그때 비가 엄청왔을때 언니 우산안가져다줬다고 우산으로 실컷쳐맞았거든요?

 

그때 엉덩이에 피멍까지 들었는데 그후로 부터 일주일간 집밥은 먹지도 못했어요

 

집에 있는밥 손대면 죽을줄 알라고 하더군요 전 그게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진짜였어요..

 

처음에 간단하게 쓰려고 했는데 점점 많이나오네요 짜증나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