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라는게 보통 직계가족끼리만 하는거 아닌가요?

예비신부2012.05.22
조회9,209
몇일전 식장 예약한 예신입니다
우선 양쪽집을 간단히 소개하자면양쪽집안 다 저희둘에게 결혼자금을 보태줄 형편이 안되서오빠벌어논거 조금이랑 대출 받아서 저희어머님 명의로 된 작은집 시세보다 훨 저렴하게 전세 들어갈 예정이구요왠만한 큰 가전제품은 저희 언니 부부가 해주고 나머지 돈들어가는건 저희둘이 반반씩 하기로 했어요
예비시댁엔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어요예랑 성실한고 하나 믿고 시집갈려고 했으니까요
저희보고 결혼준비 알아서 하라시길래알아서 식장잡았습니다. 식장되는날로
상견례 해야겠어서 아버지께 의논드리라 그랬더니어머님이 칠팔년전에 돌아가셔서 공석이라 누나나 고모님 나오실거라 예상은 했었는데갑자기 상견례에 온갖 친척 것도 남쪽끝에 살고계신분까지 다 부르시겠답니다
어이가 없어서 무슨소리냐 직계만 나오면 되지 않겠냐 예랑이 말하니넌 왜 나를 쓸쓸하게 만드느냐 왜 홀대하냐 하셨답니다
무슨홀대를 했다 그러시냐 했더니
예랑 아버님이랑 누나 처음 인사드릴때집 아니고 식당에서 인사드리는거라빈손으로 갔더니 본인을 홀대하다 생각하신거였네요
저희집도 예랑을 첨 인사시킬때 식당에서 만난거라엄마가 선물은 다음에 집으로 인사올때 해오라 그래서 예랑도 빈손으로 왔거든요
지금 예랑은 본인식구들한테 너무 실망한지라저한테 면목없고 자긴 나한테 감사하고 미안한데자기 식구들은  예랑이랑 저를 한순간 예의범절 모르는 못난인간으로 만든다며괴로워합니다앞으로 제가 맘고생할거 같다며 결혼하기 겁난다며 힘들어하구요
예랑이랑 저랑은 둘문제 전혀없는데어이없게 엄한데서 펑 터졌네요;;;
전 예랑이랑은 결혼은 꼭 해야겠는데
시댁을 어케 구슬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선배님들현명한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