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남친이 거짓말을하고 모텔을 다녀왔네요.

모르겠어요.2012.05.22
조회55,119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습니다.

베톡까지;;;

감사합니다 (__)

아침에 손이 벌벌 떨리는상태로 썼더니.. 엉망이네요.

평소 전화도 잘 안하는사람이 오늘 계속 전화하네요.

1시간 간격으로..

어제 무지 싸웠거든요..

미안하다며 밥은 먹었냐며 잘못했다며..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줄 알았어요. 반성하는 줄 알았어요.

오늘 저 밥 한끼도 못먹고 미친년마냥 울어째겼네요.

너무 서러웠어요. 사람을 너무 믿었나 싶기도하고..

이사람만은 안그럴줄알았는데 미친듯이 운동하다 왔네요.

한강을 2시간가량 뛰어 다녔어요. 그래도 내 상태가 이러니 일찍올줄알았어요.

근데 그년이랑 또 같이 있네요? ㅋㅋㅋㅋㅋㅋ 어이없네 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주기적으로 카톡,전화 해대면서 걱정해주는 척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이 사람 왜이러는거에요? 어장관리? 나도 좋고 그년도 좋다는건가요?

잠깐 스쳐가는 바람이에요??

정말 모르겠어요. 또 믿어야되요? 그냥 모른척 할까요?

저 이사람 너무 좋아해요.. 지금 보낼준비가 안돼있어요.

이따 그 사람 올텐데 얼굴조차 못보겠어요. 저 어떻게 해야합니까? ㅠㅠ

 

*아!! 술먹었다는거. 다 뻥이고 거래처는 만난적도 없고 그냥 그날 계속 같이 있었던거 같아요 ㅋ

폰이 세개인거는 하나는 지꺼 두개는 회사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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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친과 동거중입니다.

8개월정도 됐구요.

솔직한 성격에 거짓말도안하고 직설적인 성격이 맘에 들었어요. 

배울점도 많고 성실한남자거든요.

몇일전부터 그러더라구요

다른여자랑도 자보고 싶다고..

몇일전이 아니구나

그런말을 그냥 농담처럼 내뱉었습니다.

퇴근하고 바로 집에 들어오고

어쩌다 퇴근시간이 맞으면 회사로 데리러와서 같이 퇴근하고 했는데..

몇일전!!

남친이 외박을 했어요.

전 참 순진하게 ㅋㅋㅋ 하는 말을 다 믿었네요 ㅋㅋㅋㅋ

일단 남친은 술을 못마셔요.

한잔만 마셔도 정신 못차릴정도로......

그날은 회사사람들이랑 거래처사람접대하는 자리였대요.

항상 그런자리가면 밥만 먹는사람인데

그날은 거래처사람이 영업하는 사람이 술도 못마시냐 하면서

술을 계속 주길래 어쩔수없이 먹었대요.

몇잔마시고 갔나봐요.

일단 사람이 안오니 불안해서 잠을 못자자나요.

술마셨다고하니 더 걱정되고 잠이 안오드라구요.

걱정되서 새벽2시에 전화를 했어요.

폰이 꺼져있네요?

업무특성상 폰이 세개에요.

세개가 다 꺼져있네요?

다 스마트폰이라 배터리가 오래못가 꺼진줄알았어요.

전 그렇게 밤새 걱정하면서 뜬눈으로 밤을 샜어요.

새벽6시까지 혼자 무서워서 티비보다 잠이 들었네요.

아침8시쯤인가? 집에 왔드라구요.

미안하다고 빌면서... 술먹어서 정신이 없어서 일어나보니까

회사사람 집이였대요.

전 그말을 다 믿었어요.

그만큼 남친을 믿었으니까요. 거짓말안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믿었으니까..

그날 기분이 굉장히 안좋았어요. 뭔가 느낌이 안좋았다고할까???

그냥 묻지않고 넘어갔어요.

씻고 출근시키고 저도 출근을하려고 화장대에 앉았는데 이 사람 USB를 두고갔네요.

아니길 바랬는데..

카드거래내역에 나와 마지막으로 통화를하고 10분뒤..

XXX모텔 50,000원...

회사사람집에서 잤다는데 그사람집은 서울인데 경기도지역에 있는 모텔이네요.

지금까지 저 혼자만 알고있는 사실입니다.

그냥 알지말걸...

그사람한테는 아무말 안하고있습니다.

평소처럼 대하고 있어요.

근데

내 속은 너무 괴로워요.

모텔을 누구랑갔건 호기심이건 한번이건 뭐건 상관 없는데 믿었던 그 사람이

거짓말을 했어요.

난 여지까지 속이는거 없이 다 말했는데..

솔직히 누구랑 갔을까도 궁금해요.

뒷통수를 쎄게 맞은 기분이네요.

하루종일 멍~ 해요.

잠도 못자요.

그날이후로 너무 잘해주긴 하더라구요.

 

내가 더 좋아해서 워낙표현에 둔감한 사람이라 내가 더 해주고 더 표현해주고하는데..

요즘은 옆에서 자는거조차 싫어요.

더럽기도 하구요.

만약 그날 모텔에 여자랑 갔는데 자고와서 다음날 나한테 그지랄떤거 생각하면...구역질나요..

이런일이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아무생각없어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네요 ㅎㅎ

톡커님들!!

저 어떻게 해야되요?

그냥 한번 눈감아줘야하나요? 아니면 헤어져야하나요?

 

도대체 이남자 마음이 뭐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