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일본식 수제카레가 레토르트로 나왔슴둥 +_+

박초하2012.05.22
조회1,333

MCC 고베식당 카레? 정통 일본식 수제카레가 레토르트로 나왔네요!! 

 

언제나 그랬지만 오늘도 역시 힘든 하루였어요. 

퇴근하려는데 부장님이 부르셔서 갔더니 역시나 일이 산더미! 

하지만 제가 누군가요! 

퇴근 후 집에 가서 볼 효민이의 얼굴을 떠올리며 열심히 일했답니다.

저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엄마니까요^^

 

 

 

이런 저에게도 고민이 있어요.

엄마라면 모두들 하는 고민을 저도 한답니다.

바로 저녁밥상이지요.

 

특히 우리 효민이에게 엄마의 정성이 가득 담긴 밥상을 매일 해주고 싶지만

일을 하는 저에겐 큰 고민이 아닐 수 없어요.

게다가 오늘같이 퇴근이 늦을 경우엔 더 그렇지요.

집에 가면 밥 달라며 입을 뻐끔거리는 우리 효민이와 사랑스런 애기아빠에겐

여간 미안한 일이 아니에요. 

 

그래서 오늘도 마트에 들린 효민 엄마!! 

오늘은 뭘 해줘야 효민이가 기뻐할까 고민을 하는 찰라, 

몸이 천근만근인거에요.

 

그래서 제자리에 서서 잠깐 고민을 했죠. 

그리고 즉석 조리식품 코너로 발길을 돌렸어요. 

효민이에겐 미안하지만...

 

 

 

효민이와 애기이빠 둘 다 좋아하는 카레코너로 갔죠.

잠깐 둘러보다 평소 사던 카레로 손이 가던 순간 못 보던 카레가 눈에 띄었어요.

 

MCC 고베식당.

오~! 신상 카레가 출시되었나봐요.

옆에 있던 매장직원분 얘기를 들으니 MCC 고베식당카레가 냉장카레가 있는데

이번에 상온카레로 새로 신제품이 나온거라더군요.

아무리 신상이라지만 꼼꼼히 따져보고 사야겠죠.

 

외형은 기존 즉석카레와 별반 다르지 않았어요. 

직육면체 종이상자에 낱개 포장되어있는 형태로 말이죠. 

전 냉큼 집어들고 여기저기 자세히 보기 시작했죠.

아무리 즉석 조리식품이라지만 우리 가족이, 내 아이가 먹을거니까요.

전 아무거나 고르지 않아요. 깐깐한 한국의 엄마잖아요!!

 

 

 

일본카레의 본고장 고베에서 80년간 카레를 생산한

장인의 손맛이 녹아있는 MCC와 매일유업이 출시한 프리미엄 카레

 MCC 고베식당.

 

120시간 숙성시킨 카레분말을 사용해 야채에

카레의 맛이 스며들 때까지 오랜시간 끓였고,

게다가 고기와 야채 등 각종 재료를 일일이 손으로 손질하는

데즈쿠리 방식을 고수했으며,

특히 엄선된 양파를 오랜 시간 볶아내 양파의 단맛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감칠맛 나는 카레를 만들었다고 해요.

 

 

 

이쯤되면 정말 이런 방식으로 만들었는지 당장 사들고 가서 

맛을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게 효민엄마의 심리랍니다. 

비프카레와 치킨카레 두 가지 종류에 순한맛과 약간 매운맛. 총 4가지.

닭을 좋아하는 효민아빠와 매운맛을 먹지 못하는 효민이를 위해 

치킨카레 순한맛을 선택했어요. 

그동안 줄곧 사먹었던 카레 대신, 오늘은 MCC 고베식당을 선택한 효민엄마!

 

 

 

집에가서 얼른 포장을 뜯고 저를 기다리는 가족에게

카레를 푸짐하게 한 상 차려주고,

반응을 살펴보았답니다.

물론, 제가 직접 만들었다고 착한(?) 거짓말도 더했어요!

 

그런데 왠걸,

기대 이상의 반응이 나왔어요.

정말 맛있다며 효민이도, 효민아빠도 밥을 한공기씩이나 더 비웠어요!!

제가 맛보기에도 훌륭한 맛이었어요.

 

지금까지 즐겨 먹었던 즉석카레와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깊은 맛!

MCC 고베식당 카레가 내세우는 ‘급하게 만든 카레는 낼 수 없는 맛’이 정말로 느껴졌어요.

MCC 고베식당은 즉석카레라고 부르기 미안하더라구요.

 

MCC 고베식당 덕분에 효민이는 간만에 “엄마, 사랑해요. 고마워요.”라고 말해줬어요.

하루종일 일에 치이고 와서 효민이가 이런 말을 해주면

피곤함이 한방에 날아가는 기분이에요. 

효민아빠는 저를 보는 눈이 달라진 듯? ^_^

 

 

 

 MCC 고베식당 카레에겐 미안하지만 효민이와 효민아빠가 보기 전에 빨리 박스를 버려야겠어요. 

제가 만든 카레가 아니라는게 들통나면 안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