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가서 숙소 대표똥쟁이가 될뻔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에헤2012.05.22
조회1,633

안녕하세요

매일 판은 보기만 했지 글은 처음써보는

15살의 흔한학생입니닼ㅋ 줄여서 흔생이라고 할게요!!!!11

 

처음쓰는거라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는데..

혹시 이 글 읽고 내가 누군지 알겠는사람은 제발 나에대해 침묵해주렴

 

진짜 이젠 들키면 숙소 대표똥쟁이가 아니라 학교 대표똥쟁이 될판임

 

그리고 시작하기 전에..글이 좀 길어질것같아요!스크롤 휙휙 내리셔도 됩니다 엉엉

 

은 존댓말+음슴체로 갈게요!!111111111111

 

 

저희학교가 얼마전에 수학여행을 갔었어요...

보통 수학여행은 2박 3일이잖아요?

 

그런데 제가 수학여행 가기 전에...뱃속을 게워내지 못하고 그대로 출발한거임..

(사실 그 때 안 마려워서...진짜 근데 전날에 걱정됐어요 아침에 안마려우면 어떡하지하곸ㅋ)

 

사실 제가 비데중독자에요 비데가 없으면 똥을 싸질못함

아 근데 쓰다보니 좀 더럽네...양해해주세요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어렸을때부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없으면 혼자서 닦지도못하고

너무 오래 앉아있어서 엉덩이에 변기자국남은적도 있었음..

 

그 후에 비데를 샀는데 솔직히 쾌변 누르면 그 느낌이 참 이루말할데없이 상쾌함

정말 표현할 수 없어요 써본 분들만 알수있음!!!!!1

 

그런데 수학여행 가면 비데같은건 없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

제가 그래서 집에서 여행가도 사실 계속 참다가 집에 와서 쌌었거든요..

 

딱 버스에서 출발하는데 그 때 까지만 해도 정말 상쾌했죠

제가 원래 멀미 잘하는데 그날따라 멀미도 잘 안하고 행복하게 출발했는데

 

저희 일정표가 크게보면 1일 갯벌 / 2일 아침:유적지 밤:에버랜드(야간개장) / 3일:에버랜드->고투홈

이런식으로 짜여져 있었는데

 

여기까지 본 분 중에 우리 학교다!!싶은분들은 그냥 학교에 이런애가 있거니 해주세요...하

제발 누구한테 물어보지 말아줘

 

저희가 첫날과 둘째날이 숙소가 달랐거든요? 첫째날은 좁은데 가고 둘째날은 넓은데 가고

 

첫날에 샤워하는데 여자애들끼리 가면 샤워할 때 무슨 꼭 다 해야된다고 순서 정하잖아요ㅋㅋㅋㅋㅋ

근데 제가 귀찮아서 제일 마지막을 했는데 딱 시간제한 걸려서 무슨 수련회처럼......

10분 샤워를 하게 된거임...하

 

근데 제가 코피가 자주나요 진짜 다섯살때 발레하다가 키 작은 애 머리랑 제 코랑 하이헬로우 한 이후로..

 

샤워하다가 제가 그냥 시간없어서 머리에 물부으면서 몸에도 막물붓고 너무 차가워서어흐으으ㅡ이러고

 

막 세수하려고 보니까

거울이 뿌얘서 안보였는데 세수하고있으니까 갑자기 하..이러면서 딱 눈뜨니까 뻘건물잌ㅋㅋㅋㅋㅋ

아나 바닥까지 주륵주륵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일단 급한대로 휴지갖다 막고..... 그러고 막 대충 샤워끝내고 나갈려고하다가

벗은 옷 챙기려고 딱 집었다가 주머니에 있던 핸드폰(산지 얼마안된거..흑흑흑흐)이

 

바지 주머니랑 안녕을 고하면서 스르륵 떨어져서 변기물속으로 다이빙하는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기 이를 데 없었음ㅋ

 

근데 진짜 멍때릴새도없이 바로 꺼냈어요.........하 그땐 아직 똥을 안싼상태여서

솔직히 내가 똥싼상태였으면 진짜 꺼낼 수 없었음..근데 그때는 정말 깨끗한물이었어요

제발 알아줘요 어어엉ㅇ어엉

 

이게 내 불행한 앞날을 예고하는 신호탄이 될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나는 샤워 1분끝내고 나와서 머리는 축축하고 얼굴은 시뻘겋고 휴지꽂고 손엔 변깃물이 뚝뚝흐르는 핸드폰을 들고 나온 이상한 애가 된거임......

 

그 때 거울을 봤을 때 진짜 멘탈붕괴로는 표현할수 없을정도로 비참한 모습이었음ㅋ

 

딱 그러고 나서... 둘째날이 되고

둘째날 유적지에서.............아침까진 괜찮았는데

 

첫날 밥을 참 꾸역꾸역 먹다보니 둘째날 낮에 뱃속에서 신호탄이 팡!!!!!!!!!!!!1111111

표현하자면 잠든 사자가 큰 배고픔에 깨어날랑 말랑 고개를 흔드는 그런느낌이었음

 

 

헉......이건 아니겠다 싶었던거에요

 

진짜...야간개장 에버랜드.....멋있잖아요?안그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엉ㅇ어엉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근데 딱 그 느낌이 오는 순간 난 오늘 에버랜드는 하늘나라로 떠나셨구나 직감이....

 

그때가 시나리오 구성 단계로 치자면 발단이었음..하

 

레알 유적지 막 돌고 진짜 화장실 쳐가고싶은데 애들이 자유시간을주니까 유적지까지 안올라간다고 화장실에 꾸역꾸역 들어가있는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진짜 그때 기절할뻔...그때 쌌으면 에버랜드에서 괴로움을 겪지 않아도 됐을텐데...

 

 

딱 에버랜드에 가는 순간 차에서 내려 단체사진을 찍고

그대로 놀이기구로 걸어가려는 순간 내 뱃속에 급 위기가 찾아옴

 

나는 애타게 화장실을 찾았지만 화장실은 보이지 않았죠

 

그날 점심에 먹었던 대따리 맛없는 돈까스와 스파게티가 원흉이 됐나봄.....아침에먹었나 생각이안나네

 

 

그렇게 저는 뱃속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핵폭탄을 간직한채로 배를 압박하는 바이킹을 탑승했죠

진짜 배 없어지는줄알앗음 으아아아아아아ㅏㅏ아아아

 

바이킹이 좀 쎄게 배를 누르잖아요..................그때 진짜 입에서 헉소리나면서 식은땀흐름

 

 

그러고 나서 한창 탈때도 마찬가지...너무 안전바가 배를 압박하고

저는 그렇게 구성단계로 치자면 전개를 맞이했죠

 

 

그리고 숙소로 가면서 위기고 뭐고 없고 절정이 시작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애들이 진짜 자기 먼저 씻겠다고 막 쳐들어가는데 와...레알...뱃속 없어질거같다고

 

제가 숙소애들 다리에 붙어서 사정사정하는데 애들이 끈적거린다면서 막 샤워하러 들어갔어요

 

 

진짜 레알 어쩜 그리 샤워를 오래하는지....

그렇게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사람이 박스를 던져주고 갔는데 보니까 야식으로 먹으라고 샌드위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알 출출해서 먹고싶은데 진짜 먹자마자 바로 배출될거같은 그런 느낌...내 뱃속 소화기관은 광선랜

 

근데 솔직히 어차피 쌀거 그냥 먹자 하면서 막 먹고있는데 딱 절정2가 찾아왔어요 ㅅㅂ

 

사람은 똥을 참으면서 딱 한번 기적의 순간이 찾아오잖아요?

 

근데 그게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라고 잠깐 주는 신의 배려............진짜 그때 이후로 없어요

 

 

근데 샌드위치 먹으면서 절정 2가 찾아온 순간 한 30초있다가 딱 기적의 순간이 찾아온거임

 

 

 

솔직히 그때 배가 안아픈데 그 후는 이제 끝이겠구나 하면서 ......막...서러워서 눈물날뻔했어요 하

마음속으로는 이미 펑펑 울고있는 상태였음

 

딱 그순간 화장실 들어간ㅇ애가 기적같이 문을 연거임

 

ㅈ니짜 사람이고 뭐고 문으로 돌진해서 털썩 앉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수가 없었어요짱

시나리오 구성으로 치자면 갈등이 해소되면서 행복하게 끝난다는 그런건줄 알았음

그런건줄 알았음.

 

 

 

 

 

진짜 낭패는 거기부터였음......다 싸고 나니까 앞에 싼 애가 휴지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장만 남겨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썼어

 

ㅁㅊ

ㅇㄴㅁㄴㄻㄴㅇㄻㄴㅇㄻㄴㅇㅁㄴ아ㅣ런ㅁㅇ;ㅣㅏㄹ어카ㅣ터ㅏㄴㅇ머

어ㅏ

 

수학여행가서 숙소 대표똥쟁이가 될뻔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전 침착했음. 난 이 고난을 어떻게든 피해갈 수 있을것이라 믿었고

 

그대로 이리저리 둘러보다가.....샤워기를 발견함

 

 

 

그 후는 설명하지 않을게요짱

짱

짱

짱

짱짱

짱짱짱

 

?

 

 

다행히도 저 이후로 씻은 애가 없었어요

 

크나큰 행복.

 

 

그냥...설명하자면 간이 비데 만들었다고 해요.....ㅎㅎ

 

 

 

그러고 나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을 내리려는데

 

?

물이 안내려감

물이 안내려감

물이 안내려감

물이 안내려감

물이 안내려감

물이 안내려감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저 그때 진짜 울뻔했어요

 

애들한테 뭐라고 말해야될지 진짜 머릿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음....

 

다행히도 진짜 그 덩어리가 물ㅇ 위로 둥둥 떠다녔다면 레알 비참했을텐데

그것까진 아니고 그냥.........그 물이 내려가고 나서 그 후로 깨끗한물이 계속 변기끝까지 찰랑찰랑였어요

 

진짜 뭐라고 해야할까 고민고민 앞에 있던애들이 너무 줄기차게 싸서 안내려간다고할까

나는 안쌌다고할까 그러면 지금 안마려운건 대체 어떻게 표현하지 마려운척 연기할까

아 진짜 어떻게해야되지 그냥 화끈하게 말하고 숙소 대표똥쟁이가 될까

미친........근데 그러다가는 진짜 반에 똥쟁이라고 소문이 날거같은거에요

 

 

근데 앞에 쌌던 친구가 내 친한 친구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의리를 지키기로 하고

 

끝나고 나가서 비틀거리면서

 

"나...진짜 줄기차게 싸서..변기 막혔어ㅋ"

 

이 대사를 날리고는 깔깔댔어요 애들도 다 같이 깔깔댔어요

농담인줄 알았나 봐요ㅋ

 

그러고 저는 편하게 잤고...................

저희 숙소 애들은...변을 보기 위해 진짜 꿈틀거리면서 다른 방 화장실을 빌리러 다녔죠

 

ㅎㅎ

 

저랑 같이 방썼던 우리 실장은 나를 아직도 똥쟁이라 불러요

그렇지만 난 괜찮아요...그친구는 아직 반에 소문을 내지 않았어요

 

ㅎㅎ

ㅎㅎㅎㅎㅎㅎ

 

헿ㅎ헤헿

 

쓰고 나니까 내가 이걸 왜썼지 생각이 드는데 너무 길게써서 이제와서 없앨 수 없음...

길게 읽어주신 여러분들 정말ㅠㅠㅠ 감사합니다 ㅠㅠㅠ아마 스크롤 확확내린분들 많을거란건 알아요..

그래도 괜찮아요 엉어엉ㅇ어엉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여중 사랑해

 

 

추천 안하셔도 되지만 추천해주시면 저같은일은 없을거에요!!!!!!!!!!!1111111111111

에헿에헿

에헿엫엫ㅇ

ㅎ엫엫에

 

 

 

 P.S 변기막힌건 그냥 그대로 두고 도망쳤어요..............아마 그분들은 내가 변기막은지 모를듯

진짜 뚜러벙있으면 뚫는건데....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