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좀 구하겠습니다 대학진학과 입대사이의 갈등...

황성환201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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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없이 이런 곳에 다소 심각한 고민을 털어 놓아서 여러분들께 죄송합니다...

하지만.... 여러 자문을 구해봐도 혼자서는 도저히 갈등을 못내리겠고...

많은 분들이 이글을보고 의견을 남겨주는것을 토대로 결정을 하는데요...

글이 제법 깁니다... 읽기가 귀찮으신 분들은.. 결론만 보셔두 되요 ^^

 

바로 본론으로 넘어 가겠습니다...(글에 두서가 좀 없어두 이해해주세요 ^^)

 

저는 그저 평범한 대한민국의 국민일 뿐이죠... 나이는 올해 21살 남자구요 지금은 일을 하고있습니다

저는 미대 희망생이죠... 꿈은 영화같은곳에 컴퓨터 그래픽을 총괄 담당 하는... CG총괄감독이 꿈입니다.. 그래서 미술을 시작 하게 됬지요 하지만 고3과 재수 까지 했지만 결과는 좋은 쪽으로 흘러 가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할 의욕도 없거니와 병역의 의무까지 져야 하기때문에... 여기서 꿈은 잠시 접을까.. 하구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늘이 제게 기회를 한번 더 주신겁니다...

'상근예비역' 으로 입영 통지서를 받았습니다...상근이라고 말할 것 같으면 어떻게 보면 공익과 비슷하지만... 상근은 병장계급으로 전역을 할 수가 있는... 말하자면 계급이 올라가는 공익 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저와 아버지는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가장 최상의 시나리오로 결정을 내렸죠.. 당연히 병역의 의무를 지면서 퇴근을 하고 주말과 국가 공휴일등을 모두 제 자신에게 반납을하고 입시를 다시 치루는 길을 택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저희 아버지는 정말 저에대한 사랑이 크신가 봅니다... 지원을 아끼시지 않으시기 때문에...

 

제가 상근으로 입대를 하게 될 날짜는 2012 년 4월16일 이였습니다

입대 날짜가 가까워지자 저는 슬슬 마음의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과 여행중이였는데...

술을 마시고는 잠에서 깬지 몇분 안되는 늦은 아침이였습니다

갑자기 병무청에서 전화가 왔는데 지금 4월16일자에 들어오는 인원이 너무 많아서 이 인원을 감당하기엔 너무 벅차기에... 입영 연기를 제게 요청했습니다... 비몽사몽...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도 몰랐고 이런 통보는 처음 받아보기에... 당연히 입대 연기를 해야 하는줄만 알고는 입대 연기를 하고는 아버지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아버지는 "이게 무슨 소리냐" 라고 하시면서 좀 더 알아보겠다고 하시고는 바로 몇분뒤에 전화가 왔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버지에게 쌍욕을 먹었죠.. 그걸 "그걸 왜 연기를 허락했냐"

"그건 너가 가야 한다고 의사만 밝히면 갈 수 있었던 거였다' 라구.... 아버지는 어떻게 해서라도 연기를 앞당겨 보겠다고 말씀하시고는 전화를 끊으셧습니다

 

그때부터 아버자와 저의 계획은 차질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결국 8월14일자에 상근을 유지한채로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와 저 그리고 가족모두가 체념을 하고는... 8월14일자에 상근을 가기로 하였고.. 저는 지금까지 일을 하고 있는데요...

일을 하던 도중 아버지께 전화가 왔습니다 "6월5일자에 상근을 가면 어떻겠냐" 라고 하시더군여

너무 갑작스러웠습니다.. 당장 2주 뒤에 바로 입대를 해야 한다니...

그래서 집에와서 바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6월에 가던 8월에 가던 군복무를 하면서 입시를 준비를 하는건 변함이 없는건 맞는데....

문제는.. 제가 만약에라도 군복무기간 안에 진학으로 승부를 못봤을때의 일입니다...

 

6월에 간후 전역을 하면 수능전까지 남은 기간은 5개월

8월에 간후 전역을 하면 수능전까지 남은 기간은 3개월

 

당연히 말만 들으면 군복무기간안에 대학을 못가서 그해에 다시 수능을 치룬다면 6월에 입대 하는 쪽이 8월에 입대하는쪽보다 훨씬 낫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결정하기엔 너무 짧은시간,,(당장 오늘 아침에 병무청에 통보를 해야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지금까지 일만 했기때문에... 제 시간을 가져 본적이 얼마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문제는... 집안이 갈라지는 현상인데...

7년동안 집안꼴이 말이 아니였습니다..음...가정 형편이 어려운건 아니였지만 어머니와 아버지는 이제는 더이상 서로를 사랑하지 않으십니다...

이번 5월달안에 갈라지신다고 이미 결정을 내리시구 지금 준비중이십니다.. 이렇게 되면 고1 여동생이 하나 있는 저는 엄마와 함께 셋이서 살게 됩니다... 아무리 두분이서 갈라지신다 한들 아버지는 저의 기상을 높게 사셔서 진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겠다고 하셧습니다..그런데 말 처럼 쉽게 될 수가 없겠죠

요런 문제들이  또 마음에 걸리네요..

 

결론은...

6월5일자와 8월14일 둘중 선택해야 하는 입대날짜.

6월에 입대를 하던 8월에 입대를 하던 변함없는 군복무(상근)중 미대입시기간.

허나 군복무중에 입시의 성공을 거두지 못한다면 좀더 효율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는 6월 입대.

허나 6월에 입대를 하긴엔 아직 준비되지 않는 제 마음.

차라리 임대를 미루고 입시에 전념 하고 싶지만 2012년이 넘어가면 더이상 상근이라는 기회를 받을수 없는 입대제도.

 

여러분들의 진실된 의견 부탁드릴게요 ^^

 

... 상근이 뭔 할말이 그렇게 많냐 그냥 가따와라.. 라는 둥...의 의견은 삼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