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14살차이 커플..글쓴이 입니다..

이선근2012.05.23
조회9,375

댓글 달아주신분들..감사드립니다..저는 글쓴이 입니다..

 

따끔한 지적으로 충고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모두 맞는말이구요..가슴에 와닿았습니다.

 

응원댓글 달아주신분들 또한 너무감사드려요.    저에게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말도 안되는 소리하신분도 계셨네요..믿어달라고는 안하지만? 잠자리??불건전한 만남?

 

그런목적으로..만나는거 아닙니다..그렇게 보였다면..그건 그렇게 보인분 그분 자신의모습이 아닐까요??

 

여러분들 덕에 어제  많은고심끝에..  결정을 내렸어요...여자친구를 놓아주기로...

 

정말 사랑하니까 헤어진다는말   저는 인정못하겟는데..   맞는말 같더군요..

 

어제 일도 손에 안잡혀서..장사고 뭐고..낮에 일찍 문을닫고..  문구점으로 갔습니다..

 

그 곳에서 편지지와 볼펜 3자루..검은색,빨간색,파란색  을 사고는  집으로 가서..편지를 썼어요.

 

평소에도 여자친구에게 편지를 자주 써주었었는데요.. 마지막 편지라 생각하고 정성껏 쓰고싶었습니다..

 

제가 글씨가 이쁘지 않은데..글씨도 이쁘게 쓰려고..손에 쥐가 나더라구요..

 

편지를 쓰다보니..3장이나 되서..내용을 다 말해드릴순 없구요.

            

                '아직 젊으니 니 인생 찻아라,  계속만나면 지금보다 힘들어 질것이다.'

 

뭐 대충 이런 말이었어요..  '난 널 사랑하지 않아 헤어져' 이런말은 못적겠더군요..그건 거짓말이니까요..

 

편지를 다쓰고나서  또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습니다...뭔 남자가 눈물이 이리도 많은지..멈추질 않네요.

 

그리고 그날밤..여자친구를 만났어요..여자친구의 집앞에서..애기를 꺼냈어요..대부분 편지에 적힌내용

 

그대로 였지요..약한모습 안보일려고 울음이 나오려 하던거 꾹 참았습니다..한참을 가만히 있던 

 

여자친구가  갑자기  제 머리를 꼬옥 끌어당기고 품에 안고선.. 무거웠던 입을 열었어요..

 

            "자기,   그건  날 위한게 아니야"

 

그 말 듣는순간  망설임도 없이..참았던 눈물이 펑펑 나왔습니다..바보같이..그걸 못참고...

 

그렇게 한 30분은 울기만 한거같네요...암튼...그렇게...헤어짐을 말하려하던 어제...

 

앞으로  더 큰 사랑을 약속하여 버렸습니다...

 

            '그래,.이렇게 된 이상 할 수 있는거 다해보자'

 

저에게 따끔한 지적해 주신분들께는 미안하네요..욕하셔도 좋습니다..저  여자친구와 할 수 있는건

 

다해보려 합니다..  평생 잘해주고 아껴주고  줄 수 있는건 다 주고 싶네요.

 

여자친구 부모님에게도  좋은모습만 보여드려  설득 시키려 합니다.. 물론 힘들거  잘 알고 있습니다.

 

해볼 수 있는거 하지도 않고서 포기하면 후회할거 같네요..

 

부디 나쁜 눈으로만 보지마시고...좋은모습으로 지켜봐주세요..

 

언젠가 저희가 진짜 잘되는날..그때 다시 글 올리게 되겟지요..

 

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