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eb.humoruniv.com/main.html< 웃대 : 조카빨간비디오 님 >(글쓴님 이름이 욕이라 ㅠㅠ 제대로 된 이름으로 안올라가요ㅠㅠ - 존.나.빨.간.비.디.오. <-- 이게 맞습니다^^) ' 쿠웅 ' 굉음과 함께 현관문이 찌그러져 버렸다.그 틈새로 녀석들의 포효가 들렸다. '크어어어어' "어...어쩌죠" "방법이 하나 있긴해. 하지만 지금까지 지켜온 이 주둔지를 버려야 할지도 몰라." "지금 이 상황을 벗어나는게 급선무 입니다. 어떤 방법이죠 ?" "저기 컴퓨터에 쓰였던 전선들을 모아놨어. 그리고 그 쪽 왼쪽 선반에 펜치 하나가 있을걸세. 피복을 모조리 벗겨 버려 !" 무슨 방법 일지는 나도 모른다. 하지만 난 그를 믿는다. 수없이 위험한 상황에서도노련하게 극복해온 그의 실력을 믿는다. "그리고 혜민양 식수로 쓰이던물 모조리 가져와 아마 그걸로도 부족할것 같아" "에...? 하지만 이걸 어디다가 쓰시게요.. 전부 써버리시면 식수가 없어져요" "어차피 이 장소로 버려야 할텐데 그런것 하나하나 신경쓸겨를이 없어" "하지만..." "잔말 말고 가져오기나해" 대체 무엇을 하려는 걸까...바쁘게 전선 피복을 벗겨내고 있지만 제대로 돼지 않는다. 호석 아저씨는 찌그러진 현관문 사이로 장창으로쑤시고 있었다. 하지만 효율성은 제로 였다. "물 다 가져왔어요." "그건 이리주고 이제 안방쪽에 둔 차량용 배터리를 가져와" "네...네" 혜민이나.. 아저씨나 극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놀라울 정도로 침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아직도 스파크를 튀기고 있는 현관문 때문인지라 녀석들의 공격은 적극적이지 않다. "피복 다 벗겼어요.." "저 아..아저씨 배터리 가져왔어요" "자네 배터리 위쪽에 철 재질로 튀어나온게 있을거야 거기에 전선을 엮어 ! 5부분 모두 엮어 " 대략 그가 생각하는 작전이 눈에 그려지는듯 했다.그는 어느새 생수통 뚜껑을 열어 부서진 현관 틈새로 던지고 있었다. "다.. 다했어요 아저씨" "그래 그럼 너희들 안방으로 들어가 절대로 나오면 안돼 !!!" 이건 아저씨를 버리는 행위였다.하지만 아저씨를 버릴 의도는 없었고 다만 그 박력에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 결국 난 혜민의 손을 잡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이내 밖에선 녀석들의 비명과 폭음이 들려왔다. '지지지직' 안방문 밖으로 밝은 빛이 번쩍였고곧 무언가를 태우는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혜민은 내 가슴에 고개를 파묻고벌벌 떨고 있었다. 젠장 나까지 두려워 진다. ........ 얼마나 지났을까... 잠깐 넋을 놓고 있던것 같다.희멀건한 연기가 안방까지 들어왔다.이 지독한 냄새는 또 뭐란말인가... "끝난 걸까...?" "아... 아저씨는 어떻게 된거지 ?" "혹시 모르니 넌 여기에 있어 난 나가볼테니까" 안방 문을 활짝 열자그 타는 냄새가 코끝을 찔렀다. 그리고 현관 쪽엔... 아직도 불이 붙어있는 가구들과새까맣게 타버린 괴물들... 그리고 전선을 꼭 잡은채역시 까맣게 타버린 사람의 형상이 보였다. 아저씨 였다. "젠장" 짧은 시간이였지만 든든하고... 버팀목이 돼어주던호석아저씨는... 볼품없이 타버린 채로... 우리 곁을 떠나버렸다.남은건 혜민, 그리고 나 가슴이 미어 터질정도로 슬펐다. 하지만 눈물은 한방울도 나오지 않는다.가슴한켠 몹쓸 생각이 자꾸만 떠올랐다. '다행이다 살았다' 나란놈을 알고보니 정말 이기적이고 비겁한 새끼였던 것을 알수있었다. ------ 여기까지 그전내용과 같습니다. ------- "으흑... 역시나.." 혜민은 주저앉아 울음을 터트렸다.아저씨의 죽음... 든든한 버팀목이 없어진 셈이니당연할지도.. 이렇게 펑펑 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왜 냉정하게 고개만 젓고 있는 비열한 놈도 존재 하는가... 한숨이 절로 나왔다. ............ 얼마나 지났을까.. "우리 이제 어떡하지 ?" 혜민은 아까와 달리 비교적 정돈된 말투로 말했다.하지만 약간의 떨림 정도는 존재 하기 마련.. "글쎄... 우선 장소를 옮겨야 하지 않을까...?" 난 부숴질대로 부숴져 있는 현관문을 보며 말했다. "아아 안돼... 옮겨도 끝장날 거야. 아직 괴물이 다 없어졌다곤 못하잖아" "식료품들이 아직은 많아 구조될때까지 버틸수 있을거야" "안돼 식수를 다 써버렸는걸..? 우린이제 끝장이야 어쩌면 좋아" "혜민아 제발 정신좀 차려.. 이런 곳에서 이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순 없어. 우리 둘다 젊잖아 ? 이런 더러운 곳에서 죽어버릴순 없는거잖아 !" "그.. 그래도 살 방법이 없는거잖아..." 겨우 진정 시켜 놓았지만혜민은 다시 울기 시작한다.젠장 그녀의 말이 맞긴하다. 아저씨가 죽고... 살방법을 제시 할만한 사람도 없고그 방법 또한 있다해도 우리둘의 생각 범위에서 벗어나 있다. 하지만 고작 이런식으로.. 포기 할순 없다.아버지의 죽음, 아저씨의 죽음을 헛되이 할수는 없는것이다.그들은 나를 위해 죽었고 그렇기에 지금 내가 존재 한다. 근본적인 해결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것이다. "아저씨의 죽음을 헛되이 할셈이야 ?" "아.. 아저씨..?" "아저씨는 우리 둘을 위해 목숨을 버리셨어. 그래도 이런식으로 죽어버릴 거냐구" 물론 아저씨에 대한 감정적인 생각은 전혀 없다. 이상하리만큼.. 하나도 없다..그냥 혜민을 움직이기 위해 입을 놀린것 뿐이다. "그...그래 아저씨는 우릴위해 희생하셨어 이대로 무릎꿇을순 없어" 주저 앉아 눈물만 축내던 혜민은 소맷 자락으로 눈물을 닦으며 일어났다.앞으로가 걱정이다. "우선 넌 801호로 가있어 그리고 문을 잠그고 있어" "너... 너는" "1층에 가볼꺼야 나갈수있을지도 모르니까" 혼자 다니는건 목숨을 버리는 일이다.하지만 혜민이가 따라나선다면 짐이 될지도 모른다.섣불리 판단 한걸지도 모르지만.. 개인행동도 때때로 필요한편이다. 나는 널부러져 있는 장대를 집어들었다. 한번 부딪혀 보겠어... - 다른 이야기http://pann.nate.com/b315723228http://pann.nate.com/b315737692http://pann.nate.com/b315738286http://pann.nate.com/b315775792http://pann.nate.com/b315775938http://pann.nate.com/b315783901http://pann.nate.com/b315806213http://pann.nate.com/b315825660 3
한빛아파트 503동에 갇히다8
출처 : http://web.humoruniv.com/main.html
< 웃대 : 조카빨간비디오 님 >(글쓴님 이름이 욕이라 ㅠㅠ 제대로 된 이름으로 안올라가요ㅠㅠ - 존.나.빨.간.비.디.오. <-- 이게 맞습니다^^)
' 쿠웅 '
굉음과 함께 현관문이 찌그러져 버렸다.
그 틈새로 녀석들의 포효가 들렸다.
'크어어어어'
"어...어쩌죠"
"방법이 하나 있긴해. 하지만 지금까지 지켜온 이 주둔지를 버려야 할지도 몰라."
"지금 이 상황을 벗어나는게 급선무 입니다. 어떤 방법이죠 ?"
"저기 컴퓨터에 쓰였던 전선들을 모아놨어. 그리고 그 쪽 왼쪽 선반에 펜치 하나가 있을걸세. 피복을 모조리 벗겨 버려 !"
무슨 방법 일지는 나도 모른다.
하지만 난 그를 믿는다. 수없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노련하게 극복해온 그의 실력을 믿는다.
"그리고 혜민양 식수로 쓰이던물 모조리 가져와 아마 그걸로도 부족할것 같아"
"에...? 하지만 이걸 어디다가 쓰시게요.. 전부 써버리시면 식수가 없어져요"
"어차피 이 장소로 버려야 할텐데 그런것 하나하나 신경쓸겨를이 없어"
"하지만..."
"잔말 말고 가져오기나해"
대체 무엇을 하려는 걸까...
바쁘게 전선 피복을 벗겨내고 있지만 제대로 돼지 않는다.
호석 아저씨는 찌그러진 현관문 사이로 장창으로
쑤시고 있었다. 하지만 효율성은 제로 였다.
"물 다 가져왔어요."
"그건 이리주고 이제 안방쪽에 둔 차량용 배터리를 가져와"
"네...네"
혜민이나.. 아저씨나 극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침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직도 스파크를 튀기고 있는 현관문 때문인지라 녀석들의 공격은 적극적이지 않다.
"피복 다 벗겼어요.."
"저 아..아저씨 배터리 가져왔어요"
"자네 배터리 위쪽에 철 재질로 튀어나온게 있을거야 거기에 전선을 엮어 ! 5부분 모두 엮어 "
대략 그가 생각하는 작전이
눈에 그려지는듯 했다.
그는 어느새 생수통 뚜껑을 열어 부서진 현관 틈새로 던지고 있었다.
"다.. 다했어요 아저씨"
"그래 그럼 너희들 안방으로 들어가 절대로 나오면 안돼 !!!"
이건 아저씨를 버리는 행위였다.
하지만 아저씨를 버릴 의도는 없었고
다만 그 박력에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
결국 난 혜민의 손을 잡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이내 밖에선 녀석들의 비명과 폭음이 들려왔다.
'지지지직'
안방문 밖으로 밝은 빛이 번쩍였고
곧 무언가를 태우는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혜민은 내 가슴에 고개를 파묻고
벌벌 떨고 있었다. 젠장 나까지 두려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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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지났을까...
잠깐 넋을 놓고 있던것 같다.
희멀건한 연기가 안방까지 들어왔다.
이 지독한 냄새는 또 뭐란말인가...
"끝난 걸까...?"
"아... 아저씨는 어떻게 된거지 ?"
"혹시 모르니 넌 여기에 있어 난 나가볼테니까"
안방 문을 활짝 열자
그 타는 냄새가 코끝을 찔렀다.
그리고 현관 쪽엔... 아직도 불이 붙어있는 가구들과
새까맣게 타버린 괴물들... 그리고 전선을 꼭 잡은채
역시 까맣게 타버린 사람의 형상이 보였다.
아저씨 였다.
"젠장"
짧은 시간이였지만 든든하고... 버팀목이 돼어주던
호석아저씨는... 볼품없이 타버린 채로... 우리 곁을 떠나버렸다.
남은건 혜민, 그리고 나
가슴이 미어 터질정도로 슬펐다. 하지만 눈물은 한방울도 나오지 않는다.
가슴한켠 몹쓸 생각이 자꾸만 떠올랐다.
'다행이다 살았다'
나란놈을 알고보니 정말 이기적이고 비겁한 새끼였던 것을 알수있었다.
------ 여기까지 그전내용과 같습니다. -------
"으흑... 역시나.."
혜민은 주저앉아 울음을 터트렸다.
아저씨의 죽음... 든든한 버팀목이 없어진 셈이니
당연할지도..
이렇게 펑펑 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왜 냉정하게 고개만 젓고 있는 비열한 놈도 존재 하는가...
한숨이 절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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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지났을까..
"우리 이제 어떡하지 ?"
혜민은 아까와 달리 비교적 정돈된 말투로 말했다.
하지만 약간의 떨림 정도는 존재 하기 마련..
"글쎄... 우선 장소를 옮겨야 하지 않을까...?"
난 부숴질대로 부숴져 있는 현관문을 보며 말했다.
"아아 안돼... 옮겨도 끝장날 거야. 아직 괴물이 다 없어졌다곤 못하잖아"
"식료품들이 아직은 많아 구조될때까지 버틸수 있을거야"
"안돼 식수를 다 써버렸는걸..? 우린이제 끝장이야 어쩌면 좋아"
"혜민아 제발 정신좀 차려.. 이런 곳에서 이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순 없어. 우리 둘다 젊잖아 ? 이런 더러운 곳에서 죽어버릴순 없는거잖아 !"
"그.. 그래도 살 방법이 없는거잖아..."
겨우 진정 시켜 놓았지만
혜민은 다시 울기 시작한다.
젠장 그녀의 말이 맞긴하다.
아저씨가 죽고... 살방법을 제시 할만한 사람도 없고
그 방법 또한 있다해도 우리둘의 생각 범위에서 벗어나 있다.
하지만 고작 이런식으로.. 포기 할순 없다.
아버지의 죽음, 아저씨의 죽음을 헛되이 할수는 없는것이다.
그들은 나를 위해 죽었고 그렇기에 지금 내가 존재 한다.
근본적인 해결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것이다.
"아저씨의 죽음을 헛되이 할셈이야 ?"
"아.. 아저씨..?"
"아저씨는 우리 둘을 위해 목숨을 버리셨어. 그래도 이런식으로 죽어버릴 거냐구"
물론 아저씨에 대한 감정적인 생각은 전혀 없다. 이상하리만큼.. 하나도 없다..
그냥 혜민을 움직이기 위해 입을 놀린것 뿐이다.
"그...그래 아저씨는 우릴위해 희생하셨어 이대로 무릎꿇을순 없어"
주저 앉아 눈물만 축내던 혜민은 소맷 자락으로 눈물을 닦으며 일어났다.
앞으로가 걱정이다.
"우선 넌 801호로 가있어 그리고 문을 잠그고 있어"
"너... 너는"
"1층에 가볼꺼야 나갈수있을지도 모르니까"
혼자 다니는건 목숨을 버리는 일이다.
하지만 혜민이가 따라나선다면 짐이 될지도 모른다.
섣불리 판단 한걸지도 모르지만.. 개인행동도 때때로 필요한편이다.
나는 널부러져 있는 장대를 집어들었다.
한번 부딪혀 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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