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하니까 오늘도 소개없이 글 잇겠음. ---------------------------- 3. 작년 이맘때쯔음 큰외삼촌께서 안좋은 일을 당하셨음. 집안은 술렁였고 특히나 친가보다는 외가와 친했던 우리가족은 더더욱. 그렇게 삼일일을 눈물로 보내고 당시 일을 다니고있던 나는 우울한 기분으로 일을 복귀하였음 콘도에서 일하고 있었기때문에 밤낮없이, 눈코뜰새 없이 하루하루 날짜지나는줄 모르고 살아갔음 이맘때쯤이 삼촌 49제겠다 싶은때가 있었는데 49일쯤 되니 삼촌에 대한 그리움만 남았을뿐 더 눈물도 나지않고 그냥 막연히 씁쓸하기만 했음 어느날 아침에 엄마아빠가 1박 2일로 어딜 다녀오신다고 하길래 그러시라 하고는 일을 다녀왔음 밤에 혼자자려는데 눈은 졸린데 정신은 또이또이한 기분이여서 잠이 오질 않았음 내가 사는 아파트 옆쪽엔 간이 운동기구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작은 운동장이 있음 그래서 운동이나 하려고 아파트 밑으로 내려갔는데 혼자 운동하기 적적하고 심심해서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며 기계적으로 운동기구위에서 운동을 했음. 한참 운동을 하는 중에 문득 뒷덜미에 싸한 기분을 느꼈고 정수리가 삐죽 서는 기분이 들었음 무서워서 소름이 돋는 기분이 아니고 그냥 내 정수리 머리카락을 누가 마구마구 잡아당기는 기분 문득 시선을 돌렸는데 그곳엔 생전 모습 그대로의 우리 외삼촌이 서계셨음. 흰옷과 검정 반바지를 입고. (삼촌이 평소 자주입던 복장임) 얼굴은 흐릿해서 잘 안보였지만 삼촌이란 생각이 들었음. 어! 하는순간 삼촌의 모습은 갑자기 눈깜짝하자 사라지고 전화로 친구가 야. 왜그래 . 너 뭐해 하고 끊임없이 말을 하는 와중에도 그 소리가 귓가에 들리지 않을정도로 넋을 놓고말았음. 다음날 부모님이 오셨길래 넌지시 지나가는 투로 여쭤봤음 삼촌 49제 이맘떄쯤 아니냐고. - 엄마아빠 어제 거기 다녀온거야. 너 일하는데 굳이 따라올 필요 없을것같아서 말 안했어 그제서야 내가 왜 삼촌의 모습을 보았는지 알것같은 기분이 들었음. 4. 작년 9월 다니던 회사와 트러블이 있어 때려치고는 서울에 다시 컴백했음 혼자사는데 괜히 큰방 얻을필요도 없고, 방값이 싼곳을 찾다보니 서울시 방이동에 한 원룸텔에서 살게 되었음(시설좋은 고시원 ㅋ) 고시원의 형식은 2층 여자층 3층 남녀반반 4층 남자층이였는데 나는 급히 방을 얻다보니 얼떨껼에 4층에 살게된거임 ㅋㅋㅋ 방은 깔끔하고 좋았음. 근데 희안하게도 방 분위기는 그닥 좋지않았던걸로 기억함 좀. 비린내가 나는듯한 느낌이였음 그방 자체는 그리고 그날 그 방에서 첫 밤을 보내는데 가위가 딱 눌려버림. 누워있는데 또 머리꼭데기를 누가 막 잡아당기는 느낌이 들어 눈을 떴음. 침대에 정면으로 누워 발밑쪽을 봤을땐 발끝쪽으로 방문이 보이는 형식인데 누군가가 방에 막 들어온듯 내 발밑에 서있었음 검은형체라 잘 알아보지못했는데 굳이 이미지와 생김새를 표현하자면 가제트 형사같은느낌 근데 키가 무지컸음 천장에 머리가 닿을정도로 나는 이미 가위에 익숙해질데로 익숙해진 사람이기때문에 그냥 눈감고 못본척하기로 했음. 그런데 순간 얼음장 같은손이 내 목을 조르며 배위로 올라오는듯한 무게감이 느껴졌음 이쯤되니 무시할수도 없고 슬슬 열이 받기 시작했기때문에 자게 냅둬요 하고 말했음 아니 말하려했음. 근데 눈과 혀 뺴고는 모두 가위에 눌렸는지 턱이 움직이지 않았음 즈그늡둬으 이런 발음이 나왔음 ㅋㅋㅋㅋ 어이없기도 하고 짜증도 나서 욕을 마구마구 하며 고개를 젓는데 바로 귀옆에서 목소리가 들렸음. 입김느낌도 확실히 남. '왜? 이러고 놀자 . 재밌잖아 .' 개뿔 재밌긴 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그제서야 그놈 얼굴이나 확인해보자 해서 눈에 힘을주고 부릅 떴는데 이런얼굴이였음 턱관절없고 징징이 + 성형수술전 선풍기 아줌마 보자마자 으어엉허럭 하고 소리를 지르는데 내 목에선 컥컥 하는소리밖에 안났음. 괜한걸 봤다 싶어서 그냥 못본척하고 자야겠다 하고 눈을 감음 그리곤 진짜 잠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자는 베게에 머리붙이면 1분안으로 잠드는 축복받은 체질 다음날 근처에 사는 친구를 불러서 가위눌린얘길 해줬음 친구는 흥미를 가지며 자기도 오늘 우리집에와서 자보고 싶다했음 ㅋㅋㅋ 그래라 하고선 친구를 데려와 노닥거리다가 또 새벽쯔음 잠에 들었는데 나는 머리붙이고 자는 성격이기떄문에 푹 잠들었음 근데 친구는 가위에 눌린거임. (이친구가 전 글에서 얘기했던 이년 같이살았던 친구) 처음엔 자면서 쿵쿵쿵 소리가 나길래 문득 눈을 뜨고 문쪽을 봤다함. 어떤 이쁘장하고 어린 기집애가 문에 자기 머리를 박으며 오뚜기처럼 갸우뚱갸우뚱 하고있었다함 무릎을 껴안은 자세로. 어떤자센지 알겠음?ㅋㅋ 그래서 뭐야 쟨 하고 눈을 감을라는데 친구는 식은땀을 흘렸댔음 그 기집애의 입이 귀밑까지 찢어져있었기떄문에. 식겁을 하고서 친구역시 못본걸로 치고 자려는데 누가 목을 꽉 졸랐다고 함. 실눈을 뜨고 보니 눈이 구멍이 파여서 없고 얼굴엔 구더기가 기어다니는 턱엔 검은 사마귀점이 있고 머리가 짧으며 희끅희끅함이 도는 50대쯤 되보이는 남자였다고함 다시 눈을 감고는 거의 울기직전으로 자는척을 하는데 그 남자가 귀에다 대고 - 너 안자는거 다알아 . 이랬다함 그래서 친구가 나 자요 나 자요 나자니까 말시키지마요. 하고 도리질 치면서 계속 눈을 꾹감고있었다고함. 근데 남자가 다시한번 말걸었댔음 - 여기있던 남자 어딨어 이러면서 남자를 그렇게 찾았다 함. 친구는 모른다고 여긴 여자방이라고 남자없다고 속으로 연신 되뇌었다고 함 그랬더니 남자가 이랬음. - 알았어. 근데 너 , 나 본얘기 옆애있는 년한테 얘기하면 니가 죽을줄알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는 개쫄아서 고개를 끄덕끄덕 이고 그제서야 그 가위가 풀렸다고함. 다음날 일어났을때 친구가 존내 분위기 잡고 이 얘기를 해주는데 나는 웃을수가 없었음 .. 친구가 본 남자의 인상착의가 돌아가신 큰외삼촌과 흡사했기때문에. 턱의 사마귀라던가, 나잇대라든가, 입고있는 옷이라거나. 모든게 흡사했음. 아마도 외삼촌이 나를 따라다니시는 모양임. 잘은 모르겠지만 지금도 그러는것 같음. 여기다가 속에 품어놓은 이야기를 털어놓으니까 좀 후련해진 기분임 내가 귀신을 본다는건 나 외에 친한친구 몇 빼고는 부모님이나 가족은 아무도 모름. 굿하라고 닥달할까봐 무서워서 말을 못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이상 ㅂㅂ 또 심심하면 글올리겠음. 6
잘 사는데 어느날 갑자기 귀신이 보임 part.2
쿨하니까 오늘도 소개없이 글 잇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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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년 이맘때쯔음 큰외삼촌께서 안좋은 일을 당하셨음.
집안은 술렁였고 특히나 친가보다는 외가와 친했던 우리가족은 더더욱.
그렇게 삼일일을 눈물로 보내고 당시 일을 다니고있던 나는 우울한 기분으로 일을 복귀하였음
콘도에서 일하고 있었기때문에 밤낮없이, 눈코뜰새 없이 하루하루 날짜지나는줄 모르고 살아갔음
이맘때쯤이 삼촌 49제겠다 싶은때가 있었는데 49일쯤 되니
삼촌에 대한 그리움만 남았을뿐 더 눈물도 나지않고 그냥 막연히 씁쓸하기만 했음
어느날 아침에 엄마아빠가 1박 2일로 어딜 다녀오신다고 하길래
그러시라 하고는 일을 다녀왔음
밤에 혼자자려는데 눈은 졸린데 정신은 또이또이한 기분이여서 잠이 오질 않았음
내가 사는 아파트 옆쪽엔 간이 운동기구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작은 운동장이 있음
그래서 운동이나 하려고 아파트 밑으로 내려갔는데
혼자 운동하기 적적하고 심심해서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며 기계적으로 운동기구위에서 운동을 했음.
한참 운동을 하는 중에 문득 뒷덜미에 싸한 기분을 느꼈고 정수리가 삐죽 서는 기분이 들었음
무서워서 소름이 돋는 기분이 아니고 그냥 내 정수리 머리카락을 누가 마구마구 잡아당기는 기분
문득 시선을 돌렸는데
그곳엔 생전 모습 그대로의 우리 외삼촌이 서계셨음. 흰옷과 검정 반바지를 입고. (삼촌이 평소 자주입던 복장임)
얼굴은 흐릿해서 잘 안보였지만 삼촌이란 생각이 들었음.
어! 하는순간 삼촌의 모습은 갑자기 눈깜짝하자 사라지고
전화로 친구가 야. 왜그래 . 너 뭐해 하고 끊임없이 말을 하는 와중에도
그 소리가 귓가에 들리지 않을정도로 넋을 놓고말았음.
다음날 부모님이 오셨길래
넌지시 지나가는 투로 여쭤봤음
삼촌 49제 이맘떄쯤 아니냐고.
- 엄마아빠 어제 거기 다녀온거야. 너 일하는데 굳이 따라올 필요 없을것같아서 말 안했어
그제서야 내가 왜 삼촌의 모습을 보았는지 알것같은 기분이 들었음.
4.
작년 9월 다니던 회사와 트러블이 있어 때려치고는 서울에 다시 컴백했음
혼자사는데 괜히 큰방 얻을필요도 없고, 방값이 싼곳을 찾다보니
서울시 방이동에 한 원룸텔에서 살게 되었음(시설좋은 고시원 ㅋ)
고시원의 형식은 2층 여자층 3층 남녀반반 4층 남자층이였는데
나는 급히 방을 얻다보니 얼떨껼에 4층에 살게된거임 ㅋㅋㅋ
방은 깔끔하고 좋았음. 근데 희안하게도 방 분위기는 그닥 좋지않았던걸로 기억함
좀. 비린내가 나는듯한 느낌이였음 그방 자체는
그리고 그날 그 방에서 첫 밤을 보내는데
가위가 딱 눌려버림.
누워있는데 또 머리꼭데기를 누가 막 잡아당기는 느낌이 들어 눈을 떴음.
침대에 정면으로 누워 발밑쪽을 봤을땐 발끝쪽으로 방문이 보이는 형식인데
누군가가 방에 막 들어온듯 내 발밑에 서있었음
검은형체라 잘 알아보지못했는데
굳이 이미지와 생김새를 표현하자면 가제트 형사같은느낌
근데 키가 무지컸음 천장에 머리가 닿을정도로
나는 이미 가위에 익숙해질데로 익숙해진 사람이기때문에 그냥 눈감고 못본척하기로 했음.
그런데 순간 얼음장 같은손이 내 목을 조르며 배위로 올라오는듯한 무게감이 느껴졌음
이쯤되니 무시할수도 없고 슬슬 열이 받기 시작했기때문에
자게 냅둬요 하고 말했음
아니 말하려했음.
근데 눈과 혀 뺴고는 모두 가위에 눌렸는지 턱이 움직이지 않았음
즈그늡둬으 이런 발음이 나왔음 ㅋㅋㅋㅋ
어이없기도 하고 짜증도 나서 욕을 마구마구 하며 고개를 젓는데
바로 귀옆에서 목소리가 들렸음. 입김느낌도 확실히 남.
'왜? 이러고 놀자 . 재밌잖아 .'
개뿔 재밌긴 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그제서야 그놈 얼굴이나 확인해보자 해서 눈에 힘을주고 부릅 떴는데
이런얼굴이였음 턱관절없고 징징이 + 성형수술전 선풍기 아줌마
보자마자 으어엉허럭 하고 소리를 지르는데 내 목에선 컥컥 하는소리밖에 안났음.
괜한걸 봤다 싶어서 그냥 못본척하고 자야겠다 하고 눈을 감음
그리곤 진짜 잠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자는 베게에 머리붙이면 1분안으로 잠드는 축복받은 체질
다음날 근처에 사는 친구를 불러서 가위눌린얘길 해줬음
친구는 흥미를 가지며 자기도 오늘 우리집에와서 자보고 싶다했음 ㅋㅋㅋ
그래라 하고선 친구를 데려와 노닥거리다가 또 새벽쯔음 잠에 들었는데
나는 머리붙이고 자는 성격이기떄문에 푹 잠들었음
근데 친구는 가위에 눌린거임. (이친구가 전 글에서 얘기했던 이년 같이살았던 친구)
처음엔 자면서 쿵쿵쿵 소리가 나길래 문득 눈을 뜨고 문쪽을 봤다함.
어떤 이쁘장하고 어린 기집애가 문에 자기 머리를 박으며 오뚜기처럼 갸우뚱갸우뚱 하고있었다함
무릎을 껴안은 자세로. 어떤자센지 알겠음?ㅋㅋ
그래서 뭐야 쟨 하고 눈을 감을라는데 친구는 식은땀을 흘렸댔음
그 기집애의 입이 귀밑까지 찢어져있었기떄문에.
식겁을 하고서 친구역시 못본걸로 치고 자려는데
누가 목을 꽉 졸랐다고 함.
실눈을 뜨고 보니
눈이 구멍이 파여서 없고 얼굴엔 구더기가 기어다니는
턱엔 검은 사마귀점이 있고 머리가 짧으며 희끅희끅함이 도는 50대쯤 되보이는 남자였다고함
다시 눈을 감고는 거의 울기직전으로 자는척을 하는데
그 남자가 귀에다 대고
- 너 안자는거 다알아 .
이랬다함
그래서 친구가 나 자요 나 자요 나자니까 말시키지마요. 하고 도리질 치면서
계속 눈을 꾹감고있었다고함.
근데 남자가 다시한번 말걸었댔음
- 여기있던 남자 어딨어
이러면서 남자를 그렇게 찾았다 함. 친구는 모른다고 여긴 여자방이라고 남자없다고 속으로
연신 되뇌었다고 함
그랬더니 남자가 이랬음.
- 알았어. 근데 너 , 나 본얘기 옆애있는 년한테 얘기하면 니가 죽을줄알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는 개쫄아서 고개를 끄덕끄덕 이고
그제서야 그 가위가 풀렸다고함.
다음날 일어났을때 친구가 존내 분위기 잡고 이 얘기를 해주는데
나는 웃을수가 없었음 ..
친구가 본 남자의 인상착의가 돌아가신 큰외삼촌과 흡사했기때문에.
턱의 사마귀라던가, 나잇대라든가, 입고있는 옷이라거나.
모든게 흡사했음.
아마도 외삼촌이 나를 따라다니시는 모양임.
잘은 모르겠지만 지금도 그러는것 같음.
여기다가 속에 품어놓은 이야기를 털어놓으니까 좀 후련해진 기분임
내가 귀신을 본다는건 나 외에 친한친구 몇 빼고는
부모님이나 가족은 아무도 모름.
굿하라고 닥달할까봐 무서워서 말을 못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이상 ㅂㅂ
또 심심하면 글올리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