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결혼을 한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남편과는 전공주제 프리젠테이션을 하다 만났습니다. 연애는 2년정도 했고, 남편이 대학원생일때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남편 대학이 친정근처였고 대학원 졸업할때까지 친정에 사는 대신 예단과 예물만 교환하였습니다. 전 직장 생활을 하긴 했지만 고연봉까지는 아니었습니다. 그걸 시댁에서는 알았기 때문에 생활비 카드 만들어 주셨고(한도는 500만원) 우리 부부에게 들어가는 돈은 카드로 사용하고 친정에는 별도의 생활비조로 제 월급에서 드렸어요. 남편이 대학원을 졸업해서 대기업에 입사를 함과 동시에 지방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결혼 1년후) 그때 지방 아파트 한채 자가로 시댁에서 장만해 주셨고(실평수 24평), 그 지방에는 제 전공을 살릴수 있는 직장이 없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전업주부를 하고 있습니다. 딸과 아들 둘을 낳았고 현재 딸은 3살 아들은 돌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댁에서 장만해 주신 아파트 팔고 남편의 회사 대출 껴서 지금은 전에 살던 집 2배 정도 크기의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물론 대출금 역시 시댁에서 일부분 해결해 주셔서 남은 대출금은 남편의 상여금에서 갚고 있어요. 결혼 시작할때 받았던 카드도 여전히 쓰고 있습니다(주로 육아에 사용됩니다) 딸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고, 아들은 직접 돌보고 있지만 요즘따라 일을 하고 싶습니다. 남편과 비교해 봐도 남부럽지 않을 만큼 배웠고(저도 대학원 졸업했습니다. K대..) 주변에 맞벌이 하는 친구들 보면 능력있어 보이고 멋있어보입니다. 그래서 전공에 관련된 자격증을 하나 땄는데 시어머니께서는 그것이 탐탁치 않은 모양입니다. 뭐가 부족해서 애 둘이나 있는 애엄마가 나가서 돈버려고 하느냐, 네가 나 만큼 벌 수 있는 거 아니면 애들 계속 봐라 하십니다. 시어머니는 자영업자로 남편의 상여금을 제외한 1년 연봉(약 4천만원 정도)를 두달만에 버십니다. 그 돈을 직장생활하는 제가 벌수 있을리가 만무하지요. 그래도 배운 공부도 아깝고 일도 하고 싶고, 더 이상 집안에서 축쳐져 있는게 싫은데 시어머니께서는 결사반대를 하십니다.(나가서 돈 벌면 카드도 압수하고 대출금 갚아 주신 것도 회수하신다고..) 최근에 시누가 아이를 낳았는데 출산 휴가가 끝나면 바로 복직한다고 합니다. 아이는 어린이집에 맡긴데요. 친정 어머니라도 육아방식의 차이가 생기면 트러블이 생긴다며 차라리 어린이집에 맡긴다고 했답니다. 시누는 전문대 나와서 정년의 보장된 직장 다닐 뿐이지 많이 버는 건 아니거든요.. 시누남편도 그닥 많이 버는 건 아니고요. 그래서 맞벌이 한다는 건 아는데 그게 너무 부럽습니다. 솔직히 카드나 대출금은 많이 아깝고, 당장 그게 없으면 제가 돈벌어 봐야 지금보다 넉넉하지 못한 생활일 것은 뻔하지만 일하고 싶습니다. 친구들은 호강에 겨워 요강에 똥산다고 타박만 할 뿐입니다. 저도 시댁에서 받은게 많은 건 아는데 제 학력이 너무 아깝습니다. 전업주부 하려고 대학원까지 친정에서 가르킨건 아니었는데... 6
호강에 겨워 요강에 똥싸는 소리겠지요?
5년전 결혼을 한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남편과는 전공주제 프리젠테이션을 하다 만났습니다.
연애는 2년정도 했고, 남편이 대학원생일때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남편 대학이 친정근처였고 대학원 졸업할때까지 친정에 사는 대신 예단과 예물만 교환하였습니다.
전 직장 생활을 하긴 했지만 고연봉까지는 아니었습니다. 그걸 시댁에서는 알았기 때문에 생활비 카드 만들어 주셨고(한도는 500만원) 우리 부부에게 들어가는 돈은 카드로 사용하고 친정에는 별도의 생활비조로 제 월급에서 드렸어요.
남편이 대학원을 졸업해서 대기업에 입사를 함과 동시에 지방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결혼 1년후)
그때 지방 아파트 한채 자가로 시댁에서 장만해 주셨고(실평수 24평), 그 지방에는 제 전공을 살릴수 있는 직장이 없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전업주부를 하고 있습니다.
딸과 아들 둘을 낳았고 현재 딸은 3살 아들은 돌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댁에서 장만해 주신 아파트 팔고 남편의 회사 대출 껴서 지금은 전에 살던 집 2배 정도 크기의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물론 대출금 역시 시댁에서 일부분 해결해 주셔서 남은 대출금은 남편의 상여금에서 갚고 있어요.
결혼 시작할때 받았던 카드도 여전히 쓰고 있습니다(주로 육아에 사용됩니다)
딸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고, 아들은 직접 돌보고 있지만 요즘따라 일을 하고 싶습니다.
남편과 비교해 봐도 남부럽지 않을 만큼 배웠고(저도 대학원 졸업했습니다. K대..) 주변에 맞벌이 하는 친구들 보면 능력있어 보이고 멋있어보입니다.
그래서 전공에 관련된 자격증을 하나 땄는데 시어머니께서는 그것이 탐탁치 않은 모양입니다.
뭐가 부족해서 애 둘이나 있는 애엄마가 나가서 돈버려고 하느냐, 네가 나 만큼 벌 수 있는 거 아니면 애들 계속 봐라 하십니다. 시어머니는 자영업자로 남편의 상여금을 제외한 1년 연봉(약 4천만원 정도)를 두달만에 버십니다.
그 돈을 직장생활하는 제가 벌수 있을리가 만무하지요.
그래도 배운 공부도 아깝고 일도 하고 싶고, 더 이상 집안에서 축쳐져 있는게 싫은데 시어머니께서는 결사반대를 하십니다.(나가서 돈 벌면 카드도 압수하고 대출금 갚아 주신 것도 회수하신다고..)
최근에 시누가 아이를 낳았는데 출산 휴가가 끝나면 바로 복직한다고 합니다. 아이는 어린이집에 맡긴데요. 친정 어머니라도 육아방식의 차이가 생기면 트러블이 생긴다며 차라리 어린이집에 맡긴다고 했답니다.
시누는 전문대 나와서 정년의 보장된 직장 다닐 뿐이지 많이 버는 건 아니거든요.. 시누남편도 그닥 많이 버는 건 아니고요. 그래서 맞벌이 한다는 건 아는데 그게 너무 부럽습니다.
솔직히 카드나 대출금은 많이 아깝고, 당장 그게 없으면 제가 돈벌어 봐야 지금보다 넉넉하지 못한 생활일 것은 뻔하지만 일하고 싶습니다.
친구들은 호강에 겨워 요강에 똥산다고 타박만 할 뿐입니다.
저도 시댁에서 받은게 많은 건 아는데 제 학력이 너무 아깝습니다. 전업주부 하려고 대학원까지 친정에서 가르킨건 아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