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입니다..이기적인 남편 ..도와주세요

주부2년2012.05.26
조회3,073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9살되는 결혼2년차 된 주부입니다.
 
저는 원래 학원데스크일을 하다가 결혼을 시점으로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생활중입니다.
저희 남편은 올해 38살입니다.
결혼전 아니 현재까지도 평소에 정말 웃기기도하고 다정할땐 다정합니다.
하지만 가사분담에 있어서 밥,빨래,청소등등 거의 도와주질 안네요...
요즘들어서는 저를 자기 밑으로 생각한다? 라는 느낌을 가끔받을때가 있네요
너무 어린애 취급이랄까...
저희남편은 약국을 운영중이고 그리고 그 약국이 있는 자그마한 상가건물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주말도 쉬지 않고 일하지만 하루에 일하는 시간은 8시간 정도 됩니다.
아무리 그래도 가사일을 조금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집에들어오면 자기가 좋아하는 운동하러 나가고
가사일을 안하네요 좀 도와달라고해도 시늉만하고 조금만하지 거의 하질 않아서
두번손이 가고그러네요...
그리고 아침밥은 꼬박 차려 달라고 하네요 저도 늦게자서 피곤할떄가 있는거고 그런데
어쩌다 안차려줘도 되게 서운한티내고 잔소리하고 그러네요
그리고 가사분담뿐만 아니라 생활비 문제도 있습니다.
경제쪽으로는 남편이 모두 관리하고 저는 받아쓰는 입장입니다.
저도 남편이 얼마를 버는지 정확히 모르지만 제가 아는것만해도 한달에 못해도 1500이상 버는것 같습니다.
제가 생활비로 기본적으로 한달에 700씩 받고있고 따로 더 쓸때 남편이 준 신용카드를 쓰는데
제가 700 채우고 쇼핑이나 뭐 여가생활할때 신용카드 쓰면 나중에 거기에 대해서 꼬치꼬치 캐묻습니다.
어떤용도로 썼냐.. 꼭 써야했느냐 등등 저 무슨 경찰서에 온거같은 느낌도 받은적 있습니다.
아니 이럴거면 신용카드는 왜주는겁니까? ......
 하지만 날이 갈수록 저의 씀씀이에 대해서 잔소리가 너무 심해져서 스트레스가 정말 많이 싸입니다.
저도 친구들하고 여행다니고 먹고 쇼핑하고 그러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한번만 나갔다와도 어딜 그렇게 노냐고 또 왜이렇게 많이 샀냐 홈쇼핑 택배는 왜이렇게 많이했냐 등등 정말 잔소리가 끊이지 않아서 미치겠습니다.
정말 저를 사랑하는건지 의심이 들때도 있습니다.
제가 진지하게 대화를 해서 풀어보려고 해도 저를 어린애취급하듯이 대화합니다....
뭘 모른다고 맨날 이런식입니다.
저희는 아직 아이를 낳지 않았습니다. 올가을정도에 애를 만들계획입니다.
남편은 아이 낳고도 이럴거냐 이런식으로 저를 매도하네요 정말 그런점에서는 기분 나쁩니다.
제가 뭘 어떻게 생활했길래 저런말을 들어야 하나요?
그리고 저희는 지금 30평짜리 남편 전세집에 살고있고요
올해안으로 조금더 큰집으로 이사를 가려고 합니다.
저는 여태제가 모아두었던 돈 5천만원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또 문제 입니다. 저는 당연히 공동명의 생각을 했는데 남편은
자기의 꿈이 자기집 생기는거라고 명의는 자기걸로 하잡니다.
현재 저희가 사려는집 시세가 5억가량인데 남편이 4억5천을해도 어쩄든 저도 5천만원 했으니까
그리고 부부고 하니까 당연히 공동명의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대체 무슨 심뽀 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남편은 차라리 저한테 돈을 보태지 말라고 합니다.
저도 집에 대해서 조금 보태주고 싶은데 말이죠
정말 이럴때보면 정이 떨어지네요.
그리고 남편이 자동차 광입니다.
저는 차가 없고요 남편명의차가 하나가있는데 고급외제차 입니다...
하지만 남편은 차를 한대더 사고싶어 한다는것입니다.
여기까지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이게 문제가 아니고 그 자동차 가격이 문제입니다.
자동차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는 저인데 남편은 뭐가 그렇게 다른지 예전부터 사고 싶었던 차라고
꼭 사야겠다고 합니다. 차를 보여줬는데 2인승 스포츠카입니다....
제가 불만인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 아버지는 넉넉한 편이 아니십니다. 그래서 저는 예전부터 결혼해서 꼭 효도해드리고 싶었고
현재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전세집에 사시는데 이제 전세 계약만료되는 시점도 와가서
돈 조금 더 보태드려서 집하나 장만해드리는게 예전부터 저의 꿈이었는데
그래서 제가 이문제를 말했더니 그건 돈을 좀더 모은후에 천천히 도와드리자고 말하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너무 화가나서 아니 1억 넘어가는 차살돈은 있고 우리부모님 도와드릴 돈은 없냐고 막 쏘아 붙였더니 갑자기 화를 내며 그럼 니가 나가서 돈벌어서 직접 해드려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남편이 평소엔 안그런데 다혈질이 좀있어서 갑자기 이렇게 불같이 화를 내는 그런성질도 좀 있어요]
제가 여기에 화가 나는게 몇달전에 갚을게 있따고 자기네 부모님한테 1억을 그대로 그린적이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한테는 아무것도 안드리고요 저희 부모님 형편 넉넉치도 않으신데도요
그리고 저희 남편 부모쪽은 당장에 1억 안받으셔도 충분히 사실만큼 여유로우신 편이구요
그래서 더 화가 나네요
저 이일이 있은지 일주일 정도 됬는데 현재도 냉전입니다.
대화 거의 안하고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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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가로 말씀드리면 저는 집안일같은거 남들한테 뒤쳐지지 않을 만큼 충분히 잘해왔습니다.

가끔 시간내서 남편 약국으로 점심도 싸갈때도 있구요...

남편이 그저 만족을 못한다뿐이지 정말 글로 설명하니까 제가 좀 이상해보이는데 제가 글주변이 정말 없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운동하러 나간다고 했는데 운동끝나고 꼭 술도 마시러 가서 밤늦게 오고 그래요

너무 저만 이상하다는 식으로 생각하지는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