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 상병 5개월즈음 사격장 진지보수공사중에 덤프트럭 화물칸 문이 떨어지면서 손가락이 끼어 우측 4수지가 부러졌었습니다. 근처 군병원으로 이송, 응급처치후 국군양주병원에 입실해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간단한 수술이고 뼈가 아주 깨끗하게 똑 부러져있어서 한달이면 나을거라고 하기에 굳이 이런저런 절차를 밟기 귀찮아 군병원에서 수술했지요.. (수술은 네번째 손가락 제일 안쪽마디에 엑스자로 핀을 박아 고정시키는 수술이였습니다.) 이후 핀을 뽑기로 한 날에 핀제거를 하고나서 갑자기 손가락이 퉁퉁 부어오르길래 말을 했더니 염증이 생겼다고 항생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근데 그러고 나서 손에 대있던 깁스를 풀었는데 손가락이 마디하나가 더 생긴 것처럼 지 마음대로 움직이더군요.
그래서 엑스레이를 찍었더니 뼈가 아예 안붙어 있어서 수술을 다시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애초에 핀 뽑기 전날 엑스레이를 찍었었는데 그걸 확인도 안했었구요..아무튼 그럭나서 외부 민간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가보았는데 다시 수술을 하더라도 엄청 간단한 수술이고 부러진 모양도 괜찮아서 수술비용이나 입원비용, 수술입원을 위한 휴가절차를 생각했을때 그냥 군병원 안에서 하는게 나을거라고 민간 정형외과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다시 군병원에서 2차 수술을 받았습니다.(이번에는 부러진 뼈 사이에 골시멘트?를 바르고 뼈위쪽에 금속판을 댄 후 나사를 박는 수술을 했습니다.)그렇게 치료기간이 흐르고 깁스를 풀었을 때 멍하게 되더군요. 네번째 손가락이 회전되어 붙어서 새끼손가락과 엑스자로 겹쳐져서 접히는 겁니다.
처음에는 근육수축때문에 그럴 수도 있으니 재활을 해보자고 하길래 그대로 했지만 이건 도저히 근육문제가 아니였습니다. 관절이 아예 다른방향으로 돌아갔거든요.
다시 이번엔 이모부가 일하셨던 큰 대학병원에 진료를 보러 가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뼈가 내회전되어서 붙어있다고 다시 절골하고 골반에서 골이식수술을 해야 될것 같다고 하는겁니다. 비용은 4~500만원.....;;
저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어머니 혼자 3남매를 키워오시고 기초수급생활대상자인 형편이 좋지 않은 가정에서 살고 있어서 그만한 비용을 들이고 수술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절 수술했던 군의관이 자기가 다시 원래대로 돌려 놓겠다고 어머니와 통화도 했었기에 그냥 어머니한텐 괜찮다고 그냥 군병원에서 수술하겠다고 했지요(지금도 어머니는 제 손을 보면 자기 탓이라고 미안하다 하십니다.)
그렇게 3차 수술을 다시 군병원에서 하고난 후 저는 전역할 날이 다 되어 전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손가락은 많이 돌아왔지만 아직도 새끼손가락쪽으로 약간 회전되있는 상태이구요. 치료기간이 너무 오래되다 보니 재활도 제대로 안되고 나사가 관절 가까운쪽에 박혀 있었어서 현재 네번째 손가락 첫번째,두번째 관절 운동 범위가 50%도 안됩니다. 어중간하게 굽혀진 상태로 펴지지도 굽혀지지도 않죠. 약 100도 정도의 각도에서 5도 내외로 왔다갔다만 됩니다. 제가 디자인 전공을 해서 이것저것 만들기도 하고 컴퓨터작업도 많이 하는데 네번째 손가락 악력도 많이 약하고 움직이질 않다보니 힘을 주거나 오래 타자를 치거나 하면 통증도 많이 옵니다. 특히 다 펴지고 접히질 않으니 제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손가락이 뻗어있어 손을 쓸때 여기저기에 걸리면 진짜 소리도 못지를 정도로 아픕니다.
얘기가 길어졌는데 이런저런 이유덕에 공상군경을 등록신청 했고 서류전형 통과 부산 보훈병원에 신체검사를 받으러 가게되었습니다.(제주도에 거주해서 보훈병원이 없습니다.)
그곳에 가서 검사를 받는데 제가 이런저런 얘기를 하려하자 서류상으로 판단하면 되고 상태는 눈으로 봤으니까 되었다고 소견서랑 자료 가져온거 있으면 내고 가라고 하더군요.
뒷사람들도 있었고 설마 안되겠냐는 마음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신체검사결과에서 탈락했다고 하더군요. 정말 억울했습니다. 부산으로 가는 비용도 어려운 형편에 자비로 부담해서 가야했고 다치고 수술하고 이렇게 까지 된 과정에서 제 과실도 거의 없다 시피 한 상황에 이렇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6월말에서 7월 초에 재심사를 받으러 가려고 하는데 그때까지 알아야될 사항들을 여쭙고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현재 제 상황은 우측 4수지가 약간 회전되어 있고 악력이 약해짐은 물론 운동제한이 있으며 조금의 충격에도 큰 통증을 느껴 전공인 디자인작업을 수행하거나 일상생활하는데 지장이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해당하는 법안이나 다른게 있으면 자세히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사진有)답답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군대에서 다쳐돌아오지 마세요
작년 12월 만기 전역한 예비역입니다.
군생활 상병 5개월즈음 사격장 진지보수공사중에 덤프트럭 화물칸 문이 떨어지면서 손가락이 끼어 우측 4수지가 부러졌었습니다. 근처 군병원으로 이송, 응급처치후 국군양주병원에 입실해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간단한 수술이고 뼈가 아주 깨끗하게 똑 부러져있어서 한달이면 나을거라고 하기에 굳이 이런저런 절차를 밟기 귀찮아 군병원에서 수술했지요.. (수술은 네번째 손가락 제일 안쪽마디에 엑스자로 핀을 박아 고정시키는 수술이였습니다.) 이후 핀을 뽑기로 한 날에 핀제거를 하고나서 갑자기 손가락이 퉁퉁 부어오르길래 말을 했더니 염증이 생겼다고 항생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근데 그러고 나서 손에 대있던 깁스를 풀었는데 손가락이 마디하나가 더 생긴 것처럼 지 마음대로 움직이더군요. 그래서 엑스레이를 찍었더니 뼈가 아예 안붙어 있어서 수술을 다시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애초에 핀 뽑기 전날 엑스레이를 찍었었는데 그걸 확인도 안했었구요..아무튼 그럭나서 외부 민간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가보았는데 다시 수술을 하더라도 엄청 간단한 수술이고 부러진 모양도 괜찮아서 수술비용이나 입원비용, 수술입원을 위한 휴가절차를 생각했을때 그냥 군병원 안에서 하는게 나을거라고 민간 정형외과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다시 군병원에서 2차 수술을 받았습니다.(이번에는 부러진 뼈 사이에 골시멘트?를 바르고 뼈위쪽에 금속판을 댄 후 나사를 박는 수술을 했습니다.)그렇게 치료기간이 흐르고 깁스를 풀었을 때 멍하게 되더군요. 네번째 손가락이 회전되어 붙어서 새끼손가락과 엑스자로 겹쳐져서 접히는 겁니다. 처음에는 근육수축때문에 그럴 수도 있으니 재활을 해보자고 하길래 그대로 했지만 이건 도저히 근육문제가 아니였습니다. 관절이 아예 다른방향으로 돌아갔거든요. 다시 이번엔 이모부가 일하셨던 큰 대학병원에 진료를 보러 가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뼈가 내회전되어서 붙어있다고 다시 절골하고 골반에서 골이식수술을 해야 될것 같다고 하는겁니다. 비용은 4~500만원.....;; 저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어머니 혼자 3남매를 키워오시고 기초수급생활대상자인 형편이 좋지 않은 가정에서 살고 있어서 그만한 비용을 들이고 수술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절 수술했던 군의관이 자기가 다시 원래대로 돌려 놓겠다고 어머니와 통화도 했었기에 그냥 어머니한텐 괜찮다고 그냥 군병원에서 수술하겠다고 했지요(지금도 어머니는 제 손을 보면 자기 탓이라고 미안하다 하십니다.) 그렇게 3차 수술을 다시 군병원에서 하고난 후 저는 전역할 날이 다 되어 전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손가락은 많이 돌아왔지만 아직도 새끼손가락쪽으로 약간 회전되있는 상태이구요. 치료기간이 너무 오래되다 보니 재활도 제대로 안되고 나사가 관절 가까운쪽에 박혀 있었어서 현재 네번째 손가락 첫번째,두번째 관절 운동 범위가 50%도 안됩니다. 어중간하게 굽혀진 상태로 펴지지도 굽혀지지도 않죠. 약 100도 정도의 각도에서 5도 내외로 왔다갔다만 됩니다. 제가 디자인 전공을 해서 이것저것 만들기도 하고 컴퓨터작업도 많이 하는데 네번째 손가락 악력도 많이 약하고 움직이질 않다보니 힘을 주거나 오래 타자를 치거나 하면 통증도 많이 옵니다. 특히 다 펴지고 접히질 않으니 제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손가락이 뻗어있어 손을 쓸때 여기저기에 걸리면 진짜 소리도 못지를 정도로 아픕니다. 얘기가 길어졌는데 이런저런 이유덕에 공상군경을 등록신청 했고 서류전형 통과 부산 보훈병원에 신체검사를 받으러 가게되었습니다.(제주도에 거주해서 보훈병원이 없습니다.) 그곳에 가서 검사를 받는데 제가 이런저런 얘기를 하려하자 서류상으로 판단하면 되고 상태는 눈으로 봤으니까 되었다고 소견서랑 자료 가져온거 있으면 내고 가라고 하더군요. 뒷사람들도 있었고 설마 안되겠냐는 마음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신체검사결과에서 탈락했다고 하더군요. 정말 억울했습니다. 부산으로 가는 비용도 어려운 형편에 자비로 부담해서 가야했고 다치고 수술하고 이렇게 까지 된 과정에서 제 과실도 거의 없다 시피 한 상황에 이렇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6월말에서 7월 초에 재심사를 받으러 가려고 하는데 그때까지 알아야될 사항들을 여쭙고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현재 제 상황은 우측 4수지가 약간 회전되어 있고 악력이 약해짐은 물론 운동제한이 있으며 조금의 충격에도 큰 통증을 느껴 전공인 디자인작업을 수행하거나 일상생활하는데 지장이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해당하는 법안이나 다른게 있으면 자세히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