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왜 여틴있눈 남자들만 꼬일까영 ㅠㅠㅠㅠ

110881722652012.05.27
조회429

안녕하세용~ 평소에 톡 많이 안보는데 진짜 친구가 웃기다고 하면 한번씩만 보는데

오늘 톡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여틴있눈 남자들이 유난히 많이 꼬인것 같아 억울한 맘에 글 적어봅니당.

재밌게 읽어주세용~

 

 

1. 첫번째 연애.

 

전 중고딩때 한두번 짧게 사겨본거 말고는 첫연애가 대학교 2학년때였음.

교회 수련회 갔다가 만난 오빠였는데,

 

나는 원래 그 교회 열심히 다녔었고, 별로 안친한 교회 오빠의 절친이 그날 같이 왔는데

딱 뭔가 내 스탈이였음.

 

그래서 눈독 들이고 있다가 예배시간에 목사님이 "남자친구 여자친구있는 사람 손들어보세요~" 했는데 그 오빠가 딱 손을 드는거임;; 그래서 아 뭐야~ 짜증나 이러고 있었음.

그러다가 예배와 모든 행사가 마치고 우린 우리끼리 밤새 수다떨고 게임을 하고 놀앗음 ㅋㅋ

 

그오빠랑은 안놀다가 새벽 5시쯤 부터? 같이 놀게 됫음.

그러다 얘기 좀 하게 되고 나는 아침 일찍 집에 가봐야해서 아침에 버스 타러 가려는데 그 오빠도 마침 그 담날 일정때매 집에 빨리 가야한다며 버스 정류장으로 왔음.

버스를 같이 기다리다가 얘기를 좀 하고 오빠가 내 번호를 가져갔음~ 그 땐 여자친구가 있는 사람인걸 잠시 깜박했음.

 

그래서 나는 그 날 부터 그 오빠의 연락을 목이 빠지도록 기다렸음..

근데 한 10일이 연락이 안와서 그냥 포기 상태였음.

그리고 여느날과 다름없이 교회를 갔다가 교회언니랑 교회앞 롯데리아에 갔음.

근데 그 오빠랑 그오빠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자와 햄버거를 나란히 먹고 있는거 아님?

민망해서 어쩌지 그러고 있는데 오빠가 지나가면서 먼저 인사를 했음 그래서 어색하게 인사하고 난 뒤 하루 뒤 저녁에 그 오빠에게 전화가 옴.

 

그래서 첨엔 여자친구 있는 사람한테 이러면 안되는데.. 하다가 점심을 먹자기에 뭐 점심정도야 하면서 만났음. 약속한날 점심을 먹고  저녁에 오빠가 집에 데려다 줬음.

그리고 전화 와서 얘길 하다가

오빠가 만약 진짜 나에게 관심이 있으면 여자 친구와 헤어지고 나에게 연락하라고 했음

그리고는 진짜 그 다음날 저녁에 전화가 와서 원래 여자 친구와는 사이가 안 좋았었다 헤어지자고 몇 번 했는데 붙잡아서 못 헤어지고 있었다며 이제 깨끗이 정리했으니 나보고 만나자고 했음.

나는 단번에 오케이했고, 우린 진짜 깨알같이 만났음.

 

이게 니생활인지 내생활인지 구분 안 갈정도로 남자친구가 내 생활 깊숙이 들어와 모든걸 같이 하는 사이로 2달 가까이 만나다가 자기 버릇 개 못준다고

지를 좋아하던 같은 과 동생한테 흔들려서 싸우다가 헤어졌음.

 

나는 성격은 곰인데 어설픈 자존심은 또 있어서 당시엔 못 붙잡음.

그러다 다시 몇 번 연락하고 서로 그리워 하다가 연애할 땐 없었던 자존심 서로 부리느라 서로 빈정 상하고 아닌거같아 정리했음.

엄청 힘들었는데 금방 빠진 사랑이라 잊는것도 진짜 금방이였음.

 

 

2. 잘못된 만남 이였던 두 번째 뛰어넘고 세 번째 남자.

 

여름방학이였음. 친구와 나는 방학을 그냥 술마시고 알바하며 보냈음.

근데 내 친구가 꽤나 이뻐서 내 친구를 좋아하는 남성들이 많았는데

내 친구를 좋아하는 남자들 중 하나가 하루는 맥주를 마시자고 했음.

비도 오고 오늘은 꼭 한잔하고 집에 들어가야겠다는 마음에 오케이 했음.

 

그래서 내 친구를 좋아하는 오빠랑 그 오빠 선배랑 친구랑 나랑 넷이 술을 마심.

근데 내 친구를 좋아하는 오빠의 선배가 되게 재치도 있고 재밌어서 그 자리가 재밌었음.

 

내 친구는 저 선배가 너한테 관심이 있는거 같다고 했지만 나는 첨엔 그냥 그랬음.

근데 하도 재밌게 잘 놀다보니 그냥 호감같은건 좀 생겼었던 것 같음.

그리고 그 오빠가 집에 데려다 주며 나에게 관심있다고 해서 별 생각없이 번호를 줬음

 

그리고 그 다음날 친구에게 번호를 줬다고 했음.

친구가 그 오빠 센스있고 재밌는 것 같은데 잘해보라고 하며, 근데 그 오빠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어디서 본지 기억이 안난다고 했음.

 

그리고 나는 그 오빠랑 연락을 하기 시작했음.

근데 며칠후에 친구가 그오빠 기억났다고! 싸이월드 파도타다가 그 오빠 홈피 들어간 적이 있는데 그 오빠 여자친구 있었던 것 같다며.. 파도 이 경로로 해서 들어가보라고 함.

그래서 들어가보니 아니나 다를까 떡하니 메인 화면서 그 오빠랑 그 오빠 여친 사진이 있었음.

처음엔 그 여친 못 알아봤는데 알고보니 내 얼굴만 아는 고딩 동창의 언니였음;;

 

어이없어서 뻥져있는데 그날도 평소처럼 문자가 옴.

자연스럽게 문자 한두통 주고받다가 오빠한테 싸이월드 일촌하자며 홈피주소를 물어봄.

그러니까 답장이 한시간동안 없다가 싸이 주소말고

네이트 온 주소를 가르쳐주며 친구추가하랬음.

그래서 네이트온 친추만 하고 그 오빠 홈피를 다시 새로고침 했더니

프로필이랑 홈피 메인에 있던 여틴이랑 찍은 사진이 없어졌지 뭐임;;

 

이것봐라 하면서 연락을 슬슬 피하다가 그전에 술 약속은 취소를 못해서 오빠 친구커플이랑 넷이서 봄.

그래서 넷이서 진짜 신나고 재밌게 놀았음.

솔직히 사람이 다 그렇듯이 그 사람이랑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재밌고 좋으면 그 사람에게 호감이 가기 마련인데 그 사람이 나 좋다고 하니까 좀 흔들리기도 했음.

 

그러다 그 오빠가 날 또 집에 데려다 주게 됨.

데려다주면서 나한테 좋다고 하길래, 오빠 여자친구 있는거 안다고 했음.

 

그러니 여자친구랑은 2년인가? 사겼고 최근 몇 달동안 심하게 싸우기를 반복한 결과 지금 거의 헤어진거나 마찬가지다. 서로 말을 안하고 있어서 그렇지 누가 먼저 헤어지자고 말하기만 기다리는 중이라고 했음.

알겠다고 하고 그냥 나는 별 큰 맘 없이 연락오면 받고 그냥 그렇게 지냈음.

 

근데 얼마안되서 시내에서 오빠 여자친구를 우연히 마주침.

그래서 나 오빠 여자친구 봤다고 문자했는데

오빠는 당황스러운 목소리로 전화가 와서는

 

지금 이제 곧 여자친구 만나기로 했는데 나한테 오빠가 연락하기 전까지 연락하지말라고 했음;;

 

진짜 나는 어이가 없어서 ;; 내가 지 좋다고 한 것도 아닌데 먼저 연락한적도 없는데

그런 소리 하니까 어이가 없기도 하고 솔직히 빈정도 상하고 자존심도 상했음,

근데 여틴있는 남친이고 내가 지금 자존심 상한다는게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핸펀 번호 바꾸고 잠수탐.

 

그리고 1주일 뒤에 네이트온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대화를 걸어옴.

그 날 여자친구랑 완전히 헤어졌다고 그리고 그 담날 나한테 전화했는데 번호가 바뀌었더라고. 한번만 만나자고 바뀐 번호 알려달라고 하길래 첨엔 싫다고 하다가 계속 그러기에

나도 솔직히 이제 그 오빠 여틴이랑 헤어졌다고 하니까 그냥 번호를 가르켜줬음.

 

그리고 몇 번 만났는데 사귀자는 소리를 안하길래

이제 곧 외국나가는 것 때문인가? 했음. 그래도 진짜 좋으면 사귀자고 할텐데 안하니까 짜증났음.

그리고나서 이 오빠에 대한 신뢰도 없고, 나 좋아하는 것 같지도 않아서 그냥 이제 그만 연락하자고 했음.

왜그러냐고 계속 물어보는데 아니 그냥 오빠랑 더 이상 연락 안하고 싶다고 하고 연락 다 쌩깟음.

 

그리고 좀 있다가 그 오빠는 외국에 나갔음.

이 오빠 얘긴 밑에 3번에도 나올 예정임. 앞으로 A오빠라고 하겠음.

 

 

3. A와 B

A가 외국으로 간지 4~5개월 됬을 때 였나? 나는 영국에 나가기로 결정이 남.

하지만 A가 가있던곳은 영국이 아니라 다른곳 이였음.

아무튼 나는 그 4~5개월동안 두명 정도의 남자와 데이트는 몇 번 했지만 별로 마음이 안갔음...

그리고 그 A가 외국에 가니 좀 그리웠하고 있었음.

 

그리고 외국 나가기 전에 고민하다가 A한테 나 영국에 간다고 얘기했음.

그래서 A가 국제전화와서 통화를 잠시하고 앞으로 연락 할 수 있으면 연락하자고 했음.

그리고 나는 필리핀에 조금 있다가 영국으로 갔음.

영국 도착하고 얼마 안되서 A와 네이트온에서 자주 만나게 됬음.

그리고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A가 우리 한국가면 좋은 감정으로 연인으로 만나보자고 했음.

난 완전 하늘을 나는 기분이였음.

 

아무튼 그렇게 계속 네이트온에서 만나구 아주 가끔씩 국제전화를 하긴했지만

A오빠가 나를 많이 좋아한다는 기분은 안들었음.

그리고 얼마있다가 A오빠가 외국에서 학사를 받고싶다며 외국에 더 있기로 했다고 나에게 말했음.

 

한국가면 서로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로 해놓고, 외국에 더 있는다하는게 섭섭하기도 하고

학교도 거기서 나오면 대체 몇 년을 기다려야하는지 막막했음.

하지만 오빠미래는 오빠가 결정하는거니 뭐 별말은 못했음. 그렇게 우리가 깊은 사이도 아니였고,

그 결정이 나고 나서도 전화도 자주하고 내가 영국에 있는동안 오빠가 한국 들어갔다가

다시 외국으로 나가면서 인터넷 전화기를 들고 들어가서 이젠 시간만 맞추면 공짜로 통화할 수 있었음.

그래서 주말마다 통화하구 통화하면 세 네시간씩 했음.

 

서로 보고싶다고 사이도 좋았지만 멀리있기도 하고 평일엔 둘다 생활이 있어서 통화 못하는 것도 있고해서 채워지지않은 외로움은 어쩔 수 없었음.

그리고 오빠가 영국을 오니 내가 가니 이런 계획을 짜다가도 맘처럼 잘 안되고 취소되고 하면서

여러차례 지치고 하다보니 힘이 많이 빠졌었음.

근데 그러다가 갑자기 연락이 끊겼음,

“뭐지 여자 생겼나? 갑자기 왜?...”라는 생각이 제일 첨에 든 생각이였음;;

그냥 나는 예전 사건 때매 오빠에 대한 신뢰는 크게 없었던 것 같음.

 

 

근데 내가 영국에 있는 학원에서 괜찮다고 생각하는 오빠가 한명 있었지만,

같은 반도 아니였고 친해질 일도 없어서 그냥 아 괜찮다. 이정도만 생각하고 있었음.

그 오빠를 앞으로 B라고 하겠음.

 

처음엔 그 B오빠가 처음에 날 좀 무시하는 듯 했음.

다른 얼굴 진짜 못생긴 여드름 개기름 좔좔인 필통에 벳찌 잔뜩달고 다니는 찌질한 언니랑은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나는 뭔가 안 좋게 보는 듯한?

그래서 아 내가 뭘 잘못했기에;; 다들 그 찌그러진 언니보다 나한테 잘 해주는데 조금 내 심기가 불편했음.

 

그리고나서 영국에서 만난 내 친한 오빠랑 B오빠랑 친해지게 돼서 같이 자주 봄.

근데 당시 B오빠는 한국에서 사귀던 여친이 있었고

학원 안에서 B오빠도 여틴이 있고, 나도 다른나라에 유학가있는 남틴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상태였음.

그냥 난 B오빠랑 친해지고 싶었음.(나한테 싸가지없게 하는게 거슬렸던 이유도 있었던듯)

 

그리고 조금 친해지고 있었는데 위에서 말한 것처럼 A가 연락이 안됬음. 한 한달간이였던거 같음.

솔직히 내가 가벼워 보일 수도 있지만, 아무튼 1달이면 사랑에 빠지기에 짧은 시간은 결코 아니라고 난 생각함. 아무튼 B랑 급격히 친해지면서 서로 마음을 확인했음.

 

솔직히 외국에 있다보면 많이 외롭고, 통화하는 남친 여친이 있어도 있는게 아님;;

아무튼 나는 A에게 여자가 생겼다고 굳게 믿고 있었고, B를 만났음.

당연히 처음엔 학원사람들 몰래만났고 (나중에는 밝히고 잘 만났지만) A는 다시 연락이 왔는데 그동안 A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외국에서 엄청난 일들이 있었음.

그래서 그 일을 수습한다고 연락이 안됬던거였음. A는 다시 한국에 들어간다고 했음.

 

 

솔직히 저 위에 말했던 1번,2번 얘기때는 진짜 여틴잇눈 남자여서 좀 걸리고 죄책감 이런 마음 있었는데

 

B랑은 첨 시작할 때 마음이 “어차피 외국인데 뭐 여기 있는동안 만나지뭐” 이런 마음이 없지않아 있었음.

 

근데.. B를 만나면 만날수록 진짜 너무 빠져들었음.

A랑은 완전 정반대인 성격이였음.

내가 이렇게 애교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나도 놀라게 변화시킨 사람임.

 

근데 그래도 한국 돌아가면 B를 못 만나겠지라는 마음과 A랑 제대로 연애를 못해봤으니 아쉬운 마음도 있고 해서 A는 못 헤어지고 있다가 결국은 헤어지고 B랑 만남.

B랑 한국에 들어와서도 계속 만나다가 아무래도 거리가 있어서 결국엔 헤어짐

 

나는 아직 그 B를 1년 째 못 잊고 있음.

헤어지고 든 생각이 내가 너무 받기만 했다는 생각에 후회와미련이 가득했음.

 

 

그리고 얼마전에 어떤 남자를 만났는데 첨엔 그냥 웃으면서 놀다가

내 성격좋다며 페북 친구하구 번호가져간 오빠가 있었음.

준수한 외모에 같이 놀던 친구들도 다들 그 오빠 괜찮은데 너한테 관심있어 보이던데

잘해보라며 했는데, 나도 좀 맘에 들었음.

 

 

맘에 들어서 페북 살펴보니까 여자친구 있는 것 같음.

지금 없다고 해도 헤어진지 한달밖에 안된걸로 추정됨.

 

아무튼 난 왜이렇게 여틴잇눈 남자들이 꼬이는지 그리고 솔직히 많은 남자들과 데이트를 해봤지만, (내가 잘나서 그런다는 건 아니고 그냥 원래 남자들은 여자번호 잘 묻자나 관심도 잘 표하고)

근데 왜 꼭~ 왜 내가 맘에 드는 것 같으면 여자친구가 있냐고;;;;

 

한번은 6살 많은 오빠가 부인있으면서 둘째딸도 나온다면서 나한테 데이트좀 하자고 자꾸 그랬음.

진짜 그냥 좋은 오빠인데 장난도 한두번이지 계속 그렇게 얘기하니까

내가 헐렁해보이나 만만해보이나 열받고 빈정상해서 담부터 그런장난 하지말라고 딱 자름.

아무리 그냥 장난이래도 짜증남.

 

 

 

여기까지 입니다.

이게 제가 잘못된 거 맞죠?

전 진짜 이제 평범하게 처음부터 나만 좋아해주는 바람기없는 남자만나고 싶은데

저위에 남자들 다 바람기 있으니까 저렇게 행동하는거 아니예요?

진짜 내가 나도 모르게 바람기있는 남자를 좋아하나 싶을 정도...

그리고 막 제가 워낙 만만한가 싶기도 하고 ㅠㅠㅠㅠ;;

왠지 조선시대였으면 저는 절대 정부인은 못되고 첩같은거였을지도....

심각하게 걱정임. 어쩜 좋아요?

이러다가 나중에 결혼할 때도 남편감 바람기있는 사람으로 만날까봐 두려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