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여자친구..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쪼꼬우유201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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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나서 나도 다른 여자들도 만나보고 했는데 4년 전 여친 만큼 마음이 가지가 않아요

 

키도 작고 약간 통통한 그냥 평범한 여자였는데 하는 행동이나 말투가 너무 귀여웠었고

또 무엇보다 좋았던건 저를 누구보다 최고의 남자로 대해줬고 사랑해준 그 마음이 좋았어요.

 

제가 혼자 길을 가다 노점상에 파는 만원짜리 귀걸이가 이뻐서 하나 선물해줬더니 너무너무

좋아하면서 사진 찍어서 미니 홈피에 올리고 친구들에게 "우리 오빠가 해준거다" 라며 자랑하던

그리고 키티 스티커 몇천원 하는거 하나를 사줘도 똑같이 그렇게 좋아해주고 그래서 집에 자기 방에

쓰라고 키티 의자부터 해서 도배를 해줬던 그런 기억도 있네요... 한번씩 자기 친구들하고 만나고

있을 때도 내가 일부러 나가서 친구들 보는데서 꽃 선물도 해주고 했었는데 그러고 나서 집에 와서

또 너무 고맙다며 친구들도 다 오빠 너무 멋있다 라면서 역시 최고다 라고 말해주던 그런 여자였는데..

 

야구를 하나던 모르던 여자친구 야구장 까지 끌고 가서 데이트 하고 그러면서 여자친구가 야구에 또

재미를 느꼈는지 다른 지역에 원정까지 가서 야구 경기를 볼 정도로 야구장 데이트도 많이 했었고....

 

매일 밤마다 여자 친구가 집에 가는 길이 조금 어둡고 캄캄해서 항상 집에 들어 갈 시간에 일부러

전화를 걸어서 집 안에 들어갈때 까지 통화 해주고 여자 친구 만나고 있는 그 시간 동안에는 내가

담배도 안피고 헤어지고 나서 담배 한대 피면서 집에 들어가고 했었던 그런 기억이 너무 많네요...

 

만나면서 내가 상처되는 말... 피부 관리 좀 하라던지 제가 좀 날씬한 체형이라 여자친구 다리 보면서

우와 굵다 라던지 그런 장난스럽게 했지만 여자친구에게 상처되는 말도 많이 했었고 차가 있었을 땐

매일 바래다 줬지만 차를 못타게 되면서 한번씩 여자친구가 저희 동네 놀러 오면 같이 놀다가 집에 갈땐

바래다 주지도 않고 혼자 보냈던 기억이 있네요 헤어지고 나서 그랬던 기억에 너무 미안해서 혼자 울기도

했었는데....

 

만나면서 딱 한번 싸워서 헤어진 적이 있었는데...

사귀기 전부터 약속한 것이 있었는데 싸우더라도 절대 헤어지잔 말은 하지 말자고...

하게 되더라도 딱 세번 까지만 참는다고... 그러다가 싸우게 됐는데 어떻게 어떻게 해서 헤어지게 됐어요

그러다가 한달 뒤 여자친구가 운전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갑작 스럽게 연락이 와서 달려갔다가 해결해주고

다시 또 한달 정도 만났었어요.... 헤어지기 전 날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재미있게 놀다가 집에 들어갔는데

그 다음 날 네이트온 대화를 걸더니 할말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불안하긴 했는데 설마설마

하던 말이 나오더라구요....

 

그만 만나자고.... 예전 만큼 오빠에 대한 마음이 안 생긴다고... 그래서 그냥 떠나보냈어요

 

그리고 지금 4년이 흘렀네요... 다른 여자들도 만나보고 했는데 만날 땐 그 여자가 좋아서 만났지만

헤어지고 나서는 항상 꼭 4년 전 이 여자친구가 생각이 나요... 그래서 이 정도 마음이면 꼭 다시

만나고 싶다 만나야 겠단 생각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욕을 하셔도 좋아요... 욕과 함께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