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남자친구를 따라 저도 조선으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글쓴이2012.05.29
조회31,967
여러분.. 댓글들 보고 다 정말 이해했습니다.
저도 지금 현실이 믿겨지지 않을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거니까요.
이 글을 보고 또 드라마폐인이니 뭐니 하실 분들 많으시겠죠, 하지만 저는 여러분에게도 언젠가
이런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전..그냥 평범한 대학생이었습니다. 절대 특별한 사람이 아닌데도 이런 일이 일어난 걸 보면 참 신기하죠.

아무튼 1시간 전쯤이었습니다.
남자친구를 그렇게 홀연히 보내고 집에 들어와서 멍하니 앉아있는데 갑자기 창문이 열리는 겁니다.
저희 집 창문은 문이 있고 물건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그런 형태입니다.
다들 이해가시나요?
다시 생각해도 이게 꿈인지 생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면서도 제가 지금
정신병원에 가야하나 싶습니다
아무튼 진짜 전 제가 보고 들은대로 쓰는 겁니다. 톡에도 오를 생각도 없었는데 톡에 올랐네요;;;
그만큼 황당하고 초현실적인 이야기겠죠.

그 창문 물건 놓을 수 있는 공간에 무당?같은 사람이 앉아있는 겁니다.
당황해서.............진짜 너무깜짝놀라고 무섭고 두렵고 귀신인가 해서 소리를 질렀는데
집에는 아무도 없어서 제가 집을 뛰어나오려고 하니까 
네 남자친구는 나로 인해 시간을 건너뛰어 여기로 왔고 오늘 다시 조선으로 돌아갔다
이런 말같잖은 말을 하는거에요... 그런데 그순간 그 남자친구가 옥에서 만났다는 무당이 떠오르는겁니다.
남자친구 얘기도 다 사실이잖습니까.
그래서 제가 '제 남자친구를 아세요?'물어봤죠
그랬더니 '너에게 두가지 선택이 있다. 이 세계에 그냥 남아서 평범하디 평범한 삶을 살다가 죽는 것과
조선시대에 돌아가서 네 남자친구를 다시 만나는 것. 둘중에 무엇을 택하겠느냐. 만약 조선시대로 간다면
너는 조강지처가 아닌 첩이 될 것이다. 그러나 양반댁 첩이 될 것이니 경제적으로는 풍요로울 것이다.
또한 역사에 길이 남을 인물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저는 제가 꿈을 꾸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무당이 '만약 조선시대에 가기로 결정을 내린다면 내일밤 12시까지 남자친구랑 헤어진 그곳에
서있거라'라고 하고 사라져버렸어요.ㅡㅡ

그이후로 지금까지 쭉 생각했습니다. 나를 위한 선택은 뭘까, 하고.
전 조선으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근데 여기에도 저에겐 소중한 사람이 많은데..

여러분 정말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전 조선에 갈까요? 여기에 남을까요?
정말 오늘은 잊을 수 없이 초현실적인 날이네요. 정말 세상에 드라마같은 일이 존재하네요.
정말.... 정말 믿을 수 없는 하루였어요 여러분.
오늘이 부처님이 태어나신 신성한 날이라 이런 일이 일어나나요..아무튼 조언좀 꼭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