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떄문에 여자친구랑 헤어졌어요

이별201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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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년반 정도 만났나 봅니다.. 처음 만날떄 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 오빠 나랑 결혼하려면 교회에

 

다녀야 한다고..그떈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그래?다녀야지그럼! 이렇게 넘겨버리곤 했죠..그게 정말

 

이별에 이유가 될줄은 꿈에도 생각못했고 그저 들어보기만 했던 종교떄문에 헤어진다가 막상 저에게

 

닥쳐오니..억울하기도하고 화도 나고 어처구니가 없기도 하고..참..여자친구는 저희 회사 식당 영양사

 

입니다..저나 여자친구나 집안 형편이 좋은것도 아니고 몇년씩 일하던 직장을 서로 헤어져서 보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누구하나 쉽게 일을 그만둘수도 없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봅니다 서로 피하려고는

 

하는데 볼떄마다 참 서글퍼지더군요 결혼을 약속으로 일년반동안 정말 많이 사랑했었는데 그 일년반이라

 

는 시간이 아무것도 아닌데 되니까 허무하기도 하고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 한달 좀

 

지났습니다..처음엔 정말 죽을 것 같았는데 마음이 점점 옅어지고 있다고 해야하나요?ㅎ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진짜 맞는 말 같군요 후..이글을 교회에 다니는 분들도 볼거라 생각하고 제가 정말 궁금한거

 

몇가지만 물어보고 싶군요..

 

1.나는 무교 너는 기독교믿으면서 우리 같이 잘 살자..이게 그렇게 어려운건가요?저는 여자친구 십일조

 

내는거 평일에도 교회 꼬박꼬박 가고 무튼 신앙생활하는거에 아무런 터치도 하지 않았습니다. 여자친구

 

종교를 인정했기 떄문이죠..그런데 왜 제가 종교를 가지지 않을것을 인정하지않고 사람 정신적으로 고통

 

을 주면서 그렇게 기를 쓰면서 교회를 끌고 가려고했는지..강요도 전도라고 진정 믿으시는 것인지..

 

2.여자친구 따라 교회 몇번 간적이 있습니다. 가서 얘기 들어보면 기도를 열심히하다보면 하나님의 음성

 

이나 환영이 보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교회에 꼬마한명이 있는데 이 꼬마가 원래 제대로 잘 걷지도 못

 

하고 굉장히 아픈애였는데 여기저기 병원도 다 가보고 해도 안고쳐지길래 교회를 데려와서 목사님이

 

기도를 해줬더니 바로 낫다고하더군요..그 이후로 그꼬마나 꼬마어머니는 교회에 독실하게 되셧구요.

 

그리고 기도 중에 방언기도라고 있더군요 무슨 외계어 말하는거처럼 눈감고 몸을 흔들면서 기도를 하는데

 

그게 하나님의말이라고 하는데..그거보고 소름도 끼치고 나름 충격이었어요..위에 제가 쓴 저런 현상들이

 

사람에 심리를 흔들어서 환청이나 망상이 보이는것인지..아니면 저런게 진짜 있는건지 이것도 궁금하네요

 

3.교회에서 설교를 듣다보면 목사님이 그러죠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죽어서 지옥간다고..

 

그래서 제가 여자친구한테 물어봤습니다. 그럼 평생을 봉사하고 어려운사람 도와주고 착하게 살았던 사람

 

이 있는데 그 사람이 죽으면 단지 교회에 다니지 않았다는 이유로..하나님 믿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옥 가

 

냐고..평생을 죄만 짓고 살아온 악한 사람이 마지막에 하나님믿으면서 속죄하고 살았다고 죽으면 천국가

 

냐고..여지친구는 그렇다고 하데요 그래서 제가 어이가 없어서 물어봣죠 왜 그렇게 생각하냐니까..자기는

 

아직 그런거 까지 설명할 정도는 안된다고 목사님한테 물어보면 대답해 줄거라고..과연 여자친구의

 

생각이 맞는걸까요??

 

4.헤어지고 난 후에 어쩌다 보니 여자친구 어머니를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게 되었죠.

 

애기도중 어머님이 그러더군요 우리 교회 사람들은 만약에 결혼을 할 배우자감을 만나면 목사님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목사님이 허락하지 않으면 자기도 허락할 수 없다고 얘기하더군요. 목사님이 만약

 

허락한다면 자기한텐 물어볼 것도 없이 오케이 라더군요..상식적으로 이게 말이되는 소립니까?

 

목사면 목사지 왜 피한방울 섞이지도 않은 썡판 남이 남에 가정사..그것도 제일 큰 문제인 결혼문제에

 

끼어 들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지..그리고 거기에 휘둘려서 그렇게 실행하는 그 부모님은 어떻게

 

되는건지..이게 과연 올바른 기독교에 모습인가요??

 

궁금한게 무지 하게 많습니다..근데 젤 궁금했던 4가지만 질문해봅니다..제발 답변 좀 해주세요..

 

전 그래도 생각이 굉장히 열려있다고 생각하고 살았었는데 위에 4가지는 아무리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노력해봐도 이해가 절대 되지않더군요..과연 제가 꽉 막힌것인지..아니면 저런 것들이 잘못된건지

 

그것도 정말 궁금합니다. 이글 보면 저건 이단같다고 하시는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근데 도대체

 

이단에 정의는 또한 무엇이며 서로가 서로에게 이단이라고 하는 기독교..왜 사람들이 개독이라고 욕

 

하는지 이젠 알거 같습니다. 그전에는 교회에 아무런 감정(좋고 싫고)이 없었지만 이렇게 한번 데이고

 

나니 솔직히 교회에 교자만 들어도 입에서 쌍욕이 막 튀어나오려고합니다..어차피 제가 여자친구집안에

 

종교를 따라 가지 못할거 였다면 정말 괴롭고 힘들었지만 헤어진게 잘 한거 같고..하나 배웠죠 앞으로

 

이성을 만나서 결혼하는데 종교문제도 굉장히 크다는걸..ㅎ 그래서 앞으로 여자만날떄 젤 먼저 물어봅

 

니다..교회다니냐고..혹시 부모님이 종교가 어떻게 되냐고...그냥 힘들떄마다 교회든 절이든 가서 기도나

 

불경 드리면서 마음에 평안을 찾는다.. 이런거면 전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너무 그쪽으로 미쳐

 

버려서 맹신하고 사회생활 지장주고 인간관계까지 틀어버리는 거는..참..할말이 없군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다들 좋은 이성 만나길 빌구요..이런 일도 있었으니 다른 분들도 참고하시

 

라고 올려보고 제 궁금증도 좀 풀어주세요..더운 날씨에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