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

오성문201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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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2년 5월 29일 화요일

 

장소 : HOME

 

가격 : 파일조 월정액제

 

기기 :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개봉 : 2012년

 

감독 : 이용주

 

주연 :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수지

 

내가 생각하는 평점 : 8점

 

 

 이 영화도 사람들이 말하길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의 말처럼 애달픈 첫사랑의 이야기

 

이다. 대학교의 1학년때의 첫사랑.

 

 건축가로 일하는 승민앞에 찾아온 한 여자 알고보니 에전의 첫사랑이 었던 서연 제주도에

 

집을 짓고 싶다고 찾아오면서 과거의 회상 장면이 나온다. 나는 솔직히 현재의 모습보다는

 

과거의 모습이 더 재미있었고 어리고 순수한 사랑의 모습을 본 듯 하다. 음대이면서 건축학

 

개론을 듣고 있는 서연을 보고 첫눈에 반하는 승민! 같은 정릉에 살아서 우연히 길에서 만나

 

같이 숙제를 하고 친해지는데 승민은 서연을 짝사랑을 하고 있고 같은과의 한 선배를 서연

 

이 좋아해서 건축학개론을 듣고 있는다는 걸 알게된다. 인기도 많고 차에 부자에 키크고...

 

자기는 게스짝통을 입고 다니는거에 창피함을 느끼고...

 

 1학기 마지막 수업을 나온 서연 왠일인지 승민이 안보이고 여러번 삐삐로 연락을 해봤지만

 

연락이 없는 서연은 선배와 종강파티에서 못 먹는 술을 먹게 되고 승민은 고백을 하기위해

 

서연이 살고 싶다던 2층집 모형을 만들어서 서연집앞에서 기다리지만 선배차에 술취한 서연

 

을 보고 그리고 서연 마음속에는 선배가 자리잡고 있구나 하는 오해를 받게 된다. 미칠듯 마

 

음 아픈 승민은 친구앞에서 펑펑  울게되는데...어렸을 때 나도 이런 감정을 느낀적이 있다.

 

잘해주고 싶은데 집에 돈이 없고 능력도 재능도 없는 나라서 그렇게 좋아하던 여자를 떠나

 

보내고 혼자서 마음아파했던 일들이 생각나다.

 

 이 첫사랑이 사람눈에 아름다웠던 추억으로 보이지만 과연 승민과 서연의 마음은 어땠을

 

까? 현실의 승민은 이미 한달 뒤에 미국으로 유학을 가면서 결혼을 하고 서연은 이혼을 하고

 

아픈 아버지를 제주도에서 피아노를 치면서 살게되는데 역시나 그 첫사랑의 설레임과 누구

 

를 좋아했던 아련한 마음때문에 서연은 승민을 보고 싶어서 찾아오게 된거고 마음을 감추고

 

있던 승민 나중에야 서연의 마음을 알게되지만...이미 서로 너무 멀리와버린 지금에야 20살

 

의 풋풋했던 사랑을 지키기에는 서로 너무 다른길을 가고 있었다. 서연에게는 승민이가 고

 

백하려고 만들던 모형이...그리고 승민은....첫 눈이 내리면 만나자던 장소에서 서연이 놓고

 

간 CD플레이와 CD을 갖고 첫사랑을 기억하고 지냈던 것이다.

 

 제목이 말하는 바는 솔직히 나의 부족한 지식으로는 가늠하기 어렵다. 30살이 되어서 내가

 

기억하는 첫사랑은 엄태웅이 결혼하는 여자에게 말했듯이 쌍년의 기억이다. 혹시라도 내 첫

 

사랑이 다른 누군가에 보여졌다면 풋풋하고 귀여운 사랑이었을까?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몇번의 사랑을 하고 몇번의 아픔을 가질까?

 

 내가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나에게 남은 사랑을 헤아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