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길이의 죽음에 석연치 않은 점이 많으나 군에서 발표한 내용과 동반근무자000상병의 면담 내용 만을 적었습니다.
저는 큰아들 오동길의 갑작스런 죽음에 마음이 찢어지고 미칠것만 같으나 군에서 숨기고, 속이는 (그날 밤11시에 유가족이 도착했으나, 그전에 이미 총기 감식, 동반근무자 군복에서 화약흔채취를 마쳤다고 함, 채쥐사진을 유가족에게 안보여줌) 사인을 밝히느라 정신을 바짝 차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정신 바짝차리면 우리 동길이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저에게 성큼성큼 걸어서 살아 돌아올까요.......
이 사진은 자대 배치 후 통일동산에 면회갔을때 1사단에 배치 받았다고 자랑스럽게 찍은 사진입니다.
저가 이렇게 황망히 비참하게 죽어나가도 코웃음 치는 1사단 인데 말입니다.......
* 저는 철조망 앞의 작은 컨테이너 박스 안에서 비참하게 죽어간 아들의 장례식을 치를 수가 없습니다.
삭제마! 파주 철책선에서 이병 오동길 사망(5월23일 육군1사단15연대)
* 네이트에 새로 올린 글이 삭제(6/17)되어 다음아고라 > 이야기> 억울에 썼습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articleId=191293&bbsId=S103&pageIndex=1
경과 : 파주 오동길 이병 사망 경과 (5월23일 육군1사단15연대)
지금 까지 군에서 발표한 사건 경과입니다.
1. 000상병과 오동길 이등병이 2인1 조가 되어 파주 철책선 초소 근무를 나감.
2. 그날은 당초보다 30 여분 일찍 근무 명령을 받고 나갔음.(오후 4:55에 부대에서 출발함)
3. 초소 몇개를 순찰하고 나서도 시간이 30 여분 계속 남아서 다음 초소로 가기 전에 길목에 있는 휴게 초소에 들어감.(오후 5:45에 휴게 초소에 도착함)
4. 함께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다가 오동길이 먼저 의자에 앉아 잠이들었음.(자대배치 받은지 2달 되었습니다. 이등병이 상병 앞에서 잠을 잤다네요.....)
5. 오동길이 잠드는 것을 보고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000상병도 잠이들었음.(손목시계의 알람 설정 등 전혀 안했음. 어차피 선잠을 잔거라서 곧 깨서 다음 초소로 갈꺼니까 알람을 안했다고 말함 <-000상병 )
6. 6:10분에 총소리가 들려 000상병이 잠을 깨보니 오동길이 의자에 앉은 채 쓰러져 있었음.
7. 000상병은 선잠을 잤다는데 오동길의 소총 장전소리를 전혀 못들었다고함
8. 000상병은 부대에 전화로 "사고가 났다""동길이가 총에 맞았다"라고 보고하고 -> 오동길의 몸은 살피지도 않고, 응급조치 등도 않고 바로 오동길의 소총과 본인의 총을 초소 문쪽으로 옮겼다고함.
9. 잠시 후에 000상병은 다시 생각하니 총을 왜 옮겼나? 싶어서 처음에 총이 있던 근처로 다시 총을 옮겼다고 함
10. 전화 보고 후에 동길이를 보니 이미 응급처치는 필요없는 상태로 판단했다고 함.이상입니다.
11. 당일 밤11시경에 현장에 도착한 유가족에게 동반근무자 000상병이 체육복을 입고 5시간 전 발생했던 상황을 덤덤히 설명함(약5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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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인터넷에 올리자 서둘러
군에서 발표한 인터넷 기사 :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xearch&ie=utf8&query=%ED%8C%8C%EC%A3%BC+%EC%B4%9D%EA%B8%B0
우리 동길이의 죽음에 석연치 않은 점이 많으나 군에서 발표한 내용과 동반근무자000상병의 면담 내용 만을 적었습니다.
저는 큰아들 오동길의 갑작스런 죽음에 마음이 찢어지고 미칠것만 같으나 군에서 숨기고, 속이는 (그날 밤11시에 유가족이 도착했으나, 그전에 이미 총기 감식, 동반근무자 군복에서 화약흔채취를 마쳤다고 함, 채쥐사진을 유가족에게 안보여줌) 사인을 밝히느라 정신을 바짝 차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정신 바짝차리면 우리 동길이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저에게 성큼성큼 걸어서 살아 돌아올까요.......
이 사진은 자대 배치 후 통일동산에 면회갔을때 1사단에 배치 받았다고 자랑스럽게 찍은 사진입니다.
저가 이렇게 황망히 비참하게 죽어나가도 코웃음 치는 1사단 인데 말입니다.......
* 저는 철조망 앞의 작은 컨테이너 박스 안에서 비참하게 죽어간 아들의 장례식을 치를 수가 없습니다.
(납득할 만한 사인을 밝히지 않는 한 아들을 훨훨 보내주고 싶어도 보낼 수가 없습니다)
제발 널리 알려서 다시는 우리 동길이 같이 억울한 죽음이 없길 바랍니다.
오동길 엄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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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들은 올해 1월 17일에 의정부 신병교육대에 입소 후 3월 9일에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1사단 15연대에 배치 받아 철책선 초소에서 근무해왔습니다.
그런데 의젓한 모습으로 집을 떠나서 자대로 간지 두달 2주만에 싸늘한 주검이 되었습니다.
6월 22일에 백일 휴가를 나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여수 엑스포도 보고, 친구들도 만나려고 했는데 말입니다.
내성적이었으나 열심히 근무해 표창장(포상휴가 3박4일 예정)까지 받았던 내 아들이 나라를 지키러 군대에 갔다가 이런 끔찍하고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다.
지금 제 아들의 몸은 갈기갈기 찢겨서 경기도 국군고양병원 안치실에 한을 품고 누워있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육군 1사단의 사단장, 연대장, 대대장은 지금까지 저와 유족에게 전화 한통, 사과 한마디 없습니다.
저는 이 억울한 심정을 어떻게 해야합니까 !
대한민국 육군 1사단장, 연대장, 대대장과 국방부장관의 사과를 엄중히 요청합니다.
군 헌병대등 수사 당국은 황망히 불려간 유족들에게 현장촬영, 메모, 녹음 등 아무것도 허용치 않고 동반근무자의 간단한 브리핑과 생전 처음보는 황당하고 처참한 모습인 현장을 한번 보는 것으로 끝내고 이제 저희는 손발이 묶인 채 수사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3일에 검안 후 24일에 부검이 끝난 상태인데 병원에 빈소도 없고 군 관계자는 나타나지 않고, 헌병대 수사관들은 유족들을 비웃듯 웃음을 흘리며 대하고 있습니다.
내 아들이 죽었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한민국이 이런 나라입니까 !
아들의 사인을 공정히 밝혀줄 것을 요구합니다 !
나라 지키다 철책선에서 죽은 사병의 목숨을 파리 목숨처럼 여기는 대한민국 육군 1사단장, 연대장, 대대장의 파면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제발 다시는 이런 억울하고 끔찍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기도 합니다.
여러분 저에게 제 아들의 한을 풀어줄 힘을 주십시오.
오동길 엄마 올림.
이글을 애가 다니던 전북대에 올렸고 국방부에도 올렸습니다.
*전북대 : http://www.jbnu.ac.kr/bb/board.php?pageKey=32&boardID=K_CULCOM&epTicket=ST-244221-NaIwkieAcrzyqAGJPbdItzzXUxqggIEn063-13
*국방부 : http://www.mnd.go.kr/mndMinwon/mndMinwon3/mndMinwon3_1/index.jsp?topMenuNo=5&leftNum=7
*1사단은 사이트가 없기에 카페에 올렸습니다.
http://cafe.daum.net/1SA/
* 육군 : http://www.army.mil.kr/
* 병무청 : http://www.mma.go.kr/kor/s_kukmin/board/board01/index_view.html?catid=s_120201&artid=83231
언론사에도 알려서 많이 퍼뜨려 주세요.
http://pann.nate.com/talk/315898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