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한테 약점을 잡히고 말았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2012.05.30
조회24,935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통통한 ㅈㅔ 여친 얘기를 햇던 글쓴이 입니다.

모르시겠으면 이어지는 판을 참고하세요~

여친 얘기를 하고 얼마 안되서 이런 글을 쓰려니 슬프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론 제가 잘못을햇기 때문에 약점이 잡힌거지만 그래도 제 넋두리좀 들어주세요 ㅠㅠㅠㅠㅠㅠ

사건의 내용은... 그러니까 엊그제 부처님 오신날....

여친이 쉬는 날이 없는데 그날 하루 쉬는 날이라서 첨으로 낮에 데이트를 햇네요 ㅎㅎㅎ

그렇게 여친과 즐겁게 데이트를 마친후... 12시반... 여친이 집에 들어가고..

전 1시... 좀 넘어서 기차를 타고 올라갔어요 ㅎㅎㅎ

여친은 구미 저는 대전(이라쓰고 옥천이라 읽음ㅋㅋㅋ) 장거리 커플이거든요 ㅎㅎㅎ

그렇게 여친을보내고 폰에 배터리 상태가 빨간불인 관계로 폰을 잠시 꺼두었죠...

배터리 나갈까봐 꺼둔거였는데 이게 제 목을 조일줄.... 그땐 꿈에도 몰랏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여친보내고 전 기차를 타고 올라와서 Pc방가서 집에가는 첫 버스를 기다리며...(시골동네임ㅠㅠ)

겜을하다가 뭔가 잊어버린듯한 생각과 함께 핸드폰을 켯는데....

이럴수가... 읽지않은 여친의 카톡이 무려 4통이나.....-_-;;;;;;;;;

뭐가 무려 4통이냐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여친이나 저나 한번에 그렇게 많이 보내는일 거의 없거든요

서로 직장인이고 바쁘다보니 한통보내놓으면 시간날때마다 틈틈히 답장해주고 하는 편이라서

이렇게 한번에 여러게 보내는일이 거의 없다싶이하거든요...

그때 여친이 보낸 카톡내용을 써보자면...(폰이 갤럭시가 아닌관계로 캡쳐불가능함)

"톡안해?"

"집에 들어갔냐고 톡하더니"

"이봐요ㅡㅡ"

"흥!"

이렇게 4통이 와있더군요...

속으로 아차! 싶었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동안 여친이 제대로 쉬는 날도 없고 또 밤에 끝나다보니 밤에 만나서 새벽에 여친이 들어가는거보고

여친 졸음 운전 하지말라고 만날때마다 잘들어갔나 묻고 얼릉 자라고 카톡을 남겻는데...

그날.... 깜빡하고 잊어버렸네요... 그래서 전 얼릉 늦은 답장을 보냈죠.

"미안 배터리 없어서 폰 꺼놨거든 미안해 그래도 잘들어갓나보네ㅎ 나도 여기와서 그거땜에 폰 켰는뎅

미안하고(이모티콘 메롱x2) 사랑해"

바로 답장을하고 그후엔 여친이 풀린줄 알고 잊고있었죠....

하지만 이거슨... 저만의 착각이였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 일하면서(저는 야간 택배중입니다ㅎ) 여친과 카톡중 여친이 목소리 듣고싶대서 전화를하고

전화하면서 미친듯이 일을햇죠 그러던중....

갑자기... 그러더군요...

여친 : 잘들어갔냐고 묻지도 않고!! 너무했어!!!!-_-+

저 : 미안~ 폰 배터리 없어서 ㅠㅠ

여친 : 톡 못보낼만큼 없던건 아니잖아!!-_-^

저 : 응...ㅠㅠ

여친 : 못됬어!!!!-_-^

자꾸 그런쪽으로 몰아가길래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서 이야기의 화제를 바꾸려했는데...

여친은 나루토에서 나오는 사스케의 사륜안 마냥 제 행동을 미리 눈치채고는!!!!!

여친 : 자꾸 말 돌릴래???-_-+

저: 아니야 ㅠㅠㅠㅠㅠ

여친 : 잘못했지??

저 : 응..ㅠㅠㅠ

여친 : 그럼 내가 원하는거 들어줘!!!

저: 뭔대?! 아 대신에 내가 들어줄수있는거! 현실적으로 가능한것만!!! 알았지??

여친 : 응

저 : 원하는게 뭔대??

여친 : 음... 생각좀 해보고...

저 : 응 알았어...

그리고 그때 마침 팀장형이 마무리 지으라고 하더군요... (택배 해보신분은 아시겟죠? ㅎㅎ)

그래서 여친한테 바빠서 더 톡을 못하겠다고 말을 하고 그렇게 끊었네요....

끊고서 일하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게 그렇게 나쁜짓을 한건가...?

하는 의문과 함께... 잊고 있던 한가지가 떠오르더군요... 아무리 쿨하고해도..

여친은.... A형 여자였음.... A형... A형...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친한 친구는(여자애임 여친도 알고있는..) "야! 원래 여자한테 잡혀살아야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는대... 잘못한건 맞긴하지만... 바람을 핀것도 약속을 어긴것도 아닌데....

뭔가 낚인듯한.. 이 기분...

저 불쌍하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불쌍하다면 추천!

남자가 잡혀살아야 한다! 추천!

 

 

 

 

 

 

 

 

 

 

 

 

 

 

 

SY.

내가 이렇게 썻어도 내가 너 사랑하는 거 알지?>ω< 뿌잉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