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일하고 계신분들도 있으신가요?

그만두고싶음2012.05.31
조회281

저는 통신쪽에서 일하고 있는 22살 여자예요.

입사할때는 판매사로 입사하면서 이제는 cs업무를 보고있습니다.

처음 입사했을땐 정말 가족같은 분위기로 일도 열심히했죠

일하는것도 재미있어서 출근하는게 정말 너무 좋았었어요

 

근데 같이 cs업무보는 언니가 점장으로 진급후 제 생활은 엄청 망가졌어요.

그냥 모든 cs업무는 제일이 되어버린거죠.

하지만 그래도 제 업무니까 뭐라 말도 못하고 일을 해왔죠

 

한날은 엄청아파서 결근을 하고 그다음날 출근을 헀는데 이언니도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그날도 출근하자마자 "일단은 몸관리못한 니 죄다 너는 10만원 월급에서 까일꺼야" 라는 소리를 들으니까 일하기가 싫어지더라고 산더미처럼 일이 쌓여있길래 일단은 일을 하고 있엇죠..

옆에 언니는 영상통화를 하고 계셨구요, 손님이 오시니까 이어폰을 끼고 영상통화를 계속 하더라구요

손님이 오셔서 저는 전화를 끊을줄 알았는데.. 그러려니 하고 손님응대를 하고 있었죠.. 그 순간 너무 정신없이 서류들도 돌아다니고, 전화도 자꾸 오길래 전화받고 잠시만요, 하고 고객응대하고 전화받고 반복하고 있는데 전화 끊을 생각을 하지않더라구요, 그래서 손님을 보낸후 말을 했죠.. " 언니전화그만하고일좀해 " 라고 그랬더니 "꼬우면니가점장하드가" 라고 하더라구요.. 그날부터 시작이 됬어요

 

cs는 판매사랑 달리 컴퓨터 앞에 앉아 하루종일 일을 해요. 판매사들은 손님응대할때 앉는 테이블 쪽에 옹기종기 모여서 수다도 떨고 놀고 그래요. 신입여직원들도 들어오고 그러다 보니까 점장언니가 많이 변했더라구요. 제가 나도 좀 서있고싶다 좀 돌아다니고 싶다 라고 얘기했더니 그럼 판매사하던가 이러는거예요..저는 그냥 컴퓨터앞에만 앉혀놓고 자기는 판매사 애들이랑 수다떨고 놀고 뛰어다니고 그러면서..

그래서 그랬죠 판매사 하고싶다 그럼 나 판매하겠다 라고.. 그랬더니 안된데요....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판매사 시키기 싫데요, 그럼 나좀 짤라달라 라고 얘기했더니 그것도 싫데요 제가없으면 일이안된데요.

 

그러고 자기는 자기업무를 다 매장에서 봐요 차사는것도, 보험드는것도, 사람들을 불러서 매장에서 다 해결해요, 세네시간동안.. 그리고 자기는 나가서 업무볼때는 몇시간이 걸려서라도 다하고 오면서 제가 월급이 들어왔는데 체크카드, 통장 다 분실한 바람에 다시 발급을 받으러 잠깐 은행갔다온다 하고 나갔는데 손님이 많아서 좀 오래 걸릴꺼 같다 라고 미리 전화하니까.. 그냥 오라그래요.

 

또 다른 매장에있는 주임님이랑 사귀더니 아예 저를 더 무시해요. 제가 말하는거 귀기울여 듣지도 않고 두번 세번 이야기하게 만들고 제가 한번해도 될일 두번하고 있으면 왜 두번하고 있냐고 멍청한것도 죄라고 넌 멍청하다 이러면서 신입들 앞에서 창피하게 만들어요. 자기도 그러면서.. 두번세번일하면서... 

 

자꾸 저랑 판매사애들이랑 어울리지 못하게 하고 자기중심적으로만 만들어요..

너무 힘이들어서 한날은 맘잡고 얘기를 했어요 진짜 미안한데 너무 힘들다 언니한테 실망한것도 컷고 나 일하는거 벅차다 혼자 하는게 힘들다고 한가할때는 조금만 도와달라 이러면서 얘기를 했어요. 근데 돌아오는 답이 뭔지 아세요? " 너는 내가 cs여서 도와줄꺼라 생각하지만 지금은 cs가 아니라 점장이라 난 너를 도와주지 못해 그렇게 생각하지말고 혼자 하려고해" 하고 그냥 쏙 들어가더라구요. 울면서 생각해봤어요. 언니도 힘들겠지 어린나이에 애들 관리하랴, 매장신경쓰랴 힘들겠지 내가 괜히 어리게 투정만 부렸구나 라고 ..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드는생각은.. 날 왕따시키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나는 출근하자마자 일하는데 자기들은 회의하면서 웃고 떠들고 놀아요..

저한테는 회의하게 이리와 라는 소리 한마디도 없이

그리고 업무가 바쁜거 뻔히 보이면서 그냥 웃고 떠들고 놀고있어요 노래부르고 춤추고 티비보고 영화보고

....하는게 없는거 같아요...그언니는...그냥 놀려고 나오는거같아요..

 

 

 

이걸 어떻게 풀어야 될까요...? ...너무 쌓인게 많아서 그언니 욕만 한거 같네요..

그래도 쓰고 나니까 너무 마음이 편해진거 같아요.. 이거 그만 두는게 낫겠죠?

그언니는..24살이예요 그냥 그만 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