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 출근

또르르20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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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에서 지즐거리는 난 잉여새

몇년간의 식당일을 그만두고 피순이로 입문한지 3개월...

오늘이 마지막출근이라고 오늘 통보받았당,,,ㅠㅠ

자퇴하고 식당에서 한달에 한번 쉬어가면서 일해서 번돈

다 동생 학교다니는데 들어가고

검고 보려고 쌓아놓은 통장의 돈은 얼마전에 할머니 할아버지 수술비에 들어가서

이젠 원룸 보증금도 빼고 달방살고있는데...

우리 겜방 사장님이 바뀌면서 알바를 다 짜른다고한다..

난 이번 리모델링 끝나면 다시 불러준다고 얘기는 나오는데

리모델링 기간 거의 한달, 한달 쉬게 되면

이번 월급나와도 내통장은 두달 빵꾸

돈도 돈이지만 이제야 친해진 손님들 못볼생각하니 그것도 참..

우울포션 터지는 오늘

난 뭘해야할까

민증도 이제나온 19살 피순이

같은 하늘아래 같은 땅 밟고 있어도 보지못하는 엄빠..

달려가서 안고 울고싶다

판에서 지즐거리는 난 백수 잉여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