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절대 안헤어질줄 알았는데 헤어짐ㅋ

2012.06.01
조회14,282

진짜 군대 보내고 근 1년동안 솔직히 어느정도 의심은 초반에 했었는데

 

내가 지금 이렇게 잘해주고 얘도 날 잘해줘도 얘가 소위말하는 짬이라는게 차면서 전역이 다가오면

 

나를 지금처럼 이렇게 잘 대해줄까 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내가 남자친구를 의심하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품으면서 만난다면 서로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면 미치지

절대 좋은영향 안미칠거라고 생각하고 일부러 그런생각 떨쳐내고 진짜 있는정없는정 다 퍼주고

 

예전에 싸우면 무릎까지 꿇던놈이 전역 4개월정도 남았다고 헤어지자고 하는데 ㅡㅡ

 

진짜 안그럴거라고 생각했는데 얘가 이러니 정말 신나는 금요일 밤부터 헤어지자는 전화 받으니

 

남해안 죽방멸치 어획량만큼 죽빵을 때리고싶네요 진짜....................

 

솔직히 썸도 수도없이 탈뻔한거 지하나 생각해서 참아주니까 뒤통수로 보답하는 그 은혜에 다시한번

탄복함ㅋ

 

싸우지도 않고 그냥 평소처럼 학교끝나고 강의실 나오는데 전화오길래 받았더니 헤어지자함ㅋ

 

왜 헤어지자는건지 물어보니 "이제 니 싫ㅋ엉ㅋ"

 

와 진짜 중1부터 알고지내다 중3때부터 사귀기 시작해서 21살까지 사귀다 군대 보냈고

당연히 서로에대해 잘 알고 둘이 좋아서 미칠정도의 감정을 가지고 만났는데

 

수년동안 아무리 싸워도 헤어지자고 한적 한번도 없는놈이 다짜고짜 헤어지자는 급습을 때려버림 ㅡㅡ

 

기가막혀서 눈물도 안나오네 아..............................

 

하긴 주변에 군대에 남친몬 보낸애들 보면 10명중에 8~9명은 헤어지더라

 

넌 그 예외인 1명이 될 줄 알았는데 우리 만난기간 생각해서라도 ㅡㅡ

 

진짜 사귈때는 션과 정혜영 차태현과 최석은 타블로와 강혜정수준으로 만났는데

병장의 해방감이 5년의 연애를 버릴만큼 큰가? 

 

그래도 금요일에 전화해줘서 고맙다 이 스레기야 이제 나도 사람답게좀 살아봄ㅋ

 

니가 이 게시판 자주본다고 나한테 말했지? 니 보라고 쓴거임

 

앞으로 두번다시 마주치지말쟝 ㅜㅜㅋ 지뢰나 밟아라 카악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