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노동희2012.06.02
조회56

아래 글은 본인의 블로그에 작성했던 글 입니다.

그렇다 보니 보시면서 거슬리는 부분도 있지만 양해 하시고 봐주시면 고맙 겠습니다.

그럼... 좋은 후기 감상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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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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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반쯤 기상...

어제와 같은 의미상 일찍 공원으로 가서 못가본곳 가보자는 거였지만.ㅋㅋ

다들 곤히 자는 상황 -ㅁ-

역시나 나도 다시 자버렸다.ㅋㅋ

동행이 있었다면 아마 강행 했을지도.ㄷㄷ

 

그리곤 8시가 넘어가고 다들 슬슬 아침 준비를 시작.

준비를 마치고 식사 후 출발~을 10시 가 다 되어 가서야 했다.

준비가 다소 좀 늦었고, 식사도 한다고 조금 지연된 시간에 출발!

 

캠핑장을 나와 다음 목적지인 Zion~~

(발음이 자이언, 자이온 이라 되며 다른 곳 에선 시온 이라고도 하네요.)

 

흔히 그랜드, 브라이스를 내려다 보는 곳 이라고 하며,

자이언을 올려다 보는 곳 이라고 합니다.

 

일단 캠핑카를 타고 Go~ Go~ Go~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캠핑장을 나오고 조금 가면 나오는 요상한 동내

일종의 상점등 테마 마을 같다.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JAIL 감옥 에서 캐릭터 간판과 사진을 찍는 관광객.

개인적으론 잠깐 둘러 봤으면 하지만.

갈길이 먼 것을 알기에 그냥 사진과 눈으로만 감상.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운전하는 캡틴의 모습.

시야각이 안나와서 이렇게 보면 참 작아 보인다.

 

한 30분쯤 지나자 곳곳에 초목들과 시냇물등이 보인다.

의외의 주변 경관에 놀라 연신 주위 보기를 정신없이 했다.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차창너머 찍은 사진이라 초점도 안맞고 흔들린 사진들이 많지만

이런 사막같은 곳에도 이런 초목이 늘어진 곳도 있다는것만 봐주세요.

 

이후 한시간 반 이상을 달려 잠시 주유를 위해 정차.

근처에 특이한 기념품 가계가 있어서 들어도 가보았다.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내부는 티셔츠등 모자 조각품 등등 여러가지 물건들이 있으며

일부 티셔츠는 10불 정도 하여 구입할까 했지만 패스.ㅎㅎ;

그냥 신나게 구경만 했다.

의외로 싼게 많아 충동 구매의 유혹이.ㄷㄷ

(내부 사진이 없다...쿨럭...)

 

잠깐의 휴식을 마치고 다시 달리고 달린다.

그렇게 또 한시간 가량 달리고 나서 도착한 곳은

Canyon Overlook Trail

자이언으로 가는 터널(산을 통체로 뚫어 만든)을 지나가기전에 갈수 있는 코스다.

근처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우리도 겨우 주차 공간이 비어 갈 수 있었다.

(원래는 근처 공간이 있지만 막아 뒀다고...)

 

주차장 주변 사진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곳곳에 작고 예쁜 꽃들이 많았다.

 

재미 있는 에피소드로

처음 주차 라인이 있는 곳은 차들이 전부 들어서 있어서 보도블럭 근처 공간에 세워 두었다.

전부 내리고 갈려고 할 때 마침 나가는 차량을 발견!!!

나머지 사람들은 전부 그 주차 공간을 애워 싸고

계속 들어오는 차량들을 막아서고 있었고, 그러자 오는 사람들 마다 무슨 일이냐고 하면

우리차 세워야 한다고 하니 표정들이.ㄷㄷ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올라가기 바로 아래에서 기념사진

 

 

오버룩 정상으로 가면서 찍은 사진들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약 20분 정도를 오르고 정상에 도착.

그리고 자이언 캐년의 모습이 눈에 펼쳐진다.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물론 계곡 사이로 보이는거라 일부분이다.ㅎㅎ

그래도 직접 보면 확트이는 느낌과 가까이 있다라는 느낌이 더 와 닿는다.

(아무래도 눈높이가 비슷하거나 올려다 봐야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듯)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앞으로 내려가 터널을 지나가면 내려가게될 구불텅한 길.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간간히 구멍이 뚫려있는 절벽을 볼수가 있다.

오버룩에서 그 꾸불텅한 길로 갈려면 터널로 들어가는데

터널이 생각보다 길어 몇분을 달려야 한다.

그 중간 중간 짤막하지면 그 뚫린 구멍 사이로 절경을 볼 수가 있다.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내려가는길 중간 경치가 좋은 곳에 정차하고, 잠시 기념 사진을 찍었다.

 

10분간 쉬다가 Zion Canyon Visitor Center에 도착여 점심을 먹고,

날이 너무 덥고 오버룩에 오르고 그간 쌓인 피로가 있어

다들 4시까지 커피와 이야기를 나누며 쉬었다.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주차장 근처 길가에 있는 물줄기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근처에 있는 공원 입구

 

우리는 이쪽으로 안들어 가고, 다들 피로가 누적되어 있어서 그런지

험한 지형의 코스는 패스하고, 걷기 편한 곳으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그리하여 도착한 곳은 Emerald Pools Trails.

이름에서 느낄수 있듯이 전의 2곳과는 전혀 다른 곳으로 왔다.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간단한 기념품과 공원 정보등을 알 수 있는 곳이다.

여기서는 그랜드 캐년과 같은 방문 확인도장 같은걸 찍을 수 있다.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도장~ 쾅~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2대를 연결한 셔틀 버스 옆에 Zion이라는 글자가 인상적이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그전과는 판이하게 다른 곳이었다.

커다란 나무가 있고, 바닥엔 잔디가 깔려있으며, 근처에는 강물도 흐르고 있었다.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작은 공원 중앙에 있는 커다란 나무.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해놨다.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이 도로를 건너가 작은 오솔길을 걸으면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다리를 건너기 전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아쉽지만 철구조물로된 다리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다리를 건너 우리가 가야 할 곳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강가에선 수영복을 입고 물놀이를 하는 가족이 몇 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란 점을 빼면 옛 시골 강가에서 놀던 기억이 난다.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건너온 다리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본격적인 트래킹 시작~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바닥에 떨어져 있던 낙엽

왠지 내 발길을 붙잡기에 기념으로 찰칵!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길가에 흐르는 강물

 

조금 걸어가자 사람들이 뭔가를 구경하고 있어 가보았다.

왠 사슴 한마리가 풀을 뜯고 있어 한번 찍어 보았다.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아무래도 뒤에 쳐저 사진을 찍다보니 참... 의도치 않게 뒤에서 찍은 사진들이 많다...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강이 흐르고 숲이 우거진 지역이라 그런지

이곳의 느낌은 상당히 한국의 정취와 많이 비슷했다.

(산자락에 많이 살아서 그런가...;)

 

여기를 다니며 여러 동물들을 봤는데

사슴, 도마뱀, 청설모같은 다람쥐, 개구리, 딱다구리, 순식간에 사라져서 못찍었지만

엄지손가락 만한 벌새도 보았다.

(처음 본 벌새는 정말이지 신기했다.)

 

점점 안으로 들어갈수록 이상한 울음 소리가 계속 들리는데.

처음엔 사슴 소리인줄 알았지만 개구리 소리였다.

 

다만 일행중 한분이 개구리를 심각하게 거부하시는 분이 있어서

가는 중간 돌아가시기도.ㅎㅎ;

 

드디어 물이 떨어지는 지점으로 접어 들었다.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짤막한 폭포수 동영상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물이 떨어지는 폭포수 밑 으로 지나가면 옆으로 돌아 위로 올라 갈 수 있다.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떨어지는 물을 맞으며 지나가야 한다.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물을 맞고 지나서 돌아서면 나오는 길.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점점 돌아돌아 들어가게 된다.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얼추 올라가니 물이 떨어지는 중간 지점까지 왔다.

이 부근 산들을 보면 붉은돌에 눈에 띄이는 검은 무늬가 있는데

보기엔 물이 흐르는 곳에 물때? 물이끼? 뭐 이런거 때문에 색이 변한거 같다.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물이 떨어지는 곳에 사람들이 있는데

막상 올라가보면 저기까지 못들어 가게 되어 있다.

물론... 나는 저기 올라가서 저까지 가봤지만.ㅋㅋ;

(호기심은 고양이만이 아니라 사람도 잡는거 같다...)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올라가는 중간에 피어 있는 선인장 꽃.

한국에선 여간해선 보기 힘들다는 꽃이 여기선 다양하고 쉽게 찾아 볼수 있다.

 

계속 걷다 보면 이런 절벽 틈에도 들어간다.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일방통행이 아니라 거미줄 같이 어디로 이어질지는 모를 길들이 있다.

 

이곳을 지나 조금만 더 가면 물이 흐르는 곳에 도착한다.

 

올라가서 찍은 동영상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물 흐르는 소리가 왜이렇게나 듣기 좋은지...

잠시 옛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위에서 찍은 시냇물 및 주변 사진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요 며칠간 사막의 모래와 돌덩이만 봤더니

근처에서 보는 이 작은 시냇물이 어찌나 싱그러운지...

 

군데군데 물웅덩이가 있는데 거기에는 새까만 작은 올챙이들이 우글우글...

근처 돌틈 사이론 개구리의 울음소리가 들려 찾아 보려는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다.

 

여기서 한번더 올라가면 사진 찍기 전망 좋은 곳이 나온다.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저 바위사이로 보이는걸까?

 

< 올챙이 사진 입니다. >

이번에 알게된 분의 사정을 알기에 굳이 이렇게 해 봤습니다.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자~ 올라왔으니 이젠 내려가야지?

 

다른분 사진 찍고 있을 때 옆에서 나에게 사진좀 찍어 달라던 분도 있었다.ㅎㅎ;

얼마나 만족했을지는 모르겠다 -ㅁ-;;

그레이트~ 땡큐~ 라고는 했는데.ㅋㅋ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지나왔던 틈새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솜털같은 민들레 홀씨

미국에서 본 민들레는 나의 기분을 풀어주는 활력제가 되어 주었다.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이름 모를새

갑자기 길앞에 내려 않아 있었다.

(이름은 대충 찾아보니 붉은배지빠귀와 흡사 한듯.)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딱따구리

나무사이를 날아다니며 뭔가를 열심히 찾고 있다.

 

딱따구리 동영상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길가의 꽃나무 에서 날아다니는 벌새가 있어 사진을 찍으려 했지만

사진기를 꺼냄과 동시에 다른 곳으로 쌩~ 하고 날아가 버렸다.

아쉬운 순간...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입구에 있던 강가에 앉아 있는 중년 부부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타고 내려갈 버스

버스마다 현지 생물들의 사진이 붙어있다.

 

자~ 버스를 타고 Visitor Center로 출발~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실질적인 여행의 마지막 순간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편안하게 버스를 타고 센터에 도착

출발시엔 못봤지만 잠깐 남는 시간에 둘러보니 나름 볼만 하고,

마지막 식수를 받아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지하수 같은지 마실만 했다.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캠핑장에 도착~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사설 캠핑장으로 특이하게 주변이 온통 산(?)에 둘러 쌓여 있다.

주변 횡한곳만 다니다가 이런데 오니 느낌이.ㅋㅋ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샤워코인

세면이용은 무료지만 샤워기를 통한 이용은 유료.

저녁, 내일 아침 사용 하라고...

코인당 5분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후다닥 씻지 못하면 거품 씻어내다가 물이 끊어진다...

괜히 한개 들고 갔다간 난리난다.ㅋㅋ

 

슬슬 날은 저물어 가고...

배는 고파오는구나.ㅋㅋ

그래서 나는...

숲과 강이 있는 계곡 (4일차 자이언 캐년)

구웠다!

굽고, 굽고

또 구웠다.ㅎㅎ

 

굽고 있는 고기는 소 갈비살

투텁기가 무슨 각목 같은게..;

굽다가 하도 안되서 막판엔 완전 토막쳐서 굽기까지.ㅋㅋ

덤으로 치킨으로 만든 햄버그도 잘~~ 구웠죠.

그리고 잘 먹었답니다~

 

여기의 환경은 뭐랄까...

의외로 한국과 비슷한 정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초목들도 많았고, 무엇보다 물이 많다는거.

그래서 다른 곳에선 한마리 구경하기도 힘든 벌래가

여기선 모기까지.ㄷㄷ

캠핑장 에선 동물대신 도마뱀, 개구리등 여러가질 볼 수 있습니다.ㅋㅋ

 

이리하야 마지막 다시 LA로 귀가를 하는 걸 빼면 모든 여행을 마친 셈이네요.

물론 호텔에서 자고 거기서 주는 뷔폐등은 누릴 수 없지만.

목적이 여행인 이상!

저는 이게 더 좋은 듯 합니다.

 

심신이 조금 피곤해도 호텔같은 틀에 박힌 여행보단

즐길수 있는 여행은 한번쯤은 꼭 해보길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