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가 되고싶은데...될수있을까요...?

평균이하 고3남학생2012.06.02
조회252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고3인 평범하다 못해 평균 이하인거 같은 남학생입니다.

제가 요즘 고민하는게 있거든요...

어디라도 말하고는 싶은데 ㅁㅊ다고 할까봐 익명성을 빌려 네이트 판에 이렇게 몇자 끄적입니다.

길고 읽기 힘들더라도 끝까지 봐주시고 한말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고1때 우연한 기회로 방송부에 들어와 어쩌다 보니 고2때는 방송부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고1 1학기초부터 DSLR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게 됬어요...(뜸금없지만 끝까지 읽어주세요...;)
그렇게 몇달이 지나서 부모님을 졸라 드디어 카메라를 얻게 되어 고3 최근까지도 아주 잘활용하며 즐겁게 사진에 몰두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진로도 이쪽으로 결정하게 되었구요...;;
그러다가 2주전에 눈병이 걸려 집에서 할일없이 정말 뒹굴뒹굴 나돌았습니다...
그후 문득 인터넷에서 어떤드라마 종방 인터뷰하는거 보고 재미있겠다 싶어서 1회부터 마지막회까지 쭉 찾아서 보았습니다.(물론...합당한 대가를 지불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걸 보고 있으니 문득 잊어버렸던 어릴때 기억이 나더군요...;;
어렸을때 저희 아버지께서 슬픈 노래를 무척좋아하시는데 그영양으로 저도 좋아하게 되고 따라 부르게 되었죠.
그래서 어렸을때 꿈이 가수였습니다.(물론 어린마음에 그게 제일 좋아서요...;;)
그후 초등학교를 들어가고 중학교를 들어가게 되었고 부모님께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부모님이 이렇게 "니가 저기 TV에 나오는 가수들이 너보다 얼마나 실력이 좋고 얼마나 노력해서 저기 저렇게 노래하고 있는줄은 알고 그런말을 하느냐..."머 이런 말을 하시면서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하셨습니다.
그후 저는 그당시에는 부모님이 안된다면 안되나 보다는 생각으로 접었습니다.
그런후 속으로는 가수가 하고 싶었지만 어정쩡한 실력때문에 또 부모님의 반대로 그냥 공부만..하지는 않고 놀기도 하면서 그럭저럭의 보통 실력으로 인문계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진학후 위에서 말했던거와 같이 고1초에 방송부가 되어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고 고3까지 그관심이 이어지다가 눈병이 걸려 쉬는 몇일동안 보았던 그드라마가 너무 생생하고 또 이런게 있었나 싶었습니다.
솔직히 그전에 다른 여러 드라마를 봤는데 이럴정도로 확 다가오지 못했는데 이제야 느꼈습니다.
'저것이 내길이다'라는 생각을요.
그렇게 2~3일동안 배우 오디션에 관한 많은 글을 찾아보고 또 읽어봤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도 부모님이 반대하시고 또 제가 포기하게 되면 어떻게 하나...라는 생각을 해봤는데요...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이렇게 네이트톡에 글을 씁니다.
제가 꿈을 가지고 또 후회 없이 도전하는게 더 좋을거 같은데 현실은 또 그렇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정말 이럴때마다 재능없고 못난 제가 한심스럽고 원망스럽습니다.
재능만 있고 잘났으면 이런걱정은 하지않아도 될텐데....
톡커님들의 짐심이 담긴 한마디가 듣고 싶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