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개념 구급차량

박민경2012.06.02
조회51
작년에 우리 아들놈 돌 되기 전에..이상한걸 먹어서 1339전화해 물어보니위세척 해야한다고 얼른 병원 가라더라구여ㅠㅠ근데 이 지역이 소아전문의가 없어서응급실에서 돌미만아가는 기관지염만 걸려도대학병원 가라고 돌려보내고 그래요ㅜㅜ
물론 위세척도 안되죠 작은 호스가 아예 없데요그때는 자차가 없어서 급하게 119전화하니이 지역을 벗어날 수 없다고사설 구급차량을 타야한다더라구여택시를 탈 수도 있지만 차가 막힐까봐급하게 ㅇㅇㅇㅇ구급차량에 요청을 했어요
일반적으로 분당까지 40분정도 걸리는데구급차 타니 20분 안쪽으로 도착 하더라구요가자마자 수납부터 하라길래얼른 접수하고 카드 긁었지요
근데 구급차량 운전하신 분이영수증 써서 주더니 10만원을 달라더군요급하게 와서 현금이없다애기 응급실에서 이것저것 검사하는데봐줄사람도 없고야기가 어려 무서워할 것이다내가 봐야한다했더니자기가 대신 봐줄테니 편의점 CD기 가서 돈울 뽑아오라더군요돌도안된 어린 애기를 두고ㅠㅠㅠㅠ
결국에는 막 뛰어서 돈 뽑아가지고 10만원을 지불하고애기 피검사에.. 위세척에.. 엑스레이 촬영에.. 수액맞고..애는 반쯤 실신상태ㅠㅠㅠㅠ
거의 저도 혼이 빠져 밤을 지새우고다음날이나 되어서 집에 가고..바로 그 업체에 전화걸어 현금영수증해달라고 했죠원래 안된다는거예요그래서 친구 신랑이 병원에서 일하기에다른 구급업체 연결해달라고해서전화로 물어보니 무슨소리냐고현금영수증 법적으로 해드리는게 맞다고누가 안된다 그랬냐고 물어보더라구요열받아서 신고 할까 하다가애기 잘 치료받고 건강하게 집에 와서..그것만으로도 다행스러운 일이었기에신고같은거 안하고 넘어가자 생각하고일년이 지났어요그동안에도 동네에서 그 차를 많이 봤는데볼때마다 나쁜X들이라고 곱씹어줬죠
근데 바로 몇일전ㅡ
신랑을 데리러 차끌고 이동하던중신호대기하고 있는데오른쪽 앞에 그 차가 있는거예요또 한번 나쁜X들... 이라고 생각하는데차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거예요
그리고는 담배를 들고있는 손이들락날락..구급차에서 그래도 되는겁니까?ㅠㅠㅠㅠ아무리 환자가 안타있어도..차에 니코틴이 쌓일텐데요..담배피는 집은 누렇게 니코틴땜에 벽지색도 바래던데..실로 어이없는 광경이었어요~~
차에 적혀있는 문구는..ㅋㅋㅋ환자를 내 가족처럼ㅋㅋㅋㅋㅋ내가족한테 간접흡연 시킨답니까?ㅋㅋㅋ
암튼 무개념이예요~~
핸폰이라 사진첨부가 안되나바요ㅠㅠ수정해올릴게여~~